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번역/창작 성우 아니메디아 1학년 인터뷰 파트 번역
- 글쓴이
- 한겨울의시어마인드
- 추천
- 19
- 댓글
- 7
- 원본 글 주소
- https://gall.dcinside.com/sunshine/4313635
- 2021-10-07 16:52:41
Q : 1학년 외의 학년 곡 중에서 좋아하는 곡은?
후리하타 : 3학년의 「逃走迷走メビウスループ」 를 정말 좋아해요. 극장판의 곡입니다만, 3학년의 졸업 전 한 때의 통통 튀는 느낌이 정말 좋아서요. 그전까지는 줄곧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던 3학년이 들떠서 두근두근대고 있는 느낌이 귀엽잖아요~. 그리고, 루비의 시점에서 말하자면 “언니의 좋은 점이 잔뜩 나오니까, 모두 봐 줘!” 라는 의미에서 정말 좋아합니다(웃음).
-
코바야시 : 「予測不可能 Driving!」. 3학년 곡 중에서는 「逃走迷走メビウスループ」 와 비슷할 정도로 팝(pop)한데, 「予測不可能 Driving!」 에는 특히나 따라하고 싶은 안무가 많아요.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라이브 때는 차에 타서 공연장 안을 돌아다니거나 하잖아요. 계속 「저거 타고 싶어!」 하고 부럽다고 생각했어요. 자동차는 안 돼도, 언젠가 1학년이 커버하고 싶네요. 어떤 느낌이 되려나?
Q : 『KU-RU-KU-RU Cruller!』 는 80’s 분위기가 묻어나는 신선한 곡이네요.
후리하타 : 개인적으로는 음악적 취향 직격이었습니다(웃음). 인트로부터 “멋져! 최고야!!” 라고 생각해서, 레코딩이 기대됐어요.
코바야시 : 정말 독특한 곡이네요. 귀여움과 산뜻함이 있는가 하면, 이에 더해 이모셔널한 매력도 있고. 부르면 부를 수록, 들으면 들을 수록 점점 좋아지는 곡입니다.
-
Q : 레코딩은 어떠셨나요?
코바야시 : 좀 어려웠어요. 사비 부분 키가 높아서. 그래도, 그래서 더욱 귀여운 Aqours다움을 드러낼 수 있었습니다.
후리하타 : 이번 곡은 어른스러운 느낌도 있어서, 지금까지의 Aqours에게는 없던 창법을 요구받았습니다. 그런 점도 있고 해서 루비다운 순수함이 가득한 세련된 느낌을 내며 노래했습니다(웃음).
코바야시 : 나, 그 뒤에 완성된 곡을 들어 봤는데, Aqours는 80’s와 어울리네 하고 생각했어.
후리하타 : 그치! 그리고 가사도 정말 멋지고. 말을 걸어 오는 듯한 단어 사용이 많아서, 이건 팬이라면 못 참지 하고(웃음).
코바야시 : 팬 시선으로 듣는 거야?!
후리하타 : 그렇답니다. 「지금 루비 쨩이 나한테 정말 좋아한다고 해 줬어-!」 같이(웃음).
코바야시 : 그거 알지~. 바로 그거야! 루비 쨩의 그 “정말 좋아” 는 진짜 대박이야!
-
Q : 애니메이션 PV도 Aqours의 귀여움이 잔뜩 담겨 있네요.
코바야시 : 풀 CG죠. 그림이 정말 예뻐서, TV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았어요.
후리하타 : 지난 번의 「smile smile ship Start!」 때도 “대단해!” 하고 생각했는데, 이번 애니메이션 PV를 보고 더욱 깜짝 놀랐습니다. 애니메이션 업계에 종사하는 분들도, 『Aqours의 새 PV, 대단하네』 라고 하시는 경우가 많았어요.
코바야시 : 표정부터 머리카락의 움직임까지 전부 자연스러우니까 말야.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9명이 하나가 되어 춤추는 모습을 본 것만으로 기뻤어.
후리하타 : 좋지~. 내 안의 MVP는 치카 쨩이었어. 포니테일 한 모습이 너무 최고야!
코바야시 : 맞아! 너무 잘 알겠어서 무서워(웃음).
-
Q : 또 다른 곡인 『SUKI for you, DREAM for you!』 를 들었을 때의 인상은?
후리하타 : “이거야말로, Aqours!” 라고 생각할 만큼, 와닿는 곡이었어요.
코바야시 : 응. “안정감” 과 “기다리고 있던 느낌” 이 합쳐진 곡이라고 생각했어. 마음에 든 포인트는, A멜로디 진입 직전 멤버들의 스캣. 이게 엄청나게 귀여워요!
후리하타 : 사비는 고전하지 않았어? 특히 영어 가사 부분. 리듬감이 어려워서...
코바야시 : 나도 몇 번이나 연습했어. 거기를 처음부터 능숙하게 부른 멤버 있으려나?
후리하타 : 분명 사비 부분 표현은 각자 궁리를 거듭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언젠가 솔로 버전이 나오면 비교해서 들어보고 싶네.
코바야시 : 들을 때는 최고로 기분 좋고.
후리하타 : 그래도, 부르게 되면 힘들어(웃음). 다만, 이 곡은 무조건 라이브에 어울릴 거라고 생각해.
코바야시 : 가사에도 드러난 것처럼 라이브 느낌이 있을 뿐더러, 모두 함께 점프하는 모습이 눈앞에 떠오르네. 그리고 이 곡도 가사가 직설적이라, 정말 멋져요. 타이틀곡과는 세계관이 완전히 다르지만, 어떤 곡도 “좋아” 라는 프레이즈가 들어가 있는 게 기뻤어요. “그렇지!” 하고 무의식중에 고개를 끄덕이고 싶어지는 공감 포인트도 많이 있었어요.
후리하타 : 그래서 더더욱, 이 곡을 모두 앞에서 부른다면 울어버릴지도 몰라.
코바야시 : 확실히 운다(웃음). 이미 지금도 이 곡에게 잔뜩 격려받고 있고. 이상하게도, 노래로 Aqours에게 “괜찮아!” 라는 말을 들으면, 정말로 마음 속에서 힘이 난다니까.
-
Q : 또한, 싱글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베스트 앨범 「Aqours CHRONICLE(2018~2020)」 도 발매되었습니다. 분명 두 분처럼 지금껏 Aqours의 곡이 등을 밀어 준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코바야시 : 이 앨범은 제목에도 있는 것처럼, Aqours의 지난 3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베스트 음반인데요...... 한 마디로, 정-말로 꽉 찬 3년간이었어요!
후리하타 : 특히 3년 전 ‘18년이 말이지. 만약 지금 그 시절로 돌아가라고 한다면, 망설일지도 몰라(웃음). 그래도, 그 이상으로 즐거웠고, 말 그대로 Aqours뿐인 매일이었어.
코바야시 : 나, 계속 요하네(츠시마 요시코)와 함께 달려왔지만, 요하네보다 더 스쿨 아이돌 활동으로 청춘을 불태운 느낌이 들어(웃음).
후리하타 : 그렇게 쌓아 온 것이 있으므로 하여금, 나 같은 사람도 많이 성장할 수 있었을지도.
코바야시 : 곡 안무도 금방 외울 수 있게 되었고 말야. 가끔, “이 사람들, 방금 배웠는데 벌써 움직일 준비가 돼 있어” 하고 남일처럼 놀라기도 하고(웃음).
후리하타 : 그도 그럴 게 나, 1st 싱글의 「君のこころは輝いてるかい?」 나 「Aqours☆HEROES」 는 3개월 정도 걸려서 겨우 외웠는데, 지금은 다들 3시간 정도면 외울 수 있고 말야.
-
Q : 그렇다면, 만약 갑자기 전부 신곡인 라이브가 있어도 괜찮을 것 같으신가요?
후리하타 : 엣?! 그건 다른 이야기죠(웃음).
코바야시 :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거예요(웃음).
-
Q : 그러면, 베스트 음반에 수록된 곡 중 가장 추억이 깊은 곡은 있으신가요?
후리하타 : 「Thank you, FRIENDS!!」 는 다양한 시점에서의 감사의 마음이 담겨 있어서, 언제 들어도, 몇 번 들어도 눈물이 나요. 게다가. 그걸 이번 베스트 앨범 두 번째 곡에 배치한 게 얄궃어서. 이거, 확실히 모두를 울리겠죠(웃음).
코바야시 : 첫 곡이 「ホップ・ステップ・ワーイ!」 라서, 그 뒤에 이어지는 것도 재미있지. 게다가 3번째 곡인 「No.10」 에서 더 울리고, 그러고 「ハジマリロード」 로 이어져.
후리하타 : 감정이 바빠지겠네(웃음).
코바야시 : 그래도 그것도, Aqours가 얼마나 다양한 경험을 해 왔나 하는 증거라고 생각해. 그러고 보니 요전에, 「Deep Resonance」 요하네 솔로 버전을 혼자 듣고 있다가 전철 안에서 울어버려서......
후리하타 : 에~! 그건 어떤 눈물인 거야?
코바야시 : 이 베스트 앨범에는 9명이 노래하는 게 수록되어 있지만, 솔로 버전으로 들으면, 요하네의 마음의 비명이 다이렉트로 전해져 와서. 그러므로, 혹시 여러분도 비교해서 들어 주신다면 기쁘겠습니다.
후리하타 : 내년에는 「Aqours 6th LoveLive!」 도 있으니까, 이 베스트 앨범을 들으시고, 라이브에도 놀러 와 주시면 좋겠네요.
코바야시 : 베스트 앨범에 수록되어 있지만, 아직 보여 드리지 않은 곡도 잔뜩 있고.
후리하타 : 시작된 순간, 언제나의 그 시간으로 돌아간 듯한 공간을 만들어나가고 싶네요.
코바야시 : 응. 어떤 장소라도, 여러분이 만나러 와 주신다면, 거기가 홈이니까!
아이스주 | 다이스키 | 2021.10.07 16:59:11 |
신흥5센요 | 2021.10.07 17:12:32 | |
계란마리 | 2021.10.07 17:12:55 | |
Gerste | 2명인게 슬프다 | 2021.10.07 17:52:30 |
리캬코 | 거기가 홈이니까! | 2021.10.07 19:53:28 |
Rubesty | 2021.10.07 21:39:08 | |
ZGMF-X20A | 2021.10.07 22:4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