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에 흔히 올라오는 생선 중 하나이며, 주로 건져내어 말린 뒤, 포로 해 먹거나 조림으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매우 가늘고 길쭉하고 희고 반투명하다. 보통 10cm 내외인데, 멸치처럼 작은 물고기의 특성상 잡히면 엄청난 떼거지로 잡힌다.
대개 1년이면 성체로 성장하고, 동물성 플랑크톤을 섭취하며 한국, 일본, 러시아 민물에 분포한다.
연안에서 서식하다 산란기가 되면 하천으로 이동하는 회유성 어류이다.
남획과 환경파괴로 인해 어획량이 매우 감소하여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어종이 되었다.
소파 방정환 선생께서 잡지 어린이에 실으신 적이 있던 '양초도깨비'라는 전래동화에서는
양초를 뱅어 말린 것으로 착각해서 양초로 국을 끓여 먹고 배탈이 나서 물에 뛰어드는 얘기가 나온다.
뱅어는 초밥으로도 해먹지만 살이 연하고 부드러워 보통 김으로 고정시키는 방법을 쓰는데
미스터 초밥왕의 주인공은 피나는 연습으로 김없는 뱅어초밥을 만드는데 성공한다
뱅어로 유명한 도쿄 근교지역은 가마쿠라, 그 중에서도 에노시마이다
시즈쿠의 본가가 있으며 슬램덩크의 배경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