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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창작 ss 번역) 아나타「아유무쨩의 방에 몰래 들어가서 놀래켜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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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6 08:32:50
제목
아나타「아유무쨩의 방에 몰래 들어가서 놀래켜야지」
원문
의역 및 오역이 있음 효과음 같은건 아무리 봐도 모르것다
1: あなぽむです(もなむす) 2021/06/10(木) 20:53:42.75 ID:XnSk5WJM
- 밤, 아나타의 방 -
아나타「하아, 목욕 기분 좋았어」
아나타「조금 바람 좀 쐴까」촤라락
아나타「어라? 아유무쨩의 방 베란다 문, 조금 열려있어...」
아나타「어ー이! 아유무쨩!」
아나타「...」
아나타「방에 없는 건가? 조심성이 없네...」
아나타「라인이라던가 뭔가로 알려주는게 좋으려나?」
아나타「...!」히라메키스킬
아나타「그래! 아유무쨩의 방에 몰래 들어가서 놀래켜야지」씨익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なむす) 2021/06/10(木) 21:00:27.84 ID:XnSk5WJM
아나타「요즘 아유무의 방에 놀러가지 않아서 오랜만에 가고 싶고, 아유무라면 웃으며 용서해주겠지?」
아나타「그렇게 정해졌으니... 영차」 조심조심
아나타「와... 이거 조금 위험할지도」
아나타「...읏차」 촤라락
아나타「실례합니~다...」(작은 목소리)
아나타(오랜만의 아유무쨩 방이네. 역시 아유무쨩의 좋은 냄새가 나서 진정돼) 킁킁
아나타(여전히 말끔하게 정돈되어 있어... 나도 본받아야지...)
아나타(책상 위에는 노트... 일기일지도 모르니까, 역시 마음대로 보면 안되겠지?)
아나타(앗, 사스케 인형! 귀여워...)폼폼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なむす) 2021/06/10(木) 21:05:25.46 ID:XnSk5WJM
아나타(이쪽 책장은... 뜨개질, 과자 만들기... 어 만화책도 있네! 아유무쨩은 어떤 만화책을 읽을까)
『이건 작곡 때문이니까…!』(감상용)
『이건 작곡 때문이니까…!』(사용용)
『이건 작곡 때문이니까…!』(소장용)
『소꿉친구가 절대로 지지 않는 러브코미디』
『咲-Saki-아치가편』
『소꿉친구 흡혈귀씨』
『너에게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어』
『유리토라점프』쪽지⇒【*가깝고도 먼】
*물리적으로는 가까이에 있지만 심리적으로는 멀리 있는 관계 또는 그 반대의 관계
『망가타임 키리라 포워드』쪽지⇒【좋아하는거】
『이건 작곡 때문이니까…!』(포교, 마운트용)
아나타(으음, 알고 있는게 하나도 없네. 똑같은 책이 몇권씩 있는건 뭘까?)
아나타(앗, 여기 쪽지가 붙어있는건 마음에 드는 것들인가...?)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なむす) 2021/06/10(木) 21:13:04.57 ID:XnSk5WJM
아나타(그럼 침대 쪽은...)힐끗
아나타(...어라? 이거...)
아나타(잃어버린 내 스타킹이랑 속옷이야... 왜 아유무쨩의 침대 위에 있는걸까)슥…
지긋…
아나타(...으, 뭔가 축축하고... 이게 뭐야... 침, 냄새?)킁킁
아나타(이건...)
아나타(...)두근…
아나타(...음. 침대 밑에도 뭔가...)
아나타(뭐지 이 앨범...? 전에 보여줬던 앨범이랑 달라...)
펄럭
아나타「...에?」
12: ハッピーエンドです(もなむす) 2021/06/10(木) 21:18:38.04 ID:XnSk5WJM
아나타(뭐...뭐야 이거. 전부, 나? 이런거 찍힌 기억 없어...)
아나타(밑에서 들여다보는 사진에 옷 갈아입는 사진... 이쪽은 욕실... 이쪽은 화장실...!)
아나타(거짓말... 이걸, 정말 아유무쨩, 이...?)어질어질
아나타(그럴리가 없어! 아유무쨩이, 이런 짓을 할리가...)
아나타(...)
아나타(...이 쪽지가 붙어있는 페이지는 뭐지)
펄럭
아나타「크헉...」
아나타(말도 안 돼... 자고 있는 나에게 아유무쨩이 키스하고 있고... 이쪽 사진은 옷이 벗겨진 나에게 아유무쨩이...)오싹오싹…
아나타(내가 자고 있는 사이에 이런...)
아나타(이제, 더 이상 보지 말자...)팟
아나타(분명, 뭔가의 실수야... 이런건 전부 거짓말이 분명해. 몰래카메라라든가 장난이라든가...)
아나타(...)힐끗
아나타(아유무쨩의 책상 위... 일지 같은 노트가 놓여져 있어)
아나타(아까는 보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꿀꺽…
13: ちょっとだけホラーちっくです(もなむす) 2021/06/10(木) 21:23:37.87 ID:XnSk5WJM
아나타(...)슥…
펄럭
〇월×일
오늘은 그 애의 권유로 집 데이트♡
그 아이가 차를 내러 가는 사이에, 여러가지 수확이 가능해졌어♪
그 아이가 돌아오고 나서, 둘이서 스쿨 아이돌 영상을 봤어.
그 애는 말야, 저 아이가 귀엽다거나 이쪽 아이가 매력적이라거나...
정말, 질투 때문에 덮쳐버리는걸 참는게 힘들었어
어떤 스쿨 아이돌보다 그 아이가 더 귀엽고 매력적인데, 그아이는 그걸 모르는걸... 뭐 그런 것도 귀엽지만...♡
만약에 그걸 말해주면 얼굴이 새빨개지고 쑥스러워할까?
아니면, 내가 더 귀엽다고 말해줄까?
하아... 좀 더 달콤한 분위기로 갔다면 키스도 하고,그 앞도 할 수 있었을까...
그건 그렇고... 오늘도 그 애는 세상에서 제일 귀여웠어!
영상을 보고, 흥분해서 나를 껴안고「아유무쨩, 아유무쨩」이라니... 하아ー정말! 좋아좋아!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그건, 유혹하는걸까?
다른 때보다 옷도 더 얇게 입은 느낌이었고....
영상을 볼 때도, 일부러 침대에 걸터앉아서...
역시 유혹하는거지 절대로!
아아... 나에게 용기가 있었다면 지금 쯤 그 애와 한 침대에서 사랑을 나눌 수 있었을텐데...
미안해, 아나타...
이대로는 안되겠지... 이번에 큰맘먹고 그 애를 덮쳐볼까?
억지로 붙잡아두고... 내 사랑을 전부 풀어줄 때까지 사랑해줄거야.
그렇다면, 혹시라도, 만약 그 아이가 나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날 좋아하게 될때까지 사랑해줘서, 좋아하게 만들면 되겠지?
세상에서 그 아이를 가장 사랑하는건 나니까... 그러니까 그 아이를 가장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건 나...
다른 사람에게는 절대로 맡길 수 없어.
분명 그 아이도 알아줄거야.
이건 두 사람의 행복한 꿈으로의 한 걸음을 위해...
얼른, 이것저것 준비해야지♡ 일단은
쿵
1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なむす) 2021/06/10(木) 21:30:43.74 ID:XnSk5WJM
아나타「하아...하아...」어질어질
아나타(온몸의 땀이 대단해... 다리도 떨리고, 약간 어지러워...)
아나타(지금, 아유무쨩에게 들키면 무엇을 당할지 몰라)
아나타(빨리 여기서 나가야해...)
아나타(내 방에 돌아가서, 자고... 전부 잊고 없었던 일로 하고 싶어...)
톳... 톳...
아나타「히익」
아나타(발소리가...!)
톳… 톳…
아나타(방에 돌아갈 시간은 없으니, 숨어야해!)두리번두리번
톳… 톳…
아나타(어디!? 어디에 숨어야...!)
아나타(어설픈 곳에 숨으면 금방 들키고, 아아, 벌써 저기에...)
아유무「...」슥
덜컥
아유무「아...ㅅ」
아나타「읏...」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なむす) 2021/06/10(木) 21:35:10.90 ID:XnSk5WJM
터벅터벅…
아유무「...베란다 문, 열어놨었나보네. 조심해야지」
촤라락… 쿵
샷…
아유무「후우...」
아나타「...」
아나타(나도 모르게 침대 밑으로 숨어버렸는데, 어쩌지...)
아유무「...?」킁
아유무「...어라? 그 아이의 냄새가 나...」킁킁
아나타「!?」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なむす) 2021/06/10(木) 21:39:36.19 ID:XnSk5WJM
아유무「음...」
톳… 톳…
아나타(이쪽으로, 다가왔어...)두근...두근…
삐걱
아나타(눈 앞에 아유무쨩의 다리가... 침대 위에 앉은 것 같아...)
아유무「후후... 그 아이의 양말과 속옷...♡」문질…
아유무「혹시... 그 아이의 물건을 방에 너무 많이 둬서, 내 방에 냄새가 옮았나?」피식
아유무「후후... 그런거라면 좋겠다...♡」머엉
아나타「...」오싹오싹
아유무「아나타아...♡」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なむす) 2021/06/10(木) 21:45:24.86 ID:XnSk5WJM
아유무「...응♡」
아유무「응...츄♡ 하아... 그 아이의 맛, 냄새...///」♡
아나타「...」
아유무「후우.../// 지금, 그 애는 뭐하고 있을까...」
아유무「라인 보내봐야지♪」
아나타「!」
아나타(핸드폰... 내 주머니 속에 있어! 지금 알림이 울리면 들켜버려!)
아유무「으음...」쓱쓱
아나타(빨리 무음 모드로 바꿔야!)
스…스스…
아나타(소, 손가락이... 떨려서...)후들후들
아유무「~♪」
아나타「우...」두근두근…!
스스…슥…
아유무「송신... 됐다」슥
아나타「읏...」슥
...
아유무「...아, 후훗. 벌써 읽었어♡」싱글벙글
아나타(어떻게든... 시간에 맞춰서 다행이야)두근두근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なむす) 2021/06/10(木) 21:50:09.57 ID:XnSk5WJM
- 라인 -
뽀무 :심심해서 라인 해버렸어
뽀무 :지금, 뭐하고 있어?
YOU :편의점에서 쇼핑하고 있어
뽀무 :이런 시간에!? 위험해
뽀무 :나에게 얘기해줬으면 같이 가줬을텐데...
YOU :집에서 그렇게 멀지도 않으니까 괜찮아
뽀무 :정말! 당신은 세상에서 제일 귀여우니까 더욱 위기감을 가져야 해
YOU :아하하, 지나치다니까...
YOU :그래도, 고마워. 조심히 돌아갈게
YOU :(현장 고양이 스티커)
아유무「...」톡톡
아유무「하아... 걱정이야...」
아유무「앗」쏙
쿵
아나타「!!」움찔!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なむす) 2021/06/10(木) 21:55:41.24 ID:XnSk5WJM
아나타(내 눈 앞에 아유무쨩의 스마트폰이!?)
아유무「아아, 정말...」
아나타(이거 위험해...)
아유무「침대 밑으로 떨어졌네」뒤적뒤적
아나타(아, 아, 아유무쨩이 웅크려서...)두근두근
아유무「...아」
아나타「읏...」
아유무 엄마『아유무! 잠깐 괜찮아?』
아유무「...왜~?」벌떡
아나타「읏...읏...」두근두근
아유무「......」힐끗
터벅터벅...
덜컥... 쾅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なむす) 2021/06/10(木) 22:00:13.87 ID:XnSk5WJM
아나타「하아... 하아...」두근두근
아나타(아... 다, 다행이야... 어머니가 부르셔서, 줍지 않고 그냥 갔어)
아나타(침대 밑을 들여다보기 직전에... 하마터면 아유무쨩에게 들킬 뻔했어)
아나타「지, 지금 이 틈에 도망가지 않으면... 어, 어라?」털썩
아나타「기, 기운이 빠져서, 일어날 수가 없어...」
아나타「이 상태로는 베란다를 통해서 돌아갈 수 없어」똑...
아나타「훌쩍...으으~...」똑똑
아나타(무서워, 무섭다구...)푸슈
아나타(처음에는 조금 아유무쨩을 놀래켜야겠다고 생각했을 뿐인데... 어째서, 이렇게...)훌쩍훌쩍…
아나타「힉...으으, 하아... 훌쩍, 하아...」부비부비…
아나타(기어서, 어딘가에 숨어야...)부비부비…
덜컥...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なむす) 2021/06/10(木) 22:04:30.41 ID:XnSk5WJM
- 옷장 -
아나타「훌쩍... 훌쩍...」꾸욱꾸욱
아나타(베란다 문 근처 옷장에, 어떻게든 들어왔어...)
아나타(아유무쨩... 이미 잠옷으로 갈아입었고, 이 안이면 괜찮겠지?)
아나타(이 뒤에는, 아유무쨩이 잠든 타이밍에 몰래 빠져나가자...)
아나타(일단, 옷 뒤에 숨어서... 어라?)
아나타「뭐, 뭘까 이건... 스마트폰의 라이트로 비춰서...」
【등신대 아나타쨩 인형】
아나타「히익!」
아나타(까, 깜짝 놀랐어...! 에, 이거 내 인형...)
아나타(키부터 손발 길이까지 나랑 똑같아... 우와! 이런 곳의 점 위치까지!)오싹오싹
아나타(입혀져 있는 옷도... 내가 전에 잃어버렸던 옷이야...)
아나타「싫어... 이제 싫어...」훌쩍훌쩍
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なむす) 2021/06/10(木) 22:11:43.26 ID:XnSk5WJM
덜컥… 쾅
아나타「!」
아나타(아유무쨩이 방으로 들어왔어...!)훌쩍 두근...두근...
아나타「...읏」두근두근...
아나타(옷장 앞에 멈춰 섰어...)두근두근두근...두근...
아유무「닫혀있어...」중얼
아나타(...뭔가 말했어. 혼잣말? 지금 뭘....) 두근...두근...
아나타(아... 옷장에서 떨어져줘...)
두...
아유무「있잖아,」
아유무「거기 있는거, 알고 있다구?」
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なむす) 2021/06/10(木) 22:16:49.05 ID:XnSk5WJM
아나타「읏...」
아유무「후훗, 엄마에게 억지를 조금 부려서 잠깐 나가달라고 했으니까... 지금은 우리 뿐이라구?」
아나타「...!」
아유무「마음대로 여자아이 방에 들어오다니, 당신도 정말 장난꾸러기라니까...」
아유무「방의... 무엇을 봤어?」
아유무「숨어야 할 것 같은 걸, 본거야?」
아나타「...」오싹
아유무「저기?」
아유무「나와주면 안될까?」
아나타「......」
아유무「...」
아유무「...후훗, 그립네. 유치원 때, 서로의 집에서 숨바꼭질 많이 했었지」
4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なむす) 2021/06/10(木) 22:22:08.95 ID:XnSk5WJM
아유무「내가 널 찾지 못해서, 외롭고 슬픈 얼굴을 하고 있으면... 항상 네가 나와서 꼬옥 안아줬잖아.」
아유무「후후...」
아유무「지금 나오면 포상을 줄게」
아유무「...」
아유무「다 섯」
아유무「네 엣」
아유무「세 엣」
아유무「...」
아유무「두 울」
아유무「...」
아유무「...」
아유무「하 나...」
아유무「...」
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なむす) 2021/06/10(木) 22:29:54.55 ID:XnSk5WJM
아유무「흐음」
아유무「안 나와주는구나...」
아유무「그래...」
아유무「이제 우리, 유치원생이 아니잖아」
아나타「...」
아유무「그래도, 나 조금 쇼크네...」
아유무「당신이라면 나와줄거라고 믿었는데」
아유무「...」꼬옥…
아유무「...아하핫♡」
아유무「정말, 당신은 말야, 나를 이런 기분으로 만들어서...」
아유무「멋대로 방에 들어온 것도 포함해서... 장난꾸러기인 당신에게는 조금 처벌을 해야 할까?」
아유무「후훗, 무서워하지 않아도 돼. 잔뜩 기분좋게 해줄께♡」
아유무「있잖아...」
아유무「아 나 타」와락!
아나타「읏...!」
4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なむす) 2021/06/10(木) 22:32:40.58 ID:XnSk5WJM
아유무「어라...?」
아유무「없네...」중얼
아유무「...」
아유무「...착각했나」
아유무「그 애 냄새가 많이 나니까 틀림없이, 그 애가 나를 만나러 와준 줄 알았어」
아유무「침대 주변에 그 애의 물건을 너무 많이 둔 탓일까?」
아유무「...이미 늦었고, 이제 슬슬 자야」
두근… 두근…
아나타(방의 불이, 꺼졌어...)
아나타(아유무쨩, 잠들었을까?)
아나타(...)
아나타(...조금만 더, 몇 십분만 더 기다렸다가 방을 나가자)
아나타(잠들지 않도록 조심하고...)
5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なむす) 2021/06/10(木) 22:43:13.13 ID:XnSk5WJM
아나타(...)
아나타(...슬슬 괜찮겠지?)
아나타(좋아, 이제 일어나진다.... 지금이라면, 베란다로 돌아갈 수 있어)
아나타(베란다 문은 바로 저기... 옷장을 열고 문을 통해 베란다로 나가면 내 방으로 도망갈 수 있어)
아나타(조심... 조심... 아유무쨩을 깨우지 않도록...)
아나타「스으ー...하아ー...ㅅ」
끼이익
@cメ*◉ ᴗ ◉リ
5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なむす) 2021/06/10(木) 22:47:56.61 ID:XnSk5WJM
아나타「히앗...!?」
아유무「찾ー았다♡」
아나타「야...앗...」
꼬옥
아나타「싫엇! 놔줘!」허둥지둥
아나타(안 돼... 아유무쨩에게 힘으로 이길 수가 없어...ㅅ)
아나타「누군가ㅅ...으응ㅅ!?」
아유무「응ㅅ♡ 츗, 응, 으응...♡」
아나타「응...으그...으응ーㅅ...///」
미끌…미끌… 꿀꺽
아나타(뭔가... 먹였어...)
아유무「푸앗♡」츄팟♡
아나타「푸핫... 콜록, 콜록」
아유무「정말... 밤이 늦었으니까 큰 소리를 내면 안 돼」
5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なむす) 2021/06/10(木) 22:53:16.91 ID:XnSk5WJM
아나타「아...으...!?」
아유무「후후, 몸에 힘이 안 들어가지...? 배에 힘을 줄 수 없으니까 큰 소리도 못 내네」
아나타「어째서... 이런...」
아유무「...」
아유무「사실 말야, 당신이 보였어」
아나타「...에?」
아유무「떨어뜨린 휴대폰을 주우려고 조금 웅크렸을 때, 언뜻 본 컴퓨터 모니터에 반사되어 보였어」
아유무「침대 밑에서 겁에 질려 있는 당신이」
아나타「...!」
5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なむす) 2021/06/10(木) 22:57:18.76 ID:XnSk5WJM
아유무「정말, 진짜로 당황했다구? 당신의 상태가 절대로 여러가지 봐버린 느낌이었구...」
아유무「혼란스러운 머리인 채로 엄마가 불러서, 그 후로 쭉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하고 있었어」
아유무「그래서 말이야, 눈치채버렸어. 이건 오히려 기회라는걸」
아유무「당신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쓰담…♡
아나타「...읏」움찔
아유무「...그렇게 무서워 하는 얼굴 하지 말아줘」
아나타「...」흥
아유무「나... 불안했다구? 만약, 내가 돌아왔을때, 당신이 다시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 있으면 어쩌나하고」
아유무「그래도, 방에 돌아오니 베란다 문은 닫혀있고... 당신이 아직 방에 있다는걸 알고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
아유무「처음엔 아직 침대 밑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이동했구나」
아유무「후후... 그렇게 되면, 이 방에서 다른 숨을 만한 곳은 여기밖에 없잖아」
아유무「나에게 들켜서, 놀라는 당신도 귀여웠어♡」 쓰담…♡
아나타「...만지지마」
6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なむす) 2021/06/10(木) 23:02:54.74 ID:XnSk5WJM
아유무「그런 쓸쓸한 말은 하지 않아줬으면 좋겠는데...」시무룩…
아나타「이제, 아유무쨩 같은건...으으읏!?」
아유무「츄♡ 츗♡ 으뭇♡」츗 츗파♡
아나타「응읏...으믓읏, 핫...」으으읍
아유무「푸하... 말 안 시켜줄거야. 절대 말하지 못 하게 할거라구? 만약, 그런 말 하면... 나, 무슨 짓을 할지지 나도 모르겠으니까」
아나타「히...으...」
아유무「후후, 귀여워♡ 아나타...♡」 쓰담…♡ 쓰담…♡
아나타「아닛...그만해...그만해줘...」훌쩍훌쩍
아유무「괜찮아」
아유무「괜찮으니까」
아유무「지금은 무서울지도 모르지만, 반드시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게」꼬옥…♡
6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なむす) 2021/06/10(木) 23:09:49.34 ID:XnSk5WJM
아나타(그리고, 아유무쨩은 나에게 여러가지 것들을 했다.)
아나타(우선은, 키스... 계~속 키스)
아나타(처음에는 연인끼리 하는 것처럼, 아주 상냥하게. 입술과 입술과 살며시 포개기만 하는 키스를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아나타(계~속 키스를 당하고 있으면, 점점 두근두근거려... 정신을 차려보니 혀를 집어넣고, 입안 가득 침범당했어.)
아나타(마시고, 핥고, 얽히고, 빨고... 입에 많은 사랑을 받아서, 사고가 녹아버리고...)
아나타(한참동안 내 입을 맛본 아유무쨩은 천천히 내 옷을 벗겨나가서)
아나타(그 뒤는...///)
아나타(...)
아나타(처음에는 이런 거 싫다고,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어...)
아나타(하지만, 아유무쨩이 사랑스럽게 내 피부에 닿을 때마다 나를 많이 아껴준다는게 전해져서...)
아나타(점점, 저항하려는 마음이 없어지고... 점점, 더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강해져서...)
아나타(마지막은 잘 기억 나지 않아.... 그래도 몇번이나 흥분해서 멍한 머리로 나도 아유무쨩을 좋아한다고 계속 말했던 것 같아)
아나타(그리고...)
6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なむす) 2021/06/10(木) 23:19:26.37 ID:XnSk5WJM
짹짹 짹짹 짹짹
언젠가 반드시 꽃피워보자 유리의 꽃송이를♪
아나타「...어라?」
아나타(익숙한 자명종 알람에 잠을 깼다)
아나타(몸을 일으켜 주위를 둘러봤다. 내 방 내 침대 위였다.)
아나타「...꿈?」
덜컥!
아유무「좋은 아침, 아나타♪」
아나타「아...ㅅ. 아유무, 쨩...」
6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なむす) 2021/06/10(木) 23:25:06.27 ID:XnSk5WJM
아유무「...? 무슨 일 있어?」
아나타「...라니, 어제...」
아유무「어제? 어제 무슨 일 있었어?」
아나타「......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아유무「그래? ...무슨 일 있으면, 부담 갖지 말고 이야기해줘?」
아나타「...응」
아유무「앗, 그것보다 학교 갈 준비를 해야지! 오늘 아침밥은 나도 도왔어? 밑에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빨리 옷 갈아입고 와?」
아나타「으, 응」
아나타(언제나의 아유무쨩. 스마트폰을 확인해보니, 어제 했었다고 생각한 라인에서의 대화는 로그에 없었다. 역시 어제 일은 꿈이었구나...)
아나타(좋았어...)
아나타(...)
아나타(그런데, 어쩌지. 뭔가... 몽롱해...)
아나타(거기에...)
아나타「잘 먹겠습니다! 음무... 맛있엇」
아유무「후훗, 다행이다. 당신을 생각해서 열심히 만들었어♡」싱글
아나타「...! 으, 응. 고마워...///」휙
아나타(그런 꿈을 꾸고 나니까, 아유무쨩을 이상하게 의식하게 돼...///)부끄부끄
7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なむす) 2021/06/10(木) 23:34:13.52 ID:XnSk5WJM
- 밤 아나타의 방 -
아나타(정신을 차려보니까, 하루가 지나 있었어)
아나타(아침부터 계속 아유무쨩 생각만 나...)
아나타(하루종일 계속 멍때려서... 동호회의 모두들에게도 걱정끼쳐버리고... 조심하지 않으면)
아나타「하아...」
아나타(아침의 몽롱한 기운이 쭈욱 이어지고 있어)
아나타(아유무쨩의 웃는 얼굴을 보거나, 평소처럼 스킨십을 할 때마다... 힘들어...)꼬옥…
아나타(어째서?)
아나타(꿈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을텐데...)
아나타(그게 꿈이었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해져...)
아나타「...어제」툭
아나타(꿈에서는 아유무쨩의 방 베란다 문이 열려있었고... 그래서 안에 들어가서...)
아나타「...」 촤라락…
아나타「...」
아나타(그만, 베란다로 나와버렸어)
아나타「에...? 아유무쨩의 방 베란다 문... 조금 열려있어...?」
아나타(마치, 어제 꿈 같은...)
아나타(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가 베란다로 나오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방안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77: ぽむ ◆VBLaYumHO6v3 (もなむす) 2021/06/10(木) 23:47:37.36 ID:XnSk5WJM
「다 섯」
아나타「아...」
「네 엣」
아나타(만약...만약 정말로, 어제 일이 꿈이 아니었다면...)
아나타(나는 지금 방에 돌아가서 베란다 문을 잠구지 않으면 안 돼)
「세 엣」
아나타(...어라?)
「...」
아나타(나 왜 웃고 있는거지...?)
「두 울」
아나타(왜 나... 아유무쨩의 방으로 가고 있는거야?)
「...」
아나타(...그렇구나)
촤라락
아나타「...」
아유무「...후후, 이번에는 제대로 와 주었네」
아나타「...///」
아나타(나는.... 나도, 아유무쨩을...)
아유무「이리 와, 포상 잔뜩 줄게♡」
아나타「...응♡」
아나타(아유무쨩과 똑같이 사랑했구나)
cメ*˶ˆ ᴗ ˆ˵リ 아나뽀무 ♡Happy End♡
유우/아나타를 가두고 계속 사랑해주는거야...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아유무의 사랑을 받다보면 금방 행복해질거야...
아유무가 옆에 없으면 불안해서 아무것도 못 하게 만들어야해...
#E2#8E#9BcV ゜ᴗ 。 V⎞
메이즈 타운 발매 기념
은 아니고 그냥 아나뽀무 번역
의성어 의태어 효과음 너무 싫어요
정신 나갈 것 같음
ㅇㅇ | | 2021.06.16 08:33:04 |
뽀무네횟집 | | 2021.06.16 08:40:33 |
뉴슈마 | | 2021.06.16 08:44:56 |
시이타케에에에 | 유우 스레와 같은 날 같은 작가에 의해 올라온 스레... 근데 아치가 편은 진짜 시발 | 2021.06.16 08:46:14 |
Уuri | 무서워 - dc App | 2021.06.16 08:47:19 |
크레이키스 | 그밟뽀무 | 2021.06.16 08:51:31 |
유주인 | 사실 그게 뭔지 몰라요 | 2021.06.16 08:53:30 |
다이아쨩 | | 2021.06.16 09:02:35 |
キセキヒカル | | 2021.06.16 09:07:34 |
에스오엔 | | 2021.06.16 09:10: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