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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번역/창작 [SS번역] 카스미(25)「카스밍이라 부르지 마세요」3
글쓴이
2학년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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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11 02: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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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17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23(水) 19:19:09.98 ID:38ns9odS
    ・ ・ ・ ・ ・ ・ ・ ・

    카스미「하아、하아、하아、하아……!」


     ──전신에서 땀이 흘러나온다。

     무릎에 손을 대고、땅 밑을 바라보며、숨을 가다듬듯이 호흡을 한다。괴롭다。

     장소는 오다이바 해변 공원。스트레치 후에 워킹하고、서서히 스피드를 올려 런닝으로 이행。합계 20분 정도 뛰었으려나?

     그대로 조금씩 스피드를 떨어뜨리며、워킹을 하려고 했지만、체력이 버티지 못하고 그대로 지금의 상태에 도달해버렸다。

     체력 트레이닝、이렇게나 빡셨던가?


    유우「카스미쨩、수고했어。자、수건이야」

    카스미「고、고맙、습…… 니다……」


     유우 선배가 지쳐있는 내게 다가와、말을 걸어준다。어쩐지 그리운 기분。괴로웠지만、조금 기분이 고양되었다。


17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23(水) 19:27:48.39 ID:38ns9odS
    유우「어땠어? 오랜만의 체력 트레이닝」

    카스미「죽겠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유우「아이돌이 해선 안될 발언이다……」


     유우 선배로부터 수건을 받아、땀을 닦는다。

     좋은 냄새가 나네。유우 선배의 수건일까?


    유우「카스미쨩 아이돌화 계획의 하나、체력을 스쿨 아이돌 현역 시절로 되돌리자」

    유우「바로 해보긴 했는데、소감은 어때?」

    카스미「솔직히、이렇게까지 체력이 떨어져있을 줄은 생각 못했어요」

    유우「뭐、사회인이 되면 몸을 움직일 기회가 거의 없어져버리니까…… 어쩔 수 없지」

    카스미「갈 길이 멀구나아」

    유우「일단、워킹 못하게 되었으니까 이대로 걷자?」

    카스미「알겠어요」


     유우 선배가 함께 걸어준다。

     밤 공원의 바다로부터 불어오는 밤바람이 엄청 기분이 좋다。


17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23(水) 19:34:41.56 ID:38ns9odS
    카스미「유우 선배」

    유우「응~?」

    카스미「……몸 움직이는건、역시 즐겁네요」

    유우「운동 싫어했던 카스미쨩한테 그런 말을 들을 줄은 몰랐는걸」

    카스미「무으…… 시끄럽구만……」 뚜웅ー

    유우「아하핫! 미안미안」

    유우「노력하는 카스미쨩도 귀엽다구?」

    카스미「!!///」

    카스미「읏……///」

    카스미「진짜ー! 선배、놀리지 말아주세요!」 투닥투닥

    유우「놀리는 거 아니야~」 방긋방긋


     그 때로 돌아간 것 같아서── 즐겁다。


17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23(水) 19:40:12.47 ID:38ns9odS
    유우「그럼 카스미쨩」

    유우「이후에 연습 메뉴말인데」

    카스미「헤?」

    카스미「이……후?」

    카스미「이만큼이나 달린 후인데……?」

    유우「에? 당연하잖아」

    유우「아직 런닝 밖에 하지 않았잖아? 오버워크가 되지 않을 정도로는 연습 메뉴를 잔뜩 생각해왔으니까」

    유우「힘내보자ー! 카스미쨩!」 활짝

    카스미「…………」

    카스미「네……」


     자연스럽게 고개를 숙여버리는 내가 여기에 있었다。


17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23(水) 19:49:47.12 ID:38ns9odS
    ・ ・ ・ ・ ・ ・ ・ ・

    카스미「하아~……」

    유우「온천、기분 좋다아~」

    카스미「그렇네요오~……」


     유우 선배의 연습 메뉴를 완료 후、우리들은 오다이바에 있는 온천에 왔다。

     유우 선배에게서 가자는 제안이 있었다。채찍과 당근이 훌륭하다。커다란 욕조에 느긋이 있을 수 있는 것이、최고로 기분이 좋다。


    유우「손님도 적고、느긋이 있을 수 있겠어」

    카스미「평일의 밤이니까요」

    카스미「그보다 선배、내일 학교 일 있으신게?」

    유우「유급휴가 땄어」

    카스미「헤?」

    유우「내일도 카스미쨩이랑 하고 싶은게 있고 하니까、쉴거야」

    카스미「에에……」


     고맙지만、괜찮은 걸까하고 생각했다。

     교사란 그렇게 간단히 쉴 수 있는거야?


    유우「괜찮아괜찮아。요즘은 근무 방식 개혁이라던가해서 쉬기 쉬운 환경이거든。담임으로써 반을 맡게 된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지만」

    카스미「……제 마음을 읽고 계신가요?」

    유우「읽을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유우 선배가 키득 키득하고 웃는다。

     귀여워라。


18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23(水) 19:58:15.98 ID:38ns9odS
    유우「카스미쨩、내일은 일 쉬지?」

    카스미「네。전에 유우 선배에게 건내드린 시프트대로에요」

    유우「오케이ー。고마워」

    카스미「아뇨아뇨」

    유우「……」 물끄럼ー

    카스미「? 선배、왜 그러세요?」

    유우「카스미쨩」

    유우「그 때랑 전혀 체형이 안 변했네」

    카스미「」

    카스미「…………」

    카스미「……키는 조금이지만 자랐는데요」

    유우「몇 센치?」

    카스미「……1센치」

    유우「귀여워~」 방긋방긋

    카스미「하지 마세요오! 저、자신의 체형 신경쓰고 있으니까 말예요!?」

    카스미「나이스 바디가 되겠지이~하고 생각했는데…… 고딩때부터 아무런 변화도 없어서…… 가슴도 커지지 않구……!!」

    카스미「우와ー앙!! 어째서 저만 이렇게나 땅꼬맹이인 채인가요오!? 시즈코는 엄청 스타일 좋게 되었는데에!!」

    유우「와ー! 카、카스미쨩! 다른 손님들도 약간은 있으니까!」

    카스미「우우……」

    유우「ㅂ、봐! 나도 변하지 않았고…… 그치?」

    카스미「유우 선배는 그 때와 달라지지 않았어도 가슴 크잖아……」

    유우「쬐끔만 완곡히 말해줄 수 없을까나……」

    ・
    ・
    ・


18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23(水) 20:09:06.70 ID:38ns9odS
    카스미「으ー음…… 기분 좋았지요」

    유우「그렇지ー」

    카스미「조금 졸려졌어요」

    유우「마침 그럴 시간이니까말야。내일에 대비해서、얼른 돌아가서 쉬자」

    카스미「그래야죠」

    유우「그럼、돌아갈까」

    카스미「네」

    유우「그런고로 카스미쨩의 집까지 길 안내 잘 부탁해」

    카스미「네ー에」

    카스미「──가 아니고、에?」

    카스미「길 안내?」

    유우「응」

    유우「이제부터 잠깐동안 신세를 지겠습니다」 방긋

    카스미「에? 에?」

    카스미「묵으신다는 말인가요?」

    유우「응。잠시동안말야!」

    카스미「에、에에에에에!?」


18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23(水) 20:22:00.10 ID:38ns9odS
    유우「함께 있는 편이 여러모로 아이돌 서포트 하기 쉽잖아」

    카스미「그、그건 그렇지만요! 너무 갑작스럽다구요!」

    유우「어라? 전에 이 일 얘기 안했었나?」

    카스미「금시초문이에요!」

    유우「미안미안」

    유우「안 돼……?」

    카스미「……아、안 되진 않지만요……」

    유우「의식주 잔뜩 서포트해줄게」

    유우「물론 집세도 부담할거야」

    카스미「……그건 됐어요」

    유우「아니아니、공짜로 묵을 수도 없으니까……」

    카스미「……」


     나는 알고 있다。
     이렇게 되면 이 사람을 멈출 수 없다는 것을、잘 알고 있다。

     정말로、그 때와 변한게 없네。

     생각했더니 바로 행동。그것이 유우 선배의 사고다。

     ──이 생각과 행동에、많은 구원을 받아왔다。


    카스미「유우 선배가 함께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괜찮아요」

    카스미「그러니 이제부터…… 잘 부탁드릴게요」 꾸벅


     그러니까、힘껏 어울려주자。

     그 편이 나도 즐겁고、재밌는걸。


    유우「!!」 파아아아앗

    유우「고마워! 카스미쨩!」 방긋


     유우 선배의 웃는 얼굴이、조금 눈부시게 느껴졌다。고등학교 때부터 변치 않는、좋은 미소。

     ──나도 그 때와 같은 미소를 만들 수 있도록、노력하지 않으면。

     그렇게 생각했다。


19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23(水) 21:44:30.77 ID:38ns9odS
    ・ ・ ・ ・ ・ ・ ・

    유우「오오~……」

    유우「카스미쨩의 집、꽤 넓네!」

    유우「이거라면 함께 지내도 문제 없어보여!」 방긋

    카스미「저의 생활 우선도 중에 집의 넓이는 중요했으니까요」

    카스미「역에서 멀긴해도、집세도 딱 좋았구요」

    유우「좋은 곳을 찾았구나~」

    카스미「시즈코가 소개시켜준 거에요。지인이 부동산 회사를 경영하고 있으니까~라던가 뭐라던가 말했었거든요」

    유우「시즈쿠쨩이? 발이 넓네」

    카스미「그 애 TV라던가 여기저기 나오고 있는 유명인이니까요」

    유우「……과연」


     유우 선배가 약간 생각에 잠긴다。진지한 표정이다。

     여러가지로、생각해주고 있는거겠지。


    카스미(고맙기만하네)

    유우「아、미안 카스미쨩。조금 생각에 잠겨버렸었어。짐이라던가 어디에 두면 될까?」

    카스미「짐은 거기에……」

    카스미「아」

    유우「응? 카스미쨩、왜 그래?」

    카스미「선배가 잘 때 쓸 침구가 없어요」

    유우「에? 저기에 소파 있잖아。저걸로 괜찮아」

    카스미「아、안 돼요! 제가」

    유우「그럼 말야」

    유우「카스미쨩의 침대에서 같이 잘래?」

    카스미「」


19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23(水) 21:54:48.15 ID:38ns9odS
    카스미「뭐、무무무무무슨 말을 하시는 거에요 유우 선배!」

    유우「에? 딱히 여자끼리구 괜찮지 않아?」

    유우「아、하지만 침대도 프라이버시 존이고 싫거나 하려나……」

    카스미「그、그런게 아니에요!!」

    유우「싫지는 않은거야?」

    카스미「싫지는 않지만요……」

    유우「?」 갸웃


     유우 선배가 고개를 기울인다。귀엽긴한데 정말로 이 사람은……。


    카스미「유우 선배」

    카스미「요즘에는 여자애가 여자애를 좋아하게 되는 것도 옛날처럼 드문 일이 아니게 됐다구요?」

    유우「그거랑 지금이 관련 있어……? 아、혹시 카스미쨩──」

    카스미「저는 달라요! 다르지만요!」

    카스미「그! ……그 사람에게 뭔가 듣는다거나 하지 않나요?」

    유우「그 사람?」

    카스미「그…… 에 그러니까……」

    카스미「아유무 선배……」

    유우「에? 어째서 아유무의 이름이 지금 나오는거야?」

    카스미「엣、그야 아유무 선배는……。아、혹시 최근에 아유무 선배랑 연락 하지 않았다거나 하셨어요?」

    유우「아니。매일 연락 주고 받는걸?」

    카스미「그럼…… 괜히 그러면 안 되잖아요。봐요、아유무 선배、유우 선배를 엄청 좋아하지 않나요」

    유우「? 나도 아유무 엄청 좋아한다만?」

    카스미「아゛ー!! 뭔가 대화가 무진장 맞물리지 않는 느낌이야ー!!」

    유우「?」


19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23(水) 22:01:57.01 ID:38ns9odS
    카스미「아、아무튼! 위험하다구요!」

    카스미「아유무 선배에게 혼나버릴지도 모르잖아요」

    유우「아니아니 괜찮아」

    유우「게다가、아유무도 카스미쨩을 잘 부탁해라고 내가 말했었는걸」

    카스미「에?」

    유우「아유무、카스미쨩을 엄청 걱정하고 있었다구?」

    카스미「…………」

    유우「카스미쨩?」

    카스미「…………」


     걱정을 해?

     유명한데다、인생 대성공하고 있는 아유무 선배가、이렇게나 추락해서 연기만 피우고 있는 나를?


    카스미「…………」

    유우「카、카스미쨔~앙? 어ー이……」


     어쩐지 엄청──


    카스미「열받아」 중얼


     짜증이 났다。


19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23(水) 22:14:12.28 ID:38ns9odS
    유우「카、카스미쨩? 왜 그래?」

    카스미「…………」


     유명인의 바쁨은、나 따위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즈코가 약간 스케줄을 보여준 때가 있었는데、엄청나게 바빠보였다。

     아유무 선배도 같을 것이다。이제는 여러 방송에서 대인기를 끌고 있는 그녀는、상당하게 바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건 그다지 좋지 않고、어느 쪽에 대해서도 실례된다고 생각하지만、지금의 아유무 선배는 시즈코보다도 유명하고、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그런 사람이 나를 걱정해주고 있다는 듯하다。

     동정일까? 그렇지 않으면、옛 지인이니까 순수히 걱정해주는 것일까?

     어느 쪽이건、카스트의 하위인 내게 바쁜 아유무 선배가 신경 써주고 있다는 것에── 여유를 느껴버리고 말아…… 짜증이 났다。

     ──나 같은 것에 눈 돌리지 말라고。


    카스미(바쁠텐데도 나 같은 거에 신경을 써주고 있다! 라니…… 포지티브라 생각할 수 없을 정도、정말로 나는 귀엽지 않네)

    카스미(싫어진다、진짜로)


20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23(水) 22:22:58.84 ID:38ns9odS
    카스미「유우 선배」

    유우「으、응」

    카스미「같이 침대에서 자요」

    유우「!! 괜찮겠어?」

    카스미「아유무 선배가 부럽다고 생각할 정도로、사이좋~게 함께 자도록 하죠」 방긋

    유우「와ー이! 아싸! 고마워 카스미쨩!」

    카스미「괜찮아요~ 유우 선배~!」

    유우「카스미쨩의 자는 얼굴을 독점할 수 있다니、두근거려버려~!」

    카스미「그럼、이제 시간도 늦었으니까 잘 준비를 할까요!」

    유우「응!」

    카스미(……유우 선배、빼앗아버릴테니까)

    카스미(아유무 선배)


20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23(水) 22:30:17.72 ID:38ns9odS
    ・ ・ ・ ・ ・ ・ ・ ・

    유우「그럼、카스미쨩。수업 시간입니다」

    카스미「하아……」

    유우「얼레? 왠지 카스미쨩 기운 없네?」

    카스미「유우 선배가 끌어안아대서 잠들지 못했거든요……」

    유우「에에!? 미、미안。나는 반대로 잠자리가 좋아서……」

    카스미「아뇨、괜찮지ー만요……」

    유우「그런가、카스미쨩을 다키마쿠라로 해버렸구나」

    유우「미안한 기분도 들지만、귀여운 카스밍을 다키마쿠라로 쓸 수 있었다니…… 두근거려어~」

    카스미「선배?」 찌릿ー

    유우「미、미안。자、자! 카스미쨩! 내 요구르트 줄테니까」

    카스미「필요없어요。……일단 얘기 계속 부탁드려요」

    유우「으、응」


20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23(水) 22:42:52.18 ID:38ns9odS
    유우「이후、카스미쨩이 목표할 아이돌의 방향성을 정하자」

    카스미「아이돌의 방향성?」

    유우「응」

    유우「지금의 아이돌은、많은 종류가 있잖아?」

    카스미「네。요즘은 아이돌붐이니까요~」

    유우「맞아맞아。학생마저도 스쿨 아이돌로써 활동을 하고 있고、전국 대회까지 있으니」

    유우「계속 고조되고 있지」

    카스미「네。그렇기 때문에、어른이 되어도 아이돌을 목표로 하는 아이가 많아서…… 배율이 엄청나죠」

    유우「그래。그래서、제대로 방향성은 정할 필요가 있어」

    유우「순수하게 아이돌이 되고 싶은 것인가、“아이돌”이라는 말이 붙어있지 않아도 괜찮은 것인가」

    유우「아이돌은、정말로 엄청 있으니까」

    카스미「…………」

    유우「카스미쨩은、어떻게 하고 싶어? 어떻게 되고 싶어?」

    카스미「저는……」

    유우「응」


20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23(水) 22:55:10.53 ID:38ns9odS
    카스미「그 사람이 아이돌인가 아이돌이 아닌가는、타인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카스미「직업이라고는 핮디만、누구도 인정하지 않아준다면 그건 아이돌이 아니에요」

    카스미「그러니까 저는……」

    카스미「카스밍은、모두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아이돌이 되고 싶어요」

    카스미「아유무 선배 같은…… 국민적인、누구에게부터도 인정받을 수 있을 것 같은 아이돌이」

    유우「……응! 알겠어」

    유우「즉、아유무 같은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거네?」

    카스미「……인정하고 싶지 않지만、그래요」

    유우「에? 어째서?」

    카스미「그야、분한걸요」

    카스미「제 쪽이 먼저 스쿨 아이돌로써 활동했는데……」

    유우「아하핫、질투하고 있는 카스밍도 귀여워?」 활짝

    카스미「정말ー! 유우 선배는 뭐든 귀엽다고 말하면 된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유우「귀여운 건 귀여운 걸」

    유우「게다가 카스미쨩의 질투는、단순한 질투가 아니야」

    카스미「에?」

    유우「“부럽다”가 아니라、“분하다”라고 생각하고 있잖아?」

    유우「그건、기분은 지고 싶지 않다는 증거야。카스미쨩의 마음은 아직、꺾이지 않았어」

    카스미「!!」

    유우「절대로、따라잡자。아유무에게」

    카스미「──넷!」


20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23(水) 23:08:02.88 ID:38ns9odS
    유우「그렇게 됐으니 카스미쨩。할 일은 잔뜩 있어」

    유우「아유무는、단순한 아이돌이 아니야」

    카스미「에?」

    유우「그 아이는 아이돌이자、가수이자、최근에서는 여배우로써도 활동을 하고 있는 텔런트야」

    카스미「……」

    유우「노래를 부르며 춤추는 라이브를 하는 모두가 이미지하는 아이돌 활동이외에도、다양한 일을 멀티로 하고 있어」

    유우「작사도 하고 있고、예능 방송의 진행 어시스턴트도 하거나 해」

    카스미「……」


     새삼 들으니、아유무 선배의 굉장함을 알았다。정말로 바쁠 것 같다。

     ……이런 곳에서 연기만 피우고 있는 자신이、한심한 느낌이다。


20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23(水) 23:23:32.42 ID:38ns9odS
    유우「단지、그 애는 아이돌로써 오디션에 합격하고、예능계 데뷔를 했었어」

    유우「그런 아유무가、어떻게 그만큼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

    카스미「……스킬이 있으니까?」

    유우「그 말대로」

    유우「아유무、진짜로 다양한 노력을 했었거든。내게 음악을 가르쳐달라고 상담한 적도 있고、자는 시간도 아까워하며 노력했었어」

    유우「그 결과、다양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지。그리고、예능계에서 보물이 되었어」

    카스미「……」

    유우「귀엽고、노래하며 춤추고、스쿨 아이돌의 경험도 있어。다양한 일을 할 수 있어。“이런 일까지도 할 수 있구나”라는 스테이터스는、TV에서 쓰기 쉽거든」

    유우「TV에서 아역인 어린이들을 소개할 때 “이 아이는 실은 특기가 있어!” 라는 코너 간혹 눈에 띄지? 그런 건、사람의 눈을 끌 수 있는 거지」

    유우「예능계에서 보석이 된 그 애는、조금씩 유명해졌어。그리고 유명해지고、교류도 늘어나 안건도 늘었어。경험치가 쌓이고、다양한 일에 불릴 수 있게 되었지」

    카스미「……」

    유우「이 방도、시즈쿠쨩에게 소개 받았다고 했지? 부동산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지인이 있다고 들었다고」

    카스미「네」 끄덕

    유우「그 사람과 알게 된 계기가 생긴 것도、그녀들이 유명하게 되어서 다양한 교류가 늘었기 때문이야」

    유우「그런 식으로、또 조금씩 할 수 있는 일을 늘려가고 있는거야」

    카스미「…………」


     다시 아이돌을 노린다。──그건、끝없이 먼 길을 걷는 느낌이 들었다。

     아이돌을 목표로 해서 기를 쓰던 그 때도、오디션에 합격하는 것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그리고、어째서인지 떨어졌다。결과、왜 떨어졌는가 그다지 생각하지 않았다。

     단지、무작정 전진할 뿐이었다。아무것도 생각지 않고、계속。

     ──나는、노력이 부족했던 것인지도 모른다。


2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23(水) 23:33:49.97 ID:38ns9odS
    유우「카스미쨩。이제부터 할 일은 잔뜩 있어」

    유우「나는 전력으로 너를 서포트할 거고、가능한 일은 뭐든지 할거야」

    유우「하지만、가장 중요한 것은 카스미쨩의 노력이야」

    카스미「……네」

    유우「다양한 무기를 만들자」

    유우「이제부터는 헛된 일 같은 건、아무 것도 없으니까」

    유우「이건 헛된 일이 될거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헛된 거야」

    카스미「넷!」

    카스미「저、힘내겠어요」

    유우「……좋은 표정이야! 카스미쨩」 쓰담쓰담

    카스미「!! 에헤헤~……!」 방긋방긋


2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23(水) 23:40:34.31 ID:38ns9odS
    유우「그런 이유로 카스미쨩」

    유우「오늘은 이런 아이돌도 있다라는 것을、연구하러 가자」

    카스미「에? 어디에 가는 건가요?」

    유우「현장」

    카스미「헤?」

    유우「괜찮아、허가는 받아놨어。위에 얘기는 해준다고 했으니까」

    유우「자아 카스미쨩?외출 준비 하자? 아、소리가 나기 힘든 복장으로 부탁해」

    카스미「에? 에?」

    카스미(혀、현장?)

    유우「하아~……오랜만에 만날 수 있는건 기대되는걸」

    카스미「……」 머엉ー


     여기서 무엇이 시작될 지、알 수 없었다。

     ──하지만、여기서부터 뭔가가 시작될 느낌이 들었다。


2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 2021/06/23(水) 23:52:19.80 ID:38ns9odS
    ・ ・ ・ ・ ・ ・ ・ ・

    세츠나「유우씨! 오랜만이에욧!」 덥썩

    유우「응! 세츠나쨩 오랜만~! ──아、나나쨩 쪽이 좋으려나?」 꼬옥

    세츠나「후훗、세츠나는 지금 저의 소울네임이니까요、유우씨 좋은 쪽으로 불러도 상관없다구요?」

    유우「그럼 세츠나쨩으로」

    세츠나「네!」


    카스미「…………」


     손을 잡고、뿅뿅 뛰며、나잇값도 못하고 즐거운 듯한 선배님 두 분을 나는 바라보고 있었다。

     ──라고 할까、곤혹스러웠다。

     일단、인사나 하자。



원문 - https://www.lovelive-ss.com/?p=28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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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에라 애니 1화 넘모 기대된다 헠헠

yoha 2021.07.11 02:52:20
계란마리 전편이 완결인줄 알았는데 좋구만 2021.07.11 02:59:44
ㅇㅇ 2021.07.11 03: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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