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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창작 이사장「그 애는 필요 없어」 아나타「나는 필요 없어」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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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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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sunshine/4220738
  • 2021-08-31 19:21:39
 



3: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7(土) 23:57:31.48 ID:I8m78c4s


※스쿠스타의 메인 스토리 뒤에서 만약 이사장이 움직이고 있어서 「아나타」가 괴로워하고 있었다면, 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메인 스토리와 같은 장면은 생략하면서 가겠습니다



4: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7(土) 23:57:59.33 ID:I8m78c4s


이사장
(나에게는 자랑스러운 딸이 있다. 딸의 이름은 쇼우 란쥬. 문무양도, 재색겸비, 모든 것을 갖춘 멋진 아이다)

(나는 부모로서 란쥬가 어엿하게 자라도록 많은 경험이나 지식, 재산을 줘 왔다)

(단 한 가지, 란쥬가 이 나이가 되도록 내가 주지 못했던 것이 존재한다…… 그것은「친구」. 란쥬의 친구라고 할 수 있을 만한 인간은 소꿉친구인 시오리코쨩 단 한 명)

(여고생으로서 친구가 한 명뿐인 것은 너무나도 외롭다…… 게다가 그 친구는 란쥬와는 다른 학교에 있다. 부모로서 안타깝기 짝이 없다)

란쥬
『그 얘들하고라면 진심으로 부딪칠 수 있어, 진짜 친구가 될 수 있어! 엄마, 괜찮지! 란쥬, 스쿨 아이돌 부를 만들래!』

(그런 딸이 오늘, 내 학교로 전학와서 친구를 만들기 위해 스쿨 아이돌 부를 만들기로 한 것이다)




5: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7(土) 23:59:27.65 ID:I8m78c4s


이사장
(……만, 딸이 내민 신청서에는)

부활동 명칭:스쿨 아이돌 부
활동 장소:➰

부원 이름:우에하라 아유무 
부원 이름:나카스 카스미

이사장
「마, 마음대로 동호회 아이들의 이름을 써 놨어!」

이사장
「확실히, 5명 이상이 아니면 부는커녕 동호회의 신청조차 할 수 없다고는 전했지만……」

이사장
「설마 마음대로 입부시키다니…… 이건 아무리 그래도 승인하지 않을 수밖에 없겠지」

이사장
「……」

이사장
「……아냐」

이사장
「딸이 겨우 친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 부모인 내가 딸을 응원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하겠어!」

이사장
「이 「스쿨 아이돌 부」, 어떻게든 통과시켜 보겠어!」




6: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00:00:25.12 ID:Igc33z1x


후일

이사장실

시오리코
「실례합니다」

이사장
「시오리코쨩, 어서 오렴. 스쿨 아이돌 부는 즐겁게 하고 있니?」

시오리코
「즐거워하고 있을 상황이 아니에요, 큰일이 났다고요!」

시오리코
「스쿨 아이돌 부의 활동 장소에 스쿨 아이돌 동호회가 사용중인 부실이 지정되어 있었어요. 아마도 란쥬의 신청에 실수가 있었던 거겠죠.」

시오리코
「게다가 란쥬는 부실을 개축하기 위해서 업자 분들에게 이미 의뢰를 해 버린 것 같고…… 벌써 공사에 착수해 버렸어요!」




7: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00:01:25.30 ID:Igc33z1x



부실

아이
「기다려기다려, 벽을 떼면 안 돼-!!」

트럭Z「」부웅-

중기K「」위잉-!

카린
「아직도 기기가 오는 거야?!」

리나
「리나쨩 보드「아와와와……」」

카나타
「으응~… 엄청난 소리 때문에 카나타쨩 잘 수가 없어~」

카스미
「카, 카스밍의 부실이이~~~!!」

업자A
「저기, 공사 중에는 관계자 이외에는 들어오지 않아 주셨으면 합니다만」

란쥬
「란쥬도 이 애들도 부실을 쓸 거니까, 관계자야」

아유무
「그, 그런 의미로 하는 말이 아닌 것 같은데……」

엠마
「모두의 부실을 마음대로 공시해서 바꿔 버리다니…… 안 된다고, 이런 건」

란쥬
「괜찮아, 엠마! 절대로 지금보다 좋은 부실로 만들 거니까!」




9: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00:02:28.89 ID:Igc33z1x




이사장실

시오리코
「어쨌든, 이사장님 쪽에서 란쥬를 어떻게든 멈춰 주세요! 부실이 동호회랑 겹쳤는데도 란쥬의 신청을 허가해버리신 이사장님께도 일말의 책임은 있으니까요」

이사장
「시오리코쨩, 나는 부실이 같은 걸 알고 통괴시킨 거야」

시오리코
「왜, 왜 그런 짓을 하신 건가요?!」

이사장
「우리 학교에서는 동호회를 하기 위해선 최소 5명이 필요해」

시오리코
「그게 대체 무슨…… 앗」

시오리코
「란쥬를 어떻게 다른 분들께 잘 소개할 것인지 그것에만 머리를 너무 써서 기본적인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저와 미아씨, 란쥬만으로는 부는커녕 동호회도 만들 수 없어요」

이사장
「그래, 내 쪽에서 말을 하면 겸임해서 들어가 줄 아이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란쥬는 그걸론 납득하지 않겠지?」

시오리코
「……란쥬는 상당히 사람 고르는 것에 고집이 있는 것 같으니까,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쿨 아이돌 부를 새롭게 만드는 건 힘들 것 같네요.」




10: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00:03:20.55 ID:Igc33z1x


이사장
「그런고로 나는 란쥬를 스쿨 아이돌 동호회에 넣었어」

시오리코
「엣, 앗, 그랬던 건가요?」

이사장
「그 다음, 나는 모든 권한을 활용해서 동호회를 부로 승격시키고 부의 대표자로서 란쥬를 지정했지」

시오리코
「……무, 무슨 짓을 하신 건가요, 이사장님!」

시오리코
「이건 명백한 직권남용이에요!」

이사장
「시오리코쨩도 적성을 판단해 모두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여러가지로 직권을 이용했잖니」

시오리코
「그건, 부정하지 않겠습니다만…… 아무리 저라도 부 이동을 권유할 수는 있었어도 강제할 수는 없었어요」

이사장
「그랬지, 그래서 란쥬가 만든 스쿨 아이돌 부에 동호회 전원을 강제로 이적시키는 건 아무리 나도 무리였어」

이사장
「란쥬를 스쿨 아이돌 동호회에 넣어서 그 동호회를 부로 승격, 부의 대표자를 란쥬로 하는 형태로 스쿨 아이돌 부를 실현시킨 거야」

시오리코
「……그 부모에 그 자식이라는 말을 지금 이해한 것 같은 기분입니다」




11: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00:04:01.96 ID:Igc33z1x


시오리코
「란쥬가 마음대로 공사를 시작한 이유는 알겠습니다. 이사장님은 어떻게 책임을 지실 생각이시죠?」

이사장
「시오리코쨩, 란쥬와 동호회 모두의 사이를 잘 주선해 주렴」

시오리코
「네?」

이사장
「우리 학교의 운동부도 문화부도, 부실이 깨끗해지거나, 공이나 악기가 새로워지면 기뻐하잖니? 스쿨 아이돌 동호회도 처음에는 깜짝 놀랄 거라고 생각하지만 어떻게든 새로운 부실을 기쁘게 받아들일 거라고 생각해」

시오리코
「일반적으로는 부활동을 하는 학생이 새로운 설비나 비품을 기뻐하는 경향이 있는 건 인정하지만 스쿨 아이돌 동호회는 무리입니다! 틀림없이 반발할 거에요」




12: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00:05:06.74 ID:Igc33z1x


이사장
「그래? 시오리코쨩은 동호회에 소속되어 있고, 란쥬의 소꿉친이기도 하니 가장 사이를 중개할 「적성」이 있다고 생각해」

시오리코
「적성…… 그건 인정하고, 저도 그럴 생각이었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무리인 건 무리입니다」

이사장
「시오리코쨩, 힘내렴」

시오리코
「하아…… 이 모녀는 정말이지……」

시오리코
「해 보겠습니다만, 성과는 기대하지 말아주세요」


이사장
(후일, 시오리코쨩에게서 「역시 안 됐다」라고 연락이 왔다. 동호회의 아이들은 새로운 부실을 쓰지 않고 다른 빈 장소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 같다)




14: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00:07:02.59 ID:Igc33z1x


후일

란쥬
「엄마, 이 위원회의 설립을 허가해줘! 제대로 신청서도 만들어 왔어」

이사장
「어머, 스쿨 아이돌 부에서 친구를 만드는 게 아니라 위원회에서 친구를 만들기로 한 거니?」

란쥬
「아냐. 그 스쿨 아이돌 부의 아이들과 친구가 되기 위해서 이 감시위원회가 필요해」

이사장
「감시?」


이사장
「모처럼 부를 만들었는데 시오리코쨩 이외의 아이는 아무도 안 와 줬지」

란쥬
「맞아! 왜 그 애들이 부에 오지 않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

이사장
「그렇지… 그렇게나 고품질의 설비나 인원을 준비했는데, 한 명도 오지 않는 건 이상해」




15: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00:08:25.26 ID:Igc33z1x


란쥬
「그러니까 란쥬는 어쩌면 좋을지 생각했어. 그래서 떠올렸어, 모두 타성에 젖어서 어쩐지 모르게 지금까지랑 같은 방식을 선택하고 있는 게 아닐까 하고」

이사장
「과연, 지금 이대로 좋다, 부로 바뀌지 않아도 좋다, 동호회인 채여도 좋다…… 그런 마음이 그 아이들을 동호회에 머무르게 하고 있다고」

란쥬
「그런 거야! 그러니까 란쥬는 모두가 바뀌기 위해 등을 밀어주고 싶어. 이 감시위원회로 동호회의 활동을 완전히 금지할 수 있다면 지금까지와 같은 일을 할 수 없게 되어서 분명 부로 와 줄 거야」

이사장
「……확실히, 나는 평소 란쥬에게 「남에게 직접 명령할 수 없다면 규칙이나 주변 환경을 바꿔서 유도하라」고 가르쳤지」


이사장
「하지만 란쥬. 이 감시위원회라는 건 그걸 통과시키는 쪽이 훨씬 어렵―」

란쥬
「그럼 란쥬는 모두가 부에 왔을 때의 준비를 할게, 짜이찌엔!」


이사장
「가 버렸어……」




16: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00:10:04.15 ID:Igc33z1x


이사장
「감시위원회인가. 어떻게 생각해도 활동 내용은 우리 학교의 교풍적으로 아웃. 게다가 이 신청서대로라면 위원에 소속되는 학생이 시오리코쨩 한 명이잖아. 학생회장과 겸임이 되어 버려.」

이사장
「이런 엉망진창인 서류, 란쥬 이외가 제출했다간 바로 기각해주고 싶은데」

이사장
「……하지만, 이 나이가 되도록 란쥬가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아이가 시오리코쨩 이외에 아무도 없었어. 부모인 내가 란쥬에게 친구를 만들어주지 못한 탓에 란쥬는 고독해져 버렸어」

이사장
「그런 란쥬가 친구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활동을 나는 부모로서 응원해주고 싶어……」

이사장
「좋아, 여기선 부모답게 나도 전력을 다하자!」




17: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00:11:46.51 ID:Igc33z1x


……

후일

똑똑

이사장
「들어오렴」

시오리코
「실례합니다」

이사장
「안녕 시오리코쨩, 그렇게 무서운 표정을 다 짓고 무슨 일이니」

시오리코
「뭡니까, 이 감시위원회라는 건」

이사장
「오늘부터 너희들 학생회 멤버가 겸임하게 될 위원회야」

시오리코
「그런 말이 아닙니다. 이렇게 학생의 활동을 제한하는 위원회의 존재가 허락될 리가 없어요」

이사장
「허락하겠어」

시오리코
「누가 말입니까?!」

이사장
「내가, 이 학교의 이사장인 내가」

이사장
「다시 말해 학교가, 감시위원회의 설립을 인정한 거야」

시오리코
「그런……」

이사장
「우선 서 있지 말고 앉으렴, 시오리코쨩」

시오리코
「……네」




18: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00:12:55.78 ID:Igc33z1x


……

이사장
「그건 그렇고, 란쥬는 시오리코쨩에게 위원회에 대해서 설명하지 않았던 걸까?」

시오리코
「아뇨, 어제 란쥬에게서 위원회에 대해 구두로 들었습니다만… 란쥬는 제가 입으로 말해도 들어주질 않고, 그런 신청서를 내 봤자 통과될 리가 없다. 그렇게 생각했기에…」

란쥬
「후훗, 확실히 그런 신청서는 보통은 통과되지 않지」

시오리코
「그걸 알고 있었다면 왜 감시위원회를 인정한 거죠?」

이사장
「란쥬가 바랬기 때문이야」

시오리코
「……란쥬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을 해도 용서된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건가요?」

이사장
「란쥬만이 아니야, 가족,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나는 그 사람의 힘이 되어 주고 싶어, 많은 사람들과 싸우게 되더라도 상관없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단다」

이사장
「한때 시오리코쨩을 위해서 학생회장 선거를 열었던 때처럼 말야」

시오리코
「그, 그건……」




19: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00:14:01.88 ID:Igc33z1x


이사장
「그런 시기에 학생회장을 바꾸는 선거를 여는 것은 통상적으로는 있을 수 없어. 게다가 현임 학생회장이 쫓겨나게 된다면 그 사람의 마음에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남지. 학교로서는 무척이나 받아들이기 힘든 이야기였어」

시오리코
「……」

이사장
「그런데도 나는 시오리코쨩이 선거를 할 수 있게 해줬어. 그건 네가 나에게 있어서 소중한 사람이고, 딸인 란쥬에게 있어서 소중한 소꿉친구이기 때문이야」

이사장
「그러니 이번엔 란쥬를 위해서 내가 싸울 거야. 그리고, 그걸 시오리코쨩도 도와줬으면 한다고 생각해」
 
시오리코
「……제, 제게 학생회장 선거 때의 은혜를 갚으라고, 말하시는 거라면」

이사장
「?」

시오리코
「감시위원회는 저 혼자서 활동하겠습니다. 다른 학생분들껜 관계 없는 이야기입니다」




20: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00:15:10.73 ID:Igc33z1x


이사장
「안 돼, 학생회장과 스쿨 아이돌 부를 겸임하고 있는 너 혼자선 동호회의 활동을 제대로 감시하지 못하는 게 눈에 선해」

시오리코
「그래도 제가 혼자서 하겠습니다! 다른 분들을 끌어들이지 말아 주세요」

이사장
「관계 없는 아이들에게 감시위원을 임명하는 것도 포함해서 네게 부탁하고 싶어. 해 주겠니, 시오리코쨩?」

시오리코
……」

이사장
「셋 씩이나 위원과 부를 겸임하게 만든 건 미안하다고 생각해. 동호회 아이들이 모두 부로 옮겨 준다면 감시위원회의 활동은 끝낼 수 있으니까, 그 때까지 힘내줬으면 해」

시오리코
「……」




21: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00:17:03.92 ID:Igc33z1x


시오리코
「알겠습니다, 감시위원회로서 오늘부터 활동을 시작하도록, 학생회에 연락하겠습니다」

이사장
「이해해 준 거구나, 고마워」

시오리코
「……다만」

시오리코
「학생회 선거의 은혜에 대회서는 이 감시위원회로 끝입니다. 이 이상 제가 부를 위해서 란쥬나 이사장님께 조언하는 것도, 활동하는 일도 없습니다」

이사장
「알았어, 이 이상의 조력은 요구하지 않도록 할게」

시오리코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22: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00:20:13.74 ID:Igc33z1x



20장 스쿨 아이돌 동호회 VS 스쿨 아이돌 부?!



이사장
「그럼, 시오리코쨩에게 감시를 부탁하고 나서 그럭저럭 지났지만, 동호회의 아이들은 부로 옮겨서 몇 명이나 란쥬와 친구가 되어 줬으려나?」

이사장
「후훗, 오늘은 오랜만에 란쥬랑 함께 뷔페에 가는 거니, 얼마나 친구를 데려와 줄지 기대되는걸」

……
란쥬
「엄마 들어봐! 아이랑 카린이 부로 와 줬어!」

이사장
「그렇구나, 그거 잘 됐네. 두 명이나 부로 옮겨줬…… 두 명?」

이사장
「란쥬, 동호회에는 좀 더 사람 수가 있었던 것 같은데…… 그 두 명 이외는 어떻게 됐니?」

란쥬
「다른 애들은 아직 부로 와 주질 않아」

이사장
「에엣, 왜 와 주지 않았던 거니?」

란쥬
「란쥬도 모르겠어! 란쥬, 부로 와 달라고 권유하기도 했고 뷔페에도 초대했어. 제대로, 모두가 행복하질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준비했는데!」

이사장
「차, 참고로, 와 준 두 명은 데려오지 않았어?」

란쥬
「오늘은 동호회에 남은 애들과 같이 먹는대」

이사장
「에에……」




23: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00:22:43.64 ID:Igc33z1x


이사장
(무슨 일이람…… 이렇게까지 란쥬의 친구 만들기가 난항이었다니. 나는 란쥬에게 힘을 실어줬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부족했던 걸까……?)

란쥬
「그리고 있지, 란쥬…… 엄청 화났어, 용서할 수 없는 일이 있었어!」

이사장
「화가 난 건, 동호회에 남아있는 아이들에게?」

란쥬
「아냐…… 그 동호회의 부장인 애!」

이사장
「부장? 음악과로서 유학을 가서 지금은 학교에 없는 애지. 그래서 란쥬는 만나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메일이나 다른 방법으로 연락이 와서, 뭔가 그 애한테 심한 말을 들었니?」

란쥬
「그 애가 심한 짓을 하고 있는 건 나한테가 아냐, 동호회의 모두에게야!!」

이사장
「동호회에……? 자세히 설명해주렴」




24: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00:25:28.30 ID:Igc33z1x


란쥬
「그 애는 동호회에서 작곡을 하고 있는데, 만든 곡에서 아무것도 느낄 수 없어, 텅 비었다고. 동호회의 애들에게서는 반짝반짝한 것을 느꼈지만 그 애에게서는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

란쥬
「게다가 부장으로서도, 동호회를 부로 승격시키지 않았고 소속된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주지 않았어,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이사장
「과연, 란쥬가 보기엔 부장에게는 재능이 없는 거구나…… 계속하렴」

란쥬
「아무것도 하지 못한 주제에 그 애는 동호회의 친구인 척 하고 있어! 자기가 만든 가치 없는 곡을 모두에게 부르게 하고 있다고! 동호회 같은 심한 환경에 그 애들을 가둬놓고 있어!」

란쥬
「란쥬가 친구가 되기 위해서 준비한 걸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은데!
 란쥬가 친구가 되고 나서 하고 싶은 걸 전부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해 왔다고!」

이사장
「……」

이사장
(이건, 란쥬가 화내는 것도 무리는 아니야. 자신보다 결과를 내지 못한 애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전부 가지고 있는 거니까)




25: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00:27:19.43 ID:Igc33z1x


란쥬
「분명 그 애가 울면서 부로 가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고 있는 걸 거야」

이사장
「그건 곤란한 이야기구나…… 란쥬는 앞으로 어떻게 하고 싶니?」

란쥬
「절대로 동호회에서 모두를 해방시켜주고 싶어! 그러기 위해서 좀 더 부의 멋진 점을 모두에게 어필할 거야!」

란쥬
「실제로 카린이나 아이는 부로 와 줬으니까, 다른 모두도 이 방식으로 란쥬가 있는 곳으로 온 것이 정답이었다는 것을 알아 줄 거야!」

이사장
「그렇구나, 모두가 란쥬가 있는 곳으로 와서 친구가 되어 준다면 좋겠네」

란쥬
「응! 아, 하지만 엄마는 딱히 손대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란쥬는 어린애가 아니니까, 자기 힘으로 해내 보일 거야!」

이사장
「네네, 알고 있답니다」

(이미 부랑 감시위원회의 설립 시점에서 도와주고 있는 거란다)




26: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00:29:18.37 ID:Igc33z1x


……
그날 밤

이사장
「그럼, 딸의 고민의 씨앗인 그 부장에 대해서 데이터를 모으게 해 봤는데…」

이사장
「성적, 경력 모두 눈에 띄게 우수한 점은 없음, 가정 환경도 평범」

이사장
「굳이 공적을 들자면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을 성공시킨 것 뿐, 이것도 주변 사람들 덕을 봤을 뿐인 것. 신경 쓰지 않아도 되려나」

이사장
「다만, 재능을 가진 「우에하라 아유무」와 소꿉친구인 점은 부장이 가진 강점이었다고 할 수 있겠네」

이사장
「우에하라 아유무가 소꿉친구를 배려해서 동호회에 남아있다는 건 이해할 수 있고, 다른 아이도 「우에하라 아유무가 남아있다면 나도」그렇게 생각해서 부의 초대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추측할 수 있어」

이사장
「으-응, 이건 란쥬에게 운이 없는 승부네. 아무리 부의 매력을 전한다고 해도 우에하라 아유무가 소꿉친구를 방치할 거라고는 생각할 수 없고」

이사장
「만약 란쥬가 부장을 격하게 규탄한다면 소꿉친구를 지키기 위해서 란쥬에게 적의를 높이게 될 일도 있을 수 있어」

이사장
「……조금 더, 내 쪽에서 일할 필요가 있는 걸까」




27: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00:34:11.22 ID:Igc33z1x


아나타 시점

아나타가 귀국하고 난 다음 날

(내가 유학에서 귀국한 날, 동호회의 모두에게서 무시무시한 보고를 들었다.)

(쇼우 란쥬라는 이사장의 딸이, 스쿨 아이돌 「부」를 새로 설립해서, 부실을 빼앗아갔다는 듯하다)

(게다가 동호회에서는 아이쨩과 카린씨가 부로 이적했고, 동호회는 연습과 라이브가 금지당한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아나타
「오늘은 제대로 학교측에 항의해보려고 생각해」

아유무
「항의라니, 무슨 말이야?」

아나타
「활동 장소에 대해서, 부랑 동호회가 같은 부실을 사용하게 되고 난 후로, 란쥬씨가 동호회의 부실을 엄청난 부실로 개조해버렸지?」

아나타
「그러니까, 동호회의 부실을 빼앗기게 된 것에 대해선 아마 같은 부실을 지정한 학교측의 실수라고 생각해」

아유무
「학교의 실수……」

아나타
「학교의 규칙에도 2개 이상의 동호회・부가 같은 부실을 사용하는 일은 금지되어 있지 않을까?」

(내가 규칙을 확인하기 위해서 학교의 사이트에 접속하자, 거기의 탑 페이지에 표시되어 있던 것은)


알림
「스쿨 아이돌 동호회가 스쿨 아이돌 부로 승격됐습니다!」
학교 공인 부로 승격한 스쿨 아이돌 부는 학교측의 원조를 받아, 최고 클래스의 품질로 파워업한 악곡, 연출, 퍼포먼스로 팬 여러분께서 기뻐하실 수 있도록…

아나타
「?!」




29: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00:36:29.33 ID:Igc33z1x


아나타
「학교에서 공식으로 동호회가 부로 승격된 걸로 되어 있어……?」

아유무
「엣, 나도 봐 볼래!」

(화면을 본 아유무쨩은 깜짝 놀라했다. 즉, 거기에 대해서는 내게 비밀로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모두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구나……)

아유무
「나, 동호회가 부로 바뀌었다는 말 같은 거 못 들었어! 이것도 란쥬씨가 마음대로 사이트의 알림을 바꾼 걸까?」

아나타
「이 알림 마지막에는 이사장 명의로 서명이 되어 있으니까…… 이것이 학교의 정식 결정, 인 거라고 생각해」

아유무
「그, 그런……」

아나타
「팬들의 반응은……」

(나는 SNS로 스쿨 아이돌 부에 대한 의견을 확인해 봤다)




30: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00:39:06.77 ID:Igc33z1x


「부의 하이 퀄리티 연출로 카나타쨩의 라이브를 보게 될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츠나쨩의 라이브가 진짜로 기다려져서 참을 수가 없습니다」

「카스미쨩의 라이브 기대!」


아나타
「역시…… 팬들에게 있어서도 동호회 모두가 부에 소속된 걸로 되어 있어」

아나타
「원래부터 동호회가 아니라 부였다고 여겨지기도 했었으니까 팬들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건 어쩔 수 없기는 하지만……」

아유무
「하지만 지금의 부는 란쥬씨밖에 라이브 하고 있지 않지? 이런 짓을 했다간 아무리 그래도 팬들도 이상하다고 눈치 채지 않을까?」

아나타
「확실히…… 앗, 그것에 대해 올라온 질문이 있어!」




31: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00:42:25.18 ID:Igc33z1x


「란쥬쨩 이외의 라이브 예정은 있습니까? 최근 아유무쨩이 라이브에 출연하지 않아서 쓸쓸해요」

미아 테일러
「작곡 담당인 미아 테일러인데, 내 방식은, 짧게 정리하자면 곡을 먼저 만들어서 그것에 가장 맞는 사람을 선택하고 있어. 란쥬 이외의 사람에게 매치되는 곡이 만들어지면 나는 그 사람에게 부르게 할 생각이야.」

아유무
「이 코멘트…… 정말일까?」

아나타
「본심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어디까지나 지금은 곡이 없다는 명목으로 팬들은 납득하고 있어……」

아유무
「어, 어쩌지…… 사실은 우리 아직 부에 들어가지 않았다던가, 연습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팬들에게 설명하는 편이 좋을까?」

아나타
「으-응…… 응원해주는 사람들에겐 가급적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때처럼 요구를 청하는 건 하지 않고, 즐거운 것을 함께 하고 싶다, 라고 전하고 싶다고 생각해」

아나타
「너무 이런 조직 내의 다툼에 끌어들이는 건 이용하는 것 같아서 내키질 않아」

아유무
「그럼, 어떻게 하면……?」




33: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00:46:54.52 ID:Igc33z1x


아나타
「……」

(이 학교의, 특대생에 관한 규칙은……)

(입학 시험과 재학 중에 있어서의 성적 우수자, 규칙 준수 등 모범적 학생, 부활동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자……)


(학교는 완전히 스쿨 아이돌 부에 협력하고 있어…… 다시 말해, 부와 적대한다는 것은 학교와 싸운다는 것. 만약, 그렇게 된다면, 「모범적 학생」이라는 조건에 걸리게 될 가능성이, 있다?)

카나타
『카나타쨩의 어리광을 들어주는 건 너뿐이야. 카나타쨩, 너에게서 떨어질 수 없으니까~』

엠마
『나도, 여기에 있고 싶어. 내가 되고 싶어하는 스쿨 아이돌은 여기에서밖에 될 수 없다고 생각해』

(안 돼, 학교와 정면에서 싸웠다간 특대생인 카나타씨나 유학생인 엠마씨가 무슨 짓을 당할지 몰라. 학생에게 무슨 짓을 한다니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감시위원을 허가한 학교니까 무슨 짓을 해도 이상하지 않겠지……)
 
(게다가, 부랑 진심으로 적대해버렸다가는)

아이
『그리고 솔직히, 부의 방식에 흥미가 있었어』

카린
『나는 친구를 만들고 싶어서 동호회에 참가했던 게 아냐』

(아이쨩이나 카린씨와 싸워서 상처입히게 될지도 몰라. 두 사람에게 그런 짓을 할 용기, 나한테는 없어……)




34: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00:49:23.56 ID:Igc33z1x


아나타
「……가급적 겉으로는 란쥬씨네랑 대립하지 않도록 하면서, 란쥬씨가 포기해 주는 걸 기다릴 수밖에 없다, 고 생각해」

아유무
「……포기해 주는 걸까?」

아나타
「모르겠지만…… 이런 안팎에 내지 못하는 한심한 부장이라서 미안해」

아유무
「하나도 한심하지 않아!」

아나타
「……고마워」

(나는 동호회의 모두를 모아서, 「부와의 커다란 대립을 피하고, 포기하는 것을 기다린다」라는 방침을 전했다)
(방침을 들은 모두는 불안한 표정이었고, 특히 카스미쨩에게 강하게 반발당했다)

카스미
『어째서 카스밍네가 쇼우 란쥬 같은 거랑 사이좋게 지내야만 하는 건가요‼』

(동호회 발족 당시부터 곤란한 일만 겪어왔던 카스미쨩이 싫어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카스미쨩에게는 이 방침을 강하게 부탁하지 않았다. 카스미쨩을 위해서라도 빨리 어떻게든 해야만……)




35: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8/08(日) 00:51:21.93 ID:Igc33z1x


(그 후, μ's의 모두가 연습 장소를 빌려줘서 게릴라 라이브라는 아이디어를 실시해봤지만, 그 결과는)

카스미
『왜냐면 카스밍의 라이브는, 카스밍밖에 할 수 없는걸!……

(카스밍쨩을 울게 만들고)

시즈쿠
『저…… 스쿨 아이돌 부에…… 가려고 생각해요』

(시즈쿠쨩이, 부로 옮기게 되었다)

(……모두는 내가 약한 소리를 할 때,「아나타」가 필요하다고 말해 줬지만)

란쥬
『나, 너는 필요 없어』

(그녀에게 그런 말을 들었던 것처럼)

카린
『무엇이든 간에 함께라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
아이
『부는 역시 여러 가지가 레벨이 높아. 역시 프로 집단이라는 느낌』

(두 사람에게 버림받은 것처럼)

(나는, 필요 없는 걸지도 모른다. 그런 마음이, 사라지는 일은 없었다)

20장 종료





아유뿅다뿅 모녀가 수준이 똑같네 폐교해라 2021.08.31 19:50:40
ちぃずlove 시즌2는 알고 다시봐도 좆같네 2021.08.31 20: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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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8.31 22: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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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2304 일반 란쥬 리본 원래 저렇게 매고 있나???? ㅇㅇ 118.217 2021-09-01 0
4222303 일반 이제 띠드라지에 또로스케 또드롤러 유입되는거 아니냐 4 ㅇㅇ 2021-09-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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