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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물갤SS] 세츠나 「아유무씨 잠시 시간있으시나요?」ｰ5
- 글쓴이
- 요우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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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2 15:37:48
유우 「여기야?」
세츠나 「네!」
아유무 「떳복기 라고 써져있는건가?」
유우 「아! 떡볶이구나! 들어봤어」
아유무 「우리 동네에도 이런 가게가 있었구나」
세츠나 「우연히 본 유튜브에서 떡볶이라는걸 먹는 걸 보게 되었거든요」
세츠나 「그래서 한 번 주변에 가게가 있는지 찾아봤어요」
유우 「이게 한국 음식이랬나?」
세츠나 「아마 그랬던 것 같아요. 조금 맵다고 했던것 같기도해요」
아유무 「처음 보는 음식이라 긴장돼」
세츠나 「매콤달콤하고 거기에 치즈도 올려져있대요」
유우 「맛있을거 같애. 빨리 들어가보자」
세츠나 「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세츠나 「일단 뭐 시켜볼까요? 저도 여기 오는 건 처음이라」
유우 「일단 떡볶이집이니까 떡볶이시켜보고 다른 것도 파는 것 같으니까 다른것도 시키자」
세츠나 「그러죠!」
아유무 「이거랑 이거시키고 ···」
세츠나 「저것도 시켜보죠!」
유우 「너무 많이 시키는거 아닐까?」
세츠나 「다 먹을 수 있을거에요」
아유무 「응응」
유우 「그러려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직원 「떡볶이 나왔습니다」
모두 「우와~」
아유무 「치즈가 녹고있어~」
세츠나 「맛있어 보이네요」
보글보글
유우 「으~ 참기 힘든데」
유우 「에잇 소스만이라도」 콕
유우 「생각보다 안 맵ㄴ...」 콜록콜록
꿀꺽꿀꺽
아유무 「괜찮아 유우 짱?」
유우 「이거 어느정도 맵기로 시켰어?」 헥헥
세츠나 「화끈하게 가려고 제일 매운단계시킬려다가 혹시 몰라서 두단계 아래로 시켰는데」
유우 「그래도 엄청 맵잖아!」
세츠나 「유우 씨 매운거 잘 못 드셨나요!?」
유우 「아니 그런것보다 한 번 먹어봐」
세츠나 「도대체...」 콕
아유무 「어떻길래...」 콕
아유무 「매콤 달콤하고 살짝 짭짤한데」
세츠나 「유우 씨가 오바 떠....」 콜록콜록
벌컥벌컥
세츠나 「죄.. 죄송합니다」
유우 「아유무는 괜찮아?」
아유무 「?? 난 괜찮은데」
유우 「이게?」
아유무 「응. 이건 그래도 타천사의 눈물보단 덜 매운데」
세츠나 「그건 뭐에요?」
아유무 「응. 요시.. 아니 요하네 짱이 만들어준 음식인데 안에 엄청 매운 소스가 들어간 음식이야」
세츠나 「그런 음식.. 흥미롭네요!」
세츠나 「나중에 요하네 씨에게 가르침 받고 여러분에게는 저만의 스타일을 가미한 버전으로 해드려야겠어요!」
유우,아유무 섬뜩
유우 「나..난 매운 건 좀 그러니 패스할까나..」
아유무 「난 요하네 짱이 많이 해줘서 이젠 질렸어」
세츠나 「아쉽네요. 그럼 다른 동호회의 분들께 드려야겠네요」
유우,아유무 (미안, 얘들아 막지 못할 것 같아)
유우 「근데 맵긴한데 뭔가 또 먹고싶다」
세츠나 「그렇죠? 저도 그런 것 같아요」
아유무 「그럼 다 끓은거 같으니까 먹자」
모두 「잘 먹겠습니다」
유우 「치즈랑 싸서 먹어야겠어」
세츠나 「매운 맛이 중화되네요」
유우 「음~ 맛있다」
아유무 「이 네모난 건 뭔지?」
세츠나 「어묵일거에요」
아유무 「한 번 먹어볼까?」
아유무 「소스가 잘 묻어있어」
직원 「주문하신 모듬 튀김 나왔습니다」
유우 「새우, 만두 등등 뭔가 많네」
아유무 「못 보던 튀김이 많은데」
세츠나 「영상에서 봤을 때 튀김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는 걸 봤어요」
유우 「오오~ 한 번 해보자」
아유무 「자, 유우짱 아~」
유우 「아~」 덥썩
유우 「맛있네」우물우물
세츠나 「자, 유우 씨 제 것도. 아~ 하세요」
유우 「음」 꿀꺽
유우 「아~」 덥썩
유우 「이것도 맛있네」 우물우물
아유무 「나중에도 또 같이 오자」
세츠나 「좋네요」
유우 「나중엔 동호회 모두 모여서 가자」
유우 「근데 그건 그렇고 맵긴하네」 쓰읍ㅡ 하
세츠나 「죄송해요.. 안 물어보고 저 혼자 정해서..」
유우 「아니야, 그런 의도로 말한 건 아니야」
아유무 「여기 단무지로 입을 식혀」
유우 「시원하니까 좀 살것같네」
직원 「김밥 나왔습니다」
유우 「이건.. 노리마키인가?」
세츠나 「비슷하게 생기긴 했네요」
아유무 「메뉴엔 김밥이라고 써져있는데」
세츠나 「한국식 노리마키 인가봐요」
유우 「한 번 먹어보자」
아유무 「응」
모두 「잘 먹겠습니다」
세츠나 「다양한 맛이 나네요」
아유무 「각각의 재료가 한 번씩 등장했다가 사라지는 느낌이야」
유우 「근데 우리 좀 많이 시킨 것 같지않아?」
아유무 「그러고보니 테이블의 자리도 슬슬 없네」
세츠나 「조금... 과했을까요」
유우 「그래도 먹을 수 있는데까지만 먹자」
아유무 「응」
유우 「근데 이거 다 탄수화물이네. 살은 많이 찌겠다」
아유무 「!!!」
아유무 (다음 라이브때 의상 배가 보이는 의상인데 괜찮으려나)
아유무 (그러고보니 세츠나 짱도..)
세츠나 방긋방긋
아유무 (전혀 눈치채지 못 하고있네)
아유무 「세츠나 짱은 괜찮아?」
세츠나 「뭐가요? 매운 거 말씀이세요?」
아유무 「아니아니 그거말고 라이브 의상 쪽..」
세츠나 「라이브 의상이라니...」
세츠나 「앗!!!」
아유무 (눈치 챈건가)
세츠나 「악세서리 쪽 골라야 했는데 까먹었네요」
아유무 (그 쪽!?)
세츠나 「아유무 씨 감사드려요」
아유무 「아니 그런 쪽 말고.. 그... 배 보이는거」
세츠나 「아..」
세츠나 「음.... 아유무 씨 운동 약속잡죠」
아유무 「그래야하나」
유우 「내가 좋은 트레이너 두 명 소개시켜줄까?」
세츠나 「좋죠. 누군데요?」
유우 「우미 짱 하고 카난 씨」
아유무 「아...」
유우 「카스미 짱이 효과만큼은 직빵이래」
세츠나 「좋네요! 운동하는 사람이 늘면 즐겁죠」
아유무 「세츠나 짱! 잠깐만 와 봐」
세츠나 「??? 네」
아유무 「거기 참여했다간 아마 라이브 때 근육통때문에 못 움직일거야」 소곤소곤
아유무 「카스미 짱 예전에 몇 일 연습 쉬었잖아. 그 것 때문이라는데」 소곤소곤
세츠나 「그, 그러면」 소곤소곤
아유무 「그냥 거절하자」 소곤소곤
세츠나 「그래도 유우 씨의 호의인데..」 소곤소곤
아유무 「그래도 훈련때문에 본 무대를 못 하면 분하잖아」 소곤소곤
세츠나 「그건 그렇네요」 소곤소곤
세츠나 「그냥 저희끼리 할게요」
아유무 「응, 멀리 떨어져있는데 부르는 것도 민폐고」
유우 「그런가.. 아쉽네」
아유무 「일단 먹던 건 먹자」
세츠나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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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 「휴~ 배부르게 먹었다」
세츠나 「맛있었네요」
아유무 (생각해보니까 이번엔 경쟁이 아니라 진짜 그냥 즐기는 느낌이였네)
세츠나 「떡볶이 맛 평점은 어땠나요?」
세츠나 「아유무 씨?」
아유무 「난 만족했어 한... 96점 정도?」
세츠나 「다행이네요! 그럼 유우 씨는?」
유우 「나도 만족했고.. 아유무랑 비슷하게 한... 95점?」
세츠나 「두분 다 상당히 고득점이네요」
세츠나 「숨은 맛집을 찾은 느낌이라 기분이 좋네요」
유우 「다음은 뭐할까?」
아유무 「밥 먹었으니 산책하러가자」
세츠나 「산책 좋네요」
유우 「산책 뭔가 오랜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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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의 승부의 결과
세츠나 173점
아유무 7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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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아쨩 | | 2021.08.12 15:48:04 |
| 신흥5센요 | | 2021.08.12 15:52: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