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스쿠스타는 태생 자체가 니지가쿠를 메인으로 내세운 게임임.
니지가쿠 멤버들 탄생은 다들 알다시피 스쿠페스에서 나온 일반 부원들에서 투표 선정 + 신캐 작성.
이 시점에서 니지가쿠라는 그룹 자체가 러브라이브라는 컨텐츠에 있어서 정실부인의 자식이 아님.
크랩이 공식한테 딜을 걸었는지 뒷사정까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니지가쿠 자체가 스쿠스타로만 끝날 예정이었고,
당초에는 애니화 예정조차 없었음. (이건 이미 공식에서 성우들이 많이 발언했으니까 다들 알거고)
아무튼 공식 입장에서는 정식 러브라이브 계보는 뮤즈-아쿠아-리에라로 이어지는 거지
니지가쿠는 그냥 중간에 살짝 애매한 위치에 있는 외전격, 말하자면 서자 같은 존재임.
코시국 이슈때문에 슈퍼스타 애니화가 늦어지는 바람에 니지가쿠가 애니화되고 꽤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어디까지나 니지는 공식 입장에서는 정실 부인의 자식이 아닌 애매한 컨텐츠라는 거.
그래서 여기서 정식 계보에서는 너무 모험적이라서 시도하지 못하는 내용을 이것저것 시험해보는 거.
대표적으로 란쥬같은 첫인상 최악인 중국계 아이돌이라던가,
주인공 그룹을 둘로 분열시켜서 갈등을 일으키는 스토리라던가.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심각하게 못 느끼지만 미아가 shit 하는 것도 양덕들은 굉장히 불-편해함.
(럽라 캐릭터가 우리나라로 치면 "씨발" 하는 거랑 비슷하게 느낀다고 함)
뭐 아무튼 그 결과 원래 게임 자체가 ㅈ도 재미 없던 거랑 시너지로 슼타 평판이 바닥으로 떨어진거지.
근데 크랩이라는 회사 자체가 솔직히 스쿠페스 덕분에 지금 위치에 있는 회사나 마찬가지라
(현재는 우타프리니 블리치니 다른 게임으로도 많이 벌고 있지만 스쿠페스 지분이 큰 건 팩트)
러브라이브 공식한테 크게 개길 수가 없는 구조인 걸로 보임.
여기까지가 그냥 현재 이 꼬라지 난 이유고,
앞으로의 예상은 크랩도 이렇게 된 이상 슼타에 회생 가능성이 안 보인다고 생각할 거라서
신규 컨텐츠 개발 같은 건 안 할 거고 메인스토리&이벤트만 돌리면서 소소하게 생존하다가 섭종각 노릴 거임.
슼타에 리에라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될 일도 없을 걸로 보임 (특별곡 형식으로 곡만 들어오겠지)
럽라 공식한테 씨게 뒤통수를 맞은 크랩이 또 럽라 게임을 만들 생각을 할 지는 잘 모르겠다.
그럼 리에라가 나오는 게임은 다른 회사에 개발 맡길 것 같지만 시간은 꽤 걸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