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1: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7/30(金) 09:05:01.62 ID:HyCSKRRN

ζ(*＾ᴗ＾*)ζ「엣⁉」덜컹

2: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7/30(金) 09:05:34.09 ID:DndOA74Q
ﾉﾚcｲ´=ω=)…

3: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7/30(金) 09:07:45.73 ID:fkv0+WF6
|c||^.-^|| 자매인데 머리색이 다르다니 이상합니다

4: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7/30(金) 09:08:29.96 ID:HyCSKRRN

코노에 엄마「하루…… 놀라는 건 알겠지만, 진정하고 들어주렴」

하루카「으, 응……」

코노에 엄마「카나…… 카나타는 있지？ 엄마가 아니라 아빠가 데려온 아이란다」

카나타「그런 이야기……」

코노에 엄마「그래. 할 수 없었어」

코노에 엄마「카나타의 친어머니는, 카나타를 낳고 나서 돌아가셨다고 해」

코노에 엄마「그래서, 너희 둘은 자매지만 그다지 닮지 않았던 거야」

카나타「그런가」

카나타「그랬, 구나」


6: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7/30(金) 09:11:23.75 ID:HyCSKRRN

코노에 엄마「이야기할지 말지, 정말로 고민했었어」

코노에 엄마「너희 둘은 사이가 좋으니까…… 거기에 찬물을 끼얹어버리는 건 아닐까 하고」

코노에 엄마「하지만, 아무것도 모른 채 지내다가」

코노에 엄마「이상한 계기로 알게 되어 버리는 것도 불쌍하다고 생각했으니까」

하루카「그렇지 않아!」

하루카「그렇지 않아…… 알아도, 모르더라도」

하루카「나는 지금까지처럼 언니를 정말 좋아하니까!」

하루카「피가 이어졌든지 아닌지는 관계 없……」

하루카「……」

하루카「관계 없어!」

7: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7/30(金) 09:14:40.53 ID:HyCSKRRN

코노에 엄마「하루……」

코노에 엄마「카나…… 너는 어때? 지금까지처럼, 그, 하루를 소중하게 여겨줄래?」

카나타「하루카쨩은, 하루카쨩이야」

카나타「내 귀여운 동생」

카나타「설령 피가 이어져 있지 않더라도」

카나타「귀엽다고 생각하는 마음도, 소중히 하고 싶다는 마음도」

카나타「좋아하는 마음도 사랑한다는 마음도」

카나타「아무것도 변하지 않아」

하루카「언니……」 꼬옥

9: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7/30(金) 09:21:56.54 ID:HyCSKRRN

카나타「차암~ 엄마 앞이잖아~」

하루카「지금은 됐어」 꼬옥

코노에 엄마「후훗…… 왠지, 고민하고 있던 엄마가 바보같아졌잖니」

코노에 엄마「다행이다」

코노에 엄마「카나타가 카나타고, 하루카가 하루카여서」

카나타「걱정할 필요 없어~」

카나타「왜냐면 피가 이어져 있었다고 사이가 좋았던 것도 아니니까」

카나타「물론, 하루카쨩이 동생이라는 이유로 가장 가까이 있었던 걸지도 모르지만」

카나타「하지만 분명 그렇지 않았었다고 해도 소중하게 여겼을 거라고 생각해」

카나타「게다가 의붓자매 관계라고 해도 자매는 자매니까」

코노에 엄마「그래」


11: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7/30(金) 09:26:19.32 ID:HyCSKRRN

하루카「……하지만, 이 경우에 언니……」

어흠
　　　　　　힐끔

하루카「카나타의 엄마라는 게 되는 걸까? 내 엄마라는 게 되는 걸까?」

코노에 엄마「음?」

카나타「응~ 나랑 피가 이어져 있지 않다는 건 하루카쨩의 엄마가 되는 거라고 생각해~」

하루카「그런가……」

하루카「그럼, 그건가. 언니 쪽에서 보면 장모님(お義母様)이라는 거지」

카나타「그렇네~」

하루카「따님을 제게 주십시오, 라고 해봐해봐~」

카나타「에~」

코노에 엄마「으음?」

카나타「어쩔 수 없네~」꼬옥

하루카「에헤헤~」

12: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7/30(金) 09:30:44.28 ID:HyCSKRRN

카나타「엄마(おかあさ)……」어흠

벌떡
　　　슥.... 넙죽.....

카나타「장모님(お義母様)……」

코노에 엄마「엣, 아, 네……」

카나타「부디, 딸을…… 하루카를 제게 주십시오」

하루카「부탁드립니다」척

코노에 엄마「에, 엣…… 엣?」

카나타「하루카를 반드시 행복하게 해주겠습니다」

카나타「그러니까, 부디……」

코노에 엄마「에, 그러니까……」

코노에 엄마「가사능력적으로 생각해서, 카나가 신부 쪽 아닐까……」

하루카「……확실히」

13: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7/30(金) 09:34:14.51 ID:HyCSKRRN

카나타「실패해버렸다~」

하루카「에헤헤~」

하루카「가사 잘 못해서 미안해……」

카나타「됐어~」

카나타「신부수업 시켜 줄게~」

하루카「와아~」꼬옥

코노에 엄마「……」

코노에 엄마「저기……」

코노에 엄마「너희 둘은…… 사이가 좋은, 거지?」

카나타「무척이나 좋아」

하루카「어엄청 좋아~」

카나・하루「그치~」꼬옥


16: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7/30(金) 09:38:19.60 ID:HyCSKRRN

코노에 엄마「그, 그렇…… 구나……」

하루카「앗, 저기. 언니」

카나타「응~?」

하루카「그거, 그거 가지고 와」

코노에 엄마「그거?」

카나타「오오~ 그렇지~」

코노에 엄마「그거라는 말로 통하는구나……」

벌떡

카나타「잠깐 기다려」

코노에 엄마「으, 응……」

하루카「나도 같이 갈래」꼬옥

코노에 엄마「……」

코노에 엄마「으음?」


21: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7/30(金) 09:45:56.60 ID:HyCSKRRN

덜컥

카나타「기다렸지~」

코노에 엄마「안 기다렸는데……」

코노에 엄마「뭐니? 뭘 가지고 온 거야?」

하루카「에헤헤」

하루카「언니」꼬옥

카나타「응……」

슥.....

카나타「이거, 엄마가 인정해줬으면 해서」

코노에 엄마「어머, 뭐니? 무슨 서류――」

하루카「혼인신고서」

코노에 엄마「그래……」

코노에 엄마「혼인신고서?!」벌떡

코노에 엄마「누구랑, 누구의?!」

카나타「나랑~」

하루카「나의~」

꼬옥~.....

코노에 엄마「그, 그래……」힐끔

코노에 엄마「하지만, 유감이지만 이건 접수되지 않아」


25: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7/30(金) 09:53:19.11 ID:HyCSKRRN

하루카「에엣?!」

카나타「그런……」

코노에 엄마「너희 둘은 자매…… 가 아니지, 만」

코노에 엄마「그렇다고 해도 일본에서는 이건 받아들여지지 않아」

코노에 엄마「알잖니?」

하루카「알고 있어」

하루카「알고 있지만…… 그래도, 엄마가 받아들여 주는 것 정도는 문제 없지?」

카나타「인정해주지, 않는 거야?」

카나타「……」

카나타「하루카쨩」

하루카「응」

코노에 엄마「카나? 하루?」

벌떡

카나타「사랑의 도피를 하겠습니다」

하루카「둘이서 아파트 빌릴 거야」

코노에 엄마「기다려기다려, 결단이 빨라!」

카나타「괜찮아, 기세만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 전부터 생각해서 돈도 모아놨고」

카나타「어느 정도 이사갈 곳도 좁혀 놓거나 해서 앞으로의 일도 제대로 생각하고 도피할 거니까」

코노에 엄마「아니야아니야아니야!」

26: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7/30(金) 10:04:24.23 ID:HyCSKRRN

코노에 엄마「너희 둘이 진심이라는 건……」

코노에 엄마「그러니까, 잘 알겠어」

코노에 엄마「설마 이런 것까지 준비했을 거라곤 생각 안 했지만……」

코노에 엄마「그래서, 있지?」

코노에 엄마「자, 여길 봐봐」

카나타「뭐야?」

하루카「헤이세이?」

코노에 엄마「그래. 헤이세이…… 이거, 너희들 언제부터 준비한 거니?」

하루카「그러니까……」

하루카「8년 전의 11월 11일이었나…… 에헤헤, 저기 언니, 기억해?」

카나타「기억해~」

카나타「하루카쨩이 생일 선물로 Zexy가 갖고 싶다고 해서 사왔었지~」

카나타「8년 전의 11월 11일…… 11시 20분이었나~」

하루카「그랬지~」꼬~옥

코노에 엄마「……어흠」

코노에 엄마「처음에는 괜찮았었겠지만, 슬슬 레이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접수해주지 않지 않을까?」

29: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7/30(金) 10:16:25.81 ID:HyCSKRRN

하루카「문의해봤더니 괜찮다고 했었어」

카나타「에, 하루카쨩 문의했던 거야?」

하루카「응. 매년 동성간 혼인신고서가 접수되는지 확인하는 김에 물어봤어」

코노에 엄마「자매에 관해서는 확인하지 않았었구나……」

카나타「……그럼, 받아들여 줄 거야?」

코노에 엄마「……」

코노에 엄마「안 하겠다고 말한다면」

카나타「내일쯤에는 짐을 정리해서 나가려고 생각합니다」

하루카「처음에는 호텔에 가야겠네」꼬옥

코노에 엄마「정말……」

코노에 엄마「안 된다고 말해도 계속 사귈 거지?」

코노에 엄마「……좋아. 받아들여 줄게」

하루카「해냈――」

코노에 엄마「단! 단, 도를 넘은 행동은 엄금이야」

코노에 엄마「절도를 지켜주렴…… 특히, 엄마 앞에서는 적당히 부탁해」

30: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7/30(金) 10:19:24.62 ID:Ri+E/Z0P
ζ(*＾ᴗ＾*)ζ 엔다아아아아!!

31: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7/30(金) 10:32:28.28 ID:HyCSKRRN

하루카「……저기, 어디까지 세이프야?」

코노에 엄마「엣?」

하루카「엣🌑는?」

코노에 엄마「안 돼」

하루카「알몸 에이프런」

코노에 엄마「안 돼」

하루카「다녀오세요의 키스」

코노에 엄마「안――」

카나타「……엄마도 했던 거야」

코노에 엄마「……볼에라면 돼」

하루카「손 잡기」

코노에 엄마「좋아」

카나타「껴안기」

코노에 엄마「좋아」

하루카「……엄마가 없을 땐 전부 해도 돼?」

32: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7/30(金) 10:32:57.31 ID:fbVhPWY4
ζ(*＾ᴗ＾*)ζ イアアアウィルァアルウェイズラァァァァビュウウウウウアアアア

33: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7/30(金) 10:38:42.65 ID:YkMqE5Tr
ﾉﾚcｲ´=ω=) 봄이 왔구나, 하루카쨩이니만큼

34: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7/30(金) 10:39:32.08 ID:HyCSKRRN

코노에 엄마「……」

코노에 엄마「……카나타」

카나타「왜애？」

코노에 엄마「빌릴 예정이었던 집은 어디야? 지금부터 견학할 수 있어?」

코노에 엄마「만약 그렇다면 바로 이사할 수 있도록 준비해줄게 그렇달까 하게 해 줘!!」

코노에 엄마「가구랑 가전제품 갖추는 거랑 짐 보내고, 그쪽으로 옮기고 나선 마음대로 해도 되니까……」

코노에 엄마「달라붙는 건 잠시 참아!」

코노에 엄마「실은……」

코노에 엄마「사실은 말이지……」

코노에 엄마「주변 집 사람들한테서 밤에는 격렬한 사모님이라고 여겨지고 있다고!!」

하루카「앗」

카나타「그래서 최근 직장에서 자고 오는 일이 많았구나……」

하루카「에헤헷…… 미안」

코노에 엄마「엄마 더는 견딜 자신이 없어!」

카나타「그럼 지금부터 견학하러 갈래?」

코노에 엄마「가게 해 줘!」벌떡

35: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7/30(金) 10:43:21.53 ID:8SMBnbFy
눈 색・머리 색이라고 하면 카나타쨩이랑 카논쨩이 겹치지…

36: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7/30(金) 10:48:56.71 ID:bxHbpmyh
뭐야 그럼 진작에 카나하루가 엣🌑 삼매경이었다는 거 엄마한테 들켰었던 거구나w

38: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7/30(金) 10:53:08.95 ID:HyCSKRRN

――――――
―――
・1주 후

카나타「오늘은 알바가 있으니까 평소보다 늦을 거야~」

하루카「슈퍼였던가? 그럼 장 보러 가는 김에 마중 나갈게」

카나타「정말? 그럼 기다리고 있을게~」

하루카「……」

하루카「언니. 다녀오겠습니다의…… 키스」

카나타「정말~」

카나타「하루카쨩도 참」

카나타「……」

카나타「쪽」

하루카「에헤헤~」

꼬~옥

하루카「집에 오면 같이 목욕하자」

카나타「좋아~」

하루카「아자~」

하루카（염원하던 언니와 둘이 사는 생활…… 행복해!）


39: ときめきたい名無しさん 2021/07/30(金) 10:55:03.48 ID:HyCSKRRN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