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호치 Aqours 5주년 특별호
5th Anniversary Special Edition
더 속도를 높여 달릴 수 있어! 가능성은 무한대
온라인 라이브 특유의 매력
5주년을 맞은 Aqours에 대한 생각을.
「멤버는 9명이지만 그 뒤로는 수많은 스태프분들이 받쳐주고 있어요. 그 스태프 여러분들과 해마다 한번은 미팅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더 열심히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우리 멤버들도 스태프들도 다 똑같이 갖고 있구나 하는 걸 깨달았어요. 팀 전체가 앞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더 앞으로 속도를 높여 Aqours로서 달려갈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느꼈던 순간입니다. 쿠로사와 다이아는 어떤 아이일까 하고 다시금 생각해보니까, 처음에 사로잡혀 있던 머리속의 조급한(頭でっかち) 이미지에서 해방되었습니다. 다이아는 이런 건 못하지 않을까 그런 걸 예전에는 느꼈는데 지금은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많이 늘었어요. 그 덕분에 녹음이나 퍼포먼스나 더 즐겁게 느껴진 것 같아서 정말 가능성은 무한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온라인 송신 라이브는 어떠셨나요?
「여러 가지 사정으로 라이브 회장에 오지 못하는 분들도 즐길 수 있고, 요즘 시대에 맞는 스타일이지 않나 싶고. Aqours를 더 가깝게 느끼실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요. 실제 라이브라면 할 수 없는 카메라 앵글과 연출도 할 수 있어 Aqours의 매력이 더 높아질 수 있는 가능성을 느꼈죠.」
어느 부분에서 그런 점을 느꼈습니까?
「트리오송 Party! Party! PaPaPaParty!의 마지막 대사에서요. 다 같이 왁자지껄한 분위기로 무대 위의 카메라를 향해 가는 거. 이런 건, 평소대로의 라이브라면 좀 어려울 것 같아요. 온라인이기 때문에 저희를 가까이에서 느껴보셨으면 좋겠고, 평소 라이브에서는 할 수 없는 것들을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Aqours 활동 무대인 누마즈의 추억은.
「촬영이나 이벤트로 가면 누마즈 거리에서 사람들의 따뜻함을 느낍니다. 정말 상냥하거든요, 여러분들이. 딸이나 손녀처럼 반겨주셔서 마음이 놓입니다. 가게 분들도 라이브 같은 데서 매번 과자를 주거나 하시고. 게다가 한 명 한 명 멤버 컬러의 리본이 달려있어서..! 따뜻함과 사랑을 느낍니다. 라이브에도 와주시고 관계자석을 보면 누마즈 여러분들이 계실 때도 있지요. Aqours가 된 덕분에 누마즈가 제2의 고향이 되었습니다.」
Aqours는 뒤늦게 찾아온 청춘
올해 5월에는 시즈오카 현의 츠마고이 리조트에서 첫 야외 라이브가 있습니다.
「저희들의 라이브를 봐주시는 관객 여러분의 표정을 볼 수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에요. 올해 2월의 '오다이바!! 초차원 음악제'에서는 오랜만에 유관객으로 라이브를 하게 되어 그런 마음이 강해졌습니다. 야외 라이브는 거의 경험이 없네요. 미지의 세계입니다. 밝은 낮에 하는 공연이라면 더 세세한 부분까지 주의해서 갖추어본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페스티벌 장소로도 유명한 츠마고이에서의 개최이기 때문에 어쩌면 페스티벌 같은 느낌으로 흥겨운 곡들만 가득 담은 세트리스트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두근두근대는 느낌이 있어요. 물을 뿌린다던가 해도 되려나요?(웃음) 지금 같은 세상에는 어려울지도 모르겠지만. 야외에서 할 수 있는 연출이라는 것도 도입해보고 싶네요.」
이번 의상 「Hop? Stop? Nonstop!」을 실제로 접했을 때의 소감을.
「5th 라이브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보이는 의상이 많다보니, 거의 다 신작이었거든요. 의상에 대해서는 상당히 많이 신경을 쓰고(こだわり) 있어요. 예를 들면, 지금까지 계속 부츠 커버와 지퍼 색깔이 똑같았는데, 이번에 스타일리스트 담당분과 얘기해서 처음으로 지퍼만 골드색으로 해본다거나. 부츠의 자수도 네이비색이거든요. 꽤나 마음에 들어요. 귀엽고 가장 잘 어울리는 의상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항상 스타일리스트에게 어필해서 같이 생각하며 만들고 있어요.」
Aqours는 자신에게 어떤 존재입니까?
「늦은 청춘이 아닐까 싶네요. 고등학생 시절부터 일을 시작했었으니까, 모두와 함께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한다든가, 그런 건 별로 한 적이 없어요. 팀워크를 중요시하거나 댄스를 맞추는 것도 Aqours가 처음이고. 그래서 스쿨 아이돌로서 열심히 활동하는 다이아와 멤버들과 링크(link)를 해서, 저희도 노력해나가는 게 동아리 활동처럼 느껴져요. 뭔가 늦게 찾아온 청춘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5년간의 청춘은 길잖아요(웃음). 아직 반짝반짝한 마음을 계속 가질 수 있는 점이 행복한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는 다이아들과 링크해서 노력하는 동아리 활동 같아
Aqours 5주년
아직 좀 더 즐거운 시간
잔뜩 같이 만들어나가봐요
앞으로도 잘부탁해!!
* 코미야 아리사. 2월 5일생. 주요 출연작은 TV 드라마 「특명전대 고버스터즈」 우사미 요코 역, OVA 「우주전함 야마토 2202: 사랑의 전사들 제6장 회생편」 쿠사카베 우라라 역 등. 특기는 클래식 발레를 포함한 춤 전반, 일러스트 그리기. 2020년 8월 5일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첫 포토스타일북 io(이오)를 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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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ours 5주년 특별호 - 라이브로 되돌아보는 5년의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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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년 다이아 인터뷰 - Aqours는 우리가 돌아갈 장소
이걸 여지껏 하고있다니
루비생일때까진 끝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