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번역/창작 사가라 마유 1st 사진집 '나츠하즈키' 인터뷰 번역 (3/3)
- 글쓴이
- ㅇㅇ
- 추천
- 12
- 댓글
- 3
- 원본 글 주소
- https://gall.dcinside.com/sunshine/4258205
- 2021-09-16 11:38:59
- 147.47
피겨스케이팅, 교토, 그리고 밥... ’사가라 마유‘스러운 한 권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어서 이 사진집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죠. 발매가 정해졌을 때는 어떠셨나요?
사가라: 우선 ’마침내 나도 사진집을 내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뒤에 기쁨이 점점 조금씩 늘어나다 확 몰려드는 느낌이었습니다.
여긴 봐야해!라고 할만한 포인트를 짚어주신다면?
사가라: ’저라면‘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보자면, 역시 피겨스케이팅을 하는 부분이겠네요. 꽤나 진심으로 얼음 위에서 움직였습니다. (웃음) 스케이팅 경험자인 저이기에 가능한 역동감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진집은 피겨스케이팅을 필두로, ’사가라 마유스러움‘이 담겨있는 한 권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사가라 마유스러움‘이 잘 드러난 페이지가 피겨스케이팅 이외에 있다면요?
사가라: 잔뜩 있어요. 우선, 잘 먹는게 저다운 모습이죠!
촬영 당시에 들어온 음식이라던가 케이터링 서비스를 잘 즐기셨다는 거군요!
사가라: 평소에는 그런 편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렇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휴식 시간의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본 촬영 때도 먹고 있었어요. 현지 로케이션이나 스튜지디오라던가, 꽤나 대부분의 상황이 뭔가를 먹고 있는 컷을 촬영하는 것이었습니다. 확실히 먹보인 저다운 촬영이네요! (웃음) 아, 물론 귀여운 모습, 예쁜 모습, 그리고 어른스러운 부분 등, 저의 ’좋은 부분‘도 끌어내서 촬영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태어난 고향인 교토에서도 로케이션이 있었죠.
사가라: 만개한 벚꽃 가운데서 촬영하게 된 게 정말로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게다가 의상이 무려 세라복! 20대 중반이라는 나이를 생각하면 아슬아슬할지도~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뇨, 잘 어울렸고 아직 창창한 때라고요!
사가라: 감사합니다. 단지 ’이 기회를 놓치면 제 세라복 모습은 더 이상 볼 수 없다구요~‘라고 말하고 싶네요. (웃음) 그런 측면에서 귀중한 사진집이 되었습니다.
그렇군요. 그러면 이번에는 태어나서부터 현재까지의 일들을 이야기해주셨는데요, 성우로서, 그리고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의 미래 예상도를 들려주셨으면 합니다.
사가라: 성우로서 최근 기뻤던 일은, 게임 어플 ’쓰르라미 울적에 명‘ (키미요시 카즈호 역)에 출연하게 된 일입니다. ’쓰르라미 울적에‘라는 작품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친숙한 작품이었습니다. ’러브라이브!‘ 그렇지만, 쭉 좋아했던 작품에 함께 일할 수 있게 된다는 건 정말로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착실히 성우로서 실력을 길러나가서 이런 보상과 같은 일들에 만나게 된다면 기쁠 것 같아요. 인간으로서의 미래는... 역시 조금이지만 어른이 되고 싶다는 것일까요. (웃음) 아이같음에서 탈피해서 주위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는 그런 인간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잘 생각해보면... 제 어머니는 25살에 저를 낳으셨어요. 저는 지금 26살이라고는 도무지 생각할 수 없는 수준이네요! (웃음) 꽤나 두루뭉술한 대답이 되어서 면목이 없지만 어쨌거나 좀 더 어른이 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이 사진집을 구입해주신 분들게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사가라: 사진집을 구입해주시고 인터뷰를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 사진집은 저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있는 한 권이 되었기 때문에 몇 번이고 다시 보면서 즐겨주시면 기쁠 것 같아요. 앞으로도 사가라 마유를 잘 부탁드립니다!
킷카와미즈키 | 2021.09.16 11:39:34 | |
쁘렝땅 | 2021.09.16 11:44:48 | |
찻잔 | 인터뷰 내용 정말 좋다 | 2021.09.16 12:12: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