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참고로 6번에서 끊긴 이후로 아직까지 안나오고 있음 ㅋㅋㅋ 대충 시기 상 물갤 시작 ~ 2017년 중후반 까지 얘기임

0.럽갤 시절

최전성기 럽갤은 누구나 인정하는 대형갤중 하나였으며 씹덕갤의 최전선이였다.

러브라이브 또한 현지와 국내에서 각종 붐과 밈을 만들며 절대적으로 잘 나가고 있었기에 이 갤러리의 몰락을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뮤즈의 활동이 조금씩 뜸해지고 럽장판 이후 갤러들이 마련한 상영회가 좆목의 장으로 변하며

럽갤은 좆목떡밥으로 인한 잦은 싸움으로 서서히 추락하게 된다.

그러던중 뮤즈의 파이널 떡밥이 터지고 안그래도 불안하던 럽갤은 아쿠아를 욕하는 갤러들과 아쿠아가 뭔죄냐며 실드를 치는 파벌로 나뉘게 된다.

사실 이때까지도 럽갤 여론은 아쿠아가 뭔 죄냐는 의견이 더 많아서 선셔인에 호의적인 편이였으나

파이널 떡밥이 터지고 나서 한달뒤에 선샤인 애니화와 스쿠페스 참전이 알려지며 순식간에 여론이 뒤집히고

아쿠아와 그를 감싸주던 갤러들이 대역죄인이 되며 럽갤은 그야말로 처참한 대결투장으로 변모하게 된다

하지만 아쿠아 비판 여론이 절대적인만큼 아쿠아에 호의적인 갤러들은 온갖 욕을 들어먹으며 갤질을 하게 되었고 갤러리 분할(이주) 떡밥까지 나오게 된다.

당시 럽갤러들은 굳이 본분가를 쪼개서 갤까지 나누는 아이마스 팬덤을 보며 비웃었던 놈들이기 때문에

분할 이야기가 나왔다는건 그만큼 선샤인에 대한 반감이 극에 달했음을 증명해준다.

그 와중에 유식이가 럽갤을 보기라도 한건지 기막히는 타이밍에 마이너 갤러리가 생겨났고 발빠른 갤러가 선샤인 갤러리를 만들며

럽갤에서 아쿠아에 호의적인 갤러들이 선샤인 갤러리로 대거 이주하게 된다.

1.물갤 초기

갓 생겨난 물갤은 지금까지 어떻게 참았나 싶을정도로 엄청난 글리젠과 화력을 보여준다

아쿠아 떡밥 봉인해제 + 럽갤 좆목질에 지친 갤러들의 대거 유입 + 마갤에 대한 관심으로 갤러리는 시장통 마냥 북적였으며

대형갤에서 떨어져나온 갤러리답게 온갖 마이너갤러리를 좆밥으로 만들며 마갤 1위에 우뚝서게 된다

이 시기는 제법 오래동안 지속되어서 물갤은 마이너 갤러리의 아마이마스크로 불리며 오래동안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뮤즈와 아쿠아 떡밥이 완벽한 균형을 이루고 있던 시대라 관련 밈과 드립도 그와 관련한것이 많았으며

"아 호노'카난' 요칸카라 하지'마리' 아 노조미가 호시'즈라' 카케테" 라는 불후의 가사도 이때 생겨났다.

지금의 물갤과 비교했을때 뻘글이나 일기글을 금기시하는건 이때도 있었는데 완장이 뻘글을 자주 써서 갤러들한테 늘 쌍욕을 먹고 다녔었다.

그 와중에 럽갤에서는 또 다시 좆목사건이 터지며 아쿠아를 절대로 받아들일수 없는 갤러들이 좆목을 피해 뮤즈 갤러리를 만들게 되고

실북갤에 물갤,럽갤,뮤갤이 모두 올라가게 되는 대삼국시대가 열리게 된다.

그 중에서도 물갤은 독보적인 영향력을 자랑했고 물네상스는 계속 될거라고 그 누구도 믿어 의심치 않았으나...

2. 럽갤 침공

하지만 물갤의 황금기는 뮤즈의 파이널 라이브 시점에 급격하게 쇠퇴하기 시작한다.

그 시기에 나온 선샤인 컨탠츠는 1집 앨범 하나와 매달 나오는 지스매거진이 전부였고

어쩌다 니코나마라도 하는 날에는 내한뽕 맞은 물갤의 중계력을 뛰어넘는 글리젠을 보여주줬으며

이때 물갤에서 선샤인 1주년 광고를 진행하였었는데

그걸 카나코가 인지해주면서 그걸로 한달을 배불리 살던 놈들이 갤에 가득했다

지금 물부족하다고 징징거리는 사람들을 그때의 갤러들이 미친듯이 때려도 무죄방면이 가능할 정도.

가장 큰 전환점은 역시 파이널 라이브였으며 현자타임이 와서 탈럽을 한 갤러.

역시 아쿠아는 좋아하지 못하겠다며 못버티고 탈갤한 갤러.

하루가 멀다한 분탕질에 질려 탈디씨한 갤러들이 동시에 발생하며 이때부터 마이너 순위가 점점 떨어지며

처음으로 10위권 20위권 밖으로 나가게 된다.

그러한 심각한 기근에도 많은 물붕이들은 서로 오손도손 얼마없는 물을 나누며 떡밥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치카 바보털 뽑기가 이때부터 시작했으며 웃치가 갤주로 정식 등극한 시기이기도 하다.(웃치 떡밥은 갤초기부터 자주 보이긴 했었다. 갤에 웃치 오시들이 많았기 때문.)

그렇게 힘든 시기를 바보털과 갤주의 힘으로 넘기나 싶었으나 바로 이 시기에 물갤 최악의 사건중 하나인 도배 침공이 시작된다.

당시의 마이너 갤러리는 완장이 글삭제 기능만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처럼 차단이나 도배코드를 거는게 불가능했는데 1초에 수십페이지에 달하는 글을 도배하는 도배기의 등장에

물갤은 참피마냥 터지게 되고 이 공격이 무려 5월 한달간 하루에 수시간에서 수십시간 이어진다.

살아남은 갤러들은 물물교환갤로 도피하거나 장작불을 이용해 댓글로 이야기를 하는 등 침공을 피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물물갤까지 침공당하고 댓글도배기까지 생겨나며 갤질을 하는게 불가능할 정도로 갤러리 기능이 마비된다.

마갤의 코드기능과 차단기능. 그리고 고닉으로도 동일한 게시글 내용이 반복될시 글쓰기가 제한되는 기능이

물갤에 의해 생겨났다는 사실을 아는 늒네챠는 얼마나 될것인가.

3. 물갤의 반격

침공이 계속되자 갤러들은 지치기 시작했고 초기 매니저가 도배에 지쳤는지는 몰라도 이 시점에 매니저가 바뀌게 된다

바뀐 매니저가 지금의 다정원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이때부터 매니저들이 갤에서 말을 안하기 시작한걸 보아 다정원일 가능성이 유력하다

새로운 매니저는 신박한 방법으로 도배기를 막아내는데 바로 도배글을 삭제하는 삭제기를 가동하기 시작한것이다.

속도는 도배기에 비하면 느렸지만 삭제기의 도입으로 참피마냥 찌그러진 물붕이들이 다시 갤질을 할수있게 되었으며

1페이지에서 도배글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모습은 마치 파도가 치는것과 같아서

도배에 익숙하던 갤러들은 그 모습을 마치 우치우라의 파도같다며 감성에 젖은 모습으로 바라봤다고 한다.

나중에 도배기가 업그레이드 되며 삭제기의 힘이 조금 딸리는 모습이 나오긴 했으나

곧 마갤에 차단시스템이 생기며 길고 길었던 도배시대는 막을 내리게 된다.

그렇게 집을 되찾은 갤러들은 다시 치카의 바보털을 뽑으며 아쿠아의 1기 애니메이션만 기다리게 되고

다사다난 끝에 드디어 애니메이션 1기가 방영하게 되는데....

4. 서드임팩트

지난 예고에서 쥿키세키편이라고 했는데 1기부터 라이브까지 전부 쓰자니

내용도 너무 많고 그래봐야 물갤 밈 다 말하기도 힘들어서 굵직한 사건들만 쓴다

쥿키세키는 뭐냐하면 1기 스토리가 너무 잘뽑혀서 누가 쥿키세키라고 칭찬한게 밈이 된 경우였음

아무튼 애니메이션 1기가 끝나고 전설의 퍼스트 라이브가 끝나고 물이 쏟아지며 물갤은 제 2의 황금기를 맞이한다.

늒네들의 유입과 다정원의 철권통치는 분탕들의 씨를 말렸으며

자다가도 도배만 생각하면 몸을 부들부들 떨던 석유들의 심신에도 안정과 평화가 찾아오는듯 했으나

17년 5월 어느날. 거짓말처럼 갤러리의 모든 글이 사라지게 된다.

말 그대로 1년넘게 쌓인 모든 갤러리의 글들이 단 한개도 남지않고 삭제되었으며

실시간으로 글이 지워지는걸 본 갤러들은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지게 된다

글이 날라갔다는건 1년동안의 모든 자료들이 날라갔단걸 의미하며

1기 시점의 정보글과 퍼스트 라이브의 글들이 뽕이 최대인 시점에 날아갔으니 누가 재정신을 유지할수 있었겠는가?

그 와중에 다정원은 특유의 .말투로 딱딱하게 상황만 전달하고 가버리니 갤러들의 마음은 허하기 그지 없었다.

이는 물갤의 최악사건 두번째로 불리는 서드임팩트 사건이며

갤러리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더욱 더 악질적인 사건이다.

게시글이 날아간건 삭제기의 오작동,부매니저의 분탕,디시서버의 문제라는 등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당시 매니저가 부매니저를 전부 자른걸 볼때 부매니저 한명이 트롤짓을 했다는것이 갤러들 사이의 정설이다.

5. 새마을운동

그렇게 폐허가 되버린 물갤이였고 이 사실은 럽갤과 각종 씹덕갤에도 알려지며

디씨의 모두가 물갤이 망하는 순간을 지켜보며 팝콘을 씹고 있었다

하지만 물붕이들이 누구인가? 물 한방울 없이도 치카의 바보털을 뽑으며 연명하던 놈들이

글이 다 날라갔다고 해서 갤을 떠날리가 없었다.

누군가에 의해 글 복구법이 알려진뒤 고닉과 유동 할것없이 사라져버린 개념글을 복구하기 시작했으며

갤이 날아간지 하루도 안되어 채워지는 개념글들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자도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갤러들이 예 엉님!! 하면서 물고 빠는 다정원이지만 이 사건의 여파가 지속되는 동안에는

관리 소홀로 인한 책임으로 매니저 역시 갤러들에게 욕을 들을수밖에 없었다.

이 갤러리가 폐허위에 서있다는것을 아는 늒네챠는 얼마나 될까...

6.요소로봇 사건

다정원 하면 무엇이 생각나는가?

뜬금없이 왜 완장 이야기가 나오냐면 이 시리즈는 물갤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이고

좋던 싫던 매니저로 인한 사건 사고가 역사로 기억되기 때문이다

다정원은 과묵하고 일 처리에 있어서 타협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갤러들의 지지를 받았고 늒네들의 눈에는 지금도 지지율 높은 매니저로 보일것이다

하지만 그에게도 떡락의 순간이 있었는데 서드임팩트 사건이 그 시발점이였다

이전에도 다정원 하면 떠오르는것은 독재라는 단어로 각종 건의와 문의를 모두 씹어가며 일을 했었는데

대다수의 물붕이들이 그런 모습을 지지했기에 그런 관리가 가능했던 반면

서드임팩트 이후로 매니저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며 하나 둘 매니저를 규탄하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영악하게도 분탕들은 게시판갤러리에 물갤 매니저를 독재자라며 고발하기 시작했고

갤에서도 꾸준한 언플을 진행하며 매니저의 지지율은 떡락하게 된다

당시 지지율이 얼마나 떡락했었는지는 고닉들 반응에서도 나타났는데

차단당했다고 누군가 매니저를 욕하는 글을 쓰면 차단당한 사람을 욕하던 고닉들이

그때는 차단자에게 동조까지 하는 현상이 나왔으니 다정원으로썬 현탐이 심하게 왔을것이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며 17년 10월. 다정원은 매니저 교체 공지를 갑작스럽게 올렸고

전설의 병신으로 회자되는 요소로봇이 이때 등장한다

요소로봇은 매니저에 취임하고나서 딱딱한 분위기였던 전 매니저와 다르게 소통을 강조했으며

소통을 위한 조치로 갤러리의 글쓰기 코드를 삭제하는 희대의 뻘짓을 하게 된다

매니저 교체 소식에 팝콘을 씹던 분탕들은 고삐 풀린 개새끼로 진화하며 순식간에 갤러리를 피바다로 만들었고

마치 도배기가 돌아가던 그때 그 시절을 보는듯한 갤러리의 모습에 석유들은 추억에 잠겨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문제는 온갖 분탕이 몰려들어 난리가 나는 와중에도

요소로봇은 코드를 한자리만 걸거나 야짤만 삭제하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불과 한두시간만에 갤에는 떠나간 다정원을 그리워하는 물붕이들의 절규가 이어진다

결국엔 갤망기념 탈갤선언문이 줄줄히 나올때쯤 요소로봇이 다시 내려가고 다정원이 다시 매니저드를 잡게 되었는데

타1노스 마냥 분탕들이 먼지가되어 사라지는 모습에 물갤러들은 눈물을 흘리며 다정원을 반겼고

그 이후 다정원의 일처리에 태클을 거는 물붕이는 없었다고 한다.

이 사건이 다정원의 자작극이라고 의심하는 사람들또한 존재하나

원래부터 공지를 갑작스럽게 쓰기도 했고 그 난리가 난 동안에

부매니저들이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은점 때문에 실제 매니저가 바뀌었고 지침이 내려갔을꺼란 의견도 존재한다

전자라면 다정원의 계략에 소름이 돋을수밖에 없으며

후자라면 다정원의 사람보는눈에 장애가 있다는걸 인정할수밖에 없다.

그렇게 요소로봇의 소통 개혁은 철저히 실패하였으며

이렇게 물붕이들의 주딱 찬양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는것을 늒네차들은 알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