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에서 직접 보여주는 일이 없이
텍스트로만 존재하는 부분들이 많아서 그렇지
뒷배경으로는 이런것들이 깔려있다 정도임
소설판이 언급될수밖에 없는건
이런 설정을 짠 원안담당이 소설판 작가기도 한
키미노라서 그렇고
오토노키자카의 설정으로는
도심공동화와 출산율감소로 인한 통학인구 감소로
운영이 어려워졌지만 그런다고 바로 없앴다간
그 지역 공교육의 공백지가 발생한단 이유로
이사회를 만들어 자금을 수혈해 학교를 연명시켰고
그때문에 공립학교임에도 이사장이 있는 학교가 되었음
오토노키자카 폐교가 공교육 공백으로 이어지는 것과 달리
지역내 사립교는 꽤 많은 편이며 중학교까진 공립을 가다가도
상당수는 고등학생이 되면 사립으로 간다고 한다
마키의 경우 그 성적이면 훨씬
더 좋은 사립학교를 갈 수 있음에도
오토노키자카같은 곳에 오게 된 이유로
지역 인맥을 만들 필요가 있다 생각한
부모의 방침 때문이었단 배경이 있고
의도치는 않았지만 부모도 생각못한
거물 인맥을 낚아버렸다
소노다가는 무가의 후손이지만
가계에 아들보단 딸이 많이 나와서
데릴사위를 들여 대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금은 일본 무용 종가로써 이어져오고 있으며
그런 배경때문에 지역에서 꽤 큰 힘이 있는 가문이라고
실제로 저런 방식의 가문은 본가에겐 하던거 하게 하고
분가들이 영향력 행사하는 일이 많다고 함
우라노호시는 당연하게
학생이 없으니까 폐교가 확정났다
애니에선 그래도 나중에 결정나지만
소설과 소설의 설정을 공유한 코믹스에선
이미 시작 시점에서 폐교결정이 나있었음
쿠로사와 가문은 선주가문으로써 지역에
큰 영향력을 가진 가문이고
그때문에 가문을 잇는단건
장래 진로 선택에 있어선 자유가 없단것과
똑같은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건 소노다가도 비슷하지만 소노다가가
자발적으로 대를 잇는단 느낌이면
쿠로사와는 좀더 강제적이란 느낌이다
다이아의 경우 자기가 이걸 다 감당함으로써
루비는 좀더 자유롭길 바라고 있다
잘 알려진 것들만 적었지만
설정에서는 이런 문제들이 기저에 깔려있단 거고
저 내용들이 실제 일본 사회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는
이야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