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언제나 빠르게 지나가고
추억을 남기고 사라져
얼마나 즐거울 시간이라도 사라져 가
하지만 추억은 사라지지 않아
눈을 감고 여름의 빛과
지나간 지나간 날들을 끌어 안아
그리고 내일을 다시 그릴까
이번엔 뭐가 하고 싶어?
만남에서 태어나
많은 새로운 길이 펼쳐져 가
마음이 하나된 시절을
잊지 말아달라고 속삭여
언제까지나 빛나고 있다고
전하지 않았어도 전해졌으면 좋겠어
어라 어째서일까? 눈시울이 뜨거워
복받쳐올라 떨어질 것만 같아
눈물이 아니야 아니야
그 날과는 다른 색깔의 파도
해변에서 헤아려봐도
지나간 지나간 날들은 돌아오지 않아
분명 내일도 꿈을 그리며
두근거림을 찾고 있어
우리 만났네 기뻐
다음은 어디로 갈래? 새로운 길을 우리들은 찾아 찾아보자
계절은 언제나 빠르게 지나가는 거야
깨달았을 때는 너무 지나쳐 온거야
더는 두 번 다시는 오지 않아 그러니까 더욱 사랑스러워
마음이 하나된 시절을
잊지 말아달라고 속삭여
언제까지나 빛나고 있다고
전하지 않았어도 전해졌으면 좋겠어
어라 어째서일까? 눈시울이 뜨거워
복받쳐올라 떨어질 것만 같아
눈물이 아니야 아니야
눈물이 아니야 눈물이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