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의 신발끈 좋아하는 걸로 바꾸고
햇살 한가운데로 뛰어들자
미끄러지듯 부는 바람이 셔츠안에 들어와 춤을 춰
앞으로 조금만 더 기다리면 만날 수 있어
헤드폰에 울리는 마음에 드는 노래도
너가 알려줬어
그래!
푸른 하늘을 꽈악 손에 쥐었어
지금이라도 닿을것같아서 마음은 반짝짝짝
네가 준거야 멈추지 않는 두근거림을
좀 더 이 계절은 분명 뜨거워질거야
태양을 향해 뛰어들어
너와 함께 반짝반짝
녹아가는 셔벗 공중에 떠있는 스푼
먹는것도 잊어버릴 정도로
정신없이 이야기했어 그냥 평범한 이야기를
그리고 도전해보고 싶은 것들을
웬지 좋은 일이 일어나는 걸 기다리기만 했어
이젠 그 시절이랑은 작별이야
그래!
갑작스럽게 확! 하고 마법이 걸린거야
앞으로 조금이면 시작 되는거야 마음은 반짝짝짝
네가 준거야 타버릴 듯한 마음을
계속 이 계절은 시간을 넘어 반짝여
너무나 높은 하늘 붙잡으러 가는거야
양손을 뻗어봤어 마음은 반짝짝짝
네가 준거야 멈추지 않는 두근거림을
좀 더 이 계절은 분명 뜨거워질거야
태양을 향해 뛰어들어 너와 함께 반짝반짝
마음은 반짝반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