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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번역/창작 후리링 알바 썰
글쓴이
우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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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4237596
  • 2021-09-07 12: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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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이제 아르바이트 경험에 대해 들어 볼까 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친구가 일하던 스테이크 가게 홀에서 졸업할 때까지 3개월 일했습니다. 그때는 돈이 필요했다기보단 고등학생이 됐으니 '사회 경험을 쌓기 위해 해 볼까'라는 생각으로 했어요.


- 첫 아르바이트를 경험해 보니 어떠셨나요?


'학생이지만 점원으로 보이는구나'라는 걸 실감했습니다. 손님 입장에서는 당연한 일이지만, 빨리 일을 혼자서도 하고 싶어서 필사적이었어요.


-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어떻게 되었나요?


도쿄로 와서 전문 학교에 다니면서 편의점에서 일했습니다. 편의점을 고른 이유는 "도시락 데워드릴까요?"를 말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전문 학교가 오후반이라 이른 아침에만 아르바이트를 해서 그런지 도시락을 따뜻하게 데워달라고 하시는 분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웃음).


- 예상 밖의 이유인데, 호기심을 위해서라면 뛰어들고 보는 타입이신가요?


그렇죠 (웃음). 그 후로는 성우로 큰 오디션을 볼 때까지 양말과 속옷 등을 갖춘 옷가게에서 일했는데, 옛날부터 성우를 목표로 해 왔으니 여러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서라도 다양한 경험을 해 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원래 낯을 많이 가려서 그걸 극복하기 위해서 접객업을 중심으로 조금이나마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했어요.


- 아르바이트를 통해 배운 게 있나요?


인간관계를 배웠는데 같이 일하시는 분들의 성격을 알게 되는 게 즐거웠어요.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끼리 모이면 말이 잘 통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얘기하면서 제 안의 고정관념이 깨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서로의 고향 얘기를 하거나 그 사람의 지금까지의 경험 얘기를 들으면서 지식이 늘어나는 것도 즐거웠고, 단지 동료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일을 할 때는 평소와 모습이 다르구나' 등 배울 게 많았어요. 학교 밖의 사람들과 만나는 곳이 아르바이트였기 때문에 굉장히 귀중한 시간이었어요.


- 그 옷가게에서 얼마나 일하셨나요?


성우 사무소에 들어간 뒤에도 3년간은 병행해서 일했습니다. 아르바이트 동료들이 너무 다정해서 오디션을 보는 날에는 일정을 바꿔 줬고, 합격했을 때는 같이 기뻐해 주기도 했어요. 응원해 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좋은 소식을 들려 주고 싶다!'고 동기 부여가 됐어요. 지금도 라이브에 와 주기도 하고 사이좋게 지내고 있어요.


- 어떤 일을 하셨나요?


접객과 재고 보충이 주된 일이었는데, 계산대 일만 해도 카드 결제 방법이나 영수증 쓰는 법 등 모르는 것이 많아서 당황스러웠어요 (웃음). 그리고 가게를 열고 매장의 상품을 세면서 재고 조사도 같이 했기 때문에 익숙해지기까지는 3~4개월 정도 걸렸어요.


- 특히 힘들었던 점은 어떤 것일까요?


접객이에요. 속옷 사이즈를 잴 때 시간이 걸렸고 손님이 원단 소재를 물어 봤을 때 대답을 못하기도 했고 많이 힘들었어요. 점장님이 엄하신 분이었기 때문에 우선 점장님께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 근성이 있는 편인가요?


그럴지도 몰라요 (웃음). 혼나면 침울해지기는 하지만 그보다도 '지적을 받지 않을 정도로 능숙해지자'라는 생각을 해요.

 

- 그 근성은 성우나 아티스트 일을 할 때도 발휘될 것 같네요.


일을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온 힘을 다해 즐기는 것입니다. 힘든 일이 생기더라도 그걸 형태로 만족시키면 상쇄가 돼요 (웃음). 그래서 잘 풀리지 않을 때는 그 아쉬움을 발판으로 해서 이루어 냈을 때를 상상하며 노력하고 있어요.


- 즐거움은 스스로 찾으러 간다는 말이군요.


맞아요. 제가 '재미없다'고 생각하며 일을 하면 주위에도 그런 분위기가 옮아 간다고 생각해요. 일은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의식하고 있습니다.


-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옷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 동료들과 일하는 게 정말 즐거웠기 때문인 것 같아요.


- 만약 거북한 사람과 함께 일하게 되면 어떻게 할 건가요?


100%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니까 뭔가 좋은 점을 찾아 볼 거예요. 먼저 좋아해 주고, 서로가 '상대를 위해서 힘내자'고 생각하는 관계로 나아갈 수 있으면 멋질 것 같아요.


- 앨범 제작 얘기를 할 때도 '사람들과의 관계에 로망을 느낀다'고 하셨는데 납득이 가네요!


예전에 매니저 님이 "스태프도 목숨걸고 하니까 너도 그 정도의 마음가짐으로 해"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힘들 때도 나만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힘이 있기에 내가 있다. 그래서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거움'을 넓혀 가고 싶어요!





https://townwork.net/magazine/job/workstyle/106168/?vos=dtwnsnss161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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