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제 목
번역/창작 아유무「패러렐 월드」그 이후 2
글쓴이
그뤼에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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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4215571
  • 2021-08-29 08:14:29
 

이전 화





・ ・ ・ ・ ・ ・ ・ ・


➰다음날➰


아유무(어젯밤、문득 노래방에 가고 싶다고 생각한 나는、바로 모두에게 권유해 보았다)


아유무(모두 좋아해 주어서、다 같이 가기로 하였다。지금은 이미 노래방의 안이다)


아유무(큰 방은 다른 손님들로 만석이기 때문에、방을 3개로 나눠서 학년별로 노래하고 있었는데)


시즈쿠「자、아유무 씨! 여기여기➰!」


아유무「와왓、시즈쿠쨩。가게 안에서 뛰어다니면 안된다구?」


시즈쿠「앗……그랬었지……。죄송해요! 무심코 텐션이 올라가 버려서」


시즈쿠「감사해요」방긋


아유무(시즈쿠쨩이 재밌는걸 볼 수 있으니까、1학년즈의 방으로 와줬으면 한다고 해서、지금은 그녀들에게 끌려가고 있다)


아유무「시즈쿠쨩。재밌는 게 볼 수 있다니、뭐가 있는 거야?」


시즈쿠「그건 본 후의 즐거움이에여➰」


아유무「ㄱ、그렇구나」


시즈쿠「단、뭐어」


시즈쿠「카스미랑 리나는 정말로 사이가 좋구나➰라고 생각해」


아유무「이래저래 사이좋지」


아유무「그치만、시즈쿠쨩을 포함해서 세 명 다 친하다는 느낌이 든다구?」


시즈쿠「ㄱ、그런가?」


아유무「응」


아유무「시즈쿠쨩도、카스미쨩이랑 리나쨩이랑 사이 좋다고 생각해」


시즈쿠「……그렇구나」


시즈쿠「에헤헤…… 그렇구나……」싱글벙글


아유무(시즈쿠쨩、기뻐 보이네)


아유무(왠지 나도 기뻐지네)


시즈쿠「자、도착했어➰」


시즈쿠「들어가자 들어가자!」


아유무「응」


아유무(뭐가 있는 걸까?)


덜컹


시즈쿠「다녀왔엉➰!」


아유무「ㅅ、실례합니ㄷ──」


카스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카스미「짜증 나…… 짜증 나‼」


리나「아하하하하하!」


리나「다음 도전을、기다릴게 카스미쨩」히죽히죽


카스미「읏……으‼」이글이글



아유무「에? 뭐야 이거……?」



아유무(모니터에는 89점이라는 숫자가 적혀있다)


시즈쿠「카스미랑 리나의、점수 대결이야!」


아유무「점수……?」


시즈쿠「응응!」


리나「어머、아유무 씨잖아」


카스미「⁉ 자、잠깐 시즈쿠⁉ 왜 아유무 선배를 데려온 거야!」


아유무「에⁉ ㅇ、오면 안 되는 거였어……?」


카스미「앗! 아니、아니에요! ──와주셔서 기쁜데요! ……ㄱ、그……」


리나「아유무 씨。지금말야、카스미쨩이랑 같은 곡으로 노래의 점수를 겨루고 있었어」


시즈쿠「지금으로서는、리나의 완승이네。아마、멋없는 부분을 보여지고 싶지 않아서 그런 거라고 생각해」


리나「정말 귀엽네 카스미쨩」


카스미「둘 다 시끄러워!」


아유무「노래방은 그런 기능도 있구나」


아유무「굉장하네、요즘 노래방은」


시즈쿠「아니 옛날부터 있었다구?」


시즈쿠「그건 그렇고 리나、굉장하네」


시즈쿠「점수 엄청 높잖아」


리나「후후후、시즈쿠쨩」


리나「노래방의 점수기능은、기계가 판정하는 거야」


시즈쿠「그래?」


리나「어떤 식으로 노래를 해야 좋을지를 이해하면 쉽게 가능해」


리나「단적으로 말하자면、나는 고득점을 따는 방법을 이해 하고 있는거야」


카스미「……」뿌우


리나「그래、아유무 씨」


아유무「응?」


리나「다음 곡、골라줬으면 좋겠어」


아유무「에?」


리나「슬슬 아는 곡 다 떨어져서。다음으로 카스미랑 겨룰 곡을 아유무 씨가 골라줬으면 좋겠어」


리나「괜찮지? 카스미쨩」


카스미「……알고 있는 곡이라면」


리나「오케이ー。아유무 씨、괜찮아?」


아유무「딱히 상관없는데、나도 아는 곡이 별로 없어서……」


카스미「딱히 어렵게 생각 안 하셔도 괜찮아요。추천 장르에서 골라도 괜찮아요」


시즈쿠「자、아유무 씨。리모컨」슥


아유무「시즈쿠쨩 고마워」


아유무「음…… 음……」삑… 삑


시즈카스리나(기계 조작 서투른 거 귀여워)


아유무「어라? 이 곡……」


시즈쿠「엇? 어떤거 어떤거?」슥


아유무「왜 수록 돼 있는 거야?」


카스미「뭐가요?」


아유무「카스미쨩의 곡이 수록돼있어」


리나「에? 스쿨아이돌 곡인데도?」


아유무「으、응」


카스미「어라? 모두 몰랐던 거야?」


카스미「다른 스쿨아이돌 곡도 수록 돼 있다구?」


시즈쿠「내 곡은⁉」


카스미「없을걸」


시즈쿠「에에⁉ 어째서!」


카스미「이런 노래방에 자신의 곡이 추가되거나、굿즈가 나올 때는 학교 측에서 말을 해주니까」


카스미「시즈쿠、특별히 아무 말 없었지?」


시즈쿠「엉」


아유무「카스미쨩、자세히 알려줬으면 좋겠어」


카스미「좋아요、아유무 선배」


카스미「스쿨아이돌 개론의 수업이에요」


카스미「우선、스쿨아이돌을 총괄하는 스쿨아이돌 협회라는 게 있는데요」


카스미「어느 정도 스쿨아이돌로서 유명해지면、그 단체에서 학교 측으로 말을 걸어와요」


카스미「당신들 학교의 스쿨아이돌의 곡을 CD로 내지 않으실래요➰、굿즈로 하지 않으실래요➰ 같은 느낌으로」


카스미「자세히 어떤 식으로 오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아유무「스쿨아이돌도 그런 단체가 있구나」


카스미「맞아요」


카스미「지금 세상은 아이돌 붐。그걸 더욱 북돋기 위해、단체도 차례차례 활동을 하고있는 스쿨아이돌이 있는 학교 측에 말을 걸어、스쿨아이돌을 세상에 널리 알리려 하고 있는거에요」


시즈쿠「그렇구나。그래서 스쿨아이돌 굿즈 전문점이 있는 거구나!」


시즈쿠「그거 어디서 허가를 받는 거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리나「난、무단으로 팔고 있는 줄 알았어」


카스미「그럴 리 없잖아……」


카스미「나도 전에 선생님이 불러서、이런 제안이 왔어요 라고 말씀해주셨었어」


카스미「그러니 몇 장은 CD도 굿즈도 나와 있고、이렇게 노래방에도 수록돼있는거야」


시즈쿠「잠깐、어째서 그런 일을 안 알려줬던 거야⁉」


리나「맞아。서운해 카스미쨩」


카스미「아니、제안 받은 거도 꽤 예전 일이고、그때는 스쿨아이돌 동호회도 거의 활동 안 하고 있었으니까……」


아유무「그런데 카스미쨩。그、굿즈나 CD의 매상은 어떻게 되는 거야?」


리나「앗、확실히」


시즈쿠「나도 그거 궁금해」


카스미「본인에게는 한 푼도 안 들어와」


시즈쿠「에?」


카스미「전부 가계랑 협회랑 학교가 가져가」


시즈쿠「진짜⁉」


카스미「진짜」꿀꺽


카스미「단、아무런 혜택이 없는 건 아니야」


카스미「매상이 오르면 오를수록、스쿨아이돌로써의 활동 폭도 넓어져요」


카스미「예를 들면、넓은 라이브 회장을 빌릴 수 있다거나、무대 장치나 연출도 퀄리티 높게 할 수 있어요」


아유무「아、알겠다。그 매상만큼、학교 측이 스쿨아이돌 활동에 돈을 투자하는 거구나」


카스미「그런 거에요。아유무 선배」


카스미「대인기 스쿨아이돌이 재학하고 있다는 어느 학교는、도쿄역 앞을 라이브 회장으로 해서 마지막 후렴 부분 들어가는 순간에 모든 조명이 오렌지색으로 빛나게 하는 연출을 한 적도 있는 모양이에요」


시즈쿠「그거 대단하지……」


리나「엄청 이쁠 거 같아」


카스미「우리들 스쿨아이돌은、학교가 없으면 활동을 할 수도 없고、스쿨아이돌이라고 할 수도 없어요」


카스미「재학 하고있는 학교가、연예 기획사 같은 느낌이에요」


카스미「뒤에서는 돈이 관련 돼 있는 거에요」


카스미「그러니、스쿨아이돌에 힘을 쓰고 있는 학교도 있어요。전국대회인 러브라이브 우승을 목표로 하고있는 학교도 있고요」


아유무「그렇구나」


카스미「뭐어、그래서 제 곡이 수록 돼 있는거에요」


아유무「카스미쨩 고마워! 엄청 이해하기 쉬웠어」


카스미「이 정도쯤은 간단한 일이에요。뭐든 물어봐 주세요」


아유무「고마워」방긋


리나「나도 공부가 됐어」


시즈쿠「나도➰」


카스미「리나는 괜찮지만、입학하고 바로 스쿨아이돌이 된 시즈쿠는 모르면 안 되지……」


시즈쿠「유령부원이었으니까!」엣헴


카스미「자랑할 게 아니야……」


아유무「저기、카스미쨩」


아유무「나、카스미쨩의 노래가 듣고 싶어」


카스미「에?」


카스미「아아、제가 퍼스트 라이브 했을 때 불렀던 곡이네요」


아유무「나、이 노래 엄청 좋아해」방긋


카스미「ㄱ、그래요? ㄱ、고마워요」


카스미「이 곡 비교적 마이너한 곡인데도 알고 계시네요」


시즈쿠「왠지 그립네。퍼스트 라이브 때、나 카스미의 라이브 홍보 엄청 열심히 했었는데➰」


카스미「그 답례로 아이스크림 사줬잖아?」


시즈쿠「아하하! 그거도 포함해서 그립네」


카스미「……그렇네」방긋


카스미「그런 이유로 리나。아유무 선배가 리퀘스트 했으니까、대결해보자」척


아유무「앗! ㅁ、맞다。이거、점수 대결이였지⁉ 미안해 리나쨩……」


리나「전혀 상관없어。나도 이거 부를 수 있으니」


카스미「에? 그래?」머엉


리나「당연하지」


리나「나는 동호회 모두의 곡을 좋아하니까。전원의 곡은 제대로 듣고 있다구」


시즈쿠「오ー! 왠지 그렇게 말해주니까 기쁘네」싱글벙글


카스미「……흥///」휙


리나「부끄러워하지 마 카스미쨩➰」


카스미「안부끄럽거든!」


아유무「부끄러워하는 카스미쨩도 귀여워……!」반짝반짝


카스미「당연하죠。좀 더 칭찬해주세요」


시즈쿠(아유무씨에게는 진짜 솔직하네)


리나「그럼、두 곡 연속으로 넣어둘 게。카스미쨩부터 부를래?」


카스미「딱히 어느 쪽이든 상관없어」


리나「그럼 먼저 불러줘。카스미쨩 노래를 내가 먼저 부르면 카스미쨩 주눅 들어 버리니까」


카스미「너 진짜、이상한 부분에서 신경 쓰는구나……」


리나「그만해。칭찬해도 아무것도 안 나온다구」


카스미「칭찬 아니야」


리나「기대하고 있을게、카스미쨩!」


카스미「……100점 따드릴게요」


아유무「응!」


카스미「그럼、갈게요──」


♪➰




♪➰


아유무「……」




카스미『이 곡 비교적 마이너한 곡인데도 알고 계시네요』




아유무(카스미쨩)


아유무(이 곡은 말이야、나를 구원해준 노래야)


아유무(나에게、와카바쨩과 했던、스쿨아이돌의 꿈을 떠올리게 해준 계기)


아유무(그때 나는、너에게 구원 받은 거야)


카스미「♪➰」


아유무(카스미쨩)


아유무「──고마워」


───────────


8월 24일


오늘은 모두랑 같이 노래방에 갔다。진짜 재밌었다➰!


카스미쨩、자기 곡으로 98점이라는 결과에 대해 엄청 분해 했었다。찌푸린 얼굴도 카스미쨩은 귀여워。


멤버를 나눠서、방은 따로따로가 돼버렸지만、각 방을 이리저리 옮기면서 노래했더니 순식간에 노래방 시간이 끝났었다。


시즈쿠쨩의 뮤지컬 송도 굉장했었고、리나쨩의…… 보컬로이드 송?

아무튼! 굉장했다。


세츠나쨩이랑 아이짱이랑도 듀엣 할 수 있었고(아이랑 타이밍을 못 맞춘 부분도 있어서 작게 말다툼한 내용)、엠마 씨의 아름다운 노래나 카나타 씨의 노래로 치유 받거나、카린씨는 평소와는 갭 차이가 굉장해서、멋있는 노래도 들을 수 있어서 진짜 재밌었다!


와카바쨩이랑도 노래방 가고 싶다。


그리고、다시 한번 카스미쨩의 스쿨아이돌로서의 레벨의 높음을 알 수 있었고、스쿨아이돌에 대한 것도 공부가 됐다。아직 모르는 것이 많다。


나도 유명해지면、학교에서 말을 걸어올 거라고 카스미쨩이 말해줬다。


하지만、나한텐 아직 빠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교내에서 여러 아이들에게 말이 걸려올 정도로 되었지만、이건 그 애가 노력해서 쌓아 올린 결과인걸。좀 더、힘내야 해。


하지만 요즘 생각한다。


나、어떤 스쿨아이돌이 되고 싶은 걸까。


멋있는 스쿨아이돌? 귀여운 스쿨아이돌?


아직、답을 못 찾겠어。


동호회 모두가 어떤 스쿨아이돌을 목표로 하고 있는지、한번 물어볼까。


응、그러자。


여름방학은 아직 조금 더 남았지만、오늘은 일찍 잘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


아유무「다녀올게요」


아유무(오늘은 수요일)


아유무(동호회 연습도 없고、딱히 약속도 오늘은 없다)


아유무(오늘은、해야만 하는 일이 있으니까)


아유무「……하아……」


아유무「긴장돼……」


아유무「나…… 잘할 수 있을까……」


아유무(가려고 하는 곳은、오다이바의 어느 공원)


아유무(그곳에서 오늘、나는 봉사활동에 참가한다)


아유무(그 애가 해왔던 일을、해보기로 하였다)


・ ・ ・ ・ ・ ・ ・ ・


「아유무쨩! 정말 항상 고마워➰!」


「이거、과자 같은 거 담아 뒀으니까! 나중에 가지고 가렴!」


「아유무쨩。최근에 스쿨아이돌로서 엄청 열심히 하고 있다고 들었다구? 무리하지는 말렴➰?」


아유무「앗、그… ㄴ、네! 감사합니다」


아유무(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준비장소까지 오자마자、엄청난 기세로 아주머니들에게 둘러싸였다)


아유무(읏……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이는 거、역시 힘드네……)


「어라、아유무쨩? 기운 없니?」


아유무「‼」


아유무(안돼 안돼! 사람들을 대하기 어렵다는 의식을 없애야 해!)


아유무(상냥한 사람도 잔뜩 있다는걸 알았으니까)


아유무(이렇게 기뻐하며 맞이해주는 분들도 잔뜩 있어、이 관계성을 만들어낸 것도 그 애의 성실한 행동 덕분이네)


아유무「아뇨! 과자를 받은게 기쁘기도하고 양도 엄청 많아서 놀란것뿐이에요。감사합니다」방긋


아유무(그걸 헛되게 해선 안 돼)


「어머、그랬구나! 그럼 다행이야」


「아유무쨩。오늘 봉사활동 내용 말이지」


아유무「앗、네」


「오늘、이 공원에서 바자회가 있는데、가까이에 있는 초등학교 아이들이 놀러 올 예정이야」


「기본적으로 그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지 않도록 돌보는 것이 주된 일이니까、힘내줘!」


아유무「네。알겠습니다」꿀꺽


「뭐어、아유무쨩은 아이들 돌보는 거 잘하니까、딱히 걱정은 안 되지만」


아유무「아하하…… 열심히 할게요」


아유무(아이들 돌보기인가…… 해본 적 없는데)


아유무(정성을 담아서、힘내자!)



「저기 저기! 저기에 팔고 있는 공、언니가 사주라!」


아유무「에? 미안해➰。그건 안돼➰」


「왜!」


아유무「우리들은 돌봄이니까、직접적으로 돈은 낼 수 없는 걸」


「뭐야。가난한 사람이었네」


아유무「에? 아니、아닌데」


「그럼 됬어! 저쪽으로 갈 꺼니까!」탓탓탓탓


아유무「앗……ㄷ、달리면 안된다구!」


「저기저기、언니➰。목마 태워줘➰」질질


아유무「에? 목마?」


「응!」


아유무「좋아。그럼──」


「저기! 저쪽에서 풍선 나줘준 데!」


「에⁉ 진짜⁉ 갈래갈래➰‼」


탓탓탓탓!!


아유무「아、어라……?」


아유무「어이! 목마는➰⁉」


아유무「…………」머엉


아유무(ㅈ、전혀 정리가 안 돼……‼)


아유무(모두 너무 마음대로 돌아다닌다구……)


아유무(아니、활기찬 건 좋은 일인 거지?)


아유무(너무 활기차서 다치거나 하는 애가 나올 거 같아……)


아유무「…………」


아유무(그 애라면、잘 정리했으려나?)


아유무「유치원 선생님이 잘 어울릴 정도로、누군가를 돌봐주는 건 참 잘했었지。그 애」중얼


아유무(역시 그 애와 나는、전혀 다르네。이렇게 해서 다시 생활하게 되서、다시 한번 실감해버려)


아유무「하아…… 자신감 없어지네……」


아유무(다른 사람들이 어떤 느낌으로 대응하는지、관찰해 볼까)저벅저벅


아유무(응?)멈칫



「…………」머엉



아유무(저 애、혼자서 멍 때리고 있어)


아유무(무슨 일 있는 걸까?)



「…………」



아유무「……」


아유무(말 걸어보자)


아유무(왠지、내버려 둘 수 없어)



아유무「저기 저기」


「‼」깜짝


아유무「앗、놀라게 해서 미안해?」


「……」지긋


아유무「주변 애들이랑 놀거나、바자회를 둘러보거나 안 하니?」


「…………」


아유무「……」


아유무(ㄷ、다음은…… 어떻게 하지)뻘뻘


아유무(와카바쨩…… 도와줘……)


「……ㄱ、그게…… 그……」꼼지락꼼지락


아유무(어라? 이 애)


아유무(혹시、긴장한 건가?)


「…………」


아유무(왠지、옛날의 나랑 닯은 거 같아)


아유무(그래서、내버려 둘 수 없는 걸지도)


아유무「긴장하지 않아도、괜찮다구?」


아유무「내 이름은、우에하라 아유무」


「아유무……쨩?」


아유무「응。아유무야」


「…… 그게…… 그……」


아유무「천천히 이야기해도 괜찮다구?」


아유무「자기 페이스로 해도、괜찮아」방긋


「‼」


「ㅇ、응! 고마워!」


「그게、내 이름은……」


쿄우코「쿄우코라고、합니다。6살」


아유무「그렇구나。쿄우코쨩이라고 부를 게。잘 부탁해➰」방긋


쿄우코「──응! 잘 부탁해!」


쿄우코「아유무쨩!」방긋


・ ・ ・ ・ ・ ・ ・ ・


「아유무쨩! 오늘은 정말 고마웠어!」


「바자회도 무사히 끝났고、정말 도움 됐어!」


아유무「아뇨 아뇨」


「자! 과자 선물이야!」텅


아유무「ㄱ、감사합니다」


아유무(아까보다 과자 갯수가 더 늘어났어……)


「그리고、아유무쨩?」


「그 애는……」


아유무「에?」


쿄우코「…………」꼬오오옥


아유무「그게……」


쿄우코「아유무쨩의、친구입니다」꼬오오오옥


「ㄱ、그래?」


아유무(정 붙어 버렸어)


아유무(아니、엄청 기쁘긴 한데 말야?)


아유무「ㅋ、쿄우코쨩?」


아유무「학교에 안 돌아가도、괜찮은 거야?」


쿄우코「응!」


쿄우코「오늘은 해산이라고、담임선생님이 말씀하셨고、언니가 마중 올 때까지 아유무쨩이랑 같이 있을 거라고 제대로 보고했으니까、괜찮아!」


「어머、담임 선생님에게 말씀 드린거면 괜찮은 거네」


「보고할 줄도 알고、장하네➰! 쿄우코쨩이라고 하지? 쿄우코쨩도 과자 줄게」쓰담쓰담


쿄우코「진짜⁉ 와ー!」만세


아유무「‼」


아유무(사소한 일이지만、직접 칭잔해주고 있어。그렇지、확실히 훌륭하지)


아유무(저렇게 사소한 부분까지 봐주고、말로 표현해주는 게 중요한 거구나)


아유무(공부가 됐어。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다면、해보자)


「그럼 아유무쨩。쿄우코쨩을 데리러 오는 사람이 올 때까지──」


아유무「네、같이 있을게요」꿀꺽


「후훗、역시。잘 부탁해➰」


아유무「넵」


「그럼、또 보자➰」


저벅저벅저벅저벅


쿄우코「바이바이! 과자、고마워ー!」


아유무「……쿄우코쨩」


쿄우코「응ー?」


아유무「제대로 감사하다고 인사도 하고、장하네」쓰담쓰담


쿄우코「‼ ──응!」방긋


아유무(ㄱ、귀여워……‼)


아유무「음…… 쿄우코쨩의 언니가 올 때까지、놀면서 기다릴까?」


쿄우코「응!」


쿄우코「모래성 만들자!」


아유무「응」


쿄우코「재밌어! 재밌어!」탁탁


아유무「무언가를 만드는 거、좋아해?」


쿄우코「응!」


아유무「그렇구나」방긋


쿄우코「에헤헤➰」


아유무「응? 왜 그래?」


쿄우코「아유무쨩、언니랑 똑같이 상냥해서 좋아!」


아유무「ㅇ、아하하➰…… 부끄러워」싱글벙글


아유무(ㅇ、웃음이 나와버려➰‼)


아유무(뭐야、이 귀여운 애는)


아유무(천사야)


아유무「쿄우코쨩의 언니、상냥해?」


쿄우코「응! 엄청 상냥해!」


쿄우코「그게、피는 안 이어져 있지만、진짜 언니 같아서、정말 좋아!」


아유무(피가 안 이어져 있어? 복잡한 가정인 걸까?)


쿄우코「그래도、언니」


쿄우코「가끔씩、엄청 슬픈듯한 표정을 할 때가 있어」


쿄우코「침울해 하고、기가 죽어있어➰」


아유무「……그렇구나」


아유무(복잡한 일이 있는 걸지도、모르겠네)



「쿄우코➰? 쿄우코ー」



쿄우코「앗! 언니!」


쿄우코(아、언니분 왔나보다)



──뒤를 돌아보자。그곳에 있던 것은、예전에 만난 사람。



「에?」


아유무「──에?」


쿄우코「응ー?」



──이름조차 기억 안 나는 사람。



■■「ㅇ、우에하라…… 씨?」



──그 사람이、눈앞에 있다。






■■『──아아! 너…… 그거구나!』


■■『아빠 없는 애지?』




■■『내가 아빠가 없는 불쌍한 우에하라 씨와 친하게 지내줄게!』






아유무「…………」


아유무(설마…… 이 사람이)


아유무(쿄우코쨩의 언니?)


쿄우코「에? 언니! 아유무쨩이랑 아는 사이야⁉」


아유무「……(역시、그렇구나)」


쿄우코「혹시、친구⁉」


■■「……ㄱ、그게……」


아유무「친구 아니야」


쿄우코「에?」


아유무「그 사람이랑── 친구 아니야」방긋


쿄우코「ㄱ、그런 거야?」


아유무「응」


■■「…………」


■■「ㅈ、저기! 우에하라 씨……」


아유무「……………………왜?」


■■「그…… 저……」


아유무「쿄우코쨩이랑 여기 같이 있던 건 말야、봉사활동으로 만나서 친구가 된 거야」


■■「에?」


아유무「진짜、우연히 같이 있었을 뿐。딱히 이상한 짓은 아무것도 안 했어」


■■「ㄸ、딱히 그런 거 불어본 적도 없고、의심하지도 않아!」


아유무「흐ー음。그래」


■■「……」


아유무「……」


쿄우코「에? 에⁉」두리번두리번


쿄우코「ㅇ、언니랑 아유무쨩……? 왜 그래……?」


아유무「……미안、쿄우코쨩」


아유무「아무것도 아니야」방긋


쿄우코「ㅇ、응……」


아유무「…………」


아유무(돌아가자。여기에 있어도、쿄우코쨩이 눈치 볼 테니까)


아유무「그럼 난、갈게」


쿄우코「에?」


■■「──ㄱ、기다려!」


아유무「⁉」


■■「ㅈ、잠깐…… 이야기 하고 싶은 게 있어。그러니、시간 좀 내주라」


아유무「…………」


아유무(나는 별로、이야기하고 싶은거 아무것도 없는데)


■■「부탁해……」


아유무「…………」


쿄우코「ㅇ、언니……?」


쿄우코(이 사람이、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


아유무(지금 와서、나랑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걸까)


아유무(신종、괴롭힘인가?)


아유무「…………」


아유무(안돼。역시 나、바뀌지 않았어)


아유무(바뀌지 않으면、안돼)


아유무「……조금이라면」


아유무「괜찮아」


・ ・ ・ ・ ・ ・ ・ ・


쿄우코「언➰니! 크고 재밌는 거 만들 테니까 봐줘➰」



■■「여기서 그네 쪽에서 보고 있을게➰」



쿄우코「응ー! 아유무쨩도➰‼」



아유무「손、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손 흔들흔들



쿄우코「응!」싱글벙글



■■「……」


아유무「그래서?」


아유무「이야기하고 싶다는 게、뭐야?」


■■「……저 애、말야」


■■「내 진짜 여동생이 아니야」


아유무「……아까전에、쿄우코쨩한테 들었어」


아유무「피는 이어져 있지 않지만、진짜 언니처럼 정말 좋아한다고」


■■「……그렇、구나」


■■「우리 집、부모님이 엄격하셨어」


■■「아빠를 주체로、엄마랑 같이 여러 가지 혹독하게 보였어」




■■『ㅇ、우리 집…… 부모님이 엄해서…… 이、이런 짓 한 거 들키면』




아유무「…………」


아유무(그런 말、한 적 있는 거 같네)


■■「그치만、아빠의 바람이 원인으로、이혼했어」


아유무「에?」


■■「이미 재혼했지만、지금의 아빠가 재혼 전에 애를 키우고 있는 분이셔서。그 애가」


아유무「쿄우코쨩、이였던 거구나」


■■「……응」


아유무「…………」


■■「지금의 아빠랑 엄마는 말야、원래 소꿉친구였던 모양이야」


■■「어릴 적…… 장래에、결혼하자고 맹세한 사이 같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되지 않고 서로 다른 길을 걸어서、다른 사람과 결혼한 모양이야」


■■「하지만、둘 다 잘되진 않았어」


■■「그리고、다시 재회해서、둘이서 결혼했어」


■■「나랑 쿄우코는…… 피는 이어져 있지 않지만、자매가 되었어」


■■「……운명의 길이 달랐더라면、다른 나나 쿄우코가 태어났을지도 몰라」


아유무「……주제가 안 보이는데」


아유무「즉、너는 나랑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거야?」


■■「……그…… 그게、말야…」


■■「나에게도…… 아빠가 없던 시기가…… 있었어」


아유무「‼」


■■「딱히、그 일로 괴롭힘 받거나 하진 않았어」


■■「하지만、우연히 생각났어」


■■「내가 지금까지、해온 행동이나」


■■「당신에게、아빠가 없다고 불쌍한 사람이라고 말해버린 일들이라던가」


■■「……이가라시 씨를…… 괴롭힐 일이라던가」


■■「말도 안 되는 일을、해버렸구나 라고」


아유무「…………」


■■「엄청、후회했어」


■■「왜 그런 일을、했을까 하고 후회했어……」


아유무「…………」


■■「우에하라 씨」


아유무「…………」


■■「지금 나의 행동이나 언동은、정말 제멋대로라고 생각해。그저 자기만족이라고 생각해」


■■「용서해달라고、말하지 않지만…… 들어줬으면 해」


■■「정말、지금까지」


■■「죄송했습니다」


아유무(깊게、머리를 숙여)


아유무(사죄 하고 있다)


아유무「…………」


아유무(무슨 말을、하면 좋을까)


아유무「…………」


아유무(모르겠어)


아유무(이럴 때、그 애라면…… 뭐라고 답했을까?)




아유무『너의 몸은、내 몸이 아니야』


아유무『그러니 너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해』




아유무「‼」핫


아유무(그래…… 이 일에 그 애는 관계되어 있지 않아)


아유무(이건、나의 과거와 마주 보는 거야。그 애라면、라고 생각할 게 아니라)


아유무(자기 자신이、결정하지 않으면 안 돼)


아유무(그 애는 나의 동경이며、이상적인 아이니까)


아유무(──나 자신이、아니니까)


아유무「저기」


아유무「물어봐도 돼?」


■■「응……」


아유무「어째서、맨 처음에 나한테 눈독을 들인 거야?」


■■「……괴롭힘의 대상이 되었던 거?」


아유무「그거 이외에 뭐가 있어?」


■■「……누구라도、좋았어」


■■「부모가 엄격해서、잘 안돼서、짜증 났었어。화풀이할 대상만、생각하고 있었어」


■■「그리고…… 어른스러워 보이는 우에하라 씨가 같은 반에 있어서…… 그……」


아유무「……」


아유무「뭐어、내가 직접 괴롭힘 당한 건 한순간 뿐이었으니까」


■■「……정말、미안해……」


아유무「나말이야」


■■「?」


아유무「사람의 행동에는、반드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의미……?」


아유무「아무리 바보처럼 보이는 행동이라도、그 사람 나름의 정의가 있다고 생각해」


■■「……」


아유무「나는、당신의 행동을 용서하지 않아」


아유무「왜냐면、내 가장 소중한 사람을 괴롭혔으니까」


아유무「절대、용서하지 않아」


■■「……응……」


아유무「그리고、말야。그때의 나 자신의 행동도 용서하지 않고 있어」


■■「에?」


아유무「당신의 행동에 정면으로 반항을 했었어야 했어。와카바쨩의 상태를 보고、이변에 눈치를 챘었어야만 했어。상냥하게 말을 걸어 주었던 그 아이에게、고맙다고 말을 했었어야 했어」


아유무「후회 하는 건…… 잔뜩 있어」


아유무「그리고、당신도 자신의 행동에 후회하고 있어」


■■「……응」


아유무「용서는 하지 않지만、그걸 알아준 것만으로…… 마음이 바뀌어」


아유무「용기를 내서 사과해줘서、고마워」


■■「……읏……!」


아유무「앗、절대 울지는 말아줘?」방긋


■■「에?」


아유무「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이 눈앞에서 울면、대응하기 귀찮으니까」


■■「」


아유무「게다가、나뿐만이 아니라 와카바쨩에게도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


■■「ㅁ、물론 이가라시 씨에게도 사과하고 싶어!」


아유무「그치만、당신이 와카바쨩을 만나는 건 원치 않아」


■■「ㅇ、에에⁉」


■■「어째서!」


아유무「그도 그럴 게、나랑 와카바쨩은 이미 그때의 일을 극복하고、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걸」


아유무「사과해주는 건 기쁘지만、그때의 일을 떠올려버리고、지금와서 딱히 라는 느낌이고」


■■「……」머엉


아유무「즉、이런 거야」


아유무「나랑 와카바쨩은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니」


아유무「너도 똑같이、앞을 향해 나아가면 돼」


아유무「응?」


■■「우에하라 씨……」


아유무「그러니、이 이야기는 끝」


아유무「이걸로、됐지?」


■■「……응」


■■「우헤하라 씨가 그렇게 말한다면、그걸로 됐어」


아유무「응。이제、끝」


아유무「사과하더라도、딱히 나는 당신에 대한 호감도는 바뀌지 않아。다시 친구가 되자고도 생각 안 해」


■■「응」


아유무「그때의 일도、용서 안 해」


아유무「그러니、앞으로는 쿄우코쨩이랑 즐겁게 지네」


■■「응。알겠어」


아유무「앗、근데말야」


아유무「당신이 나한테 미쳤다고 한 건 아직까지도 엄청 화나니까、따귀 한 방 날려도 돼?」방긋


■■「웃으면서 부탁할 일이야⁉」


아유무「예전의 나였더라면、당신과 재회한 순간 바로 팼을 거라고 생각해」


■■「ㅁ、무서운 말 하지 말아 줘…… 그리고、그때의 발언도 정말 미안해。미친건 나였어……」


아유무「농담이야」


■■「뭣⁉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뭔데⁉」


아유무「후후훗」큭큭


■■「뭘 웃는 거야……」


쿄우코「언니랑 아유무쨩! 화해했어⁉」불쑥


■■「⁉」깜짝


아유무「⁉」깜짝


■■「ㅋ、쿄우코? 갑자기 무슨 말이야?」


쿄우코「언니랑 아유무쨩、왠지 여러 가지 있던 모양이었으니까」


아유무「……」


아유무(눈치챈 거였네。이 사람과 나의 어색한 느낌을)


아유무(6살인데、굉장하네)


아유무「아이들은、주위를 잘 살피는구나」쓰담쓰담


■■「……그렇네」


쿄우코「에헤헤➰」방긋


아유무「그럼、난 가볼게」


쿄우코「에ー⁉ 벌써 가는 거야?」


아유무「미안해、쿄우코쨩」


아유무「또 봉사활동 하러 올 거고、반에도 놀러 갈 테니까」


쿄우코「진짜⁉ 우와!」만세


아유무(왠지、기뻐하는게 카린 씨 같네)싱글벙글


아유무「귀엽네➰」


아유무「이 언니가 무슨 짓 하면、나한테 알려줘야 해?」


쿄우코「에?」


■■「아무 짓도 안 하거든‼」


■■「쿄우코는 천사니까‼ 쿄우코가 결혼하기 전까지는 내가 지킬 거니까‼」


아유무「우와……」


■■「뭘 질린 표정을 하는 거야」


■■「당신의 이가라시 씨에 대한 발언이랑 딱히 차이 없거든⁉」


아유무「그럼、슬슬 가볼게」


■■「……시간 내줘서、고마워」


아유무「정말 싫었지만말야」


■■「하나하나 태클을……」


아유무「광견이라고 불렸었어서 말야」


■■「뭐야 그게」


아유무「나도 솔직히 몰라」


■■「???」


아유무「그럼、바이바이」


■■「……응。바이바이」


아유무「쿄우코쨩은、다시 또 보자」


쿄우코「응! 바이바이 아유무쨩」방긋


아유무「응」방긋


저벅저벅저벅저벅


■■「…………」


쿄우코「또 보자ー!」방긋


■■「쿄우코。우에하라 씨、상냥했어?」


쿄우코「응! 엄청 상냥했어!」


쿄우코「대화할 애들이 없어서 긴장했고 불안했었지만、아유무쨩이 말을 걸어 줘서 말야」


쿄우코「덕분에 바자회、재밌었어!」


■■「그렇구나」


■■「……그렇구나……」


쿄우코「ㅇ、언니?」


■■「……우우…… 흑……」글썽글썽


쿄우코「ㅇ、언니⁉ 왜 그래⁉ 어디 아파⁉」


■■「으응。아니야…… 읏……」


■■「그런 상냥한 아이에게、나…… 심한 짓을 했다고 생각하면…… 진짜、후회돼서… 읏…」글썽글썽


쿄우코「언니……」


■■「……쿄우코……」꼬옥


■■「언니、이젠…… 그런 짓 안 하니까……!」글썽글ㅆ어


쿄우코「ㅇ、언니。울지마?」


쿄우코「──미라이 언니」


───────────


8월 25일


오늘은 여러모로 지친 날이었다。봉사활동、좀처럼 잘되지 않고 힘들었었다。


그 아이의 굉장함을 다시 느껴버렸다。


그치만、귀여운 친구가 생겼다。이름은 쿄우코쨩。사이드테일이 잘 어울리는 천사였다。


뭐어、언니가 그 사람이었던 것은  의외였지만……。


이름도 기억하고 있지 않고、그 사람。결국、이름 못 들었네。


그치만、그걸로 됐다。우리들은 딱히 친구가 아니니까。


이걸로 된거야。이걸로。


내일은、오랜만의 연습이다。모두가 어떤 스쿨아이돌을 목표로 하고 있는지、물어보자。


그리고、아이랑 엠마 씨에게 말해야 하는 것도 있으니까、빨리 내일이 되면 좋겠다➰。


좋아。오늘도 빨리 잘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

루비듐 핫산 ㄱㅅ 2021.08.29 08:17:47
ㅇㅇ 박을게~ 211.36 2021.08.29 08:20:40
계란마리 2021.08.29 08:22:31
ㅇㅇ https://m.fmkorea.com/3873662333 223.38 2021.08.29 08:23:18
유주인 ➰요건 머지 2021.08.29 08:27:07
그뤼에페 ~ 이건데 오류 땜에 그런듯.. 수정했음 2021.08.29 08:27:33
유주인 2021.08.29 08:28:02
ㅇㅇ 개추 2021.08.29 08:28:42
신흥5센요 2021.08.29 08:34:53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4255421 일반 커여워 ㅋㅋㅋㅋㅋㅋㅋ ㅇㅇ 2021-09-15 0
4255420 일반 연습했어? ㅋㅋㅋㅋ climt 2021-09-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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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5415 일반 연습 ㅋㅋㅋㅋㅋ 하나요양병원 2021-09-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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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5413 일반 현실 스미쿠쿠냐고 ㅋㅋㅋ 1 キセキヒカル 2021-09-15 0
4255412 일반 리유 폭로 ㅋㅋㅋㅋㅋㅋㅋㅋ 센터는시즈쿠 2021-09-15 0
4255411 일반 매우 진지하게 연습 ㅋㅋ ㅇㅇ 2021-09-15 0
4255410 일반 커엽ㅋㅋㅋㅋ 스톤웅 2021-09-15 0
4255409 일반 이게 현실 쿠쿠스미레인가 스ㅘㅘ 2021-09-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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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5406 일반 연습했대ㅋㅋㅋ 니코냥 2021-09-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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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5404 일반 연습했엇음 ㅋㅋㅋㅋ 킬러 퀸 2021-09-15 0
4255403 일반 연습한포즈 ㅋㅋㅋㅋㅋ 수츠 2021-09-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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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5400 일반 연습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 2021-09-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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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5397 일반 연습했대 ㅋㅋㅋㅋㅋ 시즈쿠의오필리아 2021-09-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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