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논「이거 뭐야.」
치사토「에엣....」
치사토「설마 내 뒷계정 찾아본거야...?」
치사토「카논쨩 설마 그렇게 저질일줄은...」
카논「아니, 원래 뒷계정을 이렇게 티나게 만들진 않잖아?」
카논「그리고 이거 내가 찾은게 아니라 트렌드 떴던데.」
트윗1 [얘 졸커네, 누구냐]
트윗2 [나 얘 하라주쿠 길거리에서 혼자 노래부르면서 날뛰던거 봄]
트윗3 [얘 그러고보니 니코동에 올라온 카페오레송 걔랑 비슷하지 않음?]
치사토「....」
카논「잠깐, 마지막 트윗 뭐야. 카페오레송?」
카논「...」
치사토「...」
카논「나 이거 어디 올리거나 보낸 적이 없는데...」
카논「아니, 애초에 찍은 적이 없는데...」
치사토「....」삐질삐질
카논「치이쨩.」
치사토「네엣...」
카논「사실대로만 말하면 난 치이쨩을 용서해줄수도 있어.」
치사토「죄송합니다.」도게자
카논「왜 그랬어?」
치사토「카논쨩, 입학식 날 내가 했던 말, 기억해?」
카논「응?」
치사토「카논쨩이 그날 좋아하던 노래를 포기하고 새로운 것을 시작해도 좋을것 같다고 생각했을때, 솔직히 난 그때 슬펐어.」
카논「치이쨩...」
치사토「내가 가장 좋아하는 소꿉친구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포기하고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니, 누구든 그런 기분이었을 거라 생각해.」
치사토「하지만 카논쨩이 그런 결심을 굳혔기에 난 그것을 응원할 거였지만, 카논쨩의 노래 계속 듣고 싶었다고 한 아쉬운 소리 한번이 내가 할 수 있는 어리광이었지.」
카논「...」
치사토「그러니까 카논쨩...」
카논「근데 잠깐 치이쨩.」
치사토「응?」
카논「그 마음은 알겠는데, 그거하고 이 사건하고 무슨 상관이야?」
치사토「...」삐질
카논「내가 알고 싶은건 치이쨩의 마음이 아니라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야, 치이쨩.」
치사토「아, 혹시 중학교 3학년 때, 기억나?」
카논「이젠 안통해, 치이쨩.」
치사토「에....」삐질삐질
카논「말하기 싫은가보구나...」
카논「앞으로 1달간 만마루 보러오는거 금지.」
치사토「카논쨩의 노래하는 모습이 너무 보고 싶었어!!!!!」
카논「히익???!」
치사토「솔직히 카논쨩 노래는 거의 복음이라고?! 듣자마자 이건 모두가 듣지 않으면 전 인류의 인생이 절반 손해본다는 생각이 든다고?!」
치사토「그리고 저 사진도 그래! 저 아름다운 자태! 모두가 보지 않으면 그 빛이 바래!」
치사토「그리고 요새 검스 왜 안신는건데? 검스는 카논쨩의 대표 아이콘인데?」
치사토「왜 자신의 모습을 감추려고 그래? 카논쨩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가넷!」
치사토「카페오레? 야키링고? 원하는거 말해! 전부 들어줄게 카와이한 자네!」
카논「......」
치사토「...어때? 카논쨩에 대한 나의 마음을 랩으로...」
카논「앞으로 1년동안 만마루 보러오지 마.」
치사토「흐에에에에엥~~~~~~~!」
생각나서 바로 써왔다
급하게 즉흥적으로 써서 오글거리는거 있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