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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번역/창작 [물갤SS} 아이 「리나리를 되찾는다」
글쓴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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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4163936
  • 2021-07-31 09:16:04
  • 58.125
 

아이 리나리를 되찾는다」



아이 「리나리~ 오늘도 같이 돌아가자~」


리나 「.... 아이 씨,왔구나.」 


아이 「응!집에 같이 갈려고!」


리나 「...미안해, 오늘은 선약이 있어서 같이 못 돌아갈거같아.」


리나 「먼저 연락했어야 했는데, 미안해.」


아이 「어..어! 그래! 리나리도 약속이 있을 수 있지! 괜찮아 괜찮아!」


리나 「다음부터는 빨리 연락할게, 리나쨩 보드,[이만]」


아이 「응! 그러면 내일 보자!」



아이 「리나리도 친구가 많이 늘었나 보구나~ 선약이 있는데 내가 건들 수는 없지.」


아이 「.....」


아이 「그래도 섭섭해~요즘따라 아이씨랑 같이 돌아가는 날이 적어~」


아이 「보통 같이 놀면 카스카스랑~ 시즈쿠랑 놀려나.1학년이랑 사이좋은건 좋은거긴 하지만..」


아이 「.....몰래 구경가볼까.」



아키바역


리나 「.... 여기에 있으면 오신다 하셨나.」


리나 「... 아이씨한테는 비밀로 해야될거 같지만.」


리나 「그래도 언제까지 비밀로 할 수는 없겠지.」



-약 30미터 떨어진곳 구석


아이 「전철까지 타고 따라올줄은 몰랐네.」


아이 「리나리가 아키바역까지 와서 만날 사람이 있나?」


아이 「1학년들은 딱히 아키바역에 간다는 말이 없었는데... 그리고 간다 하더라고 같이 만나서 갔을텐데 말이지.」


아이 「...뭔가 불안한데.」





리나 「곧 약속시간인데..」


?? 「어머! 리나, 기다리셨나요. 늦어서 미안합니다.」


리나 「앗.」


리나 「아니야,얼마 기다리지 않았어.」


리나 「와줘서 고마워.」


리나 「우미 언니.」


우미 「!!! 언니는 붙이지 마세요! 부끄러워요!」


리나 「하지만 언니는 언니인걸. 리나쨩 보드,[언니]」


우미 「///... 알겠어요. 그럼 가볼까요?」


리나 「응, 빨리 가자.」




아이 「???????????」


아이 「리나리가 어째서 우미랑??」


아이 「자자잠깐 사고정리가 안되는데.」

-리나가 일대일로 우미랑 만남


-‘우미 언니’


아이 「지금 이게 무슨 일이야..」


아이 「리나리가 나를 내팽겨쳐놓고 뮤즈 멤버를 만나러 가다니.」


아이 「꿈이지?(볼 쭈우욱) 아니잖아..」


아이 「이럴 때가 아니야! 따라가봐야겠어.」


슬금슬금




리나 「다 왔어, 여기가 리나가 추천하는 게임센터야.」


우미 「정말 크군요. 예전에 호노카랑 와본 데보다 더 크네요.. 이정도면 뭘 해야될지도 모를거같고요.」


리나 「내가 다 꿰고 있어, 하나하나씩 즐겨보자. 리나짱 보드,[게임마스터]」


우미 「그러면 리나가 가는 데로 따라가겠어요.」




아이 「..여기는 리나리가 항상 같이 가자 하던 게임센터잖아.」


아이 「설마설마했는데 정말 데이트인거야?」


아이 「리나리...」




리나 「총쏘기를 정말 잘하네. 우미 언니.」


우미 「아마도 활쏘는 연습을 자주 하다 보니 그런 걸까요?」


리나 「이런 멋있는 모습을 동경하게 돼. 리나쨩 보드,[두근두근]」


우미 「리나.. 부끄러우니까 이런 건」



??? 「어라? 리나코?」


??? 「리나 상, 여기서 뭐해?」


리나 「?!?」


우미 「앗.. 오랜만이군요, 둘 다.」


카스미 「엥?? 왜 리나코랑 우미씨랑 같이??」


시즈쿠 「안녕...하세요?? 두 분이서 게임센터에?」


리나 「리, 리, 리나쨩 보드,[     ]」


카스미 「리나코.. 당황해서 보드에 아무것도 없잖아.」


시즈쿠 「이거.. 보기 힘든 조합인데, 흠...」


우미 「따, 딱히 다른 의도는 없습니다! 리나양은 저랑 같이 오늘 놀려고!」


카스미 「헤에에~」


리나 「오, 오해하면 안돼, 우미 언니랑 게임센터에 와보고 싶었을 뿐.」


시즈쿠 「‘언니?’」


리나 「아와와와와와와....」


카스미 「이거이거~ 리나코가 곤란한 상황인거 같은데.」


시즈쿠 「두분 다, 무슨 상황인지 저쪽 카페에서 이야기가 듣고 싶은데(초롱초롱)」


리나 「... 리나쨩 보드,[구속당했다..]」


우미 「오해를 풀어드리겠습니다.. 일단 가시죠.」





아이 「카스미랑 시즈쿠랑 만나더니 카페로 들어가 버렸다..」


아이 「으그극... 카페로 쳐들어가기라도 해야 되나..」


아이 「그러기에는 카페가 너무 작아.. 근처 안들킬만한 데에서..」


30분 후


아이 「나왔다」


카스미 「그랬던..그랬던 거군요(훌쩍)」


시즈쿠 「너무 감동적이였어요(울먹울먹)」


리나 「아와와,울것까진 없잖아.」


우미 「하하..그렇게 된 거랍니다.」


카스미 「카스미는 이제 우미씨와 리나코를 응원하기로 했어요!!」


시즈쿠 「오늘 있던 일은 비밀로 해드릴게요~」


리나 「뭐, 언젠가는 모두한테 말할 거지만.. 지금은 조금 부끄러워.」


우미 「그러면 저랑 리나는 가볼게요. 두분도 남은시간동안 재밌게 노세요~」


카스미 「바이바이~」



아이 「뭐라뭐라하면서 카스미가 리나리를 껴안더니 그대로 헤어졌다.」


아이 「저 둘도 한패인건가..」


아이 「이럴 때 아이씨는 어떡해야되는거지?....」


아이 「모르겠다... 일단 먼저 돌아가자..」






---------


세츠나 「그렇게 되서 늦은 야밤에 2학년들을 자기 집으로 부른 건가요.」


유우 「에?이야기는 여기서 끝? 다른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아유무 「과연.. 지금 아이짱의 기분이 어떨지 이해가 가」


벌컥벌컥벌컥


쾅-


세츠나 「보리차를 술처럼 마시지 마세요.잔 내려쳐서 테이블 흔들리잖아요」


아이 「아이씨는~~ 너어무 슬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아유무 「그래도 리나짱한테는 그냥 친구가 생긴 게 아닐까?」


아이 「친구한테 언니 동생이라니!!! 절대 아니야! 둘이 뭔가 있어!!」


유우 「우미 씨인가.. 용모단정에 긴 생머리,뮤즈 내에서 엄격함을 담당하지.」


유우 「그야말로 모범생이란 느낌인데?」


세츠나 「보자마자 정말 똑 부러진 분이여서 대단했죠.」


아이 「으그극..칭찬하지마! 사실 엄청난 흑심이 숨겨져있을지도 몰라!」


유우 「아,예전에 조사한 빅데이터에 따르면,」


유우 「[하급생들의 동경의 대상] [매일 후배들한테 고백편지를 받는다]」


아유무 「유우짱은 어떻게 그런 걸 다 조사한걸까?(도끼눈)」


유우 「이, 이정도 정보는 커뮤니티에 다 있다고!」


아이 「그거야!! 분명 리나리는 홀딱 넘어간게 분명해!」


아이 「그런 건 이 아이씨가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아! 여자의 적인거야!」


아이 「리나리를 되찾아오고! 그녀석을 응징해주겠어!」


유우 「그 녀석이라니.. 우미 씨는 엄청 강력하다고.」


유우 「궁도부 에이스에 등산이 취미라는데,체력이 엄청날거 같지 않아?」


아이 「체력이라면 아이씨도 지지 않는다고! 이 아이씨를 화나게 한 대가를 치러야돼!」


세츠나 「잠깐만요.」


세츠나 「어째서 지금 행복한 리나를 떼어놓으려고 하는 거죠?」


아이 「뭐??? 셋츠, 지금 우미를 옹호하는 거야?」


세츠나 「옹호라기보단, 그렇게 따지면 리나가 먼저 우미씨한테 다가간건데,」


세츠나 「그걸 아이가 뗴어놓는다는게 용납이 안 됩니다만.」


아이 「뭐야!그러니까 우미가 분명 어떤 수를 쓴 거라니깐?!」


세츠나 「이런 한쪽의 이야기만 듣고는 결정을 내릴수 없는데요.」


세츠나 「적어도 카스미랑 시즈쿠한테 물어보기라도 해야될거같은데요.」


아이 「셋츠!! 실망이야!! 나랑 리나리가 어떤 사이인지 잘 알고 있잖아!!」


유우 「뭐.. 뭐야, 갑자기 분위기가..」


아유무 「저기, 둘 다 진정하자?」


세츠나 「저의 감입니다. 리나씨는 단순하게 우미 씨한테 반해서 접근했다기보다는.」


세츠나 「뭔가 다른 의도가 있어서 같이 다니는 걸수 있다는 거죠.」


세츠나 「아이도 머리를 식혀보세요.응징한다니 무슨 소년만화 배틀물도 아니고.」


아이 「으윽..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는건데.」


유우 「내일 리나한테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는게 제일 빠를거야.」


아유무 「오해일수도 있는건 짚고 넘어가야지! 가까운 친구일수록!」


아이 「....」


아이 「알았어,내일 리나리한테 물어볼게.」


유우 「분명 그렇게 큰 일이 아닐거야!」


아유무 「맞아맞아~」


세츠나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제가 특별제작한 몬자야끼가 다 익었으니 이제 이걸 먹자고요!」


아이 「아니, 그거 아까 타바스코 한 병 뿌리는거 봤어..」





다음 날


아이 「항상 리나리를 데리러 가는 1학년 반이지만,」


아이 「오늘은 진지하게 물어본다.」


드르륵


아이 「리나리~ 있어?」


쿄코 「아, 미야시타 씨.」


아이 「리나리 친구네? 리나리 어디갔는지 알고 있어?」


쿄코 「오늘은 급하게 갈 곳이 있어서 먼저 돌아간다고」


쿄코 「미야시타 씨가 오면 말해달라고 하더라고요.」


아이 「...그으래?」


아이 「어디로 간다고는 말 안하고?」


쿄코 「그것까진.. 잘 모르겠네요.」


아이 「... 음, 알겠어.」


드르륵


아이 「침착... 침착하고, 리나리한테 전화하는거야.」


뚜루루--


리나 「[여보세요, 아이 씨?]」


아이 「리나리~ 먼저 돌아갔다길래, 전화해봤어.」


리나 「[..미안,바쁜 일이 있어서.]」


아이 「괜찮아 괜찮아~ 어디 간거야?」


리나 「[....미안해.다음에 말해 줄게.]」


아이 「??리나리, 그게 무슨 소리야?」


우미 「[리나 양? 준비는 다 되셨]」


리나 「[앗!...(딸깍)]」


아이 「.....」


아이 「방금 수화기 너머 다른 목소리...」


아이 「.......」


아이 「소노다...용서 할 수 없어..」


쾅 - 




유우 「큰일났다.」


아유무 「화해할거같아서 따라와봤는데, 뭔가 엄청난 일이 된거 같은데..」


세츠나 「제 감이 틀린건가요.. 엄청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유우 「이, 일단 따라가자! 아마도 오토노키자카로 갔을 거야!」


아유무 「다른 아이돌과 갈등이라니.. 위험해 이거」


세츠나 「빨리 가야지 아이씨의 폭주를 막을 거에요!!」







오토노키자카, 부실


에리 「니코,이쪽에 있는 물품들은 집에 가져다 놓는게 좋곘어.」


니코 「거참,졸업할 때 다 가져간다니깐.」


쾅!!


에리 「꺄악!!」


니코 「니코오옷!!」


아이 「소노다 여기있냐!!!!」


에리 「뭐, 뭐야. 갑자기 문을 박차고 들어오다니.」


니코 「너,니지가사키 2학년의 미야시타 아이잖아. 뜬금없이 여기는 왜 온거야?」


아이 「....(눈 부릅뜸)」


니코 「가, 갑자기 들이닥쳐서 뭘 잘했다고 쨰려보는 거야! 예의범절이 없잖아!」


에리 「그래,엄청 실례라고.그리고 우미는 왜 찾는거야?」


아이 「... 죄송합니다. 하지만 짚고 넘어갈 일이 있어서요.」


에리, 니코 「??」


아이 「여기 없으면, 실례했습니다.」

타탓



니코 「뭐야, 저 애. 첫인상은 저러지 않았는데.」


에리 「그러게 말야. 허락은 받고 들어온건가? 다음에 따끔하게..」


콰쾅!!


유우,아유무,세츠나 「아이(씨)! 기달려!!!!」


에리 「꺄아아아악!!」


니코 「니꼬오오옷!!」


유우 「....허걱, 죄송합니다.」


아유무 「세츠나짱이 너무 갑자기 달려들어서 앞으로 쏠렸어..」


세츠나 「위급한 상황인줄 알고..」


에리 「너희들! 남의 학교에 와서 노크도 안하고 들어오니!」


니코 「뭔 난리가 났길래 갑자기 이러는거야??」


유우 「으아아.. 죄송합니다.. 지금 엄청 위급한 상황이라..」


아유무 「큰 싸움이 일어날지도 몰라요..」


세츠나 「우미씨랑 싸울지도 몰라요!! 저희가 막아야돼요!!」


에리,니코 「????」


니코 「우미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


에리 「우미가 남한테 시비걸고 다닐 애는 아닌데?」


유우 「그..그게..」


자초지종 설명중-



에리 「우미가 인기가 많긴 하지만, 다른 학교 애가 반할 줄은.」


니코 「우미는 보통 그런 건 적당히 거리를 두는데, 같이 데이트까지 했다라...」


유우 「어찌되었든! 오해든 진실이든 지금 아이가 머리꼭지까지 돌아버렸어요!」


아유무 「빨리 일이 일어나기 전에 잡아야될거같은..」


에리 「음, 일단 협력해줄게. 같이 가자.」


니코 「머리 식히고 나서 사과도 받아야지.」


에리 「(분명 오해겠지만 말이지.)」


니코 「(뭔가 재밌는 일인데 따라가면 우미의 재밌는 일도 볼수 있을거 같고.)」


세츠나 「감사합니다! 그럼 어디로 갔는지..」


에리 「그런데, 우미라면 먼저 귀가했는데?」


세츠나 「음???」




아이 「우쒸.. 어디로 간거야.」


아이 「어디서 꽁냥대는 거냐고! 가만 안둘거야!」


유우 「잠깐마아아아안!! 아이 씨!!」


아이 「?? 유우유우는 언제 온 거야?」


유우 「그렇게 험악한 표정으로 누굴 만나러 간다고!!」


세츠나 「제 예상이 틀렸지만! 일단은 남의 학교를 들쑤시고 다니는 건 그만둬주세요!」


아유무 「그래, 너무 흥분했어!!」


아이 「지금 진정하게 생겼냐고!」


아이 「리나리도 너희도 다 미워!」


니코 「이거 좀 중증인데. 엄청 각별한 사이인가 봐?」


에리 「아마도 니코랑 마키의 관계정도지 않을까?」


니코 「어이, 아야세 조용히 하라고.」


유우 「에라이!! 일단 다 들러붙어!!」


아유무 「에잇!!」


세츠나 「세츠나 봉인술!!!」


아이 「으아!! 들러붙지 마!!」


엉망진창 꺄아꺄아-


에리 「일단 잡아서 끌고 가자.」


유우 「입도 봉인해!!(스카치테이프)」


아이 「으읍!! 으으읍!!」


니코 「거기 예의 밥말아먹은 금발,진정하고 따라와.」


니코 「우미한테 데려다주지.」


에리 「되게 악덕 청부업자 말투로 말하네.」


아이 「으읍?」


유우 「우미씨는 귀가했데! 그러니까 진정하고 따라가자.」


세츠나 「그만 진정해주세요.. 나중에 방문해서 어떻게 뒤처리해야될지 끔찍하니까..흑흑..」


아유무 「아.... 학생회장...」


니코 「아까 전화해봤는데,일단 자기 집으로 오라네.」


니코 「가면 모든 게 다 풀릴거같으니까 빨리 가자.」


아이 「으읍...」




유우 「여기가 우미씨 집 앞..」


아유무 「분위기에 압도되는 크기인걸.」


세츠나 「으윽.. 여러 가지 상황이 예상되서 위통이..」


아이 「(부루퉁)」


니코 「처음 왔을 땐 나도 놀랐지.」


딩동 -


[누구세요?]


에리 「안녕하세요,우미의 친구인 아야세 에리라고 합니다.」


[어머,어서 들어오렴. 우미는 도장에 있단다.]


에리 「실례합니다~」


에리 「다들 도장으로 가자. 이쪽으로.」


아이 「납득하지 못하는 장면이면 뒤집어엎고말거야.」


니코 (뒤돌아섬)「(풉....)」


드르륵


우미 「음.. 어서 오세요? 사람이 정말 많군요.」


리나 「정말 죄송합니다... 리나쨩 보드[도게자]」


아이 「.....엥?」


유우 「오오!! 리나짱 도복을 입었네!!!」


아유무 「(상황을 보니까 정리될거같다...다행이야...)」


세츠나 「내..냉수 좀요...」


에리 「그러면 상황정리를 해보자」


니코 「나....난 뒤에 있을께..크큽....풉...」




리나 「정말 미안해 아이씨...」


리나 「아이씨한테는 아직 말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리나 「둘이 놀러간걸 보면 그럴 만도 하지..리나가 안일했어.」


아이 「무슨 상황인지 설명해줄래?」


리나 「리나는, 우미씨의 제자로 들어가기로 했어.」


아이 「제자???」


리나 「응, 우미씨의 라이브를 보고,」


리나 「나도 우미씨처럼 다양한 표정을 짓고 싶어서.」


리나 「내가 직접 우미씨를 찾아가서,제자가 되려고 했어.」


아이 「그런..거야?」


우미 「제자는 제가 부끄러워서.. 그냥 편하게 부르라고 했습니다만.」


리나 「‘언니’란 호칭으로 그냥 부른 거야..」


우미 「솔직히 그것도 부끄럽긴 하죠..」


리나 「놀러 간 것도 단순히 즐거우면 표정이 잘 나올까 해서, 내가 제안한 거고.」


우미 「오늘은 제가 도장에서 명상하면서 마음을 다스리자고 했죠.」


아이 「.......」


아이 「그런데 왜 나한테는 말 안해줬어?」


아이 「나도 리나리의 표정을 많이 보고 싶은데...」


리나 「그게....」


우미 「후후,나중에 표정을 잘 지으면 아이씨한테 제일 먼저 보여주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우미 「서프라이즈 라고.」


리나 「.....(얼굴 빨개짐)」


아이 「......」


아이 「(글썽글썽)리나리이이이이이....」


아이 「나는 바보야아아아아아아(울먹울먹)」


리나 「아와와와...아이씨 울지마,리나짱 보드,[당황]」


우미 「정말 진솔한 친구관계네요. 마치 저랑 호노카를 보는 듯하군요.흐뭇합니다.」



유우 「흐어어어어엉..흐엉(폭풍눈물)」


아유무 「감동적인 이야기야..(글썽글썽)」


세츠나 「가..감동적인데 저는 화장실을 좀..」


에리 「뭔가 엄청 훈훈하네.」


니코 「재미는 다 봤구만. 이렇게 끝났으니 다행이네.」


아이 「우미씨!! 정말 미안해!!! 앞으로도 리나리를 부탁드립니다!!」


아이 「리나리!! 오늘은 우리집에 가서 자자!!같이 노는거야!」


리나 「응,지금까지 소홀해서 미안했어.오늘은 아이씨 말을 들을게.」


우미 「?」


우미 「둘은 집에서 같이 잘 만큼 친한가 보군요?저랑 호노카도 이제는 안 그런다만..」


아이 「당연하지! 리나리는 나의 하나뿐인 여자친구니까~」


리나 「앗..잠깐만, 아이씨..」


우미 「......여자친구?」


아이 「응! 그래서 우미씨한테 뺏긴 줄 알았다고~(부비부비)」


리나 「(큰일났다.)」


우미 「.....」


우미 「파렴치합니다!!!!」


아이 「엣???」


우미 「지금 이렇게 어린 리나양과 사귄다고요??? 그냥 친구인줄 알았더니!! 정말로 파렴치하고 변태 아닙니까???」


아이 「아니,리나리는 고 1인데..」


우미 「이런 파렴치한 사람같으니라고!! 당장 그 정신을 고쳐드리죠!!! 제가 리나의 ‘언니’로서 동생이 나쁜길을 걷는건 용납못합니다!!!!」


아이 「자자잠깐만??우리 화해했잖아??」


우미 「당신같은 날라리랑 우리 리나가 연애한다니!! 두눈뜨고는 못봅니다!! (죽도 휘두름)」


아이 「우와아앗!!」


우미 「죽도록 맞기 싫으시면 죽도를 드세요!!」


유우 「풉... 죽도록 죽도를..큽큽..」


아유무 「저..저기 유우짱... 웃음보가 터졌지만 우리 도망가야될거같아..」


리나 「...빨리 도망가,나머지는 내가 볼게..」



에리 「저런.. 우미의 파렴치 센서를 건드려버렸네.」


니코 「감이였지만 이렇게 끝날거 같진 않다고 헀어~~ 우리도 돌아가자. 저런 우미는 못 막아.」




-실례했습니다..-






드르륵


세츠나 「화장실이 엄청 멀군요.... 잠깐만요!!!! 우미씨랑 아이씨 왜 죽도를 들고 싸우고있어요?!?! 결국은 결투인가요?!?!」


아이 「으아악!! 셋츠 우미씨좀 막아봐!!!」


리나 「리나짱 보드...[결국 망했어..]」





개그칠까 감동할까 시리어스할까 고민하다 걍 짬뽕했습니다


재밌게 읽으셨으면 감사  

다이아쨩 2021.07.31 09:33:55
ㅇㅇ 2021.07.31 09:53:09
사자치카 2021.07.31 09:58:41
ㅇㅇ ㅋㅋㅋㅋㅋㅋㅋ전개 재밌네 2021.07.31 10:02:39
아유뿅다뿅 2021.07.31 10: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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