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제 목
번역/창작 [ss번역] 카나타 「두번 다시 이 손을 놓지 않을거야」 1
글쓴이
미래티켓
추천
15
댓글
4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4125171
  • 2021-07-06 16:04:57
 

원문


오역, 의역, 어색한 부분 많을 수 있습니다




카나타 「두번 다시 이 손을 놓지 않을거야」

かなしず, 📝約7,100文字





프롤로그 ~Side.시즈쿠~ Feb.15


「곧 있으면 선배들이 졸업하잖아?」


「우리 1학년들끼리 서프라이즈 선물같은거 하지않을래?」


「그거 좋은생각、나는 하고싶어!리나쨩 보드 「반짝반짝!」」


「나도 찬성이지만、어떤걸 선물하려고?」


「평범하긴 하지만、손편지같은건 어때?」


「리나코 나이스 아이디어!시즈코는?」


「으~음、나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해」


「그럼 결정!졸업식이 끝나고 동호회파티에서 건내줄거니까 26일까지 카스밍한테 미리 제출해줘!」


「라져!」


「알겠어」









프롤로그 ~Side.카나타~ Jan.18


「조금있으면 자율등교기간인데、카나타는 어쩔거야?」


「응?무슨 이야기~?」


「엠마는 너랑 시즈쿠쨩이 신경쓰이는 모양이야」


「카카카카카카카카린쨩⁉??」


「아마 그런걸까?라고 지례짐작한거였는데 진짜였구나…그래서 고백 할 생각은 전혀 없어?」


「…」


「아직도 망설이고 있나보네…후회가 남지않도록 하는게 좋을거야」









Side.시즈쿠 ~Feb.23~


카린씨와 엠마씨에게 건낼 편지는 다 썼다。

하지만、어째서인지 카나타씨에게 건낼 편지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그렇다기보단 끝까지 쓸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카나타씨와는 다른 사람들과의 추억과 다른 의미로 추억이 너무 많다。


부실에서 무릎베개를 해주거나、서로 음식을 먹여주거나。함께 외출하거나、 카나타씨의 집에서 혹은 우리집에서 잠을 자거나。


그리고 나는、카나타씨를 좋아한다───。


그래서、편지를 쓰려고 할때마다 글로 전부 담을 수 없을 만큼 추억이 넘쳐 흘러버린다。


카나타씨는 4월부터 요리계의 전문학교에 진학한다고 한다。진학하고 나서는 매일매일 바쁜날들이 이어진다고 들었다。그러니、나는、、、


점점 편지의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다。


어떻게든 끝까지 써야만한다。


이 감정은、그 누구에게도 알려져서는 안되니까、


이 마음이、넘치지 않도록。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결론이 나질 않아서、나는 카스미씨에게 상담을 하기로 했다。


「여보세요 카스미씨?」









Side.카나타 ~Feb.28~


이것저것 고민하는 사이에 졸업식 전날이 되어버렸다。


결국 나는、시즈쿠쨩에게 고백은 하지않기로 결정했다。

물론 시즈쿠쨩은 엄청나게 좋아하고있다。


같이 낮잠을 자고 싶다、무릎베개를 해주고 싶다、하루종일 같이 놀고 싶다、키스를 하고 싶다、그리고 그 너머의 것들도───。


하지만、시즈쿠쨩에게 있어서 카나타쨩은 그저 사이좋은、손이 많이가는 선배라고 생각하고 있을것이다。


만약、시즈쿠쨩이、나와 같은 의미로 나를 좋아하고 있다、그런 꿈 같은 이야기가 있을수도 있다。


하지만、시즈쿠쨩에겐 꿈이 있다。

나에게도 물론 꿈이 있지만、나의 꿈이 보잘것없을 정도로 만들어 버리는、커다란、아주 커다란、엄청나게 큰 꿈。


그렇기 때문에、내가、카나타쨩이、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된다。


오늘은 신기하게도 잠이 오질 않는다。


카린쨩에게 조언이라도 구해볼까、라고 생각하며 스마트폰을 손에 들었다。


하지만、스마트폰을 손에 든 순간、스마트폰이 울리기 시작했고、화면에는 「오사카 시즈쿠」라는 이름이 표시되어 있었다。









Side.시즈쿠 ~Feb.28~


내일、카나타씨가 니지가사키를 졸업한다。


즉、내일、나는 실연당한다。


그리고、내일이 지나면、나의 마음속에 있는 그 사람과 더 이상 만나지 못한다。


스마트폰으로 카나타씨와 함께 나눈 대화、카나타씨와 찍은 사진들을 하나씩 되돌아보고 있으니、가슴 한구석이 아려오기 시작한다。


그 결정을 한 건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니까。


최근에도 서로 메시지를 주고받긴 했지만、통화는 하지 않았다。

아니、내 쪽에서 일부로 하지 않았다。


졸업까지 시간이 조금 있는 이 타이밍에 목소리를 들었다간、


내 결의가 흔들릴 것 같았으니까。

마음이 넘쳐흘러버릴 것 같았으니까。


하지만 수많은 추억들을 되돌아보고 있으니、카나타씨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졌다。


그러니 마지막으로 직접 전화를 걸어보려고 한다。


「여보세요、카나타씨?」


전화가 끝나고 난 뒤、결국 나는 견디지 못하고、종이와 펜을 집어 들었다。


며칠전 카스미씨에게 전화를 걸어 상담했었을때、카스미씨는 자신이 도와줄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전력으로 도와주겠다고 말해주었다。


그때는 그런일은 없을거라 생각했지만、결국 카스미씨에게 신세를 져야할 일이 생기게 된 것 같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카나타씨 。」










Side.카나타 ~졸업식~


어젯밤、시즈쿠짱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평소와 똑같은 특별할 것 없는 대화、여느때 처럼 실없는 이야기를 하거나、가끔씩 정적이 흐르기도 하는、언뜻보기엔 평범한 10분정도의 통화。


하지만 이번 통화에서는、평소와는 다른점이 있었다。평소라면、시즈쿠쨩과 통화를 할때、서로의 말을 조용히 들어준 적은 많아도、정적이 흐른적은 없었다。


게다가 목소리 톤이 갑자기 흔들리거나、확실히 평소의 시즈쿠쨩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요소들이 많이 있었다。


어쩌면、어쩌면 정말로、시즈쿠쨩도 나와 같은 마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든다。


마음을 전하고 싶다。

하지만 전해서는 안된다。


오늘은 졸업생 이외에는 자율등교다。동호회의 모두는 파티를 준비하려고 전부 학교에 올것이다。


그러니、졸업식이 시작하기 전에 시즈쿠쨩이 나를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고、평소에 낮잠을 자던 벤치에서 스야삐를 하려고 했다。


시간이 아슬아슬할때까지 기다렸지만、당연히 잠은 오지 않았고、시즈쿠쨩이 나타나는 일도 없었다。


졸업식이 진행되는 사이에도 머릿속에서는 마음을 전해야 하는가、아닌가를두고、보이지 않는 전쟁이 계속되었다。

나나쨩의 재학생대표 연설도、어떤 말을 했는지 솔직히 기억이 나질 않는다。


정신을 차리고보니 졸업식은 이미 끝나있었고、동호회 부실로 가야 하는 시간이였다。


「아침에는 분명 맑았는데、어느샌가 흐려졌네。」


그렇게 혼잣말을 하며、부실로 향하였다。









Side.카나타 ~졸업 축하파티~


「엠마씨、카나타씨、카린씨의 졸업을 축하하며、건배~!」


\\\\\\\건배~ / / / / / / / 


유우쨩의 선창으로 시작된 파티。

부실에 10명 전원이 모두 모이는 마지막 시간。


다함께 파티를 즐기고、7명의 후배들이 준비한 선물을 건내받았다。

아유무쨩이 너덜너덜해질때까지 울어서 큰일이였지만。


게다가、파티가 끝나기 직전、1학년들이 서프라이즈 선물로 손편지를 건내주었다。


「졸업하는 여러분들에게、저희 1학년이 손편지를 써보았습니다」


「오오~!고마워~、카나타쨩 평생 소중히 여길게~」


엠마쨩에게는 리나쨩이、카린쨩에게는 카스미쨩이、카나타짱에게는、하필이면 시즈쿠쨩이 대표로 손편지를 건내주었다。


「시즈쿠쨩、리나쨩、카스미쨩 정말 고마워、소중하게 읽을게!」


「3명 모두 고마워、지금 읽어봐도 괜찮을까?」


「부끄러우니까、집에서 읽어줬으면 해。리나쨩보드「부끄부끄」」


「카린선배‼아무리 카스밍이라고 해도 여기서 읽어지면 부끄러우니 집에 가서 읽어주세요‼!」


「농담이야、카스미쨩은 역시 귀엽네~」


주변에서 즐겁게 이야기를 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하지만 내 머릿속은 다른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시즈쿠쨩을 보니 더 이상 견딜수가 없게 되어버렸다。


이 마음을 전하지 않은 상태로 시즈쿠쨩과 이별하고 싶지 않아。


고백하겠다고 마음을 먹고、카나타쨩은 시즈쿠쨩을 찾았지만、부실에서 시즈쿠쨩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아이쨩에게 물어봤더니、


「시즈쿠라면 조금전에 돌아갔어、급한일이 생겼다고 뛰어나가던데」



하지만、


늦어버렸다。



그 말을 듣자마자 나는 전력으로、시즈쿠쨩이 통학에 사용하는 역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부실에서 나오기 직전、「힘내」라고 카린쨩이 응원해주는 소리가 들렸다。


밖으로 나왔더니、하늘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나는 비를 맞으며、역까지 전력으로 뛰어갔지만、

결국 시즈쿠쨩과 만나지 못했다。


어느샌가 흐르기 시작한 눈물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계속 쏟아졌고、

카나타쨩의 눈물을 빗물이 지워주길 바라며、나는 한동안 비를 맞으며 울었다。









Side.시즈쿠 ~Mar.1 16:30~


「졸업하는 여러분들에게、저희 1학년이 손편지를 써보았습니다」


「오오~!고마워~、카나타쨩 평생 소중히 여길게~」


하필이면 손편지를 건내주는 상대가 카나타씨가 될 줄은 몰랐다。


카스미씨가 신경써줘서 이런 형태가 된 건 알고있다、알고있지만…。


편지를 건내고 난 뒤、나는 더 이상 견디기가 힘들어져、아이씨에게 급한일이 생겼다 전하고、부실에서 나왔다。


나、실수없이 잘 했을까? 목소리 떨리지는 않았겠지?

카나타씨에게 눈물이 보이지는 않았겠지?


나는、스스로를 타이르며、역까지 도망치듯 달렸다。


카나타씨가 쫓아와주기를、조금、아니、아주 조금 기대했지만、현실은 비정했고、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역에 도착하니 한방울 두방울씩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집에 돌아온 나는、부모님께 「저녁은 필요없어」라고 전하고、자신의 방으로 도망치듯 뛰어들어갔다。

교복이 구겨지는 것도 개의치 않고 나는 이불을 덮어쓰고 큰소리로 울었다。


이미 각오했던 일이였지만、실연을 실감해버렸으니까。


게다가、카나타씨에게 건내준 "손편지"는、이루어질 수 없는 러브레터 그 자체였으니까───。


그와 동시에、나의 스마트폰에서는、누군가에게 걸려온 전화가 덧없이 울려퍼지고 있었다。




2편은 빠르면 내일쯤 업로드


아무르마리키터 2021.07.06 16:07:50
크레이키스 2021.07.06 16:49:13
크레이키스 2021.07.06 16:49:13
ㅇㅇ g2g.to/6DZI 223.39 2021.07.06 18:48:43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4127222 일반 카이코샤인센세) 수영복 세츠나나 6 츙츙플라이트 2021-07-09 16
4127221 일반 나기쨩 생각보다 작네 3 센터는시즈쿠 2021-07-09 1
4127220 일반 아메좆주의) 아나타 등신이네 12 ㅇㅇ 211.106 2021-07-09 15
4127219 일반 코무기쨩 언제 이렇게 컸냐ㄷㄷㄷ ㅇㅇ 223.39 2021-07-09 0
4127218 일반 포스터 ㅈㄴ 이쁘다 18 그뤼에페 2021-07-09 4
4127217 일반 아쿠아도 떴다 3 킷카와미즈키 2021-07-09 10
4127216 일반 페이쨩 키 은근크네 3 yoha 2021-07-09 0
4127215 일반 너네 이거 다모음? 2 ㅇㅇ 223.62 2021-07-09 0
4127214 일반 리에라 방영 시간은 어떻게 됨? 1 치즈란쥬 2021-07-09 0
4127213 일반 안주문하신 러브라이브 프라모델 4 ㅊㅇㅂ 2021-07-09 3
4127212 일반 왜 우1흥이 금지어야 Petit. 2021-07-09 0
4127211 일반 리에라 키순도 나왔다 8 챠오시 2021-07-09 2
4127210 일반 아이다상 일본 바다 많이 들어가셨는데 2 ㅇㅇ 2021-07-09 0
4127209 일반 뮤즈 신상품 3 킷카와미즈키 2021-07-09 6
4127208 일반 야시로미야 이노리센세) 잠자는 뽀무세츠 2 츙츙플라이트 2021-07-09 5
4127207 일반 분명 둘다 반다이의 프라모델인데.... 2 오토노키자카 2021-07-09 0
4127206 일반 대전 애플 뭐 줌?? 1 HCN 2021-07-09 0
4127205 일반 리미스타 서비스 괜찮은 곳인듯 1 しゅか 2021-07-09 2
4127204 일반 늅) 고인물들아 덱좀 짜줘ㅠ 5 지옥의바다로요소로 2021-07-09 0
4127203 뉴짤 응애들 뉴짤 9 챠오시 2021-07-09 10
4127202 일반 슈카 사인 당첨된 물붕이들 대상으로 나눔합니다 13 킬러 퀸 2021-07-09 10
4127201 일반 이거 뭔가 불편하네 1 발프류겔 2021-07-09 0
4127200 일반 댕가사키가 나왔으면 좋겠다 2 yoha 2021-07-09 0
4127199 일반 히나히나 귀여워 5 레오짱은천사 2021-07-09 1
4127198 일반 ㅅㄱ 6 Shuka-Land.jp 2021-07-09 0
4127197 일반 슬슬 슈카 당첨메일 오나.. ZGMF-X20A 2021-07-09 0
4127196 일반 당선메일 순차적으로 오나보네 5 しゅか 2021-07-09 0
4127195 일반 대전 사람 ㅈㄴ많네 11 그뤼에페 2021-07-09 0
4127194 일반 이거 설마 된거냐 9 전속전진 2021-07-09 0
4127193 일반 부산 여기에 애플 생기면 오픈날에 물구나무서서 감 13 킬러 퀸 2021-07-09 0
4127192 일반 부산은 애플유로 충분하지 않냐 3 yoha 2021-07-09 0
4127191 일반 부산에 생긴다면 경성대부경대에 생겨야지 7 ㅇㅇ 2021-07-09 0
4127190 일반 플페 올퍼펙 치면 특수대사가 있다 1 분노포도 2021-07-09 1
4127189 일반 부산 남포동에 애플샵 들어오면 딱일듯 ㅋㅋ 2 ㅇㅇ 2021-07-09 0
4127188 일반 ふやんき센세 사슬낫 4 yoha 2021-07-09 7
4127187 일반 엌 슈카사인회 당첨됬냐?? 4 유트로시 2021-07-09 2
4127186 번역/창작 번역)STO센세 Kakushiaji! 3 yoha 2021-07-09 8
4127185 일반 입갤함 6 Nako 2021-07-09 0
4127184 일반 부산에 애플샵 생기면 수영역이 딱일듯 22 치엥 2021-07-09 0
4127183 일반 옳게 된 게임이란 이런거 2 ㅇㅇ 220.77 2021-07-09 2
념글 삭제글 갤러리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