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 일요일 표밖에 없었는데 물갤럼이 코로나 때매 회사에서 해외여행 못가게 막았다고 토요일표 양도글을 올린걸 봤음.
공짜로 양도 받은 표지만 혹시 입구컷 당하면 어떡하지 하면서 회장 들어가기 직전까지 되게 조마조마 하더라 ㄷㄷㄷ
마침 저때가 한국에서도 신.천지 코로나 대유행 터지고 일본 크루즈인가 터졌을 때라서 피켓팅 하는 사람보다 티켓 싸게 파는 사람이 더 많긴 해서 양도표 막혀도 못들어갈일은 없었는데 그래도 되게 긴장됐음 ㄷㄷ
원래 일본어 잘하는 친구랑 일욜만 가려다가 토요일 단석표만 양도받은거라서 토요일엔 나만 혼자 갔는데 난 히라가나도 못읽어서 진짜 하나도 모르겠더라 ㄷㄷ
다른 일정때매 약간 캐주얼정장? 비슷하게 입고갔는데 거기 스탭한테 아노 스미마셍하고 회장에 볼일이 있는데 어디로 들어가야되나요? 라고 영어로 질문하니까 스탭들이 당황하면서 빙 돌아서 들어갈 수 있도록 안내해줬음
다음날에 와보니까 알고보니 내가 입구라고 써있는 곳에서 입구가 어디냐고 물어본거였음 ㄷㄷ 당황할만 했지
아무튼 덕분에 티켓 표도 안 찢고 들어왔는데 바로 뒤에 들어오려는 중국인들 4명인가 5명인가 전부 티켓 암표 발각돼서 표 찢기고 못들어옴 아찔했다 ㅋㅋ
클럽선행 양도해준 물붕이덕에 오모시로이한 추억 만들고 온 것 같아서 넘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