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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번역/창작 [물갤SS] 시오리코「매운 걸 좋아하는 사람은 마조라던데요」
글쓴이
니코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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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4168117
  • 2021-08-03 14: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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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카스미「시오코, 카스밍이 잘못 들은 거지?」

시오리코「잘못 들을 만한 부분이 있었나요?」

시오리코「정 그렇다면 다시 한 번 말해 드리죠」

시오리코「매운 걸 좋아하는 사람은 마조...」

리나「세상에」리나쨩 보드[하와와]

시즈쿠「아무리 생각해도 팬케이크 먹으러 와서 꺼낼 화제는 아닌데」

시오리코「맨 위에 놓인 빨간색 팬케이크를 보니 문득 누마즈에서 대접받은 타코야끼가 생각나서요」

카스미「그건 검은색이잖아」

시오리코「안쪽은 빨간색이었죠」우물우물

리나「엄청 매운 맛이었지」

시즈쿠「리나씨가 표정을 지어 버릴 정도로」

시오리코「요시코씨는 그걸 태연하게 드시고 계셨기에 리코씨에게 여쭤봤습니다」

시오리코「그랬더니 리코씨가, 요시코씨는 매운 걸 좋아하니까 아마 마조일 거라고 하시더군요」

리나「그럴 거라고 생각했어」리나쨩 보드[동인녀가 또]

시오리코「그래서 하는 말인데요...」

1학년 (꿀꺽)

시오리코「마조가 뭔가요?」

카스미「거기부터냐!!!」

시오리코「카스미씨는 알고 계신 건가요?」

카스미「아, 알고는 있지만...」

카스미「이런 곳에서 공공연하게 말할 내용이 아니라...」///

시오리코「카스미씨도 아는데 제가 모르는 게 있다니, 이건 미후네가의 치욕입니다」

카스미「시오코는 나를 평소에 뭐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야!」

시오리코「귀여운 짚신벌레요?」즉답

카스미「짚신벌레?! 아, 그래도 귀여우니 됐나...」

시즈쿠「카스미씨의 생각 회로는 연구 대상이 아닐까」

리나「이그노벨상 정도는 받을 수 있겠네」

시오리코「그래서, 마조가 무슨 뜻인가요?」

카스미「그냥 나중에 검색이라도 해 보는 게 어때」

시오리코「네이버에 검색했더니 19세 미만은 검색할 수 없는 단어라더군요」

카스미「어디까지 순수한 거냐고!」

리나「어떻게 설명한담」리나쨩 보드[곤란]

시즈쿠「음... 스스로 깨닫게 한다던지?」

시즈쿠「직접적인 설명은 피하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야」

리나「오케이, 시즈쿠쨩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았어」

리나「시오리코쨩, 매운맛이 실제로는 '맛'이 아닌 건 알지?」

카스미「엣, 그럴 리가」

시오리코「카스미씨는 역시 짚신벌레군요」

카스미「우으으...」

시오리코「매운맛은 사실 통증에 지나지 않는다, 그 얘기죠?」

시즈쿠「응, 그러면 매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시오리코「통증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겠네요」

시오리코「아, 마조라는 건 통증을 좋아하는 사람이군요!」

리나「미묘하게 다르긴 하지만... 뭐, 이 정도면 됐나」

시오리코「그럼 우미씨도 세츠나씨도 마조군요!」활짝

카스미「푸우우웁」

시오리코「카스미씨, 먹던 음식을 뱉는 건 예의에 어긋나요」

카스미「이건 뱉은 게 아니라 뿜은 거잖아!」

카스미「그리고 예의에 어긋나는 건 밥상머리에서 그런 얘기를 하는 시오코라고!」

리나「조용히 해, 카스미쨩」

시즈쿠「다들 쳐다보고 있어...」///

카스미「나만 가지고 그래...」

~~~~~~~~~~~~~~

잠시 후

시오리코「그럼 우미씨와 세츠나씨는 마조가 아니라는 뜻인가요?」

리나「요시코쨩은 마조라는 전제를 깔고 가는구나」

시즈쿠「시오리코씨, 아까 말 안해준 게 있는데...」

시즈쿠「마조라는 건, 고통에서 쾌감을 얻는 사람들을 얘기하는 거야」

시오리코「저는 이해가 되지 않네요」

카스미「그치? 아픈 게 뭐가 좋다는 건지...」

시오리코「무언가를 좋아한다는 건, 즉 그 행위를 함으로써 쾌감을 느낀다는 것 아닌가요?」

시오리코「그 둘은 뭐가 다른 거죠?」

리나「산 넘어 산이네」

시즈쿠「그럼 시오리코씨, 시오리코씨는 왜 우미씨나 세츠나씨가 마조라고 생각한 거야?」

카스미「그래! 우미 선배는 매운 걸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시오리코「그렇지만 우미씨는 등산이 취미죠?」

시오리코「그것도 상당히 본격적인 등산이요」

리나「확실히, 그 장비만 보면 50살 넘은 등산카페 회원이라 해도 믿겠지」

시오리코「저번에 가파른 산을 올라 본 적이 있는데요」

시오리코「오를 때는 숨이 차고, 내려올 때는 지치고, 다음 날에는 온몸이 아프더군요」

시오리코「거기에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시오리코「사실 등산이라는 건 고통을 얻기 위해 하는 게 아닐까...? 하고요」

시오리코「즉, 우미씨는 등산에서 오는 고통을 즐기고 계시는 겁니다!」

카스미「전국의 등산카페 회원들에게 사과해!」

시즈쿠「...너무 참신한 이론이라 말이 안 나오네」

리나「인도어파인 나로서는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지만」

리나「그래도 등산 하나로 마조라는 건 좀...」

시오리코「그뿐만이 아닙니다!」

시오리코「우미씨는 겨울에 냉수마찰을 즐기신다고요!」

시오리코「살이 얼어붙을 것만 같은 한겨울에, 상의 탈의로도 모자라 냉수와 건포로 마찰을 한다는 것」

시오리코「이건 이미 훌륭한 마조가 아닐까요?」

시즈쿠「확실히, 그 생각은 못해봤을지도」

카스미「시즈코가 넘어갔다?!」

시즈쿠「생각해보니 한겨울에 냉수마찰이라는 건 자기 몸에 채찍질을 하는 거랑 별반 다르지 않은 거 같아」

리나「그럼 우미씨는 마조인 걸로」리나쨩 보드[Q.E.D.]

카스미「리나코까지!」

리나「이젠 그냥 빨리 이 화제를 치우고 싶은 마음뿐이야」

리나「그렇지, 시즈쿠쨩?」

시즈쿠「그럼 세츠나씨는 왜 마조라고 생각했어?」무시

카스미「시즈코가 또 이상한 쪽으로 폭주하고 있어...」

리나「혹시 이건 연기자로서 알아둬야 할 부분인 걸까?」

리나「어쩌면, 마조를 이해하는 게 표정 연습에 도움이 될지도」

카스미「으아앙! 이 동호회는 망했어!」

~~~~~~~~~~~~~~

시즈쿠「설마 타바스코 하나만으로 세츠나씨를 마조라고 생각한 건 아니지?」

시오리코「설마요, 세츠나씨는 자기 요리를 드시지도 않는걸요」

리나「그 요리를 먹고 고통스러워하는 건 우리지」리나쨩 보드[우욱]

카스미「그게 계산된 거라면 오히려 사디스트 쪽이라고 생각하는데...」

시오리코「사디스트요? 그건 또 뭔가요?」

카스미「아무것도 아니야! 아무튼, 시오코는 왜 세츠나 선배가 마조라는 거야?」

시오리코「그렇네요, 이건 육체적 고통보다는 정신적 고통 쪽일까요」

시즈쿠「마조의 뜻도 제대로 모르면서 거기까지 도달하다니」

시오리코「세츠나씨는 유우씨와 꽤나 붙어다니는 편이잖아요?」

시오리코「같이 피아노를 친다던지, 팔에 꼭 달라붙어 있다던지, 주말 약속을 잡는다던지」

시오리코「그걸 아유무씨의 눈치도 보지 않고, 그 눈앞에서 해버린다니까요?」

시오리코「이걸 죽음의 공포를 즐기는 마조가 아니면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리나「이건 마조네」리나쨩 보드[100%]

시즈쿠「응, 의심할 여지가 없어」

카스미「도대체 왜!」

카스미「그렇게 치면 카스밍도 유우 선배한테 붙어다니니까 마조네?」

시즈쿠「카스미씨는 좀 다르지」

리나「카스미쨩은 아유무씨에게 연적으로 인식조차 안 되고 있달까」

시오리코「사람이 짚신벌레를 의식하고 살지는 않죠」

카스미「...」

리나「카스미쨩은 잘 모르겠지만, 아유무씨 앞에서 유우씨와 붙어 있다는 건 생존에 위협이 돼」

시즈쿠「상상하는 것만으로 등골이 오싹해져...」///

시오리코「의외로 그 반대도 성립한다는 게 신기하죠, 역시 살의까지는 아니지만요」

시오리코「제가 아유무씨와 붙어 다니면, 뒤에서 유우씨의 시선이 느껴질 때가 있어요」

카스미「도대체 매운 음식 얘기에서 왜 여기까지 온 거야
..」

시오리코「아, 분명 그 얘기로 시작했었죠」

리나「매운 걸 좋아하면 마조다, 의외로 설득력 있는 명제였어」

카스미「앞에서 말한 둘 모두 매운 거랑 전혀 상관 없었잖아! 진짜 마조인 것도 아니고!」

시오리코「그런데 저희 중에도 매운 걸 좋아하는 분이 계시지 않나요?」

시오리코「시즈쿠씨, 분명 탄탄멘을 좋아하셨죠」

시즈쿠「좋아하지」

시오리코「시즈쿠씨는 마조인가요?」

카스미「시오코는 또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시즈코가 마조일 리가...」

시즈쿠「응, 마조야」

카스미「없...」

카스미「뭐어어어어어????」

~~~~~~~~~~~~~~

시오리코「역시 그랬군요」

시오리코「마에다의 M은 마조의 M이었어요」

카스미「역시는 무슨 역시야! 리나코도 뭐라고 말 좀 해봐!」

리나「난 예상하고 있었어」

카스미「??」

리나「아까부터 시즈쿠쨩이 특정 상황에서 얼굴을 붉혔거든」

카스미「시즈코가 특정 상황에서 얼굴을 붉혀?」

카스미「그랬었나...?」

시즈쿠(회상)「다들 쳐다보고 있어」///

시즈쿠(회상)「상상하는 것만으로 등골이 오싹해져...」///

카스미「변태다! 이것만 떼어놓고 보니까 확실히 변태야!」

시즈쿠「카스미씨, 실례야」

시오리코「그래요, 시즈쿠씨가 뭐 나쁜 일이라도 했나요?」

카스미「나쁜 짓은 아니지만...」

카스미「아니, 왜 내가 사과해야 되는 건데!」

리나「혹시 우미씨랑 세츠나씨가 왜 마조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 것도?」

시즈쿠「참고가 될까 싶어서」

시즈쿠「한겨울에 냉수마찰은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였어」

리나「카쿠시아지에서 자기가 피망을 싫어한다는 걸 밝힌 이유는?」

시즈쿠「전 일본에 내 약점이 알려지다니, 최고잖아」///

리나「이번 주말에 유우씨와 탄탄멘 먹으러 가자는 약속은?」

시즈쿠「아유무씨의 차가운 시선을 느끼면서 매운 음식을 먹다니, 그야말로 쾌감♡」

리나「...카스미쨩, 많이 피곤하겠네」리나쨩 보드[불쌍]

시오리코「고생길이 활짝 열린 기분이겠네요」

카스미「왜 나한테만 떠넘기는 거야」

시즈쿠「카스미씨, 어떤 나라도 좋아해준다고 했지?」

리나「한 번 했던 말에는 책임을 져야지」

시오리코「시즈쿠씨는 자신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어요」

시오리코「이제 그걸 받아 주는 건 당신의 역할입니다」

카스미「하아아... 알았어, 알았다구!」

카스미「...건전하게만 한다면 나도 시즈코랑 어울리는 게 싫은 건 아니고」///

시즈쿠「그래, 그럼 다음 데이트는 산으로 결정이네♡」

카스미「뒤에 하트를 붙이니까 전혀 건전하지 않아 보이는데요!」

시즈쿠「나, 오다이바 비치 걸이니까 산에서는 카스미씨가 리드해 줘야 돼?」///

카스미「제발 말 좀 가려서 해!」///


주말에 등산하면서 든 생각을 그대로 쓴 글
아무리 생각해도 등산은 마조의 취미가 맞는 거 같음
처음엔 우미 요시코 시즈쿠가 모여서 얘기하는 걸로 갈까 하다가
여기서는 이니시를 걸 사람이 없을 거 같아서 노선 수정

최근에는 2주 결방으로 인한 금단현상에 시달리고 있음
그래서인지 줄글이 영 안써지더라
그래도 나마방송에서 점점 봉인 풀리는 리유가 너무 커여우니까 된 거 아닐까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
다음에는 뭘로 쓸지 안 정함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맙다
그레이트삐기GX 아이고 시오코야... 2021.08.03 14:28:02
전속전진 돌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1.08.03 14:30:53
Windrunner 2021.08.03 14:31:00
아유뿅다뿅 너도 마조인거 같아 2021.08.03 14: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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