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호치 Aqours 5주년 특별호
5th Anniversary Special Edition
여러 가지 일이 있었던 5년, 아직도 우리는 성장할 수 있어!
안무로 진보를 실감
5주년을 맞은 Aqours에 대한 생각을 들려주세요.
「처음 활동을 시작할 때만 해도 5주년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돌이켜보면 굉장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이제 5년 한거구나' '아직도 우리는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자신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낄 때는 어떤 때일까요?
「가장 실감하는 건 안무 외우는 속도죠. 데뷔 싱글 '너의 마음은 빛나고 있니?' 당시에는 너무 오래 걸려서 다들 하루가 걸려도 못 외웠거든요. 지금은 3시간이면 일단 어느정도 형태가 나올 정도로는 할 수 있어요. 그런 점에선 굉장히 성장했다고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가장 좋았 추억을 꼽는다면 무엇일까요?
「2nd 라이브입니다. 첫 번째 곡이 센터를 맡고 있는 'HAPPY PARTY TRAIN'이라, 노래도 저부터 시작해서 엄청 떨렸어요. 제가 노래 시작이 아닌 라이브면 마음놓고 할 수 있지만요.」
작년에 했던 온라인 라이브는 어땠습니까?
「이전에 온라인 라이브라는 걸 해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될지 불안하긴 했어요. 이런 느낌이구나! 라는 것을 알고부터는 온라인 라이브를 즐기는 방법을 저희도 알게 되었습니다.」
좋았던 점은?
「평소 라이브에서는 관객분들께 시선을 돌리기 때문에 그다지 카메라를 의식하는 일이 없었어요. 하지만 온라인이면 어떤 카메라를 향해 자신의 '키메포즈(決め; 멋진 포즈)'를 찍을지 망설임 없이 할 수 있어서 쉬웠죠.」
이번 의상 'Hop? Stop? Nonstop!'을 보셨을 때 소감은?
「굉장히 귀여워! 극장판의 의상은, 모두 사복이었으니까 이건 오리지날이네요. 멤버 컬러의 귀여운 의상은 Aqours에서 전례 없는 느낌이었어요.」
의상의 주목 포인트는.
「옷깃이나 소매 모양이 3명씩 달라서, '누구와 누가 똑같을까' 이런 식으로 찾으면 재밌지 않을까.」
악곡도 늘어나면서, 애니메이션에 그려지지 않은 안무들도 많아졌습니다. 이건 꽤나 큰일이겠네요.
「어떤 안무가 되는걸까, 하고 상상은 해보는데, 슬로우 템포 곡이고, 안무도 그다지 쎈 느낌은 아니지 않나 싶었는데, 굉장히 격한 댄스가 붙어있거나 해서 '이런식으로 추는거였어!?'하고 깜짝 놀랄 때도 있어요. 치카와 카난의 듀오 '여름 끝의 빗소리가'는 잔잔한 느낌의 노래인데, 댄스가 너무 격렬해서. 춤도 전혀 추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렇게 격렬한 안무였어?!'하고 충격을 받았었네요.」
Aqours의 활동 무대인 누마즈의 추억은.
「아와시마 마린파크의 아기 펭귄에게 이름을 지어준 적이 있어요. 아기 펭귄을 만져보는 경험 같은 건 보통 해볼 수 없는 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몇 번이고 안아보기까지 했어요. 좋은 추억이죠.」
누마즈 지역에는 Aqours 랩핑 버스와 택시도 운행이 되고 있지요.
「9명이 모여 누마즈를 방문해 랩핑 버스나 택시에 사인을 하게 해주셨어요. 택시에 사인을 한다거나 하는 건, 좀처럼 해볼 일이 없겠죠.」
이번에는 시즈오카 츠마고이에서의 첫 야외 라이브군요.
「Aqours의 고향 시즈오카현에서 개최 할 수 있는 것이 기쁘고, 매우 영광입니다. 다만, 날씨가 어떨지 좀 걱정되죠. Aqours는 '그 점'이 좀 약하기도 하고... 평상시에도 좌우되기 쉬운데 그게 야외가 되면 어떻게 될까요?'」
첫 야외 라이브에서 기대되는 것은?
「언제나처럼 지붕에 둘러싸여 있는 상황에서는 안 되는 걸 했으면 좋겠어요. Aqours는 푸른 하늘을 테마로 한 악곡이 많은데, 지금까지는 라이브 회장의 대형 비전으로 표현해 왔습니다. 진짜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하는 건 처음이라, 그렇게 (노래와 하늘이) 링크가 될 수 있다면 좋겠고 기대가 되네요.」
Aqours는 안심할 수 있는 가족
Aqours는, 자신에게 어떤 존재입니까?
「옛날에는 라이벌이라고 했지만, 지금은 가족이에요. 지난 5년 동안, 가족보다 같이 있던 적이 많아서 안심이 돼요. (외출 자제 기간 때) 오랫동안 직접 만나지 못했는데, 막상 만나니까 어제 바로 봤던 듯한 텐션이라. 만나지 못했던 기간의 공백을 느끼지 못할 정도였지요.」
야외 라이브의 푸른 하늘 배경으로 항상 할 수 없었던 게 가능하다면
Aqours 5주년☆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쭈욱 Aqours!
아직 더 달려나가자구~☆
* 스와 나나카. 11월 2일생. 주요출연작은 TV 애니메이션 '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유이 역, '이상생물견문록' 난규 사츠키 역, 'PJ베리의 우물우물 중얼중얼' 써니파니 역, 미디어믹스 기획 '온센무스메' 카미스와 시즈네 역 등. 2020년 5월 데뷔 앨범 'So Sweet Dolce'를 발매, 특기는 피아노, 서예, 영어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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