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M이란 ‘비트 퍼 미닛(beats per minute)’의 약어이다. 음악의 속도를 숫자로 표시한 것으로, 그 수가 클수록 빠르다. 일반적으로 비피엠의 시간 단위는 1분이다. (댄스스포츠사전)
BPM 측정 방법은 일정 마디동안 4분음표 개수를 샌 후 총 걸린 시간으로 나눠서 어쩌구 저쩌구 하면 확실하게 계산할 수 있으나 귀찮아서 프로그램의 힘을 빌림.
초록창에서 bpmcount라고 검색하면 2011년에 어떤 사람이 만들어 놓은 수동 BPM 측정기가 있는데(뒷광고 아님) 그거를 통해서 대략적인 BPM을 스페이스바 눌러가면서 일일히 계산함
이런 짓을 하게 된 이유는 두 가지인데,
첫 째는 일단 꺼라에 있는 BPM들이 전부 지 좆대로 적힌 것들이 몇몇 있다 보니 리겜 채보 짤 때 뒷통수를 당해서
답답해서 내가 잰다는 마인드로 싹 재왔고,
두 번째는, 가령 세츠나 곡 같은 경우에는 신나다는 느낌이 들 거고 카나타 곡은 잔잔하다 뭐 그럴 느낌이 없잖아 있을텐데 (물론 주관적 의견)
캐릭터별 특징이 곡의 BPM을 통해서도 확연히 나타나고 있는지 보고 싶어서
가령 뮤즈는 솔로곡이 6개인 애도 있고 한개밖에 없는 애들도 있고 이래서 의미 있는 표본이 나오기 어려울 거 같았고,
아쿠아도 이제야 솔로곡이 2개에서 3개로 넘어가는 시점이다 보니
신규로 들어온 애들도 최소 2개, 초기에 있었던 애들은 5개에서 많으면 6개를 갖고 있는 니지동으로 뽑아보면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해 봤어.
*변속곡의 경우 캐릭터/앨범 별 BPM 평균을 낼 때는 하이라이트의 BPM으로 계산했어
일단 딱 하나만 좀 미안해서 말을 적어두자면 내가 음악 쪽으로 전공을 하는 것도 아니고 뭐 제대로 배운 것도 없다 보니
몇몇개 잘못 잰 거 같다는 느낌이 드는게 몇개 있어... 메르헨이랑 라벨라랑...
만에 하나 잘못 잰게 있다면 미안하다
대충 내가 이걸 보고 뇌피셜로 생각한 걸 적어보자면
- 실제로 캐릭터의 분위기, 이미지가 곡의 BPM을 통해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시즈쿠, 카나타, 엠마 정도.
- 그런데 카린이랑 아이까지 평균 BPM이 낮게 나온 건 좀 의외였다
- 세츠나는 역시 시끄러운 것 뿐만 아니라 빠르기까지 하다. 그나마 이번에 나온 야다가 가장 느린 편이다
- 추가로 들어온 시오리코, 미아, 란쥬는 표본이 많은 편이 아니다 보니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에는 무리인 것 같다 그러니까 곡을 더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