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리나 「오다이바 톱 앞으로 나와라」 카논 「넌 죽었다」

카논 타닥..타다닥「안나오면..쫄아서 튄 걸로 알겠다」

[HANPEN] 「ㅋㅋ쫀건 그쪽이겠지」 

카논 타닥....「3시에 나와라」

[HANPEN] 「ㅋㅋㅋㅋㅋㅋ맞고 울지나 마라」

카논 타타탓.... 「응 ㅗ」

: HANPEN 님이 로그아웃하셨습니다

카논 「하...」

카논 「.... 진짜 화나게 하네」

카논 「진짜 저새끼는 내일 죽었다..」

카논 「....」

카논 「너무 흥분해서 앞뒤없이 질러버렸는데..」

카논 「난 여고생인데 상대는 누군지도 모르잖아!」

~카논의 망상~

양아치(?) 「얼굴 누군지좀 볼려 했는데 뭐야~ 꼬맹이 여고생이잖아~」

카논 「읏... 그게 무슨상관이야! 너가 나빠!」

양아치(?) 「꼬맹이한테 본때를 보여줘야겠구만~(덥석)」

카논 「꺄아악! 이거 놔!」

양아치(?) 「우헤헤~ 오늘은 월척이야~ 역시 한명만 선택할 수는 없어~11번째 아내로~」

양아치2(??) 「.....ㅇㅇ쨩?」

양아치(?) 「케엑?! ?..ㅇㅇㅁ? 여긴 어떻게」

양아치2(??) 「변명은 듣지않아(푸우욱)」

카논 「꺄아아아아아아악!여기 살인사건이!」

카논 「...핫! 뭐지 이건?!?」 

카논 「갑자기 양아치끼리 싸우는 망상이.. 너무 만화를 많이 봤나..」

카논 「...암튼 위험해.. 호신도구라도 들고 가야겠는데」

카논 「...호신용 스프레이라도 하나 사서 가져가야곘다..」

쿠쿠 「카논상! 항상 감사해요!! 오늘 오후에도 도와주실수!」

카논 「그게.. 오늘 오후는 큰 일이 있어서 미안해.」

쿠쿠 「그런가요. 바쁘실때도 있을테니」

카논 「아! 암튼 미안해! 나 먼저 갈게!!(후다닥)」

쿠쿠 「......가버렸군요」

데구르르

쿠쿠 「잠깐, 카논씨가 뭔갈 떨어트리고 가셨는데」

호신 스프레이 (포장도 안 뜯음)

쿠쿠 「?????」

쿠쿠 「이걸.. 왜 사가지고 가시는 거지?」

쿠쿠 「설마! 쿠쿠를 위해 학생회장과 싸우다가!」

쿠쿠 「학생회장을 제압할려고 !!」

쿠쿠 「카논상!! 폭력은 절대 안돼요!! 어디로 가신건가요!!」

후다닥-

그 시각,오다이바

리나 「....너무 위험한 짓을 했어.」

리나 「얼굴도 모르는 상대한테 싸우자고 하다니..」

리나 「이런 건 혼자 해결해야돼. 아무리 나쁜 사람이 와도 혼자서 이겨내야 돼.」

리나 「미안, 아이상. 리나는 돌아오지 못할지도 몰라.」

리나 「그럼 이만.」

덜컹

덜커덩(부실 옷장이 열리는 소리)

카스미 「뭐뭐뭐뭐 뭐야 방금 그건」

카스미 「리나코가 엄청난 일에 휘말리고 말았어! 부실에 들어오면 놀래켜줄려헀는데!!」

카스미 「갑자기 비장하게 뭔가를 챙기고 저런말을 하고 나가면!!」

카스미 「엄청 위험한 상황이야!! 빨리 모두한테 알려야돼!!!」

카스미 「비상! 비상이야!!」

카논 「오다이바.. 오다이바 톱이 어디야... 저건가?」

카논 「엄청 크네.. 저기 아래서 기다린다고 했나」

카논 「그..그럼.. 우선 준비를(뒤적뒤적)」

카논 「?????」

카논 「아침에 산 스프레이가 없어?!?」

카논 「어디다 흘려버리고 온 건가?! 이건 정말 위험해!!」

카논 「하지만 시간은 다 됬는데!!어떡하지!!」

안절부절 안절부절

리나 「약속시간까지 1분전.」

리나 「근처는 오늘따라 조용해..」

리나 「괜찮아. 체격으로 이기지 못할걸 대비해서 이걸 가져왔어.」

리나 「그러면 습격을 대비해서 탐색을 해야..」

리나 「...음?」

갈팡질팡 갈팡질팡

리나 「저쪽에 주황머리 학생이 보이는데」

리나 「교복을 봐서는 이쪽동네 사람이 아닌거같은데」

리나 「...설마」

카논 「으아아아」

카논 「역시 기합으로 들어가야」

톡톡 (저기)

카논 「?!?!?!」

카논 「우와아아아앗!!(몸비틀)」

철썩

리나 「?!(털썩)」

카논 「?!?!?」

카논 「(너무 놀라서 뒤돌다가 다른 사람의 뺨을 후려쳐버렸어!!)」

카논 「으아아아!!! 죄송해요! 죄송해요!!!」

리나 「.....」

카논 「정말 미안해요!!!」

카논 「(이렇게 작은 애를 넘어뜨려버리다니!!)」

리나 「...저기(일어남)」

카논 「병원비는 지금 청구해 드릴 테니!」

리나 「너가 CANNON이야?」

카논 「엣...」

리나 「역시 맞구나.」

리나 「(초반부터 기선제압 당했어..무서워)」

카논 「그럼.. 그쪽이 HANPEN?」

리나 「...(끄덕)」

카논 「아...」

카논 「(덩치 큰 사람은 아니여서 다행이야,,, 나보다 작은 거 같은데)」

카논 「(...)」

카논 「(잠깐, 옷차림이)」

-헐렁하게 대충 걸친 가디건

-분홍색 머리

카논 「(위.. 위험해. 작아도 한 성깔 할거같아)」

카논 「이... 일단 후려친건 고의가 아니야..」

리나 「...그래」

리나 「(갑자기 기습당해서 사고회로가..)」

리나 「(지금은 리나짱 보드도 없는데.. 이사람은)」

-째진 눈

-주황색 머리

리나 「(여고생이여도 성격이 나빠보여..좋지 않아..)」

카논 「그,그러니까」

리나 「....」

카논 「(히이익! 뺨이 부어오른채로 무표정으로 노려보고만 있어!!)」

리나 「(무서워서 바라보기밖에 못하겠어)」

카논 「(그래도 할 말은 해야 돼!!)」

카논 「그게..그 말은 나빴어!!」

카논 「확실히 내가 게임은 못하는데!그건 심했..어..」

카논 「그러니까 그점은 사과해...줘」

카논 「(으아아아아아 계속 노려보고 있어서 말을 잘 못하겠어!!)」

카논 「(금방이라도 날 때릴거 같아!!)」

리나 「.......」

리나 「...미...」

리나 「(...무서워서 말이 잘 안나와..)」

카논 「(미?...)」

카논 「(설마)」

-미X놈아 니가 잘못했잖아

카논 「(으아아....무서워..무서워..)」

카논 「아니에요 제가 잘못했어요!!!」

카논 「게임 못한 제가 잘못이에요!!」

리나 「...?」

카논 「죄송합니다!!」

리나 「어..저기,,」

[카스카스!!! 빨리 리나리를 찾아야 돼!!]

[카스미라고요!!! 앗 저기에!!]

아이 「리나리!!!!!!!!!」

카스미 「리나코!!!!!!」

리나 「에..여긴 어떻게」

아이 「그런 말을 들었는데 어떻게!!」

아이 「?!?」

-부어오른 리나의 뺨

-정면에 있는 눈이 째진 여고생

아이 「거기 너어어어어어어!!!!!!」

카논 「히!!!히이이익!!」

아이 「(멱살잡음)너! 뭐하는 애야!!!!」

카논 「그그그그그그게」

카논 「(갸루가 나타났어! 난 어떻게 되는 거야..)」

아이 「너가 우리 리나리 괴롭혔어??정말 죽고싶어??」

리나 「자..잠깐..」

카스미 「리나코!!!!무서웠지!!!(꼬오옥)」

리나 「카스미..잠깐만..」

카스미 「미안해 정말! 이런 일이 있었으면 말해줘야지!!」

아이 「너 교복을 보니까 유이가오카 학생인거 같은데!! 지금 내가 유이가오카 학생들을 얼마나 많이 아는지 알고있어?」

아이 「너같은 애는 당장이라도 손봐줄수있다고!!」

카논 「으에..으...」

카논 「(난 이제 죽었다..)」

[카논상을 괴롭히지말아요요요요요요!!!]

딱콩

아이 「게헥?!」

쿠쿠 「거기 나쁜사람들!!」

쿠쿠 「카논이 뭔갈 흘리고 갔길래 따라와보니!!」

쿠쿠 「집단괴롭힘을 하고 있고!! 카논이 뭘 잘못했다고!!」

쿠쿠 「쿠쿠가 용서하지 않아요!! 에잇!! 에잇!!」

딱콩 딱콩

아이 「너..넌 뭐야! 아야! 그 표지판으로 사람을 치지 마!」

카스미 「치사하게 지원군을 불렀어!! 내가 잡을」

딱콩

카스미 「아야야... 그걸로 사람 치지 말아주세요.. 」

카논 「(멱살은 풀렸는데)」

카논 「자, 잠깐!! 다들 진정하세요!」

리나 「나도 잘못했으니까 모두 진정해줘.」

쿠쿠,아이,카스미 「??(전원 스톱)」

카논 「그.. 그러니까, 저기, HANPEN씨,일단 서로 자초지종부터 풀어야지..」

리나 「응, 알겠어 CANNON씨.」

잠시 후

아이 「그러니까 서로 인터넷에서 말싸움을 하다가」

아이 「양쪽 다 화를 참지 못하고 나왔다고」

아이 「서로 싸우려고 나왔는데 막상 만나니 아우말못하고」

아이 「리나리 뺨은 실수였다고 말이지.」

카논 「그런..거에요...」

리나 「그런거야.나도 좀 심하게 말을 했었어.」

카스미 「리나코가 그런 말을 했다고..」

쿠쿠 「쿠쿠는 집단괴롭힘인줄 알고..」

카논 「이렇게 큰 소란이 일어날줄은 몰랐어요. 죄송합니다.」

리나 「저도 죄송합니다. 카논씨한테도 미안하고.」

아이 「흠.. 서로 잘못한게 있으니까 뭐라 할 수가 없네..」

아이 「아이도 너무 감정부터 앞섰어. 미안해.」

카스미 「그래도 그런 말을 들어서 위험한줄..」

리나 「혼잣말을 듣다니.. 리니짱 보드,[부끄러워]...」

카논 「정말 죄송했습니다.」

리나 「나도 미안해, 다음부터는 안 그럴게.」

카논 「치료비는 여기로 청구하시고.. 그럼 이만」

쿠쿠 「쿠쿠도 같이 가보겠습니다..」

카스미 「잠깐!!」

카논,쿠쿠 「?」

카스미 「내가 지나칠수 없는게 하나 보여! 그 표지판!」

쿠쿠 「? 이 표지판은」

~스쿨아이돌 절찬 모집 중!

카스미 「혹시~ 그쪽! 스쿨아이돌을 모집하고 있나요!」

카논 「아..네.. 이제 막 시작해서」

쿠쿠 「아직 모이지 않았지만! 소중한 카논씨가 들어와줬어요!」

카스미 「어레레~ 설마 스쿨아이돌을 모집하면서 스쿨아이돌은 조사해보지 않았나요!」

쿠쿠 「??」

카스미 「그느느.... 우리는 니지가사키의 스쿨아이돌이라고요!!」

카스미 「서어얼~마 인터넷에서 본적도 없으신가요!」

쿠쿠,카논 「?!?」

쿠쿠 「쿠쿠는 유학을 온지 얼마 안 돼서 몰랐어요!!」

카논 「저, 저는 이제 막 들어와서」

카스미 「신생 스쿨아이돌이라니! 그러면 한창 잘 나가는 스쿨아이돌인 내가!」

카스미 「참견하지 않을 수 없죠!!」

리나 「..오..스쿨아이돌 후배..」

아이 「스쿨아이돌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라고? 그러면 재밌겠는데?!」

카스미 「어때요! 우리한테 스쿨아이돌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지 않을래요??」

쿠쿠 「!!!!쿠쿠는 엄청나게 듣고 싶어요!! 선배님들!!」

카논 「이렇게 좋은 기회가 오다니. 저도 듣고 싶어요!」

카스미 「그러면 지금부터!! 카스미의 스쿨아이돌 강좌를 시작하겠습니다!」

카논 「시작은 안 좋았지만 엄청나게 좋은 인연을 만들었네.」

쿠쿠 「쿠쿠도 재밌었습니다! 정말 목표로 할 만한 사람들인거같아요!!」

카논 「응,우리들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될지 알거같아!」

쿠쿠 「다사다난했지만 정말 재밌는 날이였어요! 근데..」

-꾸르륵

-꾸르르륵

카논 「이..일단 우리 집에 가서 쉬자..」

쿠쿠 「아무리 쏘는 거라지만 단걸 너무 많이 먹었어요..」

아이 「이야~ 끝이 이렇게 좋을 줄이야~」

리나 「응,생각보다 좋은 애들이였고,앞으로 계속 교류하고 싶어져.」

카스미 「카스미는 정말 재밌었어요!그리고 처음으로 거대 레인보우 팬케이크도 완식했어!!」

아이 「아무리 그래도 그건 좀 많지 않았을까? 굳이 거기로 간 이유가.」

카스미 「그게,리나가 라인으로 몰래 거기로 가자 하길래.」

아이 「그래?리나리, 왜 그런거야?」

리나 「재밌으려고. 리나짱 보드,[소심한 복수]」

카스미 「리나코..조금 사악하구나..」

전에 이 짤 보고 재밌어서 한편 쓰고 싶었음

다 쓰고 념글둘러보다가 비슷한 생각 한 사람들 꽤 있더라 암튼 소재가 좋았음

바다건너 센세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