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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창작 이사장「그 애는 필요 없어」 아나타「나는 필요 없어」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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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노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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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1 06:58:47
37: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00:53:08.46 ID:Igc33z1x
이사장 시점
이사장
「이걸로 우선 한 명, 란쥬의 부에 와 줬어」
이사장
「부장이 아무것도 못 해서야 당연하고, 오사카 시즈쿠가 아무것도 못 하는 사람보다 란쥬를 고르는 것도 당연」
이사장
(나는 감시카메라에 비치는 부장을 바라보면서 만족하고 있었다)
아나타
『란쥬씨가 포기하는 걸 기다릴 수밖에 없다, 고 생각해』
이사장
「특대생인 코노에 카나타, 유학생인 엠마 베르데를 생각한다면 부장은 더는 움직일 수 없지」
이사장
「물론 실제론 란쥬가 친구가 되고 싶어해 하는 두 사람에게 내가 심한 짓을 할 리는 없어. 하지만 그 사정을 부장이 알 일도 없지」
이사장
「학원 내의 감시카메라, 직원, 스태프, 이쪽의 입김이 닿아 있는 학생, 모든 것을 활용해서 부장의 언동을 감시, 녹음하고 있지만……」
이사장
「이 상태로라면 남은 아이들의 입부도 금방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아. 란쥬가 친구들을 데려올 날이 기대되는걸」
38: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00:54:57.12 ID:Igc33z1x
란쥬
「엄마! 오늘은 란쥬의 절친이 뷔페에 와 줬어!」
시즈쿠
「우와아, 여기가 뷔페 회장인가요. 여러 가지 요리가 있군요」
이사장
「오사카양, 어서 와요」
시즈쿠
「앗, 이사장님! 이사장님과 같이 점심은…… 꽤 긴장되네요」
란쥬
「에엑, 란쥬는 그런 거 전혀 신경 안 쓰니까, 시즈쿠도 신경 안 써도 돼!」
시즈쿠
「그, 그런가요?」
이사장
「딸의 친구에게 이상한 짓은 안 해요, 마음 편하게 먹어도 상관없답니다」
란쥬
「다음 라이브에선 시즈쿠가 노래하게 됐어! 엄마도 들어줬으면 해!」
이사장
「그거 기대되네, 나도 시간을 내서 보러 가려고 생각해」
39: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00:58:53.18 ID:Igc33z1x
「오사카양, 뭔가 부에서 곤란한 일은 없나요?」
시즈쿠
「아뇨, 설비도 강사 분도 무척 굉장해서 부에서 할 수 없는 일도, 곤란한 일도 없어요」
란쥬
「엄마, 란쥬의 부는 최고의 환경을 갖추고 있으니까 곤란한 일 같은 게 있을 리가 없잖아. 괜한 걱정은 안 해도 괜찮아」
이사장
「네네, 그랬었지」
란쥬
「하지만 시즈쿠, 만약 곤란한 일이 있다면 뭐든지 란쥬에게 상담해도 괜찮으니까」
란쥬
「시즈쿠는 란쥬의 절친이니까 절대로 도와줄 거야」
시즈쿠
「란쥬씨…… 감사합니다」
이사장
(후훗, 란쥬에게 친구가 생긴 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야)
……
(하지만, 오사카 시즈쿠는 다음 라이브가 끝난 후)
(딸을, 배신했다)
40: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01:04:55.67 ID:Igc33z1x
이사장
「오사카 시즈쿠를 학생지도실로 불러요. 왜 이런 짓을 했는지 반드시 토해 내게 하도록」
이사장
「방 안의 정보는 밖에는 흘리지 않을 테니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녀를 울게 하더라도 상관없어」
교직원
「알겠습, 앗」
이사장
(노크도 하지 않고 문을 열고 뛰어들어온 것은 딸이었다)
란쥬
「엄마, 괜한 짓 하지 말라고 했잖아!」
이사장
「란쥬, 이사장실에 들어올 땐 부모자식간이라도 노크를―」
란쥬
「그리고 시즈쿠는 란쥬의 절친이야! 시즈쿠에게 심한 짓을 하다니 란쥬가 절대로 허락 못 할 거니까!」
이사장
「절친이라니…… 그 아이는 란쥬를 속이고 그 마음을 짓밟았잖아?!」
란쥬
「속인 것 같은 게 아냐, 시즈쿠는 란쥬의 절친이야! 오늘 라이브에서 시즈쿠가 그런 짓을 한 건…… 분명 내 부나 곡에 문제가 있었던 거야」
이사장
「……란쥬」
란쥬
「어쨌든, 엄마는 괜한 짓도, 란쥬의 절친에게 심한 짓도 하지 마, 약속이야!」
이사장
「……알았어. 오사카 시즈쿠에게는 손을 대지 않겠어, 약속할게」
란쥬
「그럼 됐어, 시즈쿠가 돌아오면 또 셋이서 뷔페 가자!」
이사장
「……」
41: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01:07:31.41 ID:Igc33z1x
이사장
(란쥬에겐 손을 대지 않겠다고 약속했었지만, 나는 어떻게 해서라도 오사카 시즈쿠가 왜 그런 흉행을 저질렀는가)
이사장
(그녀의 본심을 파헤치지 않고서는 견딜 수가 없었다)
부의 임상심리사
「영상에서 라이브 전후의 그녀의 언동이나 행동, 표정 등 여러 가지 시점에서 심리를 검증해봤습니다만…… 역시, 오사카 시즈쿠에게서 따님의 부에 대한 악감정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이사장
「악감정 없이, 그런 잔혹한 짓을 했다는 건가……?」
부의 임상심리사
「네, 뷔페에서 식사했을 때의 영상도 검증해 봤습니다만, 거기에서도 거짓말을 했다는 것도 아니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사장
「부에 대한 불만도, 란쥬에 대한 불만도 아냐, 그럼 어째서?」
42: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01:11:41.41 ID:Igc33z1x
이사장
「동호회에 남아 있는 사람들 중에서, 나카스 카스미는 가장 란쥬에게 적의를 가지고 있다. 절친인 오사카 시즈쿠에게 명령해서 란쥬를 공격하게 했다…… 고도 생각해서 게릴라 라이브 전후의 영상을 다시 봤지만」
리나
『엄청 엄청, 불안했었어. 이제 이런 건 싫어. 다들 사이 좋은 게 좋아』
시즈쿠
『응, 앞으로는 고집 부리거나 하지 않도록 할 거야. 그러니까, 사이 좋게 지내줘』
카스미
『에-엥, 리나코, 시즈코~~~!』
이사장
「이 모습을 보는 한 나카스 카스미가 그런 명령을 했다고는 생각되지 않아」
이사장
「라이브 중의 「목소리」가 어쩌고 하고 이 두 사람은 이야기했지만 특별한 음성이나 신호는 라이브 중에서 확인되지 않았어」
이사장
「우리가 해독하지 못하는 암호의 가능성은…… 없을 것 같군, 나카스 카스미의 성적을 봐서는」
43: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01:16:23.37 ID:Igc33z1x
『……후훗. 이제 걱정할 거 없겠네』
카나타
『응응, 아름다운 우정이네~』
아유무
『언제나의 세 사람으로 돌아와서 정말 다행이야』
세츠나
『그럼 다시 한 번 축하를 하죠!』
이사장
「1학년조를 봐서, 선배의 명령이라면…… 고도 생각했지만, 이 아이들도 오사카 시즈쿠가 동호회에 돌아온 것에 놀라고 있었어, 그러니까 아니야」
이사장
「오사카 시즈쿠가 입부했을 때, 우리와 식사를 했을 때는 이런 짓을 할 생각은 없었던 것이 틀림없어」
이사장
「누구야? 오사카 시즈쿠에게 직전에, 게릴라 라이브에서 란쥬를 배신하라고 지시한 건?」
…
아나타
『어제, 시즈쿠쨩이랑 이야기해서, 잠깐 괜찮을까, 라고. 그래서 리나쨩이랑 상담했었어』
이사장
「……앗」
아나타
『미안해. 모두는 라이브에 집중해 줬으면 해서』
이사장
「……아아, 그런가」
이사장
「-너냐?」
21장 종료
아유뿅다뿅 | 이사장도 지능이 모자란거 같아 평범하게 친구가 있으니까 돌아간다는 가능성이 없나? 란쥬애미도 친구없음? | 2021.09.01 07:2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