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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창작 이사장「그 애는 필요 없어」 아나타「나는 필요 없어」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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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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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01 16:02:35
 




62: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20:41:47.62 ID:Igc33z1x

23장 아이씨 프로듀스! 합동 이벤트! 전편


이사장실

이사장
「란쥬가, 감시위원회를 해산시키도록 명했다……?」

시오리코
「네, 동호회의 온라인 라이브를 보고, 감시는 효과가 없다고 인식한 것 같기에」

이사장
「기다려, 라이브에 효과가 없더라도 연습이나 회의에 대한 감시는 효과가 있을 텐데ず」

시오리코
「그렇겠죠, 동호회 분들은 상당히 곤란해하고 있으니까요」

이사장
「잠깐, 알고 있다면 란쥬에게 그렇게 조언해줘도 되잖아!」

시오리코
「이사장님, 저는 저번에 말씀 드렸을 터입니다. 감시위원회 일은 합니다. 단, 그 이외의 조언은 란쥬에게 하지 않습니다」

이사장
「확실히, 나는 더 이상 시오리코쨩에게 명령할 수는 없어. 하지만 시오리코쨩이 자발적으로 란쥬를 도와주는 건 문제 없지 않니?」

시오리코
「그것도, 하지 않습니다」

이사장
「오랫동안 사귀어 온 소꿉친구를, 절친을 아까는 마음은 없다고?」

시오리코
「란쥬를 아끼는 마음은 있습니다만, 마찬가지로 동호회 분들을 아끼는 마음도 제게는 있습니다」

시오리코
「한 쪽만 편드는 짓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사장
「정말이지, 고지식하다니까. 뭐, 앞으론 내 쪽에서 어떻게 할 테니, 란쥬가 말한 대로 감시위원회는 이제 하지 않아도 좋아」

시오리코
「그렇습니까,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시오리코
(……『내 쪽에서?』)

 

63: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20:45:04.12 ID:Igc33z1x

➰아나타 시점➰

(미아쨩과 리나쨩이 사이좋아지고 나서 며칠 후)

(우리는 시오리코쨩에게서 감시위원회 활동 중지의 연락을 받고, 연습과 라이브를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었다)
 
(부실은 여전히 없으니까 연습은 옥상에서지만……)

아이
『스쿨 아이돌 부와 동호회의 교내 합동 이벤트에 대해서!!』

(그리고, 아이쨩에게서 「동호회와 부에 의한 합동 이벤트를 열고 싶다」라는 프레젠테이션을 들었다)

(다만, 그 프레젠테이션 중에 아이쨩은, 부로 이적한 이유에 대해서 「동호회의 모두와 싸워 이기고 싶다」. 그런 말을 했었다)

(내가 귀국한 날에 아이쨩에게 들었던 이유는

아이
『연습만이라도 해 두고 싶다』『부에 대해서 모른 채로 부정하고 싶지 않다』

이 두 가지였을 터. 방금 들었던 「이기고 싶다」는 마음은, 나는 처음 듣는 일이었고, 유학 전에도 그런 기색은 없었던 느낌이 든다)

(이건, 란쥬씨가 그 자리에 있었으니까, 그녀를 신경써서 말한 표면적인 이유, 라는 건가?)

(……이 이유는 거짓말인지 정말인지 모르겠으니까, 지금 생각해도 별 수 없다, 합동 이벤트에 집중하자!)

 

64: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20:47:48.38 ID:Igc33z1x

엠마
『……미안해. 란쥬쨩네하고는 같은 이미지를 공유할 수 없으니까, 분명 나는 만족할 수 있을 만한 퍼포먼스를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 응원해주는 사람들에게 그런 나를 보여주고 싶지 않아』

(그렇게 말하고 엠마씨는 사퇴하고, 아유무쨩과 카나타씨도 이번엔 사양하는 형태가 되었다)

(확실히, 란쥬가, 부에 간 두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나는 전혀 모른다)

(하지만, 이 토너먼트에서 이길 수 있다면 란쥬씨가 포기해 줄 지도 몰라)

(반대로 부가 이긴다면, 란쥬씨는 더욱 부가 옳다고 확신하게 되어 버린다)

(동호회가 이길 수 있도록 나도 부장으로서 전력을 다해야만 해!)

 

65: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20:50:52.40 ID:Igc33z1x

방과후, 옥상

(좋아, 오늘은 모두의 퍼포먼스를 보고 신경쓰인 부분을 노트에 적자)

클래스메이트
「저기, 너 미아 테일러와 같은 부지?」

아나타
「엣, 앗, 나는 동호회의 부장이고, 미아쨩은 부에 소속되어 있어서」

클래스메이트
「이거, 저번에 미아쨩의 라이브를 보고 팬이 된 친구에게서 선물. 미아쨩에게 전해줘」 

아나타
「에엣?! 아니, 확실히 저번 동호회 라이브에서 미아쨩이 나오긴 했지만 그건 특별한 경우고, 그리고 그런 선물은 부의 정식 창구를 통해―」

아나타
「가버렸어…… 어떻게 하지 이 선물」

카스미
「선배~ 누구 앞으로 온 건가요, 그 선물? 엑, 미아 테일러 앞으로 온 거잖아요!」

세츠나
「뭐, 동호회의 온라인 라이브에 출연했었으니까, 그걸 본 사람이 착각하는 것도 어쩔 수 없겠죠」

리나
「내가 미아씨에게, 전해주고 올까?」

아나타
「리나쨩은 연습해줬으면 하니까 내가 전하고 올게」

아나타
「미안, 다들 잠깐 빠질게. 금방 돌아올 테니까!」

 

66: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20:54:00.79 ID:Igc33z1x

스쿨 아이돌 부, 부실 앞
아나타
「으-응, 부실 앞까지 왔지만, 이 선물은 어디에 둬야 좋을까?」

아나타
「부실 안에는……」

??
「지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왓, 부실 벽을 통해서 어렴풋이 목소리가 들려와. 이 목소리는…… 카린씨인가?)

???
「뭔가 레슨에 대해서 좀 더 이렇게 해 줬으면 좋겠다, 같은 요망은 있으려나?」

(이쪽 목소리는 코치였었지, 카린씨가 연습 중인 것 같으니 부실 안에는 못 들어가려나)

카린?
「부의 연습에서 부족한 것도 할 수 없는 것도 없어요. 여기서는 댄스도 노래도, 우수한 프로 분들께 지도받을 수 있으니까」

카린?
「저, 부에 오길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

(당연한 거잖아, 뭘 괴로워하고 있는 거야, 난)

 

67: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20:57:03.82 ID:Igc33z1x

코치?
「그거 다행인걸. 자, 이거 보이스 트레이너에게서 받아온 지적사항이야」

카린?
「감사합니다. 지적사항은 언제나 알기 쉽게 써저 있어서 읽는 입장에서도 감사해요」

(지적사항…… 다시 말해, 이건 나의)

(이런 짓을 해도 괴로워지기만 할 뿐, 그렇다고 알고 있는데도, 나는 자신이 들고 있는 연습 노트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코치?
「참고로, 부에 오기 전에는 어떤 식으로 연습을 봐 줬었니?」

카린?
「동호회에서는 연습을 봐 줬던 건 부장이었던 애였어요. 그 아이는 연습 노트라는 걸 기록해서 신경 쓰이는 부분을 적고 있었어요」

(카린씨와 코치의 그 말을 들어 버려서, 나는 연습 노트에서 더는 눈을 뗄 수가 없다)

코치?
「만약 그 연습 노트 쪽이 더 우수한 점이라던가, 지금의 지적사항에서 빠져 있는 점이 있다면 부다 알려줬으면 좋겠어, 그쪽도 앞으로 참고하고 싶으니까」

카린?
「그런 점은 없어요. 그 아이는 아무래도 초보자니까, 프로 분들이 해 주시는 지적 쪽이 질도 이해하기 쉬운 점도 위에요」

(이건 당연한 말을 하고 있을 뿐. 카린 씨가 하는 말대로야)

(초보자인 내가 쓴 연습 노트 따위가 프로에게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잖아!)

 

68: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21:00:59.94 ID:Igc33z1x

코치?
「그거, 부장이 들으면 상처받지 않겠니?」

카린?
「그 아이는 그런 애가 아니에요. 자신의 노트보다도 프로의 지도가 뛰어나다는 것 정도는 이해하고 있을 터에요」

(그래, 나는 프로에게는 이길 수 없어. 그러니까, 진심으로 스쿨 아이돌에 열의를 쏟는 카린씨는)
 
(아무것도 잘못하지 않았어, 아무것도 잘못하지 않았어, 아무것도 잘못하지 않았어!)

【연습 노트, 카린씨의 몫은 이제 필요 없겠네……】

(이런 더러운 내 마음, 스쿨 아이돌의 방해가 되는 이런 마음은-)

시오리코
「부에 무슨 볼일이라도 있으신가요?」

아나타
「햑?!」

 

69: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21:02:56.77 ID:Igc33z1x

시오리코
「그, 그렇게나 놀라시게 해 버려서 죄송합니다. 심각한 표정으로 부실 앞에 서 계시길래, 걱정되어서」

시오리코
「혹시, 란쥬나 부 사람들에게 무슨 말을 들었나요?」

아나타
「괘, 괜찮아! 아무에게도 무슨 말도 안 들었으니까1 이거, 미아쨩에게 전해줘, 그럼 난 돌아갈게!」

시오리코
「앗…」

(나는 서둘러서 부실에서 옥상으로 돌아가, 연습을 계속했다)

(하지만…… 내 연습 노트에 얼마만큼의 의미가 있는 거지?)

(백지인 채로 채워지지 않는 카린씨와 아이쨩의 페이지를 바라보면서,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70: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21:07:01.09 ID:Igc33z1x

이사장 시점 스쿨 아이돌 부의 부실

시오리코
「……부실 입구에서 뭘 하고 있는 거죠, 당신들은?」

프로 성우1
「……」
프로 성우2
「에- 저기……」

시오리코
「란쥬가 모은 스태프는 아닌 걸로 보입니다만? 만약 불법으로 침입한 것이라면 신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사장
「그 사람들은 내 친구야, 시오리코쨩, 오늘은 학생회 일로 늦게 올 거라 생각했었는데」

시오리코
「이사장님…… 오늘은 확실히 학생회 일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시오리코
「하지만, 학생회 두 분이 이벤트에 대비해 연습에 집중하라고 말씀해 주셔서, 이쪽으로 향한 겁니다」

이사장
「그랬구나, 그럼 연습 열심히 하렴! 우린 이만 실례할게」

시오리코
「……여기서 아까 전까지, 동호회의 부장에게 뭔가 폭력이나 협박 등 용서받지 못할 행위를 한 것은 아닙니까?」

이사장
「나는 폭력도 협박도 하지 않았어, 신경 쓰인다면 부살 앞에 설치한 감시카메라 영상을 봐도 좋아」

란쥬
「시오리코, 이제야 왔구나! 빨리 갈아입고 트레이닝 룸으로 가자!」

시오리코
「앗, 잠, 란쥬! 억지로 잡아당기지 마세요!」

이사장
「후훗, 두 사람 다 연습 힘내렴」

 

71: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21:11:31.34 ID:Igc33z1x

……
다음 날 방과후


이사장실

이사장
「자, 다음 합동 이벤트는 아무리 나라도 학생 전원의 표를 움직여서 승패를 정하는 것은 무리지만」

이사장
「곡의 질, 연출의 질, 연습의 질 이외에도 동호회는 감시위원회로 연습량조차 부에 뒤쳐지고 있어」

이사장
「만에 하나라도 질 리는 없겠지, 모만타이라!」

부의 코치
「이사장님, 다음 합동 이벤트에 대해서 말입니다만, 아까 전에 부실에서 있었던 이벤트 준비 중에 신경 쓰이는 회화가 있었습니다」

이사장
「신경 쓰이는? 누구의 어떤 회화인데?」

부의 코치
「우에하라 아유무가 μ's와 Aqours를 초대하는 안을 제시하고, 미야시타 아이가 그것에 찬동했습니다」

이사장
「엣, μ's와 Aqours가 합동 이벤트에?!」


이사장
「사람 수는 합쳐서 20명 이하, 가령 표가 전부 동호회로 간다고 해도 승패는 흔들리지 않는다, 고 생각하지만……」

이사장
「너! 이 두 그룹, 분명 동호회의 부장과 친교가 깊었었지?」

클래스메이트
「……네, 저번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전부터, 부장과 교류를 계속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사장
「동호회의 부장과 친밀한 관계이면서, 게다가 내가 간섭하는 게 불가능한 외부의 사람…… 오사카 시즈쿠의 일을 생각하면 그녀들을 이벤트에 부르는 것은―」

이사장
「란쥬와 부에 있어서 틀림없이 위험해!」

클래스메이트
「……또 부장에게 뭔가 하는 건가요?」

이사장
「그래, 지금 당장 부장 쪽에 간섭해서 μ's와 Aqours의 초대를 멈춰」

 

72: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21:14:35.13 ID:Igc33z1x

아나타 시점


아나타
「……하아」

(오늘은 아이쨩에게 부실로 불려져, 합동 이벤트의 기초 설치를 도우러 왔는데)

(거기서, 란쥬씨와 만나 버려서)

란쥬
『존재감이 너무 없어서 눈치채지 못했어』

란쥬
『너 같은 초보자는 필요 없어, 돌아가도 좋아』

(란쥬씨의 나에 대한 의식은, 처음 그녀와 이야기한 날보다 적의가 늘어나 있었다)

(하지만, 그녀도 잘 풀리지 않아서, 짜증이 나고 있다는 걸까?)

아나타
「아냐아냐, 지금은 합동 이벤트에 집중할 때야!」

클래스메이트
「저기저기, 다음 합동 이벤트에 Aqours랑 μ's도 온다는 게 진짜야?」

아나타
「에엣?! 어, 어떻게 그걸 알고 있어?」

(아이쨩이나 아유무쨩이 누군가에게 말했던 건가?)

 

73: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21:18:14.00 ID:Igc33z1x

클래스메이트
「뭔가 소문으로 들었어. 그래서, 실제로 어때?」

아나타
「아직 정식으로 초대는 하지 않아서 어떻게 할지 생각하고 있는 단계야. 또, 와 준다고 하더라도 라이브 같은 거에 출연을 없을 거라고 생각해」

클래스메이트
「뭐야, 그럼 와도 안 와도 Aqours와 μ's의 라이브는 못 보는 거구나」

아나타
「응, 그렇게 되려나」

클래스메이트
「저기, 심사위원이라는 건 란쥬쨩의 라이브도 심사하는 거지? 교내뿐만 아니라 2개의 그룹에게서 평가를 받는다면 이제 란쥬쨩은 최강 스쿨 아이돌인 거 아냐?」

아나타
「그, 그렇게 되나……?」
(난 그렇게 되면, 곤란한데……)

클래스메이트
「앗, 그래도 Aqours랑 란쥬쨩은 좀 상성 나쁠지도」

아나타
「Aqours? 왜 란쥬씨랑 Aqours의 상성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거야?」

클래스메이트
「우리네 스쿨 아이돌 부는, 꽤나 돈의 힘을 빌린다고 할까, 이사장의 딸이라는 입장이랑 권력을 풀로 활용하고 있잖아? 그리고 뭐, 너무 큰 소리로 할 말은 아니지만, 학교 전체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있지 않는 것 같지」

아나타
「그, 그렇지」

클래스메이트
「하지만, Aqours는 지역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달까, 학교나 고향에 대한 사랑이 있는 이미지잖아?」

아나타
「으-응, 확실히……」

클래스메이트
「그런, 학교라던가 지역에 대한 사고방식이, 안 맞을 것 같지- 라고 생각했어」

아나타
「과, 과연……」

클래스메이트
「아니면, 란쥬쨩 쪽에서 Aqours와 μ's를 자기 부로 권유할지도 모르겠네」

클래스메이트
「저기, 너는 어느 쪽이라고 생각해? 란쥬쨩에 대한 평가」

아나타
「그건……」

 

74: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21:21:29.09 ID:Igc33z1x

클래스메이트
「란쥬쨩 대 절찬?」

(나는 귀국했을 때, 양쪽 그룹에게 동호회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그러니 솔직히 란쥬씨에 대한 인상은 그다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란쥬씨의 스쿨 아이돌로서의 퍼포먼스는 동호회의 상태하고는 별도로 생각하면―)

(나도, 란쥬씨의 라이브는 굉장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μ's와 Aqours의 모두가 높게 평가할 가능성은, 있을 지도 몰라)

호노카
『호노카, 란쥬쨩의 퍼포먼스에 감동해버렸어!』

(윽! 이건, 솔직히 버겁다…… 상상한 것만으로도 가슴이 괴로워)

클래스메이트
「아니면 대판 싸움 코스일까?」

(대판 싸움…… Aqours의 누군가가 싸운다고 한다면……)


다이아?
『이번 시합은 동호회의 승리라고 판단했습니다』

란쥬
『하아?!』

다이아?
『당신의 퍼포먼스는 학교나 지방의 특색을 무시하고, 부모의 자금을 지나치게 이용했습니다. 이래서는 스쿨 아이돌로서 뿟뿌데쓰와!』

란쥬
『뿟뿌라니 뭐야, 너 돼지야?』

다이아?
『』


(이건 이것대로 학교끼리의 큰 문제로 발전해버릴 것 같아)

(게다가, 부로 이적한 카린씨나 아이쨩에게도 나쁜 영향이 갈 지도 몰라)

(모두를 란쥬씨랑 얽힌 지금 상황에는 끌어들이고 싶지 않은데)

 

75: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21:24:51.12 ID:Igc33z1x

(어쩌면 내 걱정은 완전히 어긋난 거고, 냉정하고 공정하게 퍼포먼스만을 심사해줄지도)

(단지, 란쥬씨니까, 와 준 모두에게 무슨 짓을 할 가능성까지 생각하면……)


란쥬
『다들 굉장해! 이렇게 굉장한 스쿨 아이돌이 또 있었다니! 모두 란쥬의 부에서 함께 활동하자!』

니코
『갈 리가 없잖아! 애당초 소속된 학교가 다르잖아』

란쥬
『괜찮아, 엄마한테 부탁해서 학교를 매수해 통합해달라고 할 거야』

루비
『우라죠가, 매수?!』



아나타
「……어느 쪽도 곤란할지도」

클래스메이트
「앗, 미안해, 널 곤란하게 만드는 질문을 해 버린 것 같아」

아나타
「으응, 오히려 부르기 전에 깨달아서 다행이랄까」

클래스메이트
「……정말로, 미안해」

아나타
「? 그렇게 사과할 일은 아냐, 괜찮아」

 

76: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21:27:53.66 ID:Igc33z1x

밤 통학로

아나타
「아유무쨩, μ's와 Aqours를 합동 이벤트에 초대하는 건 아직이었지?」

아유무
「응, 이제 부탁하는 편이 좋을까?」

아나타
「아냐, 이번엔 부르지 않는 걸로 하려고 생각해」

아유무
「어, 어째서?! 모두 분명 기뻐해 줄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나타
「이유는…… 내가 겁쟁이여서일까」

아나타
「란쥬씨가 긍정되는 걸 보는 게 무섭고, 부정당해서 크게 싸움이 나는 것도 무서워」

아나타
「게다가, 란쥬씨가 초대받은 모두에게 무슨 짓을 할 지가, 제일 무서워」

아유무
「……이런 건 너답지 않아」

아유무
「너라면, 란쥬씨가 뭔가 어처구니없는 짓을 해도, 모두를 지킨다고, 그렇게 말할 거라고 생각했어」

아나타
「……그렇지, 동호회를 지켜냈다면, 그렇게 말했을지도」

아유무
「앗……」

 

77: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21:33:38.69 ID:Igc33z1x

아나타
「동호회를 없애려고 했던 때의 시오리코쨩 같은 느낌이라면, 어떻게든 이야기를 해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게 가능할 거라고 생각해」

아나타
「하지만, 란쥬씨에게는 애당초 이야기를 하는 게 어려워. 유학에서 돌아왔을 때 이야기를 하려고 했지만, 발 붙일 곳조차 없었어」

아유무
「그렇지, 나도 란쥬씨랑 이야기하는 거, 어렵다고 느끼고 있어」

아유무
「가끔 만났을 때, 우리에게는 「아나타」가 필요하다고 어떻게든 설명하려고 했지만『부에 오면 최고의 환경이 있으니까, 모만타이라!』라는 대답만 돌아오고 끝나버려」

아나타
「어, 엄청나게 상상이 돼……」

아나타
「아유무쨩의 말대로, 내가 유학 가기 전처럼 하고 있지 못하다, 어쩐지 약해져 있다, 그건 그렇다고 생각해」

아유무
「으응, 나야말로 아무것도 하지 못했는데 잘난 듯이 말해서 미안해」

아나타
「……이제, 이 합동 이벤트로, 끝내도록 하자」

아유무
「응, 빨리 지금 상태가 어떻게든 되면 좋겠다……」



















혹시 몰라서 말하는데 이 SS는 란쥬 안티물이 아니다.

아나타쟝 이지메물이지.



누마즈앞바다돌고래 선추완감 2021.09.01 16:03:23
ㅇㅇ 그래두 엔딩이 너무 슬픈걸 - dc App 2021.09.01 16:18:40
분노포도 난 실시간으로 읽으면서 번역중이라 뒷 내용은 아직 몰라 2021.09.01 16:18:59
ㅇㅇ 2021.09.01 16:19:23
ㅇㅇ 선추 2021.09.01 17: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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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0844 일반 이거 전에 나온 노래제목 뭐임 2 ㅇㅇ 49.161 2021-09-04 0
4230843 일반 오랜만에 듣네 정식세트 2021-09-04 0
4230842 일반 갤주님 저런 귀여운 왕리본 달고 부르는 곡 가사가 citelg 2021-09-04 0
4230841 일반 맞다 얘들아 다음주 토,일에 갤주님 캐릭터송 라이브 하신다 5 citelg 2021-09-04 0
4230840 정보/자료 자신 어필+ 중은 존재한다 2 카스밍오시 2021-09-04 1
4230839 일반 반주제거 애옹 마루비애끼미 2021-09-04 0
4230838 일반 그 의상 시발ㅋㅋㅋ 花嫁 2021-09-04 0
4230837 일반 그 의상 ㅋㅋㅋㅋ 정식세트 2021-09-04 0
4230836 일반 츙룽다음에 츙츙이 나오는 … ㅋㅋㅋ 5 ㍿호병장님㌠ 2021-09-04 0
4230835 일반 슨배님들이 발레복을 입고 라이브를 해서 citelg 2021-09-04 0
4230834 일반 의상 진짜 레전드다 ㅋㅋㅋㅋㅋㅋ ATM 2021-09-04 0
4230833 일반 "그 옷" climt 2021-09-04 0
4230832 일반 그 의상 쿠카 2021-09-04 0
4230831 일반 난 애옹 라이브음원 넣고다님 SServ 2021-09-04 0
4230830 일반 츄룽 진짜 노래잘부른다 기랑기랑 2021-09-04 0
4230829 일반 고음 지리네 ㄷㄷ climt 2021-09-04 0
4230828 일반 애옹 나중에 내한하면 ㅋㅋㅋ 3 기랑기랑 2021-09-04 0
4230827 일반 와 충륭 고음 진짜 개오지네 look00 2021-09-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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