곁에 네가 있어 주기 때문에 역경도 불안도 이겨나갈 수 있어
고마워
「더는 못 걷겠어」 약한 소릴 뱉을 때 네가 손을 잡아 주었지
반짝반짝 눈부시게 빛나는 나날은 네게 받은 무엇보다 멋진 선물이야
혼자서 꿈을 꾸는 거 보다 같이 꾸는 게 즐거워서 힘든 일은 반으로, 기쁜 일은 무한대로
친구라던지 절친을 넘어선 절차탁마 할 수 있는 「동료」야
여태껏 항상 도움 받으며 어리광부려 왔으니까 앞으로 내가 너를 도와줄 수 있도록 더욱 더 강해질 거야
앞으로는 지켜주고 싶어
네가 있어서 나도 빛나고 있어
고마워
지금은 작고 작은 꽃봉오리지만 네가 준 사랑을 키워서 힘껏 하늘로 뻗어가는 거야
너의 목소리는 물이 되고 너의 미소는 태양이 되어 때로는 고개를 떨구는 날도 있어 하지만 네가 있으니까 다시 고개를 들어
네가 주는 다정함에 기대어서 어리광부리고 있던 걸까?
그럼에도 너는 항상 눈부신 빛과 같아
지켜야 할 미래에 사랑이 있는 한
싹튼 감정을 못 본 척하며 자신이 없어서 고개를 떨구고 있었어 그런 내 등을 밀어줬지
잡은 손의 따스함이 가슴 벅찬 용기를 줬으니까
말로는 부족하니까 노래에 실을 거야 너에게 닿았으면 좋겠어
아예 한명만을 위한 노래
진짜 뭔 일이 있었던건지 궁금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