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일본적 아이돌 개념이 전후 미국 주도의 서구권 재건 과정에서 시나트라나 프레슬리 초기 팝스타와 Beatles 등 브릿 팝 등에 영향을 받아 생겨난 문화 사조가 일본에 수입되고 또 동시에 50년대 중후반부터 tv가 보급되면서 이전의 영화계와 음반사가 '스타' 개념으로 장악하고 있던 쇼비즈니스 업계의 헤게모니가 tv에 출연하는 소속 연예인을 동원하는 연예 프로덕션과 tv 쇼 프로그램으로 넘어간 뒤에 방송국과 상업 tv채널사에서 자체 스타 발굴 오디션 프로로 아이돌들을 육성한 게 시작이고 아이돌 지망생이나 그 또래의 젊은이들에게 아이돌과 오디션은 그런 쇼 프로그램을 통해 평범한 소년 소녀에서 스타로 거듭나는 일종의 '신데렐라 신드롬'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근간은 럽라에서도 보인다고 생각함
근데 다른 나라는 또 유사한 상황에서도 다른 식으로 쇼 비즈니스와 대중음악이 발전했는데 특히 한국 대중음악은 아무래도 역사적으로 정부 정책에 의해서 강제되며 영향을 받았었고 90년대 초기 한국 아이돌은 당시 구미권의 팝 스타적 요소가 나타나기도 한데다가 서태지 신드롬이라던지 여러 지각변동이 있던 것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고 생각해서...뭐 그런 초기 아이돌 때부터 한국 아이돌이나 그 출신들의 일본 진출도 많았고 일본 대중가요 표절 논란도 꽤나 최근까지 있어왔던 만큼 일본 쪽 영향도 적지 않지마는...암튼 한일의 아이돌 문화나 대중음악은 꽤나 간극이 크다고 생각이 들어서 어울릴지는 의문임
게다가 또 한국계 뉴커머나 유학생이어도 어렵지만 만약에 자이니치로 설정하면 남북일 근현대사의 광풍 속에서 일본은 외국인도 자국민도 아니게 된 어정쩡하고 없는 존재 취급받는 등 배제되고 북조선한테는 체제 경쟁의 수단으로 이용되다가 돈 떨어지고 끈 떨어지니 여의치 않아 버려지고 한국은 때로는 이용하고 때로는 차별하며 팽겨쳐 둔 존재인 자이니치는 진짜 골치 아픈 문제라서 다루기에 극도로 민감한 문제이다 보니깐...
마지막으로 으딜 학생이 대학 입시 공부는 안하고 딴따라질이나 하냐는 말이 안 나올 수가 없음 고교야구든 뭐든 간에 일단 대학은 가야 됨 예체능 계열을 가도 대학에서 해당 전공 학과로의 입시가 먼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