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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반 카스미(25)「카스밍이라 부르지 마세요」7
글쓴이
2학년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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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13 0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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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37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28(月) 22:42:32.02 ID:BxLDicXe
    ・ ・ ・ ・ ・ ・ ・ ・

     그 날부터、약간 시간이 지났다。


    리나「그럼 여러분」

    카스미「또 봐~!!」


     오늘은 리나코와의 영상 촬영날。

     그 날부터、밥도 그다지 목으로 넘어가지 않는다。뭘 하려 해도、기력이 솟지 않는다。

     ──하지만、몸은 의외로 움직였다。리나코에게는 폐、끼칠 수 없고。


    리나「카스미쨩。오늘도 수고했어。고마워」

    카스미「아니야。완전 괜찮아。이쪽이야말로 항상 고마워」

    리나「…………」

    리나「카스미쨩」

    카스미「응ー?」

    리나「다음이 있어。그러니까、초조하면 안 돼?」

    리나「카스미쨩의 꿈으로의 한 걸음은、막 재개된 참일뿐이니까」

    카스미「……응」


     ──하지만、신경을 쓰게 만들어 버리고 있다。

     얼른 다음을 향해 전환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알고 있다。
     하지만、그렇게나 나는 강한 인간이 아니다。

     강한 인간이라면、일단 마음을 꺾지 않는다。


    리나「우선 지금은──」

     prrrrrr!!

    카스미「!!」 깜짝

    리나「!!」 깜짝

    카스미「미、미안。폰、매너모드 해두는 거 잊어버렸어……」

    리나「딱히 괜찮아。영상 촬영 끝난 뒤니까 다행이었어。받아도 괜찮다구?」

    카스미「으、응」


     돌연 울려오는 폰의 착신음。

     화면에는──


    카스미「에? 아유무 선배……?」


     ──지금의 나와는 하늘과 땅의 차이가 붙어버린、대인기 아이돌의 이름이 표시되고 있었다。


37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28(月) 23:39:42.54 ID:BxLDicXe
    ・ ・ ・ ・ ・ ・ ・ ・

    유우「여기서、만나는거지?」

    카스미「아유무 선배가 보내온 주소는 여기에요」


     아유무 선배가 갑작스레 연락해왔다。엄청 곤혹하면서 전화를 받았다。

     그 내용을 말한다면……。


    아유무『아、카스미쨩。오랜만』

    아유무『오늘밤、예정비어있거나 해?』


     극히 평범한、식사 권유。

     대화한 것도 꽤나 오랜만으로、긴장하면서 전화를 받았다。그런데、아유무 선배는 정말로 평범했다。

     그리운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니고、현재의 심경을 묻는 것도 아닌── 마치 언제나 하던 연락 같은 분위기조차 느껴졌다。

     유우 선배도 같이、아유무 선배에게 권유를 받은 듯하다。시간을 맞춰서 그녀가 기다리는 장소까지 향해、지금 가게에 당도한 참이다。

     장소는 시부야。그다지 인생에서 올 일이 없을 것 같은、엄청나게 비싸보이는 바에 초대받았다。
     ……안 되겠다、잘 표현할 수가 없다。어휘력이 부족하다。단지、한 마디。──엄청나게 레벨이 다르다。


    카스미「좀 더 고급스러운 복장으로 왔으면 좋았을지도요」

    유우「뭐…… 일단 들어가자?」

    카스미「그래요……」


     헤매는 25세와 그 선배。일단 멈춰 있어도 별 수가 없다。용기를 내서 가게안으로 들어갔다。

     가게 안은── 매우 조용。정숙에 휩싸인 공간。

     그곳에、아유무 선배가 있었다。


38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29(火) 00:02:49.80 ID:BZ31NfI5
    아유무「기다렸어。유우쨩이랑 카스미쨩」

    아유무「여기야여기~」


     작게 손을 흔들며、우리들을 부른다。


    유우「미안 아유무。많이 기다렸어?」

    아유무「아니。전혀 기다리지 않았어。오늘은 대절했으니까、그렇게 긴장 안해도 괜찮다구?」

    유우「아、들켰나? 긴장하고 있는거」

    아유무「후훗、보면 알아」 방긋

    카스미「…………」


     아유무 선배와 유우 선배가 대화하는 건、정말로 오랜만에 봤다。

     애초에、아유무 선배와 만나는게 오랜만이고 당연한가。

     ──엄청、예쁘다。


    아유무「카스미쨩、오랜만이구나」 활짝

    카스미「에、아…… 네、네」

    아유무「? 왜 그래? 혹시 긴장하고 있어?」

    카스미「아、안 하거든요!」

    아유무「정말~?」


     방긋방긋 미소를 내게 향해온다。

     분하지만、귀엽다。


38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29(火) 00:41:44.12 ID:BZ31NfI5
    유우「그건 그렇고…… 이런 비싸보이는 가게를 대절한거야?」

    아유무「응。사람이 너무 많으면 진정되지 않구」


     시부야의 바를 대절。얼마만큼 돈이 들었는가 궁금은 했지만、묻지 않기로 했다。


    유우「그건 그렇고、어째서 오늘은 갑자기 모이라고 말한거야?」

    아유무「음ー。이유는 두 가지 있어」

    아유무「하나는 유우쨩이랑 오랜만에 만나고 싶었으니까。바빠서 시간내지 못했으니까 말야」

    유우「확실히 만나는 건 오랜만일지도……」

    아유무「그치?」

    카스미(……바빠서 시간을 내지 못했다、인가)

    카스미(언젠가 말해보고 싶네言。그 말)

    아유무「또 하나는」

    아유무「카스미쨩에게 용건이 있어」

    카스미「제게?」

    아유무「응」


     방긋방긋、웃고 있다。

     나를 바라보며。

     ──뭘까、이 분위기。

     뭔가、무섭다。──아유무 선배、화나 있는건가?

     웃는 얼굴인데도、엄청 위화감을 느낀다。뭐야、이거?

     그러던 중、아유무 선배가 입을 열었다。


389: 1(茸) 2021/06/29(火) 07:46:12.17 ID:0hpGZH5T
    아유무「저기、카스미쨩」

    카스미「네、네」

    아유무「시즈쿠쨩에게서 들었어。오디션의 최종선고까지 남았었지?」

    카스미「!!」

    카스미「……네……」

    아유무「……노력했어?」

    카스미「그、그런 거 당연하잖아요!」

    아유무「흐응」

    유우「아유무……?」

    아유무「그렇구나、노력했구나。그런가 그런가」


     응응하고 혼자서 작게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아유무 선배。눈을 감으며、멋대로 혼자서 납득하고 있는 모습이다。

     상대하고 있는 나는、곤혹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다만、그런 곤혹도 곧바로 다른 감정으로 변하게 되었다。




    아유무「그 결과、최종 선고에서 떨어졌구나」

    카스미「……하?」


390: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21/06/29(火) 07:54:36.31 ID:0hpGZH5T
    아유무「후훗。어떻게 알고 있나? 라고 말하고 싶구나」

    아유무「딱히、결과는 유우쨩에게도 시즈쿠쨩에게서도 듣지 않았어」

    카스미「그럼 어떻게……!」

    아유무「최종 선고까지 살아남았어요라고 시즈쿠쨩에게서 들은 후에、꽤나 시간도 지났으니까 말야。오디션 결과는 기본적으로 1、2주 정도로 도착할테니까」

    카스미「…………」

    아유무「그런 중에、지금의 카스미쨩의 표정을 봤더니 알았어」

    아유무「아아、이 아이 최종 선고에서 떨어져버렸구나、하고」

    카스미「……윽……!」

    아유무「저기、카스미쨩。너는 스스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지?」

    유우「아유무! 카스미쨩은──」

    아유무「미안 유우쨩。지금은 조용히 있어줄래?」

    아유무「지금은 카스미쨩과 얘기하고 있어」

    유우「윽……」

    카스미「……」


391: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21/06/29(火) 08:04:26.92 ID:0hpGZH5T
    아유무「카스미쨩」

    아유무「정말로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해?」

    카스미「……아까 긍정했는데요?」

    아유무「정말로、노력했어?」

    아유무「할 수 있는 일、전부 했어? 자기만족이 아니라、누구에게라도 전력으로 카스미쨩은 힘내서 노력하고 있다라고 인정받을 정도로、노력했니? 누구 한 사람 빠짐 없이、너를 보고 있던 전원으로부터」

    카스미「할 수 있는 건 했다구요!!」

    아유무「정말로?」

    카스미「읏」

    아유무「저엉말로 힘냈다고、마음 속으로부터 말할 수 있어?」

    아유무「100퍼센트 힘을 다 끌어낸거야?」

    아유무「노력했어?」

    아유무「어딘가에서 타협하고 있는 부분은 없었어?」

    아유무「──마음 어딘가에서、이제 괜찮아라며 안심하진 않았어?」

    카스미「무슨 말이 하고 싶은건데요!?」 덜컥!!


     ──그만、의자로부터 일어나버린다。아유무 선배를 쏘아보고 만다。

     아유무 선배는、내게서 일절 눈을 피하지 않으며 이야기를 계속 한다。


392: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21/06/29(火) 08:11:29.71 ID:0hpGZH5T
    아유무「생각이 물러」

    카스미「!!」

    아유무「그럼 말야、그냥 노력했는가 어떤가는 이제 제쳐둬도 돼」

    아유무「그후의 대응에 대해서 얘기할까」

    카스미「…………」

    아유무「카스미쨩、오디션에 떨어진 지금…… 뭘 하고 있어?」

    아유무「설마 무기력하게 되었다거나 마음이 꺾였다거나 하진 않았지?」

    아유무「카스미쨩、오디션에서 떨어졌을때 어째서 떨어졌는가 이유를 물어봤거나 했었니? 최종 선고까지 남았으니까、기대도 받았을거라고 생각하고、물어봤다면 가르쳐줬을지도 모른다구?」

    카스미「으으읏」

    아유무「오디션의 최후에서 떨어져버리는 것 정도는、엄청 있는 일이야。카스미쨩도 잘 알고 있잖아?」

    카스미「…………」

    아유무「스타트 지점에 설 때까지가、가장 힘드니까」

    카스미「……서고 나서도 큰 일이라고 생각하지만요」

    아유무「서지도 못한 애가 잘난 듯 얘기하지 않았으면 하는데」

    카스미「……가능했던 사람은 다르군요……!」


     분한 기분에 입이、멈추지 않는다。다물고 얘기를 듣는게 불가능하다。

     ──틀린 일은、그다지 들은 건 없는데。


393: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21/06/29(火) 08:25:17.77 ID:0hpGZH5T
    아유무「가능하도록 한 것뿐이야」

    아유무「자신의 시간을 사용해서、노력했어」

    아유무「그 결과라구」

    카스미「……당신이 범인(凡人)의 마음을 알아요!?」

    아유무「……」

    카스미「얼마만큼 노력해도! 쫓아가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구요!!」

    카스미「나의 고생도 모르는 주제에!! 잘난듯이 얘기하지마!!」

    아유무「……」

    카스미「하아、하아……!」

    아유무「나의 고생을、모른다…… 저기」


     아유무 선배가 일어나서、내 눈앞까지 걸어온다。

     아유무 선배쪽이 키가 높기 때문에、나는 내려봐지는 형태가 된다。

     ──내려다보지마。


    카스미「……뭔데요」

    아유무「카스미쨩。──비극의 히로인 놀이는、즐겁니?」

    카스미「」


     입가는 웃고 있었다。──하지만、아유무 선배의 눈은 웃고 있지 않았다。


394: 名無しで叶える物語(茸) 2021/06/29(火) 08:35:48.91 ID:0hpGZH5T
    유우「아유무!!」

    아유무「……」

    유우「……말이 지나쳐」

    유우「카스미쨩은、힘냈었어」

    유우「나는、가장 가까이에서 봐왔어」

    카스미「유우 선배……」

    아유무「유우쨩」

    아유무「유우쨩도、유우쨩이야」

    유우「!!」

    아유무「유우쨩、전에 시즈쿠쨩네에게서 카스미쨩의 상황을 듣고…… 고민하고 있었지?」

    아유무「『나는 카스미쨩이 진정으로 곤란해하고 있을때 도와줄 수가 없었어』라고」

    카스미「!!」

    유우「……읏……」

    아유무「카스미쨩이 옛날、아이돌을 목표해서 힘내고 있었던 때…… 오디션에 계속 떨어져 마음이 꺾이고 있었던 때에、도와줄 수가 없었다라고」

    유우「…………」

    카스미「유우…… 선배……」


395: 続きは夜更新します。(茸) 2021/06/29(火) 08:46:42.35 ID:0hpGZH5T
    아유무「그러니까、나는 유우쨩의 등을 밀었던거라구?」

    아유무「카스미쨩이 있는 곳으로 가달라고말야」

    아유무「그 결과가…… 이거?」

    유우「…………」

    아유무「유우쨩、어딘가에서 카스미쨩의 어리광을 받고 있지 않았어?」

    유우「읏……」

    카스미「유우 선배를 책망하지 마요!!」

    아유무「책망하는게 아니야。유우쨩이 상냥한건 알고 있어」

    아유무「옛날부터 그랬는걸」

    카스미「……」

    아유무「단지、상냥히 하는 것만으로 카스미쨩을 위하는게 되진 않아。그 무른、어중간한 교제를 할 정도라면」

    아유무「──더는、서포트는 관두는 편이 좋아」

    아유무「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으니까」

    유우「…………」

    카스미「────」

    카스미「유、유우 선배……?」

    유우「……」

    카스미「……제、제게서 떨어지거나…… 하진 않죠?」

    카스미「서포트…… 그만두거나…… 하지 않으실거죠……?」


     무서워서、목소리가 떨리고 만다。

     ──유우 선배가、헤어질듯한 느낌이 들어서、진정되지 않는다。


    유우「…………」


     유우 선배의 표정은── 어두웠다。


4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30(水) 02:59:04.42 ID:iCDBjnwl
    유우「아유무」

    아유무「……왜? 유우쨩」

    유우「미안。나……」

    유우「이대로 카스미쨩의 서포트…… 계속 할거야」

    유우「아직、꿈의 도중인걸。아직、내가 여기서 떠난다면、그거야말로 어중간하다구」

    아유무「……」

    카스미「!!  유、유우 선배……!!」 파아아앗

    유우「다만、아유무는 우리들을 걱정해주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어」

    유우「고마워 아유무。그리고…… 미안해」

    카스미「!!」

    아유무「……유우쨩이 정했다면 그걸로 됐어」

    유우「고마워。아유무」


4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30(水) 03:11:12.23 ID:iCDBjnwl
    유우「카스미쨩도 미안。나、아유무가 말한대로──」

    카스미「유우 선배。사과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유우「!!」

    카스미「유우 선배가 사과할 요소、아무 것도 없어요」

    유우「카스미쨩……」


     걱정스러운듯이 나를 바라보는 유우 선배。

     생각해보면 나는、진심이 되어있었던걸까? 다시、꿈을 향해서 전력으로 하고 있었던 걸까?
     자기 안에서는、필사적으로 하고 있었다。그렇게、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결과는 낙선。

     어째서、떨어진걸까? 그걸 생각지 않고、단지 무기력하게 되어있었다。

     다시、꿈을 향해 재차 걷기 시작한 후로、“1번밖에 떨어지지 않았는데도”。

     나는、주변의 분들에게 이렇게나 지탱받아 왔는데도──멋대로 썩어버리려 하고 있었다。


4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30(水) 03:18:34.17 ID:iCDBjnwl
    카스미「아유무 선배」

    카스미「아까、비극의 히로인 놀이는 즐겁니라고 물었었죠?」

    아유무「응。물었지?」

    아유무「즐겁니?」 방긋


     ──아유무 선배에게、정말 고~~~마운 말을 잔뜩 받았다。

     올바른 말이라 생각한다。
     듣고 있으니、확실히 그렇네 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꽤 있었다。

     게다가 아유무 선배는、정말로 노력했었다고 생각한다。그 결과가、착실하게 지금…… 결과로써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카스미「아유무 선배」

    카스미「──」 스으으으으으읍

    카스미「즐거울거라고 생각하십니까아아아아아아!?」

    아유무「읏!?」 깜짝!!


     ──이만큼이나 멋대로 얘기하게만 해놓고서、끝낼 수 없지。


4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30(水) 03:23:20.87 ID:iCDBjnwl
    유우「카、카스미쨩?」


     유우 선배가 눈을 꿈뻑거리고 있다。갑자기 큰 목소리내서 미안해요。

     하지만、가만 안 있을거야。이렇게까지 들었다고。

     ──지금의 기분을 전부 부딪혀주겠어。


    카스미「완 전 안 즐겁다고!!」

    카스미「포지티브하게 생각할 수 없게 되고!! 과거의 자신한테 매달리는 일도 늘었어!!」

    카스미「단지…… 비극의 히로인 놀이인가요!?」

    카스미「그 말투、무진장 열 댑~빡 받는데요!?」

    아유무「……」


     아유무 선배는、조용히 나를 바라본다。

     나의 말을、조용히 들어주고 있다。


44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30(水) 03:39:25.02 ID:iCDBjnwl
    카스미「대략、노력했다던가 어쨌다던가 추궁당했는데요…… 딱히 아유무 선배는 다시 아이돌을 목표로 한 후의 제 행동은 본 적 없죠!?」

    카스미「가까이서 지켜보고 있었던 유우 선배라던가로부터 듣고선 확실히 그렇구나~라고 되었지만、갑자기 돌연 나타난 아유무 선배한테 그런 말 듣고 싶지 않거든요!?」

    카스미「뭐、뭐어 확실히 오디션 떨어진 후에 움푹 꺼지긴 했던 건 안 되지만요、바로 바뀔 수 없었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카스미「불합격 통지를 받는 것조차 오랜만이었는걸!!」

    카스미「평범히 생각해보면…… 짜부라지니까요!!」


     엄청난 소리를、맘껏 함부로 퍼뜨린다。


    카스미「게다가、노력은 확실히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 전부 뭐든 가능할거라고 얘기하는거 큰 착각이니까말예요!?」

    카스미「자신의 생각을、밀어붙이지 마시죠!」

    아유무「…………」

    카스미「그리고…… 아유무 선배!!」

    아유무「……왜?」

    카스미「위에서 나를 내려다보면서、멋대로 말하고…… 뭔데요? 신님이라도 될 작정인가요!?」

    카스미「──가장 귀여운건 저니까 말이에요!? 위에 섰다고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요!」

    아유무「!!」

    유우「!!」

    카스미「내려다볼 수 있는 것도、지금뿐이니까!!」

    아유무「……헤에……」


     아유무 선배의 입가는── 느슨해져 있었다。


44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30(水) 03:58:57.66 ID:iCDBjnwl
    아유무「노력하는 범재에게 이기는 천재는 없다라는 말 있다구?」

    아유무「그리고 나、딱히 카스미쨩을 내려보고 있지 않은걸?」

    카스미「재능이라는게 있는 것도 확실하다구요? 노력은 소중하지만、그것만으로 어떻게든 될 리가 없잖아요?」

    카스미「그리고、평범하게 내려다보고 있죠? 지금」

    아유무「카스미쨩 키 안 자랐는걸~?」

    카스미「봐!! 지금도 바보 취급했죠!? 그러고도 내려다보지 않고 있다고 잘도 말할 수 있으시네요!?」

    아유무「애정이라고 받아들여줬으면 하는데」

    카스미「받을 수 있을리가 없잖아요!!」

    아유무「솔직하지 못하네」

    카스미「제가 이런 성격이라는거、옛날부터 알고 있었잖아요!?」

    아유무「응。솔직히 귀찮아라고 생각하고 있어」

    카스미「말투 보소!!」

    카스미「아유무 선배도 무진장 귀찮은 성격이거든요!?」

    아유무「……시끄럽네、카스미쨩」

    카스미「메롱이다!」

    아유무「25살이나 되서、그거 좀 그렇지 않니?」

    카스미「연령 같은 거 관계 없으니까요。아유무 선배도 16살 때 토끼뿅 했었죠?」

    아유무「하?」

    유우「두、두 사람~……? 지、진정하자~?」

    카스미「진정하고 있어요!」
    아유무「진정하고 있는 걸!」

    유우「아、응…… 네」


45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30(水) 04:59:20.64 ID:iCDBjnwl
    카스미「아무튼!!」

    카스미「두고 봐요 아유무 선배」

    카스미「당신 따위、앞질러 주겠어요」

    카스미「올려다보게 해주겠어요」

    아유무「……」

    카스미「스쿨 아이돌의 경험은、제 쪽이 더 기니까요!!」

    아유무「……그런 학창 시절 얘기 들어봐도~」

    카스미「학창 때가 아니야」

    아유무「!!」

    카스미「나는…… 초등학생때부터 스쿨 아이돌이었어」

    카스미「……주변에서 인정받지는 못했었지만…… 시작하고 싶다라고 생각했던 때는! 어릴 때였어!!」

    카스미「시작하고 싶다라고 생각했을 떄부터、이미 시작되고 있는거라구요!!」

    아유무「……」

    카스미「절대로、앞질러 보일테니까요!」

    카스미「아유무 선배에게…… 당신에게!!」

    아유무「…………」

    아유무「그런가。힘 내」 방긋

    카스미「아아아아아아!! 그 여유로운 대응도、못하게 해줄거니까요!!」


45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30(水) 05:12:17.16 ID:iCDBjnwl
    카스미「……유우 선배!」

    유우「으、응。왜 그래 카스미쨩」

    카스미「저、먼저 돌아갈게요」

    유우「에?」

    카스미「……아유무 선배。모처럼의 초대 죄송하지만、오늘은 돌아갈게요。일단!! 사과해두겠어요」

    아유무「왜? 트레이닝이라도 해야겠어라고 생각하고 즉시 실행이라는 느낌?」

    카스미「………………」

    카스미「그럴 리가 없잖아요!!」

    아유무「말이 없는게 너무 길어서 다 들켰다구? 카스미쨩은 정말로 알기 쉽구나~」

    카스미「마스터ー!! 이 사람한테 칼로리 높은 음식이랑 술 가져와주세요!!」

    아유무「아、일부러 주문해줘서 고마워 카스미쨩。그리고 나、잔뜩 움직이고 있으니까 살 별로 안 쪄」

    카스미「끄아아ー!!」

    유우(완전 갖고 놀아지고 있어 카스미쨩……)


45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30(水) 05:18:02.97 ID:iCDBjnwl
    카스미「──아무튼! 저는 오늘 돌아갑니다」

    카스미「유우 선배。미안해요。천천히 즐기다 와주세요」

    유우「에、그…… 그……」

    카스미「오랜만의 소꿉친구와의 재회니까요!」

    유우「으、응…… 알았어」

    유우「조심해?」

    카스미「네!」 방긋

    카스미「──그럼 아유무 선배。안녕!!」

     성큼성큼성큼성큼

    유우「…………」

    아유무「유우쨩。앉을까?」

    유우「아、응」

    아유무「영차。……뭔가 마실래?」

    유우「……으ー음……어쩔까나……」

    아유무「…………」

    아유무「유우쨩」

    유우「응?」


45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30(水) 05:26:25.21 ID:iCDBjnwl
    아유무「저 애、또 폭주할거라고 생각해」

    유우「에?」

    아유무「그야 봐、카스미쨩은 겉도는 타입이고。게다가 저 애는 사랑받는 캐릭터니까、오늘 같은 느낌으로 정면에서 몰리는 경험도 그다지 없을거라고 생각해。그러니까…… 속내는 꽤나 푸욱 주저앉아 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

    유우「아유무……」

    아유무「카스미쨩이 있는곳에 가고 싶은거지?」

    유우「!!」

    아유무「아직 따라잡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유우「……」

    아유무「또 초대할게。그 때 이번 초대의 보충 부탁할게?」

    아유무「유우쨩」 방긋

    유우「……──미안! 아유무!」

    유우「갔다올게!」

     타타타타

    아유무「…………」

    아유무「다녀와。유우쨩」


45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30(水) 05:36:40.28 ID:iCDBjnwl
    아유무「…………」


    카스미『게다가、노력은 확실히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 전부 뭐든 가능할거라고 얘기하는거 큰 착각이니까말예요!?!?』

    카스미『자신의 생각을、밀어붙이지 마시죠!』


    아유무「…………」


    카스미『위에서 나를 내려다보면서、멋대로 말하고…… 뭔데요? 신님이라도 될 작정인가요!?』

    카스미『──가장 귀여운건 저니까 말이에요!? 위에 섰다고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요!』

    카스미『내려다볼 수 있는 것도、지금뿐이니까!!』


    아유무「후훗」


    카스미『절대로、앞질러 보일테니까요!』

    카스미『아유무 선배에게…… 당신에게!!』


    아유무「그걸로 된 거야」

    아유무「좀 더、서로 부딪히자」

    아유무「──싸워보자。카스미쨩」

    아유무「다음은── 무대 위에서 말이야」



원문 - https://www.lovelive-ss.com/?p=28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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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이거 페러렐 월드 쓴 사람이 쓴 SS더라


이 센세 페러렐 월드 때도 그렇고 강한 뽀무가 취향인듯


첨 읽을땐 완전 딴 캐릭으로 오인할 뻔


그래도 글 졸라 잘 쓰는듯 ㄹㅇ


즐감

그뤼에페 선추 후감 2021.07.13 00:20:26
이슬비가내리는날 개추 2021.07.13 00:24:41
네주 개추 2021.07.13 00:28:03
오도리 카스미 농락하는 뽀무로 묘사한줄 알고 식겁했네 2021.07.13 00:46:25
yoha 2021.07.13 00:55:39
크레이키스 승리의 주문을 부탁해 2021.07.13 01:06:39
ㅇㅇ 같은작가였구나 그건몰랐네 118.223 2021.07.13 01: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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