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한 갤럼이 야키링고 만들었길래 봤더니 우리 집에도 재료가 있길래 해봄
재료는 사과, 버터, 설탕, 시나몬 1큰술씩
먼저 사과 빼고 나머지들을 중탕해줌
중탕하는 동안 사과를 준비하는데 가운데를 이쁘게 팔 방법이 없어서 치사토에겐 미안하지만 네모 모양으로 자국내서 숟가락으로 파냄
그동안 중탕이 끝났는데... 시나몬을 좋아해서 많이 넣어서 그런가 색이 진해짐 암튼 맛은 괜찮았음
색이 진한 사과에 색이 진한 시나몬 시럽이라 그런가 뭔가 악마의 열매같은 모습
이걸 호일로 감싸서 오븐이 없으니 에어프라이어에 30분 구우면
요렇게 된다 똑같이 30분 구웠는데 더 쭈글쭈글한 건 오븐차이라 그런듯
사진이 좀 이쁘게 안찍히긴했는데 실제로 봤을 땐 더 맛있어보임
완식
카논한테 줘야하는데 카논 네소가 없어서 혼자 먹음
맛은 구운 사과라는걸 처음 먹어서 그런진 몰라도 신기했음 엄청 은은한 맛?
좋아하는 애플 시나몬 와플이랑 비스무리했음
적당히 과육도 사각사각했고 뭐라 설명을 못하겠는데 진짜 은은하게 달달하고 맛있었음
재료있는 물붕이들은 한 번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