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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어이 아유무!」아유무「!?」유우「5년 후의 나야!」2

원문

https://itest.5ch.net/test/read.cgi/lovelive/1610853545/

1

https://m.dcinside.com/board/sunshine/4125262

의역 및 오역이 있어요

​

01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18 23:17:57

아유무「그 스위치, 조금 망가진 것 같았어」

유우「그래도 고쳐진 것 같아 다행이야!」

유우「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서 조금 안심했어」

아유무「나는 돌아가지 않았으면 좋겠네, 랄까」

아유무「모처럼이니, 백화점 둘러보자」

아유무「유우쨩, 교복 그대로이고, 2층 둘러보면서 옷이나 볼까?」

유우「에ー, 괜찮아. 교복 의외로 따뜻하고, 그리고 이쪽에 있는 건 잠깐뿐이니까」

아유무「그렇게 말하지 말고 가자」윙크

유우「...하으~!」

유우「그 윙크 치사해, 누구라도 함락당해버려!」

아유무「그럼 2층으로 가자」휙휙

01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18 23:21:59

유우「헤ー, 옷가게는 별로 바뀐게 없다고 할까, 그러니까 그대로 인 것 같아...」

아유무「옷 자체는 별로 바뀐게 없어. 섬유가 조금 바뀐게 있긴 하지만」

아유무「그것보다 변화된 건 옷을 파는 방식과 보이는 방법」

유우「역시 여기도 튀어나오는 광고뿐이네...」

유우「오프 가격표도 튀어나와 있어서 좀 화려하다고나 할까...」

아유무「유우쨩, 이 가게 들어가자」

유우「엣!? 여기?」

유우「옷도 없고... 안쪽에 탈의실이 두개만 있어서 수상한 분위기...」

아유무「자자, 봐보면 즐거울거야」

01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18 23:28:55

아유무「저기요, 고등학생 1명」

유우「아와와, 잘 부탁드립니다」

일상 로봇「어서오십시오. 이쪽으로 오세요」

유우「로봇이 접수하고 있어! 굉장해」

일상 로봇「먼저 고객님의 취향을 알아보겠습니다. 태블릿에 표시되는 이미지에서 골라 주십시오」

유우「헤ー, 뭔가 앙케이트 같아」

유우「으음, 이쪽일까... 치마바지라던가 좋을지도!」

유우「위에는... 추우니까 오늘은 스웨터 어떨까!」

일상 로봇「질문은 이상입니다. 다음에 고객님을 촬영하오니 이 선에 서주시기 바랍니다」

유우「촬영은 왜 하는 거야? 설마 패션지에 실리기라도!?」

일상 로봇「촬영이 끝났습니다. 고객님의 체형과 취향에 따라, 오늘은 이런 패션을 추천합니다」팟

유우「와앗, 화상이 몇개 나왔어... 대단해, 전부 내 취향인 패션뿐...」

유우「오늘은 어른스러운 아유무에 맞춰서 조금 무리해서 골라보자!」

유우「이거일까?」꾹

01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18 23:35:28

아유무「유우쨩, 다 골랐어?」

유우「응응! 굉장하네, 개개인에 맞춰서 옷을 골라주잖아」

유우「그런데 말야, 분명 이 다음에 옷이 안쪽에서 나오는거지?」

유우「코디네이트가 서툰 사람도 쉽게 멋을 낼 수 있겠네!」

아유무「후훗, 아직 놀라기는 일러」

아유무「이제 곧 일상 로봇이 부를테니까」

아유무「부르면 그 탈의실로 가」

일상 로봇「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유무「자, 유우쨩 불렸어」

유우「네, 지금 갈게요!」다다닥

유우「과거의 탈의실과 거의 같네...」

유우「신발 벗는 곳과, 거울이 있고...」

유우「근데 거울에 사람 모양 틀이 있어...」

스피커「그곳의 틀에 몸을 맞춰주세요」

유우「!? 깜짝이야!」

유우「틀 안에 몸이 들어가게끔 하면 되는걸까?」영차

스피커「의상 변경까지, 3초 전, 2초 전」

유우「엣!? 이번엔 뭐야뭐야!?」

스피커「1초 전」

번쩍

01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18 23:40:40

유우「읏, 눈부셔...」

아유무「끝났어? 유우쨩, 문 열게」덜컥

유우「엣, 잠깐 기다려!」

아유무「와아, 엄청 잘 어울려!」

유우「엣!? 엣!?」

유우「어랏!? 옷이 아까 고른걸로 바뀌었어...」

아유무「이건 옷의 분자 구조를 바꾸는 기계야」

아유무「렌탈 멋쟁이라는 이름인데」

아유무「정확히 6시간만 지나면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

유우「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미래 대단하네~」

아유무「옷도 갈아입었고, 좀 더 여러 군데 둘러볼까?」

유우「응응! 좀 더 보고 싶어!」

01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19 00:09:20

유우「역시 신경쓰이는건 음악이 어떻게 변했을까」

유우「홀로그램과 음악이라... 피아노로 치면 DTM 막대가 내려온... 다던가?」

아유무「역시 그거 신경쓰여?」

유우「응응! 엄청 신경 쓰이는걸!」

아유무「봐봐, 바로 맞은 편에」총총

>어서오십시오

아유무「죄송한데, 마이크 좀 주실 수 있나요?」

>저기에 놔뒀으니 자유롭게 쓰세요

아유무「...스읍」

아유무「이 가슴에 싹튼~ 작은 씨앗을 품고~」포와왕

유우「엣!? 아유무 주위에 꽃이 피었어!」

아유무「봤어?」

유우「응응! 굉장해!」

아유무「이건 부른 사람의 정신 에너지를 구현해 주는 마이크야」

아유무「히프노시스 마이크라 해」

유우「굉장해 굉장해! 나도 노래해볼래!」

아유무「후훗, 유우쨩의 노래 오랜만에 듣고 싶네」

유우「그러면 그거 부를게!」

아유무「응응」

01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19 00:10:45

다음은 현대로 날아가버린 유우쨩과 아유무쨩의 데이트 장소

아래 3

야한건 안대!

01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たまごやき) 2021/01/19 00:14:03

조이폴리스

015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19 21:28:43

〜현대로 날아가버린 유우쨩과 아유무〜

유우「저기, 아유무는 어디 가고 싶은 곳 있어?」

아유무「으음... 앗」

아유무「조이폴리스에 가고 싶어요!」

유우「조이폴리스인가... 좋네!」

유우「그럼 바로 갈까!」

유우「근데 어떤 어트랙션 할거야?」

아유무「그러니까, 좀비와 싸우는거랑, 하프파이프랑...」

015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19 21:29:00

아유무「처음은 좀비 퇴치 어트랙션이네요!」

유우「나, 이거 엄청 좋아해!」

아유무「그거 정말이에요? 지금 시대의 유우쨩은 굉장히 불안한 자세로, 무릎을 부들부들 떠는데」

유우「난 이래보여도 다 컸다구!」

유우「5년이란 세월은 위대한 것입니다!」

아유무「...풋w」

유우「앗, 웃었다ー!」

아유무「그치만 신장 2cm밖에 변하지 않은 유우씨에게 그 말을 들어도, 뭔가 확증이 없어서...」

유우「지금은 키랑 관계 없잖아! 꽤 신경쓰여 그거!」

유우「내 대단한 모습을 보여줄테니까!」철컥

아유무「조금만 있으면 시작해요!」철컥

015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19 21:29:25

아유무「유우씨, 왼쪽!」

유우「알았어!」다다다다다

유우「아유무! 이번엔 뒤! 등 맡길게!」

아유무「넷!」다다다다다

아유무「...꺅! 아야야」쿵 데굴데굴

좀비「으그갸아~」느릿느릿

유우「아유무! 괜찮아!?」

유우「지금 갈게!」아유무를 껴안음

아유무「!?」

좀비「어라~」

015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19 21:29:43

유우「이대로 아유무를 감싸면서 조금씩 좀비를 사냥할게」탕탕탕

좀비「아갸아아」털썩

유우「좋아! 헤드샷!」

아유무「이제 괜찮아요, 일어날게요」

유우「그래, 그럼 이렇게」등을 맞댐

유우「아유무! 등은 맡길게!」

아유무「네!」

015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19 21:35:55

화면「게임 클리어! 당신의 스코어는...」

아유무「굉장해! 8만점이라니!」

유우「내가 지금까지 냈던 점수보다 높아!」

유우「이것도 아유무가 같이 해준 덕분이야!」

아유무「유우씨야말로, 제 등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객님께 드릴 것이 있습니다

유우「뭘까?」부스럭부스럭

유우「야호! 축하 경품으로 미니 타올 받았어」

아유무「제 것도 같은 미니 타올이지만...」

아유무「유우씨껀 검은색, 제꺼는 핑크색이네요!」

유우「조금 기쁠지도~! 미래로 돌아가기 전에 좋은 선물이 하나 생겼어!」

아유무「저도 소중히 여길게요」

유우「그럼, 다음은 하프파이프 어트랙션이네!」

아유무「그 어트랙션은 대기 시간이 기니까 아이스크림이라도 사서 가지 않으실래요?」

유우「그거 좋네!」

015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19 21:50:08

아유무「저는 오다이바 레인보우고 유우씨가 쿨 소다였죠?」

유우「응, 이러니저러니해도 언제나와 같은 안정적인 소다로 부탁해」

아유무「유우쨩도 같은걸 시켰었어요. 앗, 당연한거네요...」

유우「와ー, 줄 생각보다 기네」

아유무「30분정도 기다려야겠죠?」

유우「그래도 우리에겐 아이스크림이 있으니...」

아유무「냠... 음~ 역시 맛있어요!」

유우「냠... 톡 쏘는 느낌 참을 수 없어~」

유우「...그렇지」

유우「저기저기, 아유무 한입만 줘」입을 크게 벌림

아유무「엣, 잠깐 무슨 뜻이에요...?」

015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19 21:51:37

유우「정말 이해력이 나쁘다니까, 나에게 아~앙 해줬으면 좋겠어」

아유무「잠깐, 그건... 부끄러워요!」

유우「에ー! 그럼 내가 아유무에게 아~앙 해줄게!」

아유무「그건 대체 무슨 논리에요!?」

유우「괜찮아 신경쓰지마 신경쓰지마」

유우「자, 아유무. 아~앙」

아유무「....으으」

유우「아~앙」

아유무「....」냠

유우「앗싸! 먹어줬어!」

아유무「...///」

유우「맛은 어떻습니까?」

아유무「마시...써요」

유우「그렇다면 다행이네. 자, 두번째도 아~앙!」

아유무「...냠」

유우「하핫! 차가운 거 먹었는데도 아유무 얼굴 빨개졌어!」

아유무「누, 누구 때문인데요!」화끈화끈

유우「아하하, 아파아파」싱글벙글

0159 ハーフパイプトーキョーをご覧になると理解が深まると思います(らっかせい) 2021/01/19 22:12:10

아유무「앗, 잠시만요」

유우「왜 그래?」

아유무「자기가 제안해놓고 이런말 하는건 이상하지만...」

아유무「하프파이프가 조금 무서워서」

유우「그래도 괜찮아, 내가 붙어 있을게」

유우「그리고 아유무라는 이름은 하프파이프에 강하다고 화성인도 얘기했고」

아유무「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예요 그거?」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하프파이프 3초 전,  2 , 1

016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19 22:12:34

아유무「...으으」

유우「괜찮아 아유무ー!?」빙글빙글

아유무「그럭저럭 괜찮아요ー!」빙글빙글

유우「그럼 천천히 호흡 맞춰서 해볼까」

유우「가자ー! 하나, 둘!」빙글

아유무「...네!」빙글

유우「반대도, 하나, 둘!」빙글

아유무「...네!」빙글

유우「괜찮아?」

아유무「네!」

아유무「뭔가 즐거워진 것 같아요!」

아유무「에잇!」빙글

유우「우왓! 아와와와!」

아유무「아하핫, 즐거워요!」

유우「어지러워...」빙글

아유무「아하하하하하!」빙글빙글

016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19 22:20:51

유우「우욱... 조금 속이 안 좋아...」

아유무「죄, 죄송해요, 너무 지나치게 해버려서」

유우「괜찮아, 금방 나을거야」

유우「여기서 천천히 미니볼링이라도 칠래?」

유우「나는 아유무를 보는 것만으로 충분하니까...」

아유무「...」

016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19 22:34:40

아유무「갈게요, 첫번째 공!」데굴데굴 탕

유우「아ー, 아깝네. 핀 하나 남았어」

아유무「이건 반대로 어렵지 않아요?」

아유무「두번째 공 갑니다!」데굴데굴 탕

아유무「아.. 거터...」

유우「...왠지 그립네」

유우「예전에는 맨션의 친구들이 자주 모여서」

유우「이런 작은 레크레이션 매일 했었잖아」

아유무「그랬, 었죠. 커지고 나서부턴, 얼굴을 마주쳐도 역시 이런 건 좀...」

016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19 22:35:22

유우「나말야, 아유무가 언제나 있어주는거, 정말 감사하고 있어」

유우「다른 모두들이라면, 이런 작은 일은 전력으로 상대해 주지 않을지도 몰라」

유우「하지만 아유무는 뭐든 전력으로 열심히 해서」

유우「그런 아유무에게서 언제나 활력을 얻고 있어」

아유무「가, 갑자기 대담한 고백해도 그 수에는 안 넘어가요!」

아유무「아~앙 이라면 아까 했죠!?」

유우「아니, 뭔가 타산적인 게 아니라, 이건 본심」

016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19 22:35:42

유우「자, 기운 차렸으니까, 나도 해볼까!」

유우「아유무, 볼 줘봐!」

아유무「...ㄴ, 네」볼 넘겨줌

유우「땡큐...읏, 무거워!」

아유무「엣... 그런가요, 충분히 가벼운 것 같은데...」

유우「좋아 간닷!」데굴데굴 탕

유우「아차, 처음부터 거터...」

아유무(멋진 말을 했지만, 이런 말하는 점 때문에 망했어)

아유무(뭐 그런 점이 귀엽지만...)후훗

016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19 22:40:05

다음 미래에 날아간 유우쨩과 아유무의 데이트 장소

아래 3

야한건 안대!

016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あら) 2021/01/19 22:52:47

수족관

018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20 23:14:43

유우「후우... 백화점 즐거웠어!」

아유무「유우쨩, 다음은 수족관 가지 않을래?」

유우「수족관!? 재밌겠다! 가자가자!」

유우「미래가 아니더라도 수족관은 엄청 즐거워」

유우「거기에 미래의 수족관이라... 도대체 어떤게 나올지 두근두근거려!」

아유무「마침 여기 꼭대기층에 새로 생겼어. 보러갈까?」

018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20 23:14:58

유우「와아... 예쁘다!」

유우「물고기가 천장에서 헤엄치고 있어! 수중 터널이야!」

아유무「수중 터널은 평소에는 못 보는 배 부분까지 볼 수 있어서 좋네」

유우「앗, 저기저기 이 물고기 봐봐. 배의 빨판까지 선명하게 보여」

유우「널 보고 있어~」

유우「앗, 도망갔어...」

아유무「물고기씨라도 손가락질 받으면 도망치고 싶어진다구」

아유무「앗, 다음은 정어리랑 가다랑어 존이야...」

018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20 23:15:19

유우「우와앗, 굉장한 박력」

아유무「먹고 먹히는 세계니까」

아유무「왓, 모이나 했는데 이번에는 흩어졌어」

유우「굉장해...」

유우「...주륵」

아유무「엣, 왜 그래...?」

유우「식탁에 올라오는 생선이라고 생각하니까 갑자기 맛있어보여」

아유무「유우쨩도 포식자쪽이구나」

아유무「나도 유우쨩을 먹어버리고 싶을정도로 좋아한다구?」

유우「엣!? 에ー!? 무슨 뜻이야 그거!?」

아유무「물론 그대로의 의미」생긋

유우(아유무의 립 색이 핑크! 자기가 말해놓고 부끄러운가봐!)

유우「그런걸 웃으면서 말하지 말아줘어... 여기까지 부끄럽잖아」그으

유우「앗, 배고파졌어...」

아유무「후훗, 귀여워. 수족관 안에 작은 푸드코트가 있으니까, 거기 들르자」

유우「으, 응」

018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20 23:15:41

유우「저녁은 아직 이르니까 가벼운 간식으로 괜찮을까. 그럼 나, 이 감자튀김으로...」

아유무「나는 코코아 한잔 마실래」

아유무「저기요!」

>네 주문 받겠습니다

유우「미래라 해도, 수족관은 그대로네」

아유무「아ー, 그건 말야...」

아유무「큰 박물관, 미술관, 수족관은 물건을 전시하는 역할이 있으니까, 물건이나 생물이 진화하지 않는 한 어떻게 해도 바뀌는데에는 한계가 있어」

아유무「특히 수족관같은건, 인간 이외의 동물이 홀로그램을 이해할 수 있을지 의문이고...」

유우「아ー, 하긴...」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주문하신 감자튀김과 코코아 나왔습니다

018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20 23:15:58

유우「와, 감자튀김 정말 좋아!」

아유무「왠지 유우쨩은 가끔 어려지는 것 같아. 아기인 것 처럼」

유우「아기가 아니에요! 바브!」

아유무「아하하, 분위기 잘 맞추네」

유우「음ー! 감자튀김 맛있어!」냠냠

유우「이 짠맛이 좋아~」

유우「냐ー음」냠

유우「어라...?」

유우「내 감자튀김 없어졌어...」두리번두리번

오징어「감자튀김 맛있어」우걱우걱

유우「....!!!!」

018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20 23:16:53

유우「오징어다! 오징어가 공중에 떠있어!」

유우「게다가 내 감자튀김을 먹고 있어!?」

유우「어어어, 어떻게 된거야 이거!?」

유우「아야얏! 현실이야 이거!」

아유무「후훗, 놀랐어?」

아유무「미래에는 말야, 오징어가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 라고 해도 여기 카페 라운지 안에서만 이지만...」

019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20 23:17:17

오징어「감자튀김 더줘」

유우「싫어! 이건 내 감자튀김이야!」

오징어「쩨쩨해」둥실둥실

유우「위로 날아가 버렸어...」

아유무「위를 봐봐」

유우「우왓! 많은 오징어랑 해파리들이 모여있어!」

아유무「원리는 잘 모르겠지만, 공기를 물과 똑같이 만들 수 있는 가스랑 중력을 안정시키는 기제가 있대」

아유무「그거에 오징어와 해파리는 대응할 수 있어서, 여기에 놓고 기르고 있어」

유우「리, 리나쨩 대단해」

019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20 23:17:39

오징어들「옷, 감자튀김 주는거냐」와락와락

유우「꺄아! 많이 몰려왔어!」

유우「앗, 절반 가지고 갔어!」

오징어들「맛있었어」

유우「크으! 오징어에게 패배하다니 이 무슨 굴욕! 이런 거 생전 처음이야!」

아유무「아핫, 유우쨩 귀여워」

아유무「저기 유우쨩, 이 이후에, 레스토랑으로 밥 먹으러 가지 않을래?」

019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20 23:28:28

〜현대로 날아가버린 유우쨩과 현대의 아유무〜

유우「크으~! 조이폴리스 즐거웠어!」

아유무「괜찮아요? 아직 속 안 좋진 않아요?」

유으「괜찮아 괜찮아」

유우「그리 신경 쓰지 않아도 돼. 그것보다 부탁이 좀 있는데 말야...」

아유무「?」

019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20 23:28:50

아유무「설마, 제가 직접 만든 요리를 먹고 싶다는게 부탁이라니...」

유우「미래에는, 고등학생 아유무에게 요리 만들어달라고 할 기회는 영원히 없으니까...」

아유무「그만큼 미래의 제가 있지 않나요...」

아유무「으음, 냉장고에는, 계란이 잔뜩...」

유우「계란... 저기저기 오므라이스 먹고 싶어!」

유우「아유무의 오므라이스! *뽀무의 나무 오므라이스!」

*일본 오므라이스 전문점 이름

아유무「오므라이스인가요... 앗, 마침 재료가 있어서 만들 수 있을지도」

019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20 23:29:10

아유무「오므라이스, 피망도 넣을게요!」

유우「엣!? 피망 넣을거야!? 싫어싫어!」

아유무「정말, 다 컸으니까 편식하면 안 돼요!」

유우「에ー, 그래도 맛있게 만들어준다면 먹을게!」

유우「채소 써는거 도와줄게. 둘이서 하면 빨리 먹을 수 있으니까」

아유무「감사합니다」

019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20 23:42:21

유우「아유무는 말야, 어머니 같네」탕탕

유우「뭐랄까 포용력이랄까? 이렇게 음식 만드는 모습 매일 보고 있으면...」

유우「정말 이상적인 여자!」

아유무「마지막에 단숨에 어휘력이 떨어졌네요...」

아유무「게다가 치켜세워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구요」

유우「오오, 계란이 한 번에 중앙에 붙었어...」

아유무「여기를 이렇게, 치킨 라이스를 얹어서...」

아유무「접시를 준비하고, 둘둘 말면...」

아유무「네, 완성이에요!」

유우「와ー! 짝짝! 엄청 맛있어 보여!」

아유무「그럼, 제것도 착착 만들게요」

019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20 23:42:39

유우「잘 먹겠습니다!」

아유무「잘 먹겠습니다」

유우「...하음, 냠!」

유우「마싯네」모모모

아유무「그렇게 급하게 먹지 않아도 오므라이스는 도망가지 않는다구요?」

유우「그치만 엄청 마싯는걸」

아유무「유우씨는 미래에서는 직접 요리라던가 안 하시나요?」

유우「가끔해. 월요일은 내가 아유무에게 밥해주는 날이야」

유우「결과는 짐작하는대로지만...」아하하

020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20 23:50:48

아유무「그러고 보니 미래의 일상적인 이야기는 종종 들었지만, 우리는 뭐하고 있나요?」

유우「오? 역시 그거 신경 쓰여?」

아유무「네! 꼭 알려주세요!」

유우「음ー 안 돼!」단호

아유무「엣!? 어째서인가요?」

유우「이건 미래의 아유무와의 약속이야. 자신의 장래는 물어도 대답하지 않기로」

유우「랄까, 미래에 대해 알게 되면 절대로 좋지 않은 방향으로 나아갈거라고 생각해」

유우「게다가 미래는 자신이 열어야 하는거고」

아유무「그렇구나...」슝

유우「하아... 잘 먹었다!」

유우「옷, 슬슬인가?」

아유무「뭐가요?」

유우「미래로 돌아갈 시간」

020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21 00:27:52

〜미래로 날아가버린 유우쨩과 미래의 아유무〜

아유무「유우쨩, 잠깐 여기서 기다려줘」삐뽀빠

유우「응!」

아유무「...여보세요, 미래백화점이죠? 아까...」

아유무「네, 네, 그럼 5번가 빌딩의 레스토랑까지 부탁드립니다」덜컥

아유무「미안미안, 기다리게 해버렸네」

유우「아니, 전혀」

아유무「그래서, 레스토랑, 여기 맨 윗층인데...」

빌딩「야아」

유우「엄청, 높고 커...」

020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21 00:28:10

유우「...안절부절...안절부절」

아유무「유우쨩, 안절부절 못하고 있네」

유우「그치만 이런 멋진 레스토랑이잖아!?」

유우「나 어울리지 않는거 아냐?」

아유무「그런거 신경쓰면 안 돼. 지금은 나와의 시간이라구?」

유우「...으으」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구형주와 신형주가 있습니다.

>그리고 디너는 이쪽으로

아유무「구형을 저에게, 신형을 유우쨩에게 주세요」

>알겠습니다

020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21 00:28:32

유우「저기 이건...」

아유무「응? 와인이라구?」

유우「ㄴ, 나 아직 17살이야!」

아유무「알고 있다니까. 이쪽 술은 구형주라고 하는데 알코올이 들어있어」

아유무「유우쨩에게 준 것은 신형주라고 해서, 마신 기분은 나지만, 알코올이 들어있지 않은 누구나 마실 수 있는 술」

아유무「이런 곳에 왔으니까, 분위기, 분위기」

유우「ㄴ, 네...」

020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21 00:29:07

아유무「건배」짠

유우「건배」짠

유우「꿀꺽, 꿀꺽...」

유우「와인은 쥬스같이 맛있는 거라고 생각했어....」

아유무「어른이 되면 이 쓴맛도 즐길 수 있다구?」

유우「...두근!」

유우(역시 이 아유무는 가끔 엄청 요망해)

유우(추파로 그런 말 하지 말아줘. 두근거려버려...)

아유무「왜 그래?」

유우「아무것도 아니에요...」

아유무「사실은 말야, 오늘, 이라고 할까 매주 수요일은 외식하는 날이었어」

아유무「그래도 우연이네. 이럴 때 이상한 일이 일어났는걸」

아유무「5년전의 일은 기억하고 있으니까, 별로 놀라지 않았지만 말야.」

아유무「이제 드디어 이걸로 얘기를 나눌 수 있어...」

유우「???」

020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21 00:41:16

유우(으음, 나는 좀 더 소금기 있는게 좋은데)

아유무「지금, 소금기 있는게 좋다고 생각했지?」

유우「엣!? 어떻게 알았어!?」

아유무「비밀. 유우쨩이랑은 항상 함께 있으니까」

유우(다시 보몽의 립 색이 바뀌었어. 이번엔 무슨 의미?)

아유무「저기, 유우쨩은 말야...」

아유무「과거의, 유우쨩에게 있어서는 언제나의 나를, 어떻게 생각해?」

020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21 00:41:33

유우「그건 물론, 소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유우「아유무는 나에게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자, 열정을 공유하는 사람이기도 할까!」

유우「스쿨 아이돌 이야기 할때 너무 즐겁고, 즐거워서...」

유우「공유의 기쁨이란건 대단해!」

유우「거기에 아유무는 언제라도 곁에 있어주니까, 편하고, 너무 좋아서, 가끔 같이 자버려」

아유무「후훗, 그렇구나. 유우쨩은 여전히 귀엽네」

아유무「유우쨩, 쭈욱 아유무를 지탱해줘」

유우「응! 물론!」

02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21 01:20:56

>계산 가격은 ~~~입니다

아유무「카드로」

>알겠습니다. 그리고

>고객님 그 물건이 도착해있습니다

아유무「앗, 감사합니다」

아유무「유우쨩, 그 스위치 고쳐졌대」

아유무「이거, 받아」

스위치「오랜만이야」

02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21 01:21:19

유우「앗, 감사합니다」

유우「오늘은 너무 여러 가지 일이 있어서」

유우「미래는 이런곳일까~ 생각했었는데, 그 이상으로」

유우「정~말 즐거웠어」

아유무「그랬다면 다행이야」

아유무「유우쨩, 잠시 여기로 와봐」

유우「...?」

아유무「...츄」이마에 키스

아유무「작별의 키스」

아유무「미래에 일어날 일은, 과거의 나에게 이야기하면 안돼」

유우「...///」

유우「...네」

02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21 01:21:33

딸칵!

유우「앗, 옷도 원래대로 돌아왔어...」

아유무「좋은 타이밍이네」

유우「...」

유우「그러면 잘 있어!」딸칵

아유무「...응, 잘가」

번쩍

02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21 01:21:55

〜현대의 유우와 아유무〜

번쩍

유우「옷, 슬슬인가보네」

아유무「돌아가는거네요...」

유우「아유무, 약속하자. 오늘의 일을 미래에서 이야기하는거야」

유우「과거의 나에게, 오늘의 일은 말하면 안 돼」

아유무「...네」

아유무「유우씨, 건강하세요」

유우「아유무도, 건강히 지내... 라니 뭔가 이상하네」

유우「아유무도 변함없이 있어줘」

번쩍

02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21 01:22:15

유우「여기는....?」

유우「아유무의 집...?」

유우「그렇단건 원래 시대로 돌아왔구나!」

아유무「유우쨩!」꼬옥

유우「와ー! 현대의 아유무다!」

아유무「현대의 유우쨩이야!」

유우「오늘은 조금 힘든 하루였지만, 돌아올 수 있었어...」

아유무「응...」

유우「저기, 미래의 나에 대한건...」

아유무「비밀... 나에 대한 것도, 비밀로 해줘 유우쨩」

아유무「5년 후에 다시 이야기하자?」

유우「응」

아유무「오늘 말야, 조금 쓸쓸했어」

유우「나도」

아유무「그러니까, 조금만 더 이대로 있게 해줘」

유우「응...」

02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21 01:23:19

유우「후우~, 오늘 힘들었어」

아유무「돌아와서 처음하는 말이 그거?」

유우「바쁜것도 종류가 있어서, 오늘은 즐거우면서 바빴어」

아유무「나도 똑같아. 시간이 넉넉했지만, 시간이 금방 가버렸어」

아유무「게다가, 오늘, 드디어 오늘 일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겠네」

유우「먼저 어디부터 얘기할까? 버튼 누른 것부터?」

유우「사실 누를 생각이 없었는데, 콧페빵이...」

아유무「누굴까 그런걸 둔건, 카스미쨩일까...? 다음에 만났을때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 되겠네」

유우「아하하, 지금은 누군지 모르겠지만...」

아유무「따뜻한 목욕물이 그립네. 오늘은 드디어 미니 타올의 의미를 알아주는 날이야」

02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 2021/01/21 01:24:08

유우「이어서는 우리들의 집에 돌아가서 하면 안 될까?」

아유무「응. 그러고 보니 과거의 유우쨩은 눈치채지 못했네」

유우「그렇구나. 과거의 나도 의외로 둔하네」

아유무「후훗」

아유무「열쇠 있어?」

유우「가지고 있다니까 열었어 열었어」

유우 아유무「「다녀왔습니다~」」

끝

그냥 대놓고 알려주는데도 유우나 뽀무나 둔해서 눈치 못 챔...

사실 좀 쉬었다가 할려구 했는데 7월 7일에 칠석이라고 또 유우뽀무 ss가 몇개 올라와서 그것들 번역하고 싶어져서 호다닥 했음

10년 바주카 만화인가 그거 보니까 해야겠단 생각도 들구

작가 물붕이 빨리 3편 그려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