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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핫산인데 핫산들 어캐하는거냐. 진짜 존경한다.

아이컁 매뉴얼 100문 100답 (78~100)

78. yipyip에서 앞으로 만들어보고 싶은 패션 아이템이 있나요? 참고로 저는 악세서리 류(목걸이나 슈슈)를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A: 저도 악세서리를 엄청 좋아하고 yipyip에서도 헤어핀부터 만들었어요. 제가 직접 모양을 디자인해서 만든 악세서리에도 도전해보고 싶기 때문에, 팬분들의 바람에 따라 반지라던가 귀걸이이라던가, 그런 본격적인 악세서리도 직접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79. 패션에서 아이컁이 좋아하는 브랜드, 마음에 드는 브랜드는?

A: AMBIDEX* 계의 옷을 좋아합니다. ‘I am I’나 ‘didizizi’, ‘l’atelier du savon’ 같은 브랜드들요. 그렇지만 브랜드에 그다지 얽매이지 않고 귀엽다고 생각하는 걸 사는 편이기 때문에 ‘이 브랜드다!’라고 할 만한 건 그다지 없네요.

* AMBIDEX store 아래의 브랜드 중 I am I, didizizi, l’atelier du savon 등이 있음. 우리나라로 치면 무신사에 입점한 여러 브랜드를 생각하면 될 듯

80. 지금, 가장 마음에 드는 패션은?

A: 프릴을 좋아해서 스포티한 것에 프릴이나, 진주가 붙어있거나 한 여러 스타일이 섞인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지금이라고 하기보다는 전부터 계속 좋아했지만요. (웃음) 유행에 너무 민감하지 않게, 제가 좋아하는 것을 입는 편입니다.

81. 패션에서 지금 아이컁이 특히 좋아하는 색의 조합이 있나요? 만약 없다면, 입어보고 싶은 색은 따로 있나요?

A: 기본적으로 검은색으로 정리한 다음, 양말을 색의 포인트로 하는 것이 철칙입니다. 최근 마음에 드는 색은 진청색! 진청색 러버(lover)가 되었습니다.

82. 네일아트에서 좋아하는 색은?

A: 쿨톤의 색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반짝반짝하는 계열이나, 뽀송뽀송한 질감을 좋아합니다. 기본적으로 형태는 둥근형을 좋아하고요.

83. 지금 빠져있는 메이크업 스타일은?

A: 지금은 글리터를 사용하는 메이크업에 빠져 있어요.

85. 컁의 인형 같은 스타일을 가지기 위해서, 매일매일 열심히 신경 쓰고 있는 일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저도 컁처럼 되고 싶어요!

A: 이렇게 말해도 되나 싶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서... 그래도 최근 먹은 게 족족 살로 가는 걸 실감하고 있어서, 가끔 다이어트용 보충제를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신경을 많이 쓸 때는 패스팅*을 하기도 합니다. 일을 쉬고 있을 때에는 쁘띠 단식**을 하기도 합니다. 컨디션을 조절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 단식, 아무것도 안 먹는 극단적 단식이 아니라 수분 보충, 디톡스 음료 등을 동반한 형태의 단식을 의미한다.

** 일주일 중 주말 하루 정도 칼로리를 제한하는 단식을 하는 것

86. ‘아이컁 매뉴얼’에서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것은?

A: 어쨌거나 코바야시 아이카를 전하고 싶어!

87. 매뉴얼(설명서)를 읽고 나서 시작하는 타입인가요? 아니면 일단 해보는 타입인가요?

A: 일단 해보는 타입! 잘 모르겠으면 그때 매뉴얼을 봅니다. 언제나 맨 처음부터 읽고 했으면 좋았을텐데라고 후회를 하는 타입입니다.

88. ‘아이컁 매뉴얼’의 모든 페이지가 볼 만하다고 생각하지만, 여기 한 쪽, 실은.... 이라고 할만한 뒷이야기가 있습니까?

A: 오카이모노 쿠마*의 콜라보레이션은 꿈이 이루어진 듯한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웃음) 오카이모노 쿠마와 함께한 사진에서는 엄청 좋은 표정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모두가 주목해주셨으면 합니다!

 * 소고, 세이부의 마스코트, 여름과 겨울철의 쇼핑철에 활약한다고 한다.

89. 코로나 사태로 제한이 많아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입니다만, 그런 가운데서도 기대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A: 팬 여러분과 만나는 것. 비록 이런 세상이지만, 할 수 있는 한 그런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서, 이벤트나 라이브를 늘 기대하며 건강을 최우선으로

힘내고 있습니다.

90. 최근 빠져있는 것은?

A: 누카즈케...라고 할까, 누카도코를 만들고 있습니다. 얼마 전이지만, 완두콩을 기르는 것에도 빠져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물을 갈아주는 걸 코무기쨩과 함께 하면서, 아무것도 모른 채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웃음)

91. 아이컁은 어머니와 사이가 좋으신데요, 뭔가 비결이 있나요? 저는 어머니나 여동생와 별 것도 아닌 일로 싸우거나 해서, 가까운 사람들과 좀 더 잘 지내고

싶습니다.

A: 저도 당연히 싸우는 일도 있고, 사이가 안 좋은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날 안에 싸움의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엄마가 말하는 것도 알겠어.’ 이런 식으로요. 마주 보고 그날 안에 해결하려 하면 다음 날까지 끌고 가지 않고 잘 해결됩니다. ‘고마워’와 ‘미안해’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92. 라이쨩, 코무기쨩의 이름의 유래는 뭔가요?

A: 라이라는 엄마가 지은 이름이지만, ‘라이라처럼 생겨서.’라는 이유 같습니다. 분명 제 이름도 얼굴을 보고 ‘아이카처럼 생겼으니 아이카.’라고 지었을 거에요. 

(웃음) 코무기쨩은 제가 이름을 지었습니다. 하얀 것들의 이름을 후보에 올려두고 있었는데, 우유(밀크)라든가 찹쌀떡(오모찌)이라든가 밀가루(코무기코) 등등. 

그 중에서 밀가루(코무기코)가 귀엽다고 생각했지만, 너무 직설적이라서 얼굴을 보고 ‘코무기’라고 정했습니다. 저도 얼굴로 정하는 타입일지도요. (웃음)

93. 기쁜 일, 슬픈 일, 오늘 있었던 일, 뭐든 어머니와 이야기하거나 상담하나요?

A: 상담이라기보다는 수다를 떠는 편입니다. 기쁜 일은 공유하고 싶고, 기쁜 일은 엄마도 함께 기뻐해 주시기 때문이죠. 슬픈 일도 가장 먼저 말하곤 합니다.

함께 슬퍼 해주시거나 ‘잘한다, 잘해’라고 말하셔서 그걸로 싸우기도 합니다. 룸셰어를 하고 있는 친구 같은 관계네요.

94. 최근 자주 먹고 있는 것은?

A: 군밤. 연기가 모락모락한 게 엄청 맛있어서, 계속 먹고 있습니다.

95. 좋아하는 스시는?

A: 참치

96. 초코송이 과자에서 버섯파입니까, 죽순파입니까?* 

A: 버섯파!

* 원문에서 물어보는 과자인 ‘타네노코노사토’, ‘키노코노야마’는 초코송이 과자임. 버섯파인지 죽순파인지는 우리나라의 ‘부먹’vs‘찍먹’을 생각하면 될 듯.

97.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데요, 컁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알려주세요! 저는 민트초코를 가장 좋아합니다!

A: 저도 민트초코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아이스크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디핑 닷츠’*입니다. 혀에 달라붙는 게 뭔가 재밌어서. (웃음) 

그리고 ‘목장의 소프트크림**’ 계도 정말 좋아합니다!

* 구슬 아이스크림 브랜드

** 소프트 아이스크림 종류

98. 좋아하는 빵은?

A: 폰데케죠* 

* 브라질 빵의 한 종류, 치즈가 들어가며 타피오카를 사용하여 쫀득한 식감이 특징적임.

99. 지금부터 힘내서 가보자고 생각할 때 먹는, 아이컁의 ‘승부 식사’를 알려주세요!

A: 기무치나, 몸 안에서부터 기운이 될만한 것을 먹습니다. 돈지루*에 생강을 왕창 넣어서 먹기도 합니다!

* 돼지고기를 주재료로 하는 미소시루

100. 지금 이 순간 먹고싶은 것은?

A: 네기토로동*

* 네기토로를 올린 덮밥, 네기토로는 초밥 재료의 일종으로 지방이 많은 참치를 다지고 그 위에 다진 파를 뿌린 것. 주로 군함말이의 재료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