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아쿠아 미궁, 니지미궁에 이어서 이번에도 달렸는...데 이번엔 진짜 처참하게 깨졌음. 내 경우 2017년쯤에 미궁을 처음 접해서 간간히 미궁이나 방탈출 등등을 즐겼는데, 이번 미궁을 풀 때만큼 스스로의 능지가 개탄스러웠던 건 손에 꼽는 것 같다. 실제로 중간에 한 번 때려치기도 했고, 3층부터는 거의 모든 문제를 지인이나 힌트에 의존해서 풀었음...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전번의 그것보다는 높은 편이었던 것 같긴 한데, 그래도 개인적으로 퀄리티가 좋았다고 생각함. 머리를 탁 치게 만드는 문제도 몇 있었고.

사실 미궁게임이라는 컨텐츠가 워낙 마이너하기도 하고, 그걸 러브라이브와 접목하는 누군가가 있을 거라는 생각은 더더욱 못해 봤는데... 이렇게 세 번이나 나와 주다니 그저 감사히 받아먹을 따름임. 확실히 좋아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이 만나면 시너지 효과가 대단한 것 같다. 마치 민트초코같은

어쨌든 즐거운 시간이었음. 다음에는 내가 만들어 보고 싶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