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자기그림 좋아해야하는게 중요한거같애
잘그리든 못그리던간에
나는 그게 정말안돼
펜만 잡으면 '이 세상에서 제일 개병신같은 나'
가 되는것처럼 자기혐오가 미쳤어 그냥
솔직히 4년정도 그렸는데
그동안 혐오가 점점쌓여왔던거같아
딱히 성취감 느껴본적도없는거같애
그림 다그리면 뿌듯하지도않어
걍 좆같애 그림도 좆같고 나도 좆같고
그래서 머 작년까지만해도
머리속에 딱떠오르는거 그려서 올리면 ㅈㄴ 재밌겠지 ㅋㅋ
하면서 막상 그리면 이제 머리속 그느낌이 안나니까
또 접고
이젠 생각이나도 '어짜피 그퀄로 못구리자너 병신아 그림공부나해 ㅋㅋ' 이런생각이나하고
그리기도 전에 포기하기 시작함
그 결과 이제 생각을 그만둠.. ㅋㅋㅋ
그래도 그려야 조금이라도 늘지않것어? 하면서
쭉 해온것도있는데
최근 사실 좀 무너졌어 이제 다른취미나 찾을까 하면서
근데 마음한켠에 하 나도 짤그리면서 놀고싶은데..
이마음때문에 아직 놓고있진않는데
그래도 거의 반포기상태인건 맞아 ㅋㅋㅋ
자기가원하는 퀄을 내려면 노오오력해야하는것도 아는데
내그림이 좆같네 -> 그리기가 좆같네 -> 지금
이상태라 흥미도 떨어지고..
다시시작하고싶은데.. 모르겠다..
그냥 그림갤에 이런사람도있다고..
(4년동안 가볍게 해온건아냐.. 책도보고 강의도듣고.. 미술용품도사고... 뭐..)
님들은 님이 그린그림을 좋아할필요가있음
나처럼안되려면 말야..
럽라이야기
-샤론 블루레이 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