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구매한 갤러가 가르쳐 준 곳에서는 진작에 다 팔리고 없어서 직접 찾아봤는데, 42만 3천원에 정가를 매겨놓고 쿠폰 다 먹이면 35만 9천원까지 깎아주는 곳이 있어서 거기서 샀다. 갤러가 알려준 곳에선 32만 9천원이었으니, 행동이 빨랐으면 2만원 아꼈겠지만 지나간 배는 어쩔 수 없지...
뽁뽁이에 잘 싸져서 왔다.
이건 사은품으로 들어있던 보조배터리.
10400이라 용량은 제법 괜찮지만 충전 단자가 C타입이 아니라 5핀짜리다. 게다가 10000짜리인 애플샵에서 산 아쿠아 배터리보다 많이 무거워,
아무래도 시대에 뒤쳐져서 안 팔리는 모델을 사은품으로 짬처리한 듯.
상자 윗부분을 열어서 꺼내는 줄 알았는데, 사진에서 보다시피 하드커버 앨범처럼 옆으로 빼는 식으로 열리더라.
구성품은 전부 케이스에 들어 있고, 케이스 아래에는 설명서와 무슨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무료 체험권이 들어 있다.
360도 리얼리티 사운드라는 음향 효과를 들을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라는데 이쪽은 나중에 알아보고...
케이스를 열어 보면 구성품이 담겨 있다. 본체와 충전용 짧은 C케이블, 아날로그용으로 들을 때 쓰는 AUX선, 비행기에서 쓰는 2핀 단자.
케이스 재질이 단단하지 않아서 충격 흡수는 안 되고, 단순히 담고 다니는 용도로만 쓸 수 있을 듯.
촬영협조 : 호엥
카논 점보네소가 나오면 씌워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