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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번역/창작 ss번역) 유우「칠석의 약속」
글쓴이
유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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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4142190
  • 2021-07-17 16:35:52
 

원문


오역 및 의역이 있어요

000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15:16:54

아유무『히끅, 훌쩍…』훌쩍훌쩍

유우『아, 아유무쨩, 울지마』뚝뚝

아유무『그치만… 불쌍해… 1년에 한번밖에 못 만난다니』

유우『아유무쨩…』


000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15:18:19

아유무『직녀씨도, 견우씨도, 서로 사랑하는데, 어째서 계속 만날 수 없는거야?』


유우『그래도, 두 사람은 서로를 좋아하니까, 분명 떨어져 있어도 괜찮을거야』

유우『그러니까, 아유무쨩도 울지 말아줘?』


아유무『괜찮지 않아』훌쩍

유우『아유무쨩…?』

아유무『그치만, 나는 유우쨩이랑 떨어져 있고 싶지 않은걸』

아유무『혹시 내가, 유우쨩과 1년에 한번밖에 못 만나게 되면, 나, 무리야』

아유무『분명, 외롭고, 슬퍼서, 계속 울어버릴거야』


000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15:19:56

아유무『그러니까…』

유우『괜찮아』꼬옥

아유무『유우, 쨩?』

유우『난 언제나, 아유무 곁에 있어』쓰담쓰담

아유무『…정말로?』

유우『정말이야』생긋


유우『아! 그래!』

아유무『유우쨩?』


000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15:21:57

유우『칠석 날은, 나랑 아유무쨩이 계속 함께 있으면 돼!』


아유무『그건, 어떻게 할거야?』

유우『내가 아유무쨩을 깨우러가서, 같이 밥도 먹고, 같이 목욕도 하고, 같은 침대에서 자는거야!』

유우『그렇게 하면, 아유무쨩도 외롭지 않지?』

아유무『으, 응!』


유우『약속이야? 칠석 날은, 내가 반드시 아유무쨩을 데리러 갈테니까!』

아유무『응! 약속이야! 나도, 유우쨩을, 계속 기다릴테니까!』


================


000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15:24:25

〜7월 7일〜


짹짹


아유무「……」


똑똑


아유무「…!」파아아아


덜컥


유우「좋은 아침, 아유무」생긋

아유무「좋은 아침, 유우쨩」생긋


유우「올해만큼은 내가 아유무를 깨워야겠다 생각했는데…」

유우「일찍 일어났네, 아유무」

유우「…아, 커튼 걷을게」샥

아유무「응, 고마워」

아유무「…항상 내가 유우쨩을 깨우니까, 일찍 일어나는게 습관이 된 것 같아」


000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15:28:30

아유무「게다가…」

유은「게다가?」

아유무「…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아유무(유우쨩이 와주는게 너무 기다려져서 잠에서 깨버렸어)

아유무(…같은건, 부끄러워서, 말할 수 없지만)


유우「그래… 아, 아침 식사 준비는 내가 할게. 아유무는 좀 더 느긋하게 있어」

아유무「으, 응」


아유무(어렸을때의 약속. 칠석 날에는 계속 함께 있는 것)

아유무(유우쨩이 나를 깨우러와서, 같이 밥을 먹고, 자고…)

아유무(하루 종일 함께하겠다는 이 약속을 우리가 어긴 적은 한 번도 없다)


000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15:31:57

아유무(그건, 고등학교 3학년이 되서도 변함없이… 일리는 없어서)힐끔



《7월 7일! 아동관에서 칠석 라이브!!》



아유무「유우쨩…」

아유무(1년정도 전에, 나는 스쿨 아이돌이 됐다)

아유무(그리고, 유우쨩은 그런 나를 응원해주었고…)

아유무(머지않아, 나와 유우쨩은 각자 다른 꿈이 생겼다)

아유무(나는 그게 무서웠다)

아유무(내가 유우쨩에게서 멀어지는 것이, 유우쨩이 내게서 멀어지는 것이 무서웠다)

아유무(따로따로 떨어져서, 만날 시간도 거의 없어지고... 이런 날이라서 그런 걸까? 마치 견우와 직녀 같다고 생각했다)


덜컥


유우「아유무. 밥 다됐어」

아유무「응, 지금 갈게」생긋


아유무(어렸을 적에 나는, 물리적인 연결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사랑하는 두 사람이 헤어지는 걸 불쌍하다고 생각했었다)

아유무(지금의 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걸까?)


00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15:36:44

――――――


아유무「자, 앉아? 유우쨩. 머리 묶어줄게」

유우「응」


유우「하아…」

아유무「정말, 그렇게 낙담하지 마. 오늘은 유우쨩에게도 중요한 날이잖아?」

유우「그렇긴 하지만…」


유우「보고 싶었어… 아유무와 모두의 라이브」

아유무「오늘은 음악과에 중요한 발표가 있잖아?」

아유무「우리를 생각해주는 건 기쁘지만, 유우쨩은 제대로 자신의 꿈도 소중히 해줘?」


유우「자신의 꿈…이라」


00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15:39:30

유우「있잖아, 아유무」

아유무「왜애? 유우쨩」

유우「아유무는 말야, 내 꿈이랑, 우리 약속 중, 어느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아유무「…비교할 게 아니잖아. 나에게 있어서는, 둘다 소중해」

유우「…그렇구나」


아유무「…좋앗, 유우쨩, 다 됐어」

유우「응, 고마워 아유무」

유우「으음, 아유무가 묶어주니까, 평소보다 더 예뻐보이네」

아유무「그래? 그렇다면 다행이네. 오늘은 중요한 날인걸」


유우(…그건, 어느쪽의 의미?)


아유무「유우쨩?」


00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15:41:36

유우「잠깐 생각. 앞으로는 매일 아유무에게 머리를 묶어달라고 할까 하고」

아유무「뭐야 그거… 그러면, 유우쨩도 매일 일찍 일어나야겠네?」피식


유우「…응」

아유무「유우쨩?」


유우「…아무것도 아니야! 가자, 아유무」

아유무「으, 응」


아유무(그뒤로 유우쨩은 무언가 생각에 잠긴 듯 입을 다물었다)

아유무(나랑 이야기 할때도, 무언가 생각에 잠긴 것 같아서, 어떻게 해도 대화가 잘 이어지지 않았다)

아유무(역시, 오늘 발표회가 불안한걸까?)


00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15:44:13

――――――

유우「그러면 아유무, 이따 보자」

아유무「응… 아, 이거, 유우쨩의 도시락인데…」뒤적뒤적

아유무「점심, 함께 먹을 수 있을까?」


유우「아ー… 미안해. 오늘은 조금… 무리, 일지도」

아유무「…그래」


유우「정말 미안! 오늘은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날인데…」

유우「이러면 약속을 깨는 것처럼 되겠지만, 그래도 나는 아유무가...」

아유무「괜찮아, 유우쨩」

유우「아유무…그래도」


00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15:46:17

아유무「그치만 유우쨩, 약속대로 날 데리러 와줬잖아?」

아유무「거기에, 유우쨩이 만들어준 아침밥도, 너무 맛있었어」

아유무「그러니까, 나는 괜찮아. 유우쨩의 마음은, 잘 전달되었으니까」


유우「나는…」

아유무「그리고 말야 유우쨩, 칠석에는,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 번 만날 수 있는 것 말고도, 특별한 의미가 있잖아?」

유우「아…」


아유무「별님에게, 이루고 싶은 소원을 비는 날」

아유무「그러니까, 나는 기원할게」스…

아유무「유우쨩이, 발표회에서 성공하기를」꼬옥


00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15:49:07

유우「아유무…」

유우「…고마워, 아유무」

유우「나도, 기원할게」


유우「아유무의, 모두의 라이브가 성공하기를」꼬옥


아유무「유우쨩…!」


유우「그러면 아유무」


유우「다녀올게」생긋


아유무「응」


아유무「잘 다녀와」


아유무「유우쨩」생긋


00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15:56:51

아유무(사랑하는 두사람이 떨어져 있는것도, 1년에 한번밖에 만날수 없다는것도, 너무 외롭고 슬퍼서)

아유무(만약 내가 그런 입장이 된다면?)

아유무(유우쨩과 1년에 한번밖에 못 만나게 된다면?)

아유무(분명 나는 외로워서 울어버릴거야)


아유무(그렇지만)

아유무(견우와 직녀는 서로를 생각하고 있고, 믿고 있어서)

아유무(그러니까, 괜찮을거야. 얼마나 떨어져 있더라도, 마음이 이어져 있으니까)


00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16:03:24

아유무「힘내, 유우쨩」

아유무(그러니까, 나도 괜찮아)

아유무「나자신을 위해서」

아유무(나도 유우쨩도 게속 꿈을 쫓는 한, 분명, 계속 이어져 있을 테니까)

아유무「모두를 위해서」

아유무(소중한 것도, 이루고 싶은 꿈도, 얼마든지 늘더라도 우리는 서로를 생각하고 있으니까)

아유무「당신을 위해서」

아유무(칠석 날에 외로워서 울어버리는 나는, 이제 어디에도 없어)

아유무「나도, 힘낼게」


00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16:18:29

――――――

유우「수고했어, 아유무」생긋

아유무「수고했어, 유우쨩」생긋


아유무「발표회, 어땠어?」

유우「반응은 괜찮았던 것 같아. 선생님들께도… 일단은 칭찬도 들었고」


유우「그래도, 그쪽 라이브는 좋았나보네」

유우「카스미쨩이랑 모두들 기뻐했다구? 봐봐, 이거」슥…

아유무「와아, 모두에게서 라인이 이렇게나…」

유우「하지만, 아유무에게서는 라이브에 대해서 아무것도 안 왔으니까, 조금 불안했어」


유우「혹시 아유무, 뭔가 실패한거 아닐까 하고」


00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16:21:17

아유무「그건… 오늘은, 라이브 후에 유우쨩이랑 같이 있을 수 있잖아?」

아유무「그러니까, 라이브에 대해서는 그때 이야기하고 싶었어」

아유무「메세지만으로는 전부 전할 수 없으니까, 만나서 단둘이서 천천히 이야기하고 싶었어」

아유무「오늘은… 우리에게 정말 특별한 날이니까」

유우「아유무…」


유우「특별한 날, 이라…」

아유무「유우쨩?」


유우「…있잖아 아유무」

유우「저녁 먹으면 말야, 잠시 둘이서 가고 싶은 곳이 있는데…」

유우「미안해? 라이브 뒤라 피곤할텐데」


유우「…괜찮, 을까?」

아유무「으, 응. 나는 괜찮아」


유우「…고마워, 아유무」

유우「그러면, 돌아가자」생긋

아유무「응」생긋


00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22:14:30

――――――

아유무「그래서 말야? 그랬더니 갑자기 카스미쨩이…」

유우「아하하, 카스미쨩 답네!」


아유무(둘이서 저녁 식사 준비를 하면서, 나는 오늘 라이브에 대해서 잔뜩 말했다)

아유무(리나쨩의 발명으로 은하수가 아동관 천장에 비춰져서, 그것이 큰 호평을 받은 일)

아유무(시즈쿠쨩 고안의 칠석 연극에 매료된 나머지, 감동해서 울어버리는 아이가 있었던 일)

아유무(그런 아이들도, 아이쨩의 라이브가 시작되자 모두 웃는 얼굴이 되었던 일)

아유무(카스미쨩이 비밀로 가지고 온『아이들에게도 틀림없이 인기 있을 콧페빵』이 인기를 끌어서 한순간에 매진된 일)

아유무(세츠나쨩의 스테이지는, 아이들 뿐만이 아니라 그곳에 있었던 모두가 매료될 정도로 굉장했던 것)

아유무(정말로, 많은 일이 있었어)


003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22:15:39

유우「으으… 역시 나도 보고 싶었어…」

아유무「다음에는 분명, 유우쨩도 볼 수 있을거야」

유우「그럼 좋겠지만… 이라니, 아유무!」

아유무「와, 와아!? 갑자기 왜 그래?」

유우「가장 중요한 아유무에 대해서는 못 들었잖아!」

유우「오늘 라이브, 아유무는 어땠는데!?」

아유무「나, 나는…」

아유무「…말하지 않으면, 안될까?」

유우「…별로. 말하고 싶지 않으면 억지로 말하지 않아도 돼」

유우「아유무에 대해서 듣지 못하는 건 조금 섭섭하지만 말야」아하하

아유무「무리, 인건 아니지만…」

아유무「조금 부끄럽, 다고 할까…」


00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22:17:35

아유무「그게 말야, 견우와 직녀가 1년에 1번밖에 만나지 못하는 건 외로울거라고 말하는 아이가 있었어」

유우「읏! 그건」

아유무「응. 마치 얼마 전까지의 나 같아서...」


아유무「그러니까 나는, 그런 아이들을 위해서 노래했어」

아유무「두 사람이 서로를 생각하고 있다면, 떨어져 있어도 괜찮다고」


유우「아유무…」

아유무「서로 생각하는 마음이 있고, 각자가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할 수 있다면, 분명 괜찮다고」

아유무「나는, 그걸 전하기 위해 불렀어」

아유무「이 하늘 너머의, 견우와 직녀에게도 닿을만한 노래를」


아유무「두 사람이, 행복하길 바라면서」


00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22:19:24

유우「…그렇구나」


아유무「유우쨩?」


유우「열심히 했구나, 아유무」생긋

유우「대단해, 아유무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쓰담쓰담

아유무「읏! 유우, 쨩」

유우「수고했어. 아유무」쓰담쓰담


아유무「…응」


아유무「고마워, 유우쨩」


00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22:22:22

〜잠시 뒤〜

아유무「저기 유우쨩, 둘이서 가고 싶은 곳이라니, 어디야?」

유우「그러니까… 응, 이제 좀 있으면 도착이야」

아유무「…응」


아유무(유우쨩, 아까부터 그다지 말하지 않고 있어…)

아유무(거기에, 나랑 눈도 안 마주쳐주고, 약간 얼굴도 굳어있는 듯한...)

아유무(아침 등교 때랑 같이, 무언가 생각하는 듯한 느낌?)



유우「…도착했어, 아유무」

아유무「아, 응…」


아유무「와아…!」


00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22:25:01

아유무(유우쨩에게 이끌려 온 곳은, 주위가 녹색으로 둘러싸여있고, 그런데도 별이 잘 보이는, 그런 장소)

아유무(밤하늘에는, 많은 별이 반짝이고 있다)


아유무「예쁘다…」


유우「여기는 밤이 되면 별이 잘 보인다고 들어서」

유우「그래서, 이 날 이 별하늘을 아유무와 같이 보고 싶었어」

유우「오늘은, 우리에게 정말로 특별한 날, 이니까」


아유무「응… 고마워, 유우쨩」

아유무「이런 아름다운 경치를 유우쨩이랑 같이 볼 수 있어서, 기뻐」생긋


유우「응… 나도, 기뻐. 아유무」생긋…

아유무「유우쨩?」


00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22:27:36

유우「…사실은 말야, 여기 오고 싶었던 이유는, 또 하나 있어」


아유무「그, 래?」


유우「응. …그게 말야, 나, 오래 전부터, 아유무에게 전하고 싶은 게 있었어」


유우「…그걸 위해서, 여러가지 준비도 해왔는데 말야」

유우「하지만, 자신에게 자신이 없어서」

유우「그것 때문에, 각오도 안 서서」


00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22:29:27

유우「…있잖아 아유무. 기억나? 아유무가 스쿨 아이돌을 시작했을때의 일」


아유무「…응. 잘, 기억하고 있어」

아유무「잊을 수 있을리가 없어. 나에게 있어서, 무척 소중한 추억인걸」


유우「나말야, 그 때, 아유무가 꿈을 쫓아가줬으니까,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었다구?」


유우「그것 뿐만이 아니야. 첫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때도 그랬어」

유우「비가 와서 스테이지가 점점 중지되어가고 있을 때,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유우「…그저 지나가는 시간을 바라보면서, 일정표에서 라이브 할 수 없게 된 스테이지를 지워버리는 것 밖에」


00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22:32:20

유우「그런데, 아유무는, 믿었어」

유우「아직, 스테이지 위로 올라갈 수 있다고. 아직 끝이 아니라고」

유우「그때 아유무의 말 덕분에, 나는 자신에게 자신이 생겼다구?」


유우「…언제라도 아유무는, 나에게 용기를 줬어」

유우「내가 겁에 질려 멈춰 섰을 때, 내 손을 이끌어주었어」


유우「…나에게, 앞으로 나아갈 힘을 줬어」


004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22:34:39

유우「…사실은 말야, 무서웠어. 나」


유우「오늘, 아유무와 계속 함께 있지 못한 것이」


유우「아유무와의 약속을 어기는 것이」

아유무「그런 일이」

유우「있어」

아유무「읏!」욱신


유우「있단 말야…」


아유무「유우, 쨩…」


004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22:38:17

유우「분명 앞으로 나에게도 아유무에게도, 꿈이 생기고, 소중한 것들이 늘어나서」

유우「점점 세계가 넓어져 갈거라고 생각해」


유우「그거 자체는 굉장히 기뻐? 하지만 말야」

유우「그 넓은 세계 속에서, 아유무의 손을 놓아버리게 되는게 두려워」


유우「아유무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 두려워」

아유무「읏, 그래도」

유우「…아유무의 노래가, 닿지 않게 되는 것이 두려워」

아유무「읏!」


유우「나에게 있어서, 아유무와의 약속은 나와 아유무를 이어주는 끈이니까. 나는, 그걸 잃고 싶지 않아」


아유무「유우쨩…」


004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22:41:14

유우「여기에 온 또 하나의 이유는 말야, 아유무와의 새로운 약속을 위해서야」

유우「…들어, 줄래?」


아유무「…」끄덕


유우「…고마워, 아유무」



유우「스읍, 하아… 후우, 좋앗」

유우(각오는, 정해졌어)


004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22:44:05

유우「앞으로, 나에게 소중한 것이 얼마나 늘어나든, 가장 중요한 것은 아유무이고 싶어」

유우「내가 꿈을 쫓고 있을때는, 아유무가 가장 가까이서 응원해줬으면 좋겠어」

유우「내 꿈이 이루어졌을 때는, 아유무가 가장 많이 기뻐해줬으면 좋겠어」

유우「내 세계가 얼마나 넓어지든, 아유무가 가장 가까이 있어줬으면 좋겠어」

유우「아유무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나도, 아유무를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나이고 싶어」

유우「아유무에게 소중한 것들이 얼마나 늘어나더라도, 내가 아유무의 가장 소중한 존재이고 싶어」


005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22:46:29

유우「아유무를 가장 먼저 귀엽다고 생각한건 나지만, 가장 마지막으로 귀엽다고 생각하는 것도, 나였으면 좋겠어」

유우「아유무가 이끌어주기만 하는 내가 아니라, 아유무를 이끌어갈 수 있는, 그런 내가 되고 싶어」


유우「아유무와, 누구보다도 오랜 시간을, 함께 지내고 싶어」


유우「…아유무가 좋아. 세상에서 제일, 정말 좋아」


유우「그러니까―――」


005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22:50:26

유우「우에하라 아유무씨」



유우「저랑, 결혼해주세요」


005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22:54:14

아유무「……」

아유무(말이, 나오지 않았다)

아유무(유우쨩이, 나랑)

아유무(꿈, 같은게, 아니지?)


아유무「…아……」


아유무(유우쨩이 내게 반지를 내밀고 있지만, 그 손은 떨리고 있고)

아유무(그 눈은 똑바로 날 쳐다보고 있어. 하지만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 같아)


아유무(언제부터 였을까? 도대체 얼마나 많은 마음을 안고 있었을까)

아유무(유우쨩은, 자신의 용기를 짜내서)

아유무(나에게, 있는 마음을 털어놔줬어)


아유무(그러니까 이번에는 내 차례)

아유무(내가, 유우쨩의 마음을 받아줄 차례)


005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22:57:17

아유무「…유우쨩」


아유무「유우쨩의 마음, 기뻐」꼬옥


유우「아…」


아유무「고마워―――」

아유무「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생긋


005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23:00:37

유우「아…」

유우「...아유무!」꼬옥


아유무「와! 후후, 유우쨩」

유우「〜〜〜으읏! 다행이야…」


유우「ㄴ, 나」

유우「기뻐…」

유우「기쁘다구」

유우「기뻐, 아유무」


아유무「나도야」

아유무「유우쨩」

아유무「나, 지금, 정말로」

아유무「세상에서 가장, 행복해, 유우쨩」


005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23:04:22

―아유무의 방―

유우「헤헤, 에헤헤, 에헤헤헤~」싱글벙글

아유무「유우쨩, 지금까지 본적 없을 정도로 얼굴이 풀어졌어…」

유우「그치마안, 정~말로 행복한거얼」싱글벙글

아유무「저, 정말///」


유우「아유무는 어때? 행복해? …혹시, 내게 상처 주고 싶지 않았다던가 그런 이유라면…」

아유무「유우쨩, 이상한 소리 하지마」


아유무「나도, 유우쨩과, 그, 결혼… 할 수 있어서, 기쁘다구?」

아유무「그래도, 이렇게 프로포즈 받고, 반지도 받아서, 아직 실감이 안 난다고 해야 할까…」


아유무「꿈 속에 있는 것 같달까…」


005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23:07:42

유우「꿈, 있잖아」

유우「나도, 계속 꿈꿨어」

유우「아유무랑 이렇게 함께 하는걸 말야」


아유무「계속, 이라」

아유무「이 반지 살 돈, 언제부터 모은거야?」


유우「아유무와 결혼하고 싶어! 라고 생각했을 때부터, 니까…」


유우「…초등학생정도부터, 였을까?」

유우「세벳돈이라던가를 조금씩 모아서 말야」

유우「엄마에게도, 상담해서」


006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23:10:44

아유믄「그, 그렇게 오래 전부터 였구나」

아유무(전혀 눈치채지 못 했어…)추욱


아유무「…에? 그렇단건 설마, 유우쨩의 어머니는」

유우「내 마음을 알고 있었다는 얘기가 되네. 뭐 언제 프로포즈할지는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아유무「부끄러워졌어… 어떤 얼굴로 유우쨩의 어머니를 뵈야 하는걸까…」


유우「아침이 되면, 부모님들에게도 알리러 갈게」

유우「우리의 일, 많이 응원해줬으니까」


아유무「…응」


006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23:14:59

아유무「모두에겐, 어떻게 하지?」

아유무「제대로 이야기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유우「으음…」


유우「아직 모두가 우리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모르겠지만 말야」

유우「역시, 적어도 아유무가 스쿨아이돌을 은퇴할 때까지는 기다리는 게 좋을 것 같아」


아유무「그럴, 까?」

유우「그치만, 갑자기 저랑 아유무가 결혼했어요~ 같은걸 말하면, 모두 깜깍 놀랄거야」

아유무「언제 이야기하든 놀랄거라 생각하는데…」


006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23:23:29

유우「나도, 이렇게 아유무랑 함께 할 수 있다는게 너무 기쁘다구? 그치만 말야」

유우「아유무는 스쿨 아이돌이니까」

유우「아유무의 꿈을 지켜봐주는 사람들을 배신하는 일따위는 하고 싶지 않아」


아유무「나, 나도 모두를 배신하고 싶지는 않지만…」


유우「…뭔가, 모두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이유라도 있어?」


아유무「그치만… 모두에게 비밀로 한다는건, 모두가 유우쨩이랑…그…」머뭇머뭇

아유무「…사이좋게 지낸다는거잖아?」

유우「아유무…」큥


006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23:30:52

아유무「나도, 유우쨩이 모두를 소중히 생각하는건 알아」

아유무「그런 유우쨩이니까, 모두 유우쨩을 좋아하고, 나도 그런 유우쨩을」

아유무「그, 그게… 사랑, 하니까…으으///」파아아

유우(귀여워)큥


유우「모두는, 나도 소중하지만 말야」


유우「아유무는, 특별해. 그것만은, 절대적이니까」


아유무「유우쨩…」



아유무「있잖아 유우쨩, 한가지, 괜찮을까?」

유우「뭐가, 아유무?」


006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23:39:42

아유무「유우쨩은 나를, 사랑해줄거야? 유우쨩이 특별히 사랑하는건, 나뿐?」

유우「당연하지. 이 반지도, 그것을 위해서 있는 거니까」


아유무「유우쨩의 마음도 말도, 전부 기뻐」

아유무「그치만」꽈악


유우「으읏!?」

유우「아, 아유무?」


아유무「마음만으로도, 말만으로도, 아직 부족해」꼬옥

유우「아유무…」


아유무「그러니까, 좀 더, 좀 더 많이 원해」

아유무「유우쨩의 사랑이, 잔뜩 필요해」

아유무「유우쨩의 사랑으로, 나를 가득 채워줬으면 좋겠어」글썽글썽


006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23:47:30

유우「~읏!」두근두근

유우「아유무…」


아유무「……으읏」슥…

유우「히읏」두근


유우(아유무, 얼굴을 붉히면서, 눈을 감고)

유우(기다리고 있어. 내가, 오기를)


유우「아유무…」

아유무「유우, 쨩」



두근두근




츄…


006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7 23:57:24

유우「…응」츄

아유무「으므…으응…」츄


푸하


유우「키스, 해버렸네. 아유무」

아유무「응… 기분, 좋았어」


아유무「고마워, 유우쨩」에헤헤


유우「…있잖아, 아유무」확!

아유무「와아!? 유우쨩!?」털썩

아유무(유, 유우쨩에게, 덮쳐져서…!)두근두근


007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8 00:07:06

유우「있잖아 아유무. 나, 말했었지? 초등학생때부터 계속, 아유무랑 결혼하고 싶었다고」

아유무「으, 응… 기뻤, 다구?」


유우「…이런 걸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건 그것보다 조금 뒤지만 말야」

유우「그러니까, 아유무랑 결혼할 수 있어서, 이렇게 아유무랑 서로 사랑하게 돼서, 지금, 너무 기뻐」


유우「…그때와는, 입장이 반대네?」

아유무「그때라니… 그, 그건///」

유우「부끄러웠어? 그래도 말야, 나는 살짝, 기대했었다구?」

유우「근데 아유무는 혼자 돌아가버리고… 지금도 그래. 내 마음도 모르고, 혼자 기분 좋아져서」


007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8 00:23:19

아유무「유, 유우쨩? 눈이 무섭다구?」

유우「나는, 아직 전혀 충분하지 않아」

아유무「왜나면, 내 이 마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건, 아유무뿐이니까」


아유무「히…」


유우「저기, 아유무」

아유무「유우, 쨩」

유우「내 사랑, 받아들일 각오는 됐어?」

아유무「기, 기다려. 아직, 목욕이라던가」

유우「기다렸어. 계속 기다렸어. 내 마음을 이렇게 크게 만들어버린건, 아유무라구?」


007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はんぺん) 2021/07/08 00:28:00

아유무「아으…」파아아

아유무「으, 으으」


유우「저기, 괜찮지…?」소곤


아유무「으으…」

아유무「상냥, 하게, 해줘?」울먹


유우「………」뚝

유우「미안, 무리」확

아유무「히야!?  아, 유, 유우, 쨔♡♡♡♡」

♡♡♡♡♡♡

♡♡♡♡

♡♡







제가 보기엔 이거 ss가 아니라 설탕 덩어리임
나도 유우 무서운 눈 봐보구 싶다

미루고 미루던 칠석의 약속도 끝
보니까 뽀무피크민 작가 신작도 나왔든데 그것도 해보고 싶기두 하구 이미 벌려놓은 아유무가 깨어나지 않게 된 세계도  있고

31

혼란하다
우울한거 번역하다가 이거 보면 무지 치유 받아요
그뤼에페 선추 후감 2021.07.17 16:38:58
발프류겔 2021.07.17 16:40:30
누마즈앞바다돌고래 선추후감쓰 2021.07.17 16:41:10
크레이키스 달다 달아 2021.07.17 16:48:35
루비듐 유우뽀무 넘모좋고~ 너무달아서 이 다썩겠다 2021.07.17 16:51:43
아유뿅다뿅 사귀자가 아니라 결혼하자에서 놀라고 야스까지 가는 급전개에 통수맞았다ㅋㅋ 2021.07.17 16:51:43
루비듐 근데 왤캐 진도가 빨라 ㅋㅋㅋ 2021.07.17 16:52:07
유주인 유치원때부터 사귀고 있었다고 생각하면 맞아 떨어지지 않을까요 2021.07.17 16:52:54
루비듐 2021.07.17 16:53:23
다이아쨩 2021.07.17 16:53:30
유주인 그치만 프로포즈는 초등학교 때부터, 덮치는건 11화 때부터 참고 있었는걸... 2021.07.17 16:57:37
린냥이 더갖고와아아아아악 2021.07.17 17:09:59
Chelsea_FC 오역이나 의역이 있으면 말해달라는것도 아니고 걍 있다고하네 ㅋㅋㅋ 상남자특 2021.07.17 17:10:03
2학년조아 어우 뽕 이빠이 찬다 ㄹㅇ 넘 좋다 - dc App 2021.07.17 17:16:00
ㅇㅇ 마지막으로 귀엽다고 생각하는것도 나였으면 좋겠어 이 대사 미쳤네 ㄷㄷㄷㄷ 2021.07.17 17:35:44
@cメ*˶ˆ ᴗ ˆ˵リ 좋아^-^ 첨엔 칠석이야기 나올래 새드인줄ㅠ 182.229 2021.07.17 17: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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