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2차 대전이 한창인 프랑스령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는 낙지의 압제를 피해 망명온 사람들이 가득하다. 그러나 복잡한 여로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국으로 가지 못하고 카사블랑카에 머무르게 된다.

여성 싱어의 노래가 울려퍼지는 '아이의 카페 아이다케니'의 주인, 미야시타 아이에게 미국으로 가는 지도가 있다는 소문이 퍼져서, 그녀의 카페에는 항상 사람이 몰리게 된다. 그러나 카페의 미스터리한 주인은 현란한 말장난으로 지도를 달라는 요구를 피할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미야시타 아이의 술집에 아이의 옛 연인이었던 아사카 카린과 그녀의 아내이자 반낙지 레지스탕스의 리더, 엠마 베르데가 들어오게 된다. 카린은 과거 아이와 연인이었던 시절,  
편지 한 통만 남기고 사라졌었다. 카린은 사하라 사막에서 길을 잃었다며, 미국으로 가는 지도를 요구하고, 낙지군의 추적이 점점 조여들여오는 가운데, 아이는 사랑과 대의 사이에서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