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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20/12/13(日) 12:49:58.60 ID:QyBPwxPn
유우「아유무가 내 방에 온 건 오랜만이지?」
아유무「응…………」
유우「그래서 말이야, 할 이야기가 있어」
아유무「…………않아」
유우「아유무?」
아유무「듣고 싶지 않아」
유우「아유무………」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20/12/13(日) 12:50:21.81 ID:QyBPwxPn
아유무「싫어. 최근의 유유쨩, 입을 열면 스쿨 아이돌이, 라던지, 모두가, 라던지, 그런 것들 뿐이야…….」
아유무「나는, 유우쨩과 함께 스쿨아이돌을 하고싶었을뿐이야」
아유무「유우쨩과 계속 있고 싶으니까, 그것뿐……」
유우「아유무………」
아유무「…………」
유우「…………여러가지 얘기 하고 왔거든. 세츠나쨩이랑 학생――――」
아유무「듣고 싶지 않아!!」쿵
유우「와앗」쾅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20/12/13(日) 12:50:44.46 ID:QyBPwxPn
유우「…………아유무?」
아유무「어째서……… 어째서 세츠나쨩의 이름이 거기서 나오는거야……?」
유우「………」
아유무「싫어……… 나는 유우쨩만 바라보는데, 왜 유우쨩은 나만 바라봐주지 않는거야……?」
유우「………」
아유무「…………싫어」
유우「아유무?」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20/12/13(日) 12:51:26.69 ID:QyBPwxPn
아유무「나, 스쿨 아이돌이 싫어」
유우「엣……」
아유무「그치만, 스쿨아이돌 같은 것이 없었다면, 유우쨩이 이렇게 멀리 가버릴 일도 없었어」
아유무「분명 지금쯤도, 전보다 관계가 더 좋아지지는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유우쨩은 분명 내 옆에 있어줬을거야」
아유무「싫어……… 스쿨 아이돌 같은건……」
유우「……나는, 나는 지금도 아유무의 옆에――――」
아유무「아니야!! 지금 유우쨩의 옆에는 나따위 없어!!」
아유무「유우쨩의 옆에 있는건 이제 내가 아니야……!!」
유우「진정해, 아유무」
아유무「나는 멀쩡해!! 유우쨩 쪽이, 스쿨아이돌에 들떠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되었어!!」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20/12/13(日) 12:51:57.71 ID:QyBPwxPn
유우「…………다음에 다시, 대화하자」
아유무「…………」
유우「저기? 아유무」
아유무「…………」
유우「아유무?」
아유무「그렇게, 흐지부지 넘어가려는 거야?」
유우「아유―――――――뭇!?」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20/12/13(日) 12:55:35.68 ID:QyBPwxPn
아유무「………싫어, 그런거」
유우「아, 아유무!? 자, 잠깐!?」
아유무「유우쨩이 내 것이, 나만의 것이 되어주지 않는다면」
아유무「유우쨩이 나만 바라봐주지 않는다면」
아유무「억지로 아무리 내게서 눈을 돌리고 있어도」
아유무「나와의 거리가 아무리 멀더라도」
아유무「나를, 절대 잊지 못하게 해줄게.........!」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20/12/13(日) 13:00:16.52 ID:QyBPwxPn
유우(더, 덮친채로, 단추를 억지로……!)
아유무「나를, 오늘의 일을, 오늘 밤의 일을……… 절대로, 잊지 않도록……」
유우「아, 아유무! 아, 아파!」
아유무「앗………… 미안해. 그래도, 저항하는 유우쨩이 나쁜거야」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20/12/13(日) 13:00:41.04 ID:QyBPwxPn
유우「진정하자, 아유무………」
아유무「그러니까, 나는 멀쩡해」
유우(………상의, 벗겨지고 있어………)
아유무「――――여자애들끼리 이런 걸 당해서. 기분 나쁘다고 생각해?」
유우「…………」
아유무「그렇구나. 이제, 눈도 안 마주쳐주네」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20/12/13(日) 13:02:41.00 ID:QyBPwxPn
아유무「좋아, 그럼, 그대로 벗겨버릴거니까」
유우「응…………」
아유무「유우쨩………유우쨩………」
유우「……………」
아유무「…………유우, 쨩」
유우「……왜 그래, 아유무」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20/12/13(日) 13:06:08.56 ID:QyBPwxPn
아유무「………저항 안 해?」
유우「아유무가 더 강하니까」
아유무「………소리를 지른다거나」
유우「오늘은 부모님 안 계시니까」
아유무「그래도, 옆집에는 들리잖아」
유우「그렇네」
아유무「그러면………」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20/12/13(日) 13:10:08.31 ID:QyBPwxPn
유우「…………」
아유무「……………」
유우「………아유무?」
아유무「아………아…………」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20/12/13(日) 13:10:45.80 ID:QyBPwxPn
아유무「아앗!………앗, 앗……!」
아유무「ㄴ, 나………어째서, 이, 이런……!」
유우「아유무?」
아유무「다, 달라……ㄴ, 나, 이럴 생각은 없었………!!」
아유무「ㄴ, 나, 유우쨩이 소중해서…… 정말 좋아서… 아껴주고 싶어서………」
아유무「그, 그것뿐이었는데…… 유우쨩이, 유, 유우쨩이, 앗, 앗……!!」
유우「아유무…………」
아유무「죄송합니다………!! ㄴ, 나……!!」
유우「아유무. 진정해, 진정하고, 내 눈을 봐」
아유무「유, 우우쨔………!!」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20/12/13(日) 13:11:13.85 ID:QyBPwxPn
유우「그래. 오늘은, 이제 됐어」
아유무「……………………………………에?」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20/12/13(日) 13:11:35.65 ID:QyBPwxPn
유우「"잠들어라"」
아유무「유……………우…………쨔…………」쿵
유우「……………」
유우「……………」
유우「……………」
유우「……………」
유우「아아. 이번에도 안 됐네」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20/12/13(日) 13:13:16.74 ID:QyBPwxPn
유우「이번만큼은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유우「아유무도 참, 정말 마지막 중요한 곳에서 겁쟁이가 된다니까」
유우「그래도, 그렇게 날 생각해주는 점도 정말 좋아하지만」
유우「역시, 동성애에 대한 저항감은 적당히 남겨 두는 편이 좋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조금은 익숙해지게 하는 편이 좋을까? 앞으로의 과제인가」
유우「……추워. 일단 옷 입자………」
유우「우왓. 속옷 조금 젖었어. 아유무, 눈치채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뭐 잠에서 깨면 잊어버릴테니까」
유우「………후후. 아유무는 자는 얼굴도 귀엽네」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20/12/13(日) 13:13:54.75 ID:QyBPwxPn
유우「최면술로 재우거나, 기억을 흐리게 만들거나 하는 것은 이미 익숙해졌지만, 이왕이면 첫번째는 그런 것에 의지하고 싶지 않아」
유우「역시 아유무가 있는 그대로의 감정으로, 이제 어쩔 수 없을 정도가 되어서 덮쳐줬으면 하는 건, 여자라면 당연해」
유우「그치만, 중학교때부터 벌써 5년이나 지났는데 아유무는 정말 완고하네」
유우「이쪽은 여러가지 열심히 했는데 말야. 아유무의 질투심을 일깨우기 위해 다른 여러 여자애들과 사이좋게 지내기도 하고」
유우「뭐, 전혀 없는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아유무만큼의 두근거림은 지금으로썬 없으니까」
유우「…………후후. 이런거, 동호회의 모두에게 들키면 어떡하지」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20/12/13(日) 13:14:49.01 ID:QyBPwxPn
유우「그렇다 해도, 스쿨 아이돌과 만나게 된 건 정말 기뻤어」
유우「지금까지와는 크게 달라! 단지 다른 여자애들과 아무렇게나 얽히는 것만으로는, 약간의 독점욕 정도 밖에 늘릴 수 없었던 것이 대약진!」
유우「부원들도 좋은 사람들뿐이고! 이건 이제 운명 같은 게 아닐까?」
유우「게다가, 아유무의 귀여운 스쿨아이돌 모습도, 노래도, 춤도 볼 수 있으니까. 다른 사람들한테 선보이는 건 나로서는 조금 괴롭지만」
유우「나만의 아유무를 남과 나누는 건가. 뭐, 조금 정도는 참을게」
유우「흠흠…… 나만을 위한 개인 무대도 있었고……」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20/12/13(日) 13:16:17.49 ID:QyBPwxPn
유우「………하아~아. 그렇다고 해도, 뭔가 욕구불만이야」
유우「적어도, 첫번째는 고등학생일 때 졸업하고 싶다. 그것도 엄청 드라마틱하게, 그러면서도 바이올렌스하게」
유우「뭐, 괜찮아. 이번에는 아슬아슬하게 막혔지만 방향은 틀리지 않은 것 같고」
유우「더욱 더. 아유무에게는, 나밖에 보이지 않게 해줄게」
유우「기대되네. 이번에는 아직 옷을 벗기는 시점에서 망설임이 있었지만, 다음에는 그대로 옷을 찢어 버리거나 하는거 아닐까?」
유우「좋네좋네~. 생각만 해도 흥분되어 버려」
유우「그러기 위해서도,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꼭 성공시켜야해」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かぶらずし) 2020/12/13(日) 13:16:55.30 ID:QyBPwxPn
유우「――――――다음에는, 더더더욱, 나를 요구하러 와줘. 아유무」츙
₍₍ @cメง*˶ˆ ᴗ ˆ˵リว ⁾⁾ 끝이야
유우가 아유무에게 덮쳐지고 싶은 SS
전 이런 류가 좋아요
전부 다 유우가 아유무가 질투하고 더 집착하도록 설계해놓은거라는, 아유무가 유우 손바닥 안에서 놀고 있다는 설정
요 SS는 유우가 기억을 없애거나 잠에 들게 한다거나 하는 초능력을 가진 것 같아요
그런 초능력 가지구 하는 짓이 아유무가 자기를 덮치도록 설계나 짜는거라는게 너무 귀여워
진짜 넘으넘으 좋아
아마 다음은 얀데레 갱생 계획이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