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제 목
번역/창작 일반 공모 오디션 합격자 인터뷰 ② - 아오야마 나기사
글쓴이
시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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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4114304
  • 2021-06-29 17: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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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라이브! 슈퍼스타!!』 에서 탄생한, 스쿨아이돌 그룹 「Liella!」.


제 1탄의 다테 사유리 씨에 이어서, 이번에는 하즈키 렌 역 · 아오야마 나기사 씨에게 오디션까지의 길을 물어보았습니다.



「꼭 보고 싶어!」 그렇게 마음 먹고, 그 한걸음을 내딛은 자신을 인정해주고 싶어요




 13년 동안 계속해온 클래식 발레를 그만둔 뒤 

사람들 앞에 서는 즐거움을 깨달았다



- 아오야마 씨는 『러브라이브! 슈퍼스타!!』 의 일반 공모 오디션에서 선출되기 이전에도 활동하고 계셨던 듯 합니다만, 경력을 여쭈어봐도 될까요?


4살 때부터 13년 동안 클래식 발레를 해와서, 무대 위에서 춤추는 건 즐겁다고 생각하며 지내왔어요. 하지만,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것과 동시에, 슬슬 다른 일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져서 그만둬버렸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에서는 잘 못하는 배구를 극복하려고 배구부에 들어갔어요 (웃음). 학교에서 가장 엄격했던 부활동이라, 엄청 힘들었지만, 잘 못하는 배구도 극복할 수 있고, 멘탈도 강해지고, 좋은 거만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 굳이 힘든 곳에 뛰어드시는 거군요......!


한동안 댄스와는 떨어져 있었지만, 고등학교 3학년 때 문화제에서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 에 참가하게 되어서, 그 즐거움에 눈을 떠버렸어요.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노래하고 춤추고, 내가 아닌 사람이 되어 연기하는 거구나」 하고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학교에서는 아카펠1라 서클과 뮤지컬 서클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부모님께는 「대학교 4학년 때까지 성과를 못 내면 아무 것도 지원해주지 않겠다」 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뭐가 어찌 됐든 결과를 내야만 했어요. 사실은 뮤지컬을 계속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2학년을 마칠 때 서클을 그만두고, 부모님께 인정받기 위한 수단으로서, 저라는 존재를 기억하게 하기 위해 미스 콘테스트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미스 콘테스트는 SNS에서의 심사와, 라이브 방송의 시청 수가 심사의 메인이었기 때문에, 사적인 시간에 계속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동안에도 부모님이 아무렇지 않게 책상에 구직 설명회 자료를 두고 가시거나, 구직을 재촉 받는 등, 굉장히 분한 마음이었어요. 하지만, 조금씩 잡지 촬영이나 연기자로서의 일 이야기를 받게 되었습니다.


- 사무소에는 소속되지 않은 채로 일하고 계셨던 건가요?


반년 정도 임시 소속은 되어있었어요. 그게, 러브라이브! 신 시리즈의 오디션이 발표되기 조금 전이라, 정말로 좋은 타이밍이었네요. 어떻게든 보고 싶었고, 제 힘을 시험해 볼 기회라고도 생각해서, 정말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μ's의 합숙 메뉴에 도전!?

10km 마라톤에 도전하는 것은 단념



- 그런 아오야마 씨가, 러브라이브! 시리즈와 만난 계기를 알려주세요.


2015년의 홍백가합전으로 처음으로 μ's 여러분들을 보고, 「성우도 노래하고 춤추는구나」 하고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여자 아이이고 동갑인 사촌이 있는데요, 그 아이가 러브라이브! 시리즈를 정말 좋아해서요. μ's 여러분의 파이널 라이브에 가서 「굉장히 감동했어!」 라는 뜨거운 이야기를 듣고, 애니메이션을 한번 봐볼까 하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마침 시작한 『러브라이브! 선샤인!!』 을 사촌과 함께 봤더니, 엄청나게 푹 빠져버려서...... (웃음). 스포츠 근성 같은 스토리와 멋진 곡에 푹 빠져들었네요. 그 뒤에, 『러브라이브!』 도 봤습니다!


- 『러브라이브! 선샤인!!』 을 보고, 어떤 부분에서 매력을 느끼셨나요?


캐스트 여러분과 Aqours 멤버들이 함께 성장해가는 것이 굉장히 매력적이라서. 애니메이션 이야기 속에서의 멤버의 성장은 물론, 1st 싱글과 최신 곡을 비교해 들어보거나 하면, 점점 진화하고 있어서, 캐스트 여러분들도 스스로 엄청나게 노력하고, 이렇게나 레벨업을 하고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어요.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인간은 이렇게나 성장할 수 있구나, 나도 노력해야지!」 하고 용기를 받을 수 있었고, 더욱 응원하고 싶어졌어요.


- 러브라이브! 시리즈 가운데 좋아하는 스토리가 있으신가요?


개인적으로, 『러브라이브!』 의 합숙 장면을 굉장히 좋아해요! 우미쨩이 만든 합숙 메뉴에 런닝이나 수영이 있는데요, 「그거 나도 해볼래!」 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해봤어요. 그런데, 역시 갑자기 10km는 달릴 수 없었어요...... 재현하려고 이것 저것 도전은 해봤지만, 전혀 하지 못하고 끝났어요 (쓴웃음).


- 시리즈에서 좋아하는 멤버는 있으신가요?


루비쨩을 정말 좋아해요, 모든게 귀여워서! 부끄럼을 타는 타입에, 처음엔 소극적인 성격이라 사람 뒤에 숨어버리는 아이였는데, 최종적으로는 스스로를 바꾸려고 노력해가는 모습이 정말...... 좋아! 같은 (웃음). 주변을 확실히 보고 있고, 말해야만 할 때는 용기내서 말하고, 목소리도 반응도 귀엽고, 퓨어한 느낌이 좋네요.




응모는 즉결!

「반드시 본다」 고 도전한 서류 심사



- 2020년 1월에 행해진 「러브라이브! 페스」 에서, 이번 신 프로젝트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아오야마 씨는 어디서 그 정보를 알게 되셨나요?


「러브라이브! 페스」 를 실시간으로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사촌이 「이런 정보가 있었어!」 라며 알려줘서 알게 되었습니다. 원래 러브라이브! 시리즈를 무척 좋아했고, 새로운 일에 도전해보고 싶은 것도 있어서, 응모는 즉결! 하지만, 성우를 하는 거는 불안했어요. 제 목소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요, 지금까지 쫓아온 러브라이브! 시리즈의 오디션이라는 이유로,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응모 요건인 연령이 22세까지였던 점도 컸어요. 앞으로도 오디션이 있을 수도 있지만, 몇년 후가 될 지는 모르고, 연령적으로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였어요. 점점 이건 응모할 수 밖에 없다. 반드시 보고 싶다고 강하게 생각했습니다.


- 서류 심사에는, 어떻게 응모하셨나요?


30초 내로 끝나는 자기 PR을 생각하는 것에 더해, 노래도 할 수 있는 만큼 연습하고 싶었기 때문에, 제출 자체는 마감 최종일의 아슬아슬한 때였네요. 노래는, 라이브 영상을 보면서 어떻게 노래하고 있는가를 확인하고, 몇 패턴 녹음한 뒤에 사촌에게 상담했어요. 「이쪽이 더 감정이 실려있어서, 괜찮지 않아?」 같은 느낌으로 의견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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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심사는 흰 배경의 스튜디오에서

만전의 상태에서 치뤄진 원격 심사



- 2차 심사는 원래는 회장에서 치뤄질 예정이었지만, 원격 심사로 변경되었습니다. 심사 방법이 바뀌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셨나요?


사람 앞에서, 게다가 열 몇 명이나 심사위원이 있는 상태로 오디션을 할 거라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자신만의 공간에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멘탈적으로 유리했네요. 반대로, 화면 너머니까 어필 포인트가 전해지지 않는 일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 부분의 대책을 단련했어요. 집에서 심사를 봐도 괜찮았으니까, 처음에는 집에서 볼 생각이었지만, 역시 배경이 신경 쓰여서요. 결국, 당일에는 스튜디오를 빌려서, 스마트폰을 전신이 보이는 위치에 두고, 라이트도 조절해서 만전의 상태로 임했습니다. 자기 PR로 시어터 댄스를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에, 저를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서는 흰 스튜디오 쪽이 더 좋다고 생각했어요. 연습도 스튜디오를 예약해서, 거울이 있는 곳에서 확인하면서 했어요. 당일에는 정말 긴장하고 있었지만, 춤추기 시작하고 노래하기 시작했더니, 그 뒤에는 즐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 보람은 있으셨나요?


다른 응모자가 어떤 분들인지 전혀 알 수 없었으니까, 뭐라고 말 할 수 었다는 느낌이었네요. 다만, 특기에 「어떤 캐릭터의 성대모사」 라고 썼더니 주워져서, 2차 심사에서도, 그 다음 3차 심사에서도 선보일 기회가 있어서 (웃음). 꽤 재밌다고 생각해주신 모양이에요.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1시간에 1번 정도 메일 화면을 「슉」 하고 스와이프 하면서, 새로 온 메일은 없나 확인하고 있었네요. 전혀 안 와...... 전혀 안 와...... 하고 계속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어요.




러브라이브! 시리즈를 좋아하는 어필은 굳이 하지 않는다!

임팩트로 공격한 3차 심사



- 2차 심사도 무사히 합격하고, 다음엔 3차 심사입니다. 이번에는 실제로 회장에 모여서, 그룹으로 치뤄졌는데, 어떠셨나요?


아무튼 즐거웠어요! 그룹으로 하는 제스처 게임이 있어서, 거기서 긴장이 누그러지고, 개별 심사는 좋은 느낌으로 평소처럼 퍼포먼스 할 수 있었어요. 심사위원님이 「지금까지 조용하고 전혀 말하지 않았던 아이가, 제스처 게임에서 진심을 내고 있어서 재밌었다」 고 말하셨었어요 (웃음). 그리고, 자기 PR로 모두들 「『러브라이브!』 를 정말 좋아해요」 라는 말을 반드시 하고 있어서, 저는 그걸 굳이 말하지 않고, 다른 사람과 다르게 보도록 의식했어요. 그 탓인가 합격 공지를 받은 후, 「『러브라이브!』 본 적 있어?」 라는 말을 들어서. 「네, 있어요!!」 라고 강하게 말하는 일도 (웃음).


- 보기 드문 타입의 응모자일지도 모르겠네요 (웃음). 3차 심사는 보람 있으셨나요?


가창 심사 때 「상당히 노래를 불러와서, 음정도 안정되어있네요. 어디서 연습을 받으셨나요?」 라는 말을 들어서, 그건 솔직히 기쁘다고 생각했어요. 조금 자신감으로 이어졌을지도 모르겠네요. 칭찬받았다는 것은, 인상은 나쁘지 않았다는 거라고 생각해서 (웃음).


그리고, 마지막에 예의 성대모사를 「마무리로 부디」 같은 느낌으로 유도되어서......! 전력을 다해 했으니, 임팩트를 남기는 데에는 중요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웃음)


- 최종 심사에 갈 수 있다는 통지를 받았을 때에는 어떠셨나요?


정말, 파이팅 포즈였네요. 「앗싸아!」 같은 느낌이었어요 (웃음). 이번에도, 메일을 정기적으로 「슉슉슉슉」 하면서 체크하고 있었습니다. 엄청 기뻐서, 우선 부모님께도 「여기까지 할 수 있었어」 하고 보고했어요. 통지와 동시에 다음 과제가 내려져와서, 「좋아, 다음 연습을 하자」 하고 전환했었네요.




만전의 상태로 회장에 도착!

떨어지는 건 생각하지 않기로 한 최종 심사



- 드디어, 최종 오디션날. 그 날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오디션 기간 중에, 7월 정도부터 매일 런닝과 근력 트레이닝을 해서, 체력을 붙이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었어요. 런닝은, 지금은 5km 정도 달리고 있습니다. 우미쨩의 트레이닝을 시험했을 무렵에는 10km는 달릴 수 없었지만, 지금이라면 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외에도, 일정이 비어있는 날에는 시민 수영장에 가서 수영을 하기도. 그 때까지는 전혀 하지 않았었지만, 러브라이브! 캐스트는 체력이 없으면 감당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해서,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최종 심사 당일에도 5시 정도에 일어나서, 아침에 런닝과 근력 트레이닝. 그리고 목욕을 한 뒤에, 밥을 먹고난 뒤에 갔습니다. 회장에는 전차로 갔는데, 한 역 전에 내려서 걸으며 몸을 뎁히며 가서, 「언제든지 춤출 수 있어요!」 그런 컨디션으로 향했습니다.


- 회장에 도착하고부터, 인상에 남았던 일은 있나요?


3차 심사도 최종 심사도 꽤나 마지막이었어서, 다른 분들이 얼마나 보고 있는 지를 전혀 알 수 없었어요. 메이크 중에도, 티비 화면으로 홀에서 심사를 하고 있는 소리가 들려오는 거예요. 「노래, 잘해......」 라고 생각하고, 역시 최종 심사까지 남는 사람은 굉장하다고 느꼈습니다. 그와 동시에 「해주지!」 라는 마음이 들게 해주었네요.


- 스테이지에서 치뤄진 심사는 어떠셨나요?


정말, 심사위원 여러분의 얼굴이 무섭다구요! 얼굴은 진지하고, 종이와 저를 슬쩍슬쩍 비교하면서 보고 있고, 무서워~ 하고 겁에 질렸었어요. 분위기에 눌려선 안된다고 생각해서, 2층 자리 근처를 보면서 퍼포먼스를 했었네요.


「절대로 밑은 안 볼거야!」 라고 정하고요. 처음에 가창 심사가 있었는데, 이번 오디션에서 처음으로 떨어버렸어요. 하지만, 노래하기 시작했더니 누그러들어서, 즐겁고 여유만만하게 노래할 수 있었습니다. 아카펠1라 서클에 소속되어 있어서, 무대에서 노래하는 일에는 익숙해져 있어서,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네요. 노래할 때에도, 꼿꼿하게 서서 부를까 생각도 했었지만, 보는 쪽에서는 손이 붙어있거나, 조금 안무가 있는 쪽이 재밌을까 생각해서, 조금씩 움직이면서 노래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페어 분과의 연기 대화를 해서, 시작하기 전에는 같이 읽으며 맞춰보고, 「괜찮아」 라고 서로 말하며 스테이지에 섰습니다. 넓은 무대에 두 사람이 서서, 마이크도 없이 그대로 읽었는데요, 일단은 큰 목소리를 내는 것에 주의하며 연기했네요.


- 최종 심사의 보람은 있으셨나요?


「감사했습니다!」 라고 말하고 무대 옆으로 빠진 순간, 좀 더 이렇게 할걸, 하는 반성점이 떠올라서, 「안됐으려나~」 하고 풀죽었어요. 곧바로 반성하는 타입이에요. 그리고, 곧바로 바뀌고요. 그 간격이 굉장히 짧아서, 끝나고 나서는 떨어졌다는 생각은 하지 않기로 했어요. 카메라도 돌아가고 있어서, 즐겁게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요.




불안과 놀라움의 결과 발표

「반드시 보고 싶어!」 라며 내딛은 한걸음



- 그 뒤로, 드디어 결과가 전해져 오게 됩니다.


갑자기 전화가 걸려와서 「최종 확인을 위해, 심사가 끝난 뒤이지만 추가로 면담을 하고 싶다」 는 말을 들었어요. 「대체 무슨 일일까?」 라고 생각하고...... 과연 좋은 의미일까, 최종 선출에서 망설이고 있어서일까 의도를 알 수 없어서, 단숨에 불안이나 망설임이 생겨버렸었네요. 「괜찮아, 나는 합격했어」 라고 생각하며 멘탈을 잡고 있었는데요, 단숨에 쿵하고 떨어져서. 그 때부터는 줄곧 심장이 쿵쿵거리고 있었어요. 하지만, 다음날 원격으로 곧장 결과를 전해들을 수 있었어요. 불안이 심해져 있어서, 「합격입니다」 라는 말을 듣고도 「합격, 은......?」 하고 (웃음). 「합격은 뭐지?」 하고 생각해버렸어요. 「최종 심사에서 선택되었습니다」 라고 들었다면, 붙었구나 라고 솔직하게 생각했을지도 모르지만, 조금 의심해버려서 (웃음). 5명 중 한 사람으로 선택되었다는 것을 듣고나서부터는, 단숨에 혈압이 올라서 「우와!」 하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원격으로 이야기하고 있을 때에는, 「그런가요, 감사합니다!」 하고 냉정하게 대답할 수 없었지만, 통화를 끊은 순간 거실에 있는 가족에게 가서 「우와~! 와봐~!!」 하고 외치고 있었어요 (웃음).


- 가족분들에게선, 어떤 반응이 있었나요?


부모님께는 러브라이브! 시리즈를 좋아한다는 말을 그다지 안 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3차 심사 무렵부터 제가 진심으로 하고 있는 것이 전해져서, 「라이브의 DVD를 보고 싶다」 는 말을 해주셨어요. 그게 굉장히 기뻐서. 계속 지켜봐주고 계셔서, 합격한 것을 무척이나 기뻐해주셨습니다. 하지만, 합격하고 곧바로 「러브라이브! 시리즈의 캐스트로서 활동하는 것 이외에도, 프라이베잇을 제대로 확보할 것」 이라고 어머니께 들었어요. 최근에는 이것저것 일이 늘어나서, 그 말의 무게를 곱씹고 있습니다. 열중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거기에 삼켜져버려서, 아침 일찍 일어나 연습을 하고 일하러 가고, 돌아와서 곧바로 자는 생활 사이클이 되기 쉬워서요. 바쁠 때에도, 스스로 저 자신을 제대로 케어해서, 릴랙스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통감하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몰아세우는 것을 좋아하는 타입이라...... 조심하겠습니다 (웃음).


- 가끔은 숨 돌리는 것도 중요하지요. 참고로, 러브라이브! 시리즈를 소개해준 사촌에게선 어떤 말이?


심사 중에는 다른 사람에게 오디션에 대해 발설해선 안되었기 때문에, 서류 심사 때 조언을 받은 이후로 연락을 하고 있지 않았어요. 캐스트 정보가 해금되었을 때, 「잘 했네」 라는 한 마디 강한 메세지가 왔습니다 (웃음). 『러브라이브! 슈퍼스타!!』 관련 상품을 잔뜩 사주고, 데뷔 싱글도 정보가 해금되고 나서 곧바로 예약 해주고. 정말로 제일 팬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가까이에서 응원해주고 있어요. 소중히 여기고 싶은 존재예요.


- 주변의 반응은 어땠나요?


Twitter를 새롭게 개설했는데, 알림이 너무 많이 와서 스마트폰이 뜨거워져서 『러브라이브! 슈퍼스타!!』 라는 프로젝트의 기대치의 높음을 새삼 느꼈습니다. 아직 어떤 사람인지 전혀 모르는 제게 「합격 축하해요! 응원하고 있어요」 라는 수많은 목소리가 전해져와서 정말로 감동했습니다. 솔직히, 다양한 의견을 받은 적도 있었어요. 하지만, 이렇게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잔뜩 있다는 것이 ㅅ솔직하게 기쁘고, 마음 든든한 멤버들도 있어요. 비판도 되돌릴 정도로 노력해야, 하고 생각했네요.


- 마지막으로, 격동의 2020년을 돌아봤을 때 어떠셨나요?


우선은, 제가 러브라이브! 시리즈와 만날 계기를 준, 사촌에게 감사하고 싶어요. 그리고, 오디션의 응모 요건을 본 순간 「꼭 보고 싶어!」 라고 마음 먹고, 그 한걸음을 내딛은 스스로를 인정해주고 싶어요 「러브라이브! 시리즈와 만나고 싶어, 꼭 이기고 싶어!」 라는 마음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노력해올 수 있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여러 불안도 있었지만, 돌아보면 정말로 미라클한 일들만이 일어난 1년이었네요. 정말 좋아하는 한걸음을 내딛게 해줬다고 생각하니, 앞으로 멤버나 팬 여러분과 서로 지탱해주면서, Liella! 로서 나아가고 싶어요!




sttc 저장개추 2021.06.29 17:34:13
ㅇㅇ 흰글씨 핫산추 2021.06.29 17:34:16
센터는시즈쿠 개추 2021.06.29 17:35:06
2학년조아 와 이걸 다 했네 고생추 2021.06.29 17:36:07
yoha 2021.06.29 17:42:53
그뤼에페 핫산추 2021.06.29 17:47:15
Rubesty 2021.06.29 18:33:27
호노키치 2021.06.29 18:44:19
voemvoem 2021.06.29 20: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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