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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창작 이사장「그 애는 필요 없어」 아나타「나는 필요 없어」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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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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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sunshine/4226112
  • 2021-09-02 07:08:39
 


개인적으로 번역하면서 점점 아나타쟝의 목소리가 CV.오가타 메구미(이카리 신지 버전)처럼 들린다.


78: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21:37:12.51 ID:Igc33z1x


24장 아이씨 프로듀스! 합동 이벤트! 후편

(아이쨩이 제안했던 합동 이벤트 날이 드디어 찾아왔다)

(대진표는 사전에 발표되어 있었고, 이긴 자가 올라가는 토너먼트 형식이지만, 가급적 부와 동호회가 싸우는 형태로 조정된 것 같다)

(이 이벤트에 있어서 부와 동호회의 관계에 대해서는, 동호회 시대에서 활동하고 있던 세츠나쨩 팀, 부로 승격한 거의 동시에 찾아온 란쥬씨 팀, 이라는 취급으로 학교의 공식 사이트에는 기재되었다)

(나는 동호회의 모두가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전력으로 응원하자!)




……

점심 시간

아나타
「후우……」

(오전에 치러진 1회전의 결과는 「무승부」라고 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이겨서 남은 건 카스미쨩, 세츠나쨩)

(그리고 남아있는 부의 멤버는 아이쨩과…… 란쥬씨)

(아이쨩과 란쥬씨가 다음에 부딪히는 건가 생각했지만, 거기는 조정되어서 아이쨩과 세츠나쨩, 란쥬씨와 카스미쨩, 이 조합이 되는 것 같다)

란쥬
『언제든 되돌아와도 괜찮으니까~~~~!!』

(란쥬씨는, 시즈쿠쨩에게 그렇게 단언했다)

(그 때의 란쥬씨의 미소는 분노나 슬픔을 억누르고 있다, 는 것처럼은 보이지 않았다. 정말로 그녀는, 동호회의 아이들을 높게 평가하고 있고, 순수하게 마음에서 우러나온 생각이겠지)

(그런 그녀에 비해, 난……)




79: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21:41:12.42 ID:Igc33z1x


(한가지 더, 신경쓰이는 점은)

카나타
「카린쨩, 괜찮으려나~?」

세츠나
「풀 죽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만」


(내가 뒤에서 운영 일을 돕느라 못 보고 놓쳤지만, 카린씨는 카스미쨩에게 대패했다고 들었다)

(내가 유학 가기 전의 상태에서는, 카린씨와 카스미쨩에게 그다지 차이는 없어)

(물론, 나는 카스미쨩이 이기도록 전력으로 연습을 봐 주고 있었고, 카린씨 상대라면 접전이 될 거라고도 생각했었다)

(그렇다면, 그 두 사람에게 크게 차가 벌어지니 원인은―)

카린
『내 퍼포먼스로 이끌어 주겠어』

(카린씨 쪽, 이라는 것)

(라이브 전에 이야기했을 때, 엠마씨에 대해서 신경 쓰고 있었지만, 그 이외에 상태가 안 좋아 보이지는 않았다)

(카린씨, 어떤 라이브를 했던 걸까?)

(그리고, 지금 어떤 기분일까? 걱정된다. 하지만, 식사하자고 불렀어도 거절당했다)

란쥬
「어라~, 카스미도 참 란쥬를 그렇게 신경쓰고 있었구나! 뭐 당연하겠지, 란쥬니까♪」

(……카린씨에겐 미안하지만, 지금은 합동 이벤트에 집중하자)

(여기서 란쥬씨에게 이겨서, 동호회를 다시 보게 해 주는 거야!)




80: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21:44:19.50 ID:Igc33z1x



카스미
「우와~앙, 져 버렸어요~, 그것도 큰 차로~!」

세츠나
「으으으~…… 졌습니다-!」


……

합동 이벤트 종류 후 이벤트 회장


(나는 어처구니없는 착각을 해 버렸다)

아나타
「미안해, 세츠나쨩, 카스미쨩」

아나타
「미안해, 리나쨩, 시즈쿠쨩, 아유무쨩, 엠마씨, 카나타씨」




81: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21:48:18.33 ID:Igc33z1x


(카스미쨩도 세츠나쨩도,란쥬씨에게는 이기지 못했다)

(하지만, 그건 능력의 차가 원인이 아니다)

(두 사람의 퍼포먼스에 쓸데없는 것이 들어가 버렸으니까다)

카스미
『반드시 쇼우 란쥬를 너덜너덜하게 만들어 버리겠어요!』

세츠나
『맡겨 주세요. 여러분을 위해, 동호회를 위해, 절대로 이기겠어요!』


(란쥬씨라는 존재를, 동호회와 부라는 관계, 대립을 의식하게 만들어 버렸다)

아나타
「두 사람이 전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건, 전부 나 때문이야……」


(오늘까지 내가 문제를 해결했었다면 두 사람은 만족할 만한 퍼포먼스를 할 수 있었다)

(카스미쨩이 란쥬씨를 강하게 의식하고 있는 것은 평소부터 알고 있었는데도,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세츠나쨩에게도 「동호회와 부의 싸움」을 짊어지게 해 버렸다)

(좀 더 제대로 힘을 빼고, 유우키 세츠나 개인으로서 자유롭게 퍼포먼스를 하도록 하지 못했다)

(카스미쨩이 졌을 때, 그건 알고 있었을 텐데, 다음 세츠나쨩에게 확실히 전하지 못했다)

아나타
「전부, 전부 나 때문이야」




82: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21:53:13.03 ID:Igc33z1x


??
「아, 저기~ 괜찮아?」

아나타
「아…… 아이쨩의 언니」

미사토
「그래, 오랜만이야」


미사토
「그, 오늘 합동 이벤트 수고했어」

아나타
「가, 감사합니다」

미사토
「……」

(껄끄러운 분위기가 흐른다……)

(이전엔 미사토씨와 함께 아이쨩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더는 아이쨩은 내 곁에 없다)




83: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21:56:06.93 ID:Igc33z1x


미사토
「아이쨩이 동호회를 나간 것, 원망하거나 하니?」

아나타
「설마, 그런 원한 같은 건 없어요!」

미사토
「다행이다, 그걸 듣고 안심했어」

미사토
「아이쨩도, 동호회에서는 자신의 소원이 이뤄지지 않으니까, 동호회를 나가서 부로 간 거지만」

(……소원?)

미사토
「동호회의 부장 씨가, 아이쨩의 「모두와 진심으로 승부하고 싶어, 이기고 싶어」라는 소원을 이뤄주지 못하는 건 아이쨩도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미사토
「아이쨩이 이기고 싶어하는 애도, 부장 씨에게 있어서는 동호회에서 서포트하고 있는 아이돌 중 한 명이고, 애당초 승부에 흥미가 없는 애도 있을 테고」

(이건, 합동 이벤트의 프레젠테이션에서 들었던 아이쨩의 이적 이유와 같아…?)

(아이쨩이 가족이나 마찬가지인 미사토씨에게 거짓말을 할 거라곤 생각되지 않아, 이건 정말인가?)




84: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22:00:21.86 ID:Igc33z1x


미사토
「그래서, 딱히 소원을 이루어주지 못한 부장 씨를 아이쨩은 나쁘게 생각하고 있지 않아. 부장 씨도 아이쨩을 나쁘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걸 알아서, 조금 안심했어」

아나타
「……저기, 한 가지 확인하게 해 주세요. 아이쨩이, 가장 이기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애는, 누군지 들었나요?」

미사토
「셋츠, 유우키 세츠나쨩이야」

아나타
「……!」

미사토
「그 밖에도 승률로는 코노에 카나타, 응원 사이트의 랭킹에서는 나카스 카스미, 라는 애에게도 이기지 못하고 있다고 들었어. 모두 부장에게 있어서는 소중한 부원이니까, 편애할 수는 없겠지」

아나타
「……아」

미사토
「부, 부장 씨, 괜찮아? 엄청 얼굴색이 안 좋아졌는데………… 설마 방금 이야기, 아이쨩은 아직 부장 씨에게-」

아나타
「괘, 괜찮아요! 아이쨩에게서 이적하기 전에 제대로 들었으니까. 미사토씨, 오늘 합동 이벤트에 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미사토
「그, 그래?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나야말로 멋진 라이브를 보여줘서 고마워」




85: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22:04:01.87 ID:Igc33z1x


……

(아이쨩이 부로 이적한 이유는 전부 진짜였구나)

(그 이유 전부를, 나는 유학 전에도, 다녀온 후에도 아이쨩에게서 들을 수는 없었다)

아이
『이기고 싶었어…. 이기고 싶었는데~……. 이렇게 승패에 얽매이는 건 태어나서 처음이야』

(아이쨩은 눈물을 흘릴 정도로, 그 마음이 강했는데도)

(생각도, 상상도, 아무것도 하지 못했어, 나……)

(나쁜 건 아이쨩에게 상담을 받지 못했던, 상담하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노력하지 못했던 나다)

【어째서, 부로 이적하기 전에 나랑 상담하지 않았던 거야?!mso-ansi-language:EN-US;mso-fareast-language:KO;mso-bidi-language:AR-SA">

(……아냐, 이런 말을 아이쨩에게 하는 건 잘못됐고, 생각하는 것도 잘못됐어)

【나 나름대로, 모두의 의견은 가능한 한 실현했을 텐데……

(나는 동호회의 모두, 그 한 사람 한 사람의 희망을 이루고 있다, 그럴 생각이다)

(하지만, 이건 나의 자만심이었다. 왜냐면, 아이쨩은 나에게 상담하지 않고 동호회에서 이적하고, 카스미쨩에게는 「배신자」라고 불리게 되어 버렸으니까)




86: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22:06:34.74 ID:Igc33z1x


(나는, 동호회의 모두가 만족할 코치나 설비 등의 환경을 준비할 수 없어)

(한 사람 한 사람의 바람을 듣고, 그걸 이루어줄 수도 없어)

(동호회와 부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모두가 눈 앞의 라이브에 집중하게 할 수도 없어)


(그런데도, 약한 소리를 해서 모두를 걱정시키거나)

【아이쨩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거야?!

(더러운 마음에 져서 모두를 고민하게 만들고, 스쿨 아이돌로서의 활동을 방해하다니 절대로 싫어!)

(이런 더러운, 모두의 장해가 되는 나는)

(필요 없어)








한겨울의시어마인드 이 시리즈 잘 읽고 있어 2021.09.02 07:12:13
ㅇㅇ 언제나 잘보고있음 근데 혹시 2주차 시오리코 번역 멈춘 이유라도 있어? 뒷내용 존나 궁금한데 불맛이라도되나 203.253 2021.09.02 07:16:24
분노포도 아... 미안. 완전히 존재를 까먹고 있었다. 댓글 보고 뒤통수를 후드려 맞은 기분이야... 2021.09.02 07:17:40
ㅇㅇ 노잼 110.70 2021.09.02 07:18:44
아유뿅다뿅 암만 이사장탓으로 돌려도 아이가 말도없이 런한건 작가도 쉴드못치네ㅋㅋ 2021.09.02 07: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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