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1일차는 예매 성공해서 참여했지만 2일차는 티켓 확보를 실패했어도 일단 회장 앞까지는 갔었거든

사람들 줄 서있는 거 보고 부러움을 곱씹고 있었는데 건물 꼭대기인 회장에서 음향 소리가 새어나오는 거야.

그래서 아래에서 샤 목소리 새어나오는 거나 좀 듣고 갈까 싶어서 입장시간 지나고서도 아래에 서 있었는데

갑자기 스타렉스가 한 대 나타나더니 사람이 몇 명 내리길래 힐끔 보니까 샤 뒷모습이 스쳐지나가더라?

나는 당연히 회장에 있는 대기실에서 준비하고 있을 줄 알았지, 이벤트 시작 시간에 맞춰서 차 타고 올 거라곤 상상도 못 해서 처음엔 그게 샤인줄도 몰랐어

얼굴은 못 보고 뒷모습뿐이었지만 이벤트 끝나고 올라온 사진 보니까 옷이 똑같은 거 보고 그제서야 그게 샤란 걸 확신했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나는 건물 입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서 있었기에 샤가 내 존재를 깨닫지는 못했을 거라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