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리나 「유우 씨, 혹시 여행가?」

유우 「아, 응. 간만에 시간이 좀 생겨서 말야」

카스미 「유우 선배, 설마 귀여운 카스밍을 남겨두고 가실 생각인가요?!」

리나 「그치만 카스미쨩, 저번 시험 완전 망해서 이번에도 보습 들어야 되잖아」

카스미 「읏, 그건 그렇지만...카스밍도 선배랑 여행가고 싶어요...」

유우 「아하하, 카스미쨩은 방학하면 같이 가자」 쓰담쓰담

카스미 「선배랑 단둘이서 러브러브 여행...♡」에헤헿

리나 「그땐 나도 갈 거니까. 리나쨩보드 『무읏』」 유우 소매 꾸욱

리나 「그건 그렇고, 행선지는 정했어?」

유우 「어...이것저것 찾아보다 두 군데 정도로 좁혀뒀는데」

유우 「하나는 국내고 하나는 해외야」

카스미 「해외요?」

유우 「응. 요번에 스웨덴 어느 지방에서 전통 축제를 여는데, 90년마다 열리는 귀한 행사래!」

유우 「9일 동안 그곳 사람들이랑 지내면서 문화 체험도 할 수 있대서」

유우 「이번이 아니면 아마 다시는 못볼테니까 가고 싶은데」

유우 「엠마 씨라면 혹시 축제에 대해서 알까 싶어서 물어봤는데, 잘 모르나봐」

유우 「그리고 아무래도 해외다 보니까 비용도 좀 그렇구...」

카스리나 「「.........」」

유우 「그래서 국내쪽도 알아봤는데, 마침 아이쨩이 친구한테 받은 건데 대신 써달라면서」

유우 「가나가와에 있는 호러 어트랙션 자유이용권을 줬어」

유우 「이름이 분명...메이즈 빌리지? 아니다, 타운이었나?」

유우 「아이쨩 친구가 그러는데, 한 번 들어가면 다시는 못 나올 정도로 무섭다나봐!」

유우 「설명해주는 아이쨩도, 표정도 창백하고 몸도 벌벌 떨길래 좀 불안해보였는데, 그렇게 무서운걸까?」

카스리나 「「.........」」

유우 「아무튼, 둘 중에 어디갈지 고민이야~ 카스미쨩이랑 리나쨩이라면 어디로 가는게 좋을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