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번역/창작 [ss번역]아유무「대학생 언니한테 헌팅 당했어」세츠나「!?」5
- 글쓴이
- 뽀무세츠심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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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4169868
- 2021-08-05 13:27:35
1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4/23(金) 22:34:32.91 ID:A0isEmn0.net
방과후
유우「세츠나쨩!」방긋
세츠나「유우씨! 불러내서 죄송해요」
유우「으응! 세츠나쨩의 상담이라면 언제라도 날아올거야!」
세츠나「유우씨……고맙습니다」
세츠나「상담이라는 게, 실은 아유무씨의 일로……」
유우「아유무?」
세츠나「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요」
세츠나「저는, 아유무씨를 좋아해요! 1명의 여자로써 정말 좋아합니다!」
세츠나「고백하려고 합니다……!」꾸욱
유우「……!!」
세츠나（말해버렸어요……）
유우「그렇, 구나……요즘, 둘이 자주 같이 있다는 생각은 했는데……그걸 왜 나한테?」
세츠나「유우씨는, 어떤가요?」
유우「에……?」
세츠나「유우씨도, 아유무씨를 좋아하잖아요!?」팟
1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4/23(金) 22:47:25.91 ID:A0isEmn0.net
세츠나「유우씨는 저보다도, 한참 오래전부터 아유무씨랑 같이 있어요!」
세츠나「그래서, 만약 유우씨가 아유무씨를 좋아한다면, 유우씨에게 먼저 고백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세츠나「그다음에, 저는 아유무씨에게 고백하겠습니다!」
유우「세츠나쨩……」
유우「나는 아유무를 좋아하지만, 그건 소꿉친구이자 친구로서, 세츠나쨩의 좋아함과는 달라」
유우「그러니까, 세츠나쨩는 신경쓰지말고 아유무에게 마음을 전해줘」
세츠나「유우씨, 그게 정말이에요? 절 신경써서 하는 말이라면, 사실대로 말해주세요!」팟
유우「에……」
세츠나「그럴게 아유무씨라구요!? 그렇게 귀엽고, 예쁘고, 상냥하고, 순수하고, 좋은 향기가 나는……아유무씨와 소꿉친구로 계속 같이 있는데, 좋아하지 않을 리가 없어요!!」
유우「세, 세츠나쨩?」
세츠나「아니면, 동호회에 다른 좋아하는 사람이 있나요, 그럼 얘기는 이해합니다! 카스미씨인가요!? 엠마씨인가요!? 카나타씨, 리나씨, 설마 저!? 는 아니겠군요……좋아하는 사람이 동호회에 있나요, 유우씨, 그렇습니까!?」
유우「아니, 그러니까……」
세츠나「그게 아니라면, 역시 유우씨는 아유무씨를 좋아한다는 것이 됩니다! 유우씨, 이것만은 솔직히 말해주세요! 유우씨가 좋아하는 분은 누구죠!? 사실은 아유무씨를 좋아하는거죠!!?」
유우「세, 세츠나쨩, 진정해!」뻘뻘
유우「저기, 난, 이성애자라서……」
세츠나「」
1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4/23(金) 23:02:53.53 ID:A0isEmn0.net
유우「아하하, 요즘 세상에 드물지!」
세츠나「아뇨, 성적지향은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세츠나「하지만, 그것을 듣고 안심했어요……」하아아
유우「응. 반대로 아유무도 나를, 그런 눈으로 보지 않아. 언제나 함께니까, 곧잘 사귀고 있는 것 같다고 오해 받지만 말야」에헤헤
세츠나「그랬군요」
유우「그건 그렇고, 아유무를 좋아해서 내게 상담하는 아이는 지금까지도 있었지만, 먼저 고백하라고 말한 아이는 세츠나쨩이 처음이야」
세츠나「유우씨는 아유무씨와 보낸 시간이 다르니까요. 두 분의 관계에 비집고 들어가는 것 같아서, 아무래도 주눅이 들어 있었어요……」
유우「세츠나쨩이 아유무를 정말 좋아한다는 마음, 소꿉친구인 나도 정말 기뻐! 세츠나쨩이 아유무에게 고백하고, 결과가 어떻든 간에, 나에겐 둘다 계속 소중한 친구니까」
유우「그러니까, 힘내, 세츠나쨩!」방긋
세츠나「유우씨……!」찡
1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4/23(金) 23:13:48.15 ID:A0isEmn0.net
유우「그래서, 그 아유무말인데, 실은 어제부터 상태가 이상해서」
세츠나「에……?」철렁
유우「우울해 보이는데, 물어봐도 말해주지 않는단 말이지……세츠나쨩, 뭔가 아는 거 있어?」
세츠나「아뇨, 저도……」
세츠나（아유무씨, 모처럼 기운을 차렸는데, 또 뭔가 있었던 걸까요……）
세츠나（저번 일도 있고 해서, 걱정이에요……）욱신
세츠나「그치만 유우씨도 모르다니……」
유우「아, 아유무 한테서 LINE왔다!」톡톡
유우「오늘은 컨디션이 나빠서 먼저 가겠데……정말로 무슨 일 인거지, 아유무……」톡톡
유우「어제, 돌아가는 길에 부실에 잊은 물건을 가지러 가고 나서부터란 말이지. 부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가……」
세츠나「어제……부실……」
세츠나（설마……）철렁
1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4/23(金) 23:21:01.52 ID:A0isEmn0.net
유우「아유무, 가끔 우울해할 때가 있지만, 언제나의 느낌과도 다르단 말이지……」흐음ｰ
유우「미안, 세츠나쨩. 좀 걱정되니까 나도 갈게」팟
세츠나「아, 유우씨!」
세츠나「저도 같이 가도 될까요?」
유우「응, 물론」방긋
아유무와 유우의 맨션
세츠나（결국, 아유무씨가 걱정되서, 유우씨와 아유무씨의 집까지 왔습니다）
유우「역시 어유무, 읽지 않았네. 자나?」
유우「깨우면 안 되니까, 일단 우리 집 갈까」
세츠나「네, 죄송해요, 실례하겠습니다……」
1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4/23(金) 23:27:29.32 ID:A0isEmn0.net
유우의 방
세츠나（유우씨의 방, 처음 와봐요）
세츠나（아유무씨와 유우씨의 어릴적 사진……! 귀, 귀여워요!!!）
세츠나（정말 어렸을 때부터 쭉 친했네요, 이 두 분은）
세츠나「유우씨와 저의 좋아함은 다르지만, 유우씨도 아유무씨를 좋아하고, 서로를 잘 알고 있고, 역시 두 분은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유우「뭐어, 아유무랑은 가족 같은 거니까. 그래도, 오늘처럼 아유무의 마음을 모를 때도 있어」
유우「그런 걸 몇 번이고 이겨냈기 때문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고 생각해」방긋
띵ー동
유우「어, 손님이다. 미안, 잠깐 나갔다 올게」
세츠나「네!」
1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4/23(金) 23:32:54.93 ID:A0isEmn0.net
「아, 아유무네 어머니!」
「와아, 고맙습니다. 일부러!」
「에, 아, 그런가요……」
◆
철컥
유우「세츠나쨩……」
세츠나「유우씨,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유우「방금 오신 분, 아유무네 어머니셨는데」
유우「아유무, 아직 안 돌아왔대……」
세츠나「……!」철렁
세츠나「유우씨, 저 찾아올게요!」탓
유우「세츠나쨩!」
세츠나（정말이라면 이제 집에 돌아가지 않으면 안돼는 시간이에요.）탓탓탓
세츠나（아유무씨, 도대체 어디 가신 건가요?）
세츠나（또 자신을 가볍게 여기는 일 따위는 절대로 하지 말아주세요……）꽉
1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4/23(金) 23:46:14.85 ID:A0isEmn0.net
아유무（완전히 어두워졌어……）털썩
아유무（뭐 하는 거지, 나）
아유무（도망쳐봤자 소용없는데. 하지만, 동호회에 가서 세츠나쨩의 얼굴을 보는 건 괴로워서）
아유무（지금도 그 광경이 강하게 새겨져 떠나지 않아……）욱신
아유무（그런데, 세츠나쨩이랑 아이쨩, 잘 어울려. 나 같은 거보다 훨씬 더……）
아유무（그렇게……생각하는데……）
아유무「어째서……!」뚝
아유무（세츠나쨩을, 만나고 싶어……）
1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4/23(金) 23:52:45.53 ID:A0isEmn0.net
아유무（그만 돌아가자……엄마도 걱정할 거고）
아유무（나, 내일부터 어떻게 하면 좋을까……）슥
세츠나「아유무씨……!?」
아유무「에……?」깜짝
세츠나「아유무씨!!」탓탓탓
아유무「세츠나쨩!? 이런 곳에, 어째서!?」
세츠나「아유무씨이!!!!」와락
아유무「!?」두근
아유무「세, 세츠나쨔……」
세츠나「걱정했어요, 아유무씨! 그래도 무사해서 다행이야!」꼬오오옥
아유무（세츠나쨩, 땀으로 흠뻑……）
아유무「나를, 계속 찾고 있었어……？」
세츠나「네, 유우씨와 들이서. 아유무씨, 상태가 이상하다고 들어서, 걱정이 되서……」
아유무「세츠나쨩……」
1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4/24(土) 00:06:17.46 ID:UsV7f+qY.net
세츠나「유우씨도 걱정하고 있으니까, 문자만 할게요」톡톡
아유무「세츠나쨩은, 왜 나한테 그렇게까지 하는 거야?」
아유무「으응, 나한테가 아니라, 세츠나쨩은 누구에게나 상냥하지」
아유무「그치만, 언제나 내 제멋대로여서, 세츠나쨩을 곤란하게 만들고……오늘도……」욱신
아유무（세츠나쨩. 내가 지금 제일 보고 싶고, 제일 보고 싶지 않았던 사람）
아유무（나는 혼자 멋대로 착각하고, 멋대로 도망가고……그런데도 신경써주는 세츠나쨩의 상냥함이, 지금은 괴로워……）
세츠나「아유무씨, 저는……」
아유무「세츠나쨩, 와줘서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이제 돌아갈게」빙글
아유무（미안해, 세츠나쨩）
아유무（지금 세츠나쨩이랑 같이 있으면, 나는 더 이상 마음을 억누를 수 없어）
아유무（더 이상 세츠나쨩을 곤란하게 하기 전에 돌아가야 해……）
아유무（그러니까, 이걸로 됐어）꾸욱
1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4/24(土) 00:15:57.22 ID:UsV7f+qY.net
세츠나「기다려주세요!」꽉
아유무「!!」
세츠나「왜라니, 아유무씨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아유무「……」
세츠나「저는 아유무씨를 좋아해요!!」
세츠나「이렇게까지 하는 것도 아유무씨니까요! 아유무씨에게만 그래요!」
아유무（세츠나쨩,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세츠나「아유무씨를 계속 아주 귀엽다고 생각했어요! 연인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유무（에, 거짓말……）
세츠나「그래서, 아유무씨가 슬퍼하거나 우울해하거나 하면, 저는 뭐든지 할거에요! 뭐든 할 수 있어요!」
아유무「그, 그치만, 세츠나쨩에겐 아이쨩이 있잖아!?」
아유무「미안, 봤어. 어제, 부실에 둘이 붙어있는 거……」
세츠나「그건, 아니에요……제가 아유무씨에 대해, 아이씨에게 상담을 받다가, 그만 감정이 벅차서 울음을 터뜨리고 만 것을, 아이씨가 봐주고 있었어요……부끄럽지만……」
아유무「그런……거였어……?」
1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4/24(土) 00:34:04.69 ID:UsV7f+qY.net
아유무（그럼, 전부 내 착각……? 그렇다는 건……）
세츠나「죄송해요, 사실 이런 말 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아유무씨를 보고있자니 그만 마음이 폭주하고 말았어요!」활짝ｰ
세츠나「아무튼, 그 정도로, 아유무씨는 저에게 있어서 특별해요!」
세츠나「아유무씨, 정말 좋아해요!」방끗
아유무「……!」
아유무（세츠나쨩의 솔직한 마음이, 지금 다른 사람도 아닌 나에게 향하고 있어）
아유무（믿기지 않지만, 그것은 쭉 내가 기다리고 있던 말）
아유무「있잖아, 세츠나쨩, 나도……」두근
아유무「나도, 세츠나쨩을, 정말 좋아해……!」뚝
아유무「세츠나쨩이랑 있고 싶어. 함께 있고 싶어……!」뚝뚝
세츠나「아유무씨!」꼬옥
세츠나「아유무씨, 이제 절대 놓지 않을 거예요!」꼬오옥
아유무「세츠나쨩……」카아아아아
아유무（어쩌지. 그렇게 싫었던 하루에서, 이렇게 행복한 하루가 될 줄이야）
아유무（세츠나쨩은 역시 나의 히어로야）꼬옥
1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4/24(土) 00:39:27.76 ID:UsV7f+qY.net
후일
유우「세츠나쨩과 아유무가 사귀는 거, 역시 나 엄청 기뻐ー!」방끗
세츠나「유우씨에게 그런 말을 들으니 저도 기뻐요!」활짝ｰ
유우「나도 소꿉친구로서, 아유무를 아무에게나 주는 게 아니라구?」
유우「그래도 세츠나쨩이라면 나도 안심이야!」
유우「세츠나쨩, 아유무 잘 부탁해. 이렇게 착한 애, 또 없다구」방끗
세츠나「네! 소꿉친구인 유우씨에게 맹세코, 아유무씨는 소중하게 하겠습니다!」
세츠나（정식으로 아유무씨와 교제할 수 있어서, 지금은 정말 행복해요♪）
（유우『아유무는 이게 더 어울리지 않아?』）
세츠나（그럴게, 저 아유무씨랑 제가 연인사이라구요!? 어마어마한 일이에요!）
세츠나（아유무씨의 연인은 오직 1명, 저뿐. 그래서, 더 가까워지고 싶어. 아유무씨에게）
（유우『아유무! 지난번 라이브말야!』
세츠나「……」
세츠나「나도 불러보고 싶어, 아유무라고……」중얼
| ㅇㅇ | 오해 금방풀려서 다행이네 | 2021.08.05 13:35:31 |
| 아유뿅다뿅 | 이성애자인 소꿉친구랑 못놀았다고 대학생이랑 만난게 되어버리는데 아유무...? | 2021.08.05 13:35:33 |
| yhee2525 | | 2021.08.05 13:4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