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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창작 ss) 아유무「패러렐 월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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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뤼에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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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0 17: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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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너、이름 뭐야⁉』
『에?』
──이건、또 꿈인가?
교실? 인가?
그곳에는 수많은 어린이들이 떠들석하게 놀고 있었다。
하지만、신기하게도 얼굴이나 목소리를 인식 할 수 있는 건 딱 2명 뿐이였다。
교실 입구의 바로 앞자리에 앉아 있는、2명의 여자아이。
나는 그 아이들을 제 3자 시점으로 지켜보고 있다。
『앗! 미안。일단은 나부터 자기소개 해야 하는 거지⁉』
와카바『나는 이가라시 와카바! 잘 부탁해ー!』
어렸을 적의 유우쨩과 똑같은 모습을 한 그 아이는、내가 모르는 이름이었다。
「ぱ」라고 한 글자만 적혀있는 특이한 티셔츠를 입고 있는 그 아이는、배시시 하고 웃으며── 어렸을 적의 나에게 말을 걸고 있다。
아유무『ㄴ、나는…… 우에하라 아유무』
와카바『아유무쨩!』화아아아
와카바『귀여운 이름이네!』방긋
아유무『귀、귀엽……⁉////』
와카바「응! 아유무쨩、얼굴도 귀여운데 이름도 귀엽네!」
아유무「에、에에에에에!////」
얼굴이 새빨갛게 된 나。왠지 흐뭇하네。
와카바『저기저기! 아유무쨩은 집 어디야⁉』
아유무『에、음。ㅅ、시노노메』
와카바『진짜⁉ 우리 집도 시노노메인데ー!』방긋
아유무『지、진짜?』
와카바『응!』
와카바『시노노메의 단지에서 살고 있어! 주소는──』
이야기를 주도하며 나한테 말을 거는 와카바……쨩?
──응。와카바쨩。
그녀는、어렸을 적의 나에게 계속 말을 걸어주었다。
말이 굉장히 빠른 속사포토크 였지만、나도 딱히 싫지는 않은 표정을 하고 있다。
나는 먼저 말을 거는걸 어려워 했으니、이렇게 먼저 말을 걸어주는 것은 굉장히 기쁘다。
그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
와카바『그래도、다행이다〜』
아유무『응ー?』
와카바『아유무쨩이랑 옆자리라서! 아이우에오 순으로 배정받아서 다행이야〜。나、오늘 입학식…… 친구 만들 수 있을지 불안했었거든〜』
아유무『ㄴ、나도……』
와카바『아유무쨩도? 우리 똑같네』방긋
어유무『후후훗。그렇네』방긋
그런가。이건 입학식 날의 대화구나。
그렇다는건、전에 꿨던 꿈도 마찬가지로…… 이건── 이 세계의 우에하라 아유무의…… 기억?
나와 유우쨩은 훨씬 더 어렸을 때부터 소꿉친구로、유치원도 같이 나왔다。
하지만、이 세계의 아유무와 와카바쨩은 오늘이 처음 만난 날인 것 같다。
근데、와카바쨩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가 모르는 아이는 아닌 것 같다。말하는 방식、미소、겉모습。모든 것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 아이와 똑 닮았다。
……와카바쨩、너는 혹시 이 세계의──
──유우쨩이야?
『야』
아유무「──에?」
누군가가 말을 건다。
그 순간── 내가 보고 있던 경치는 사라지고、바뀐다
아유무「에⁉」
교실이 아닌、주변에 아무것도 없이 온통 하얀 세계。
어느 정도의 크기인지도 가늠이 안가는、하늘도 지면도 아무것도 없는 세계。
그 중심에 나는 서 있었다。
『야』
아유무「⁉」깜짝!!
──뒤에서 다시 누군가가 말을 건다。
쭈뼛쭈뼛 뒤돌아본다。
아유무「에?」
아유무『……』
──내가 서있었다。
아유무「에? ㄴ、나……?」
아유무『……』
아유무「저、저기──」
아유무『사람의 몸을 멋대로 쓰면 즐거워?』방긋
아유무「──에?」갸웃
아유무『후훗』큭큭
아유무「ㅁ、멋대로……?」
아유무『너의 행동、나는 계속 보고 있었어』
아유무「에? ……에?」
아유무『……뭐어、딱히 상관 없긴 해。고마운 일도 있고』
아유무『그러니 뭘 하든 상관없어。……이젠、미련이고 뭐고……없으니』
아유무「…………」
아유무『근데 말야』
아유무「⁉」
아유무『나와 와카바쨩의 추억에는 관여하지 마』
벌떡!!
아유무「하아……‼ 하아…… 읏…… 하아……‼」
아유무「꾸、꿈? ㅈ、지금…… 나……?」
아유무「으읏‼ ──머리가…… 아파…… 읏……‼」지끈지끈
아유무「하아、하아、하아……!」
아유무「…………」
아유무「……」
아유무「나와 와카바쨩과의 추억에、관여하지 마」
아유무「──에?」
아유무「나…… 지금…… 제멋대로……?」
아유무「말했어……?」
・ ・ ・ ・ ・ ・ ・ ・
나의 아침은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시작한다。물론 블랙커피다。
옛날에는 싫었던 쓴 블랙커피의 맛。지금은 좋아하는 맛이다。
이걸 마실수있게 된 계기는 엄마다。
엄마가 내려주신 커피에 우유와 설탕 넣을래? 라고 질문 받았을 때。나는 아무생각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엄마랑 대화하는 게 오랜만이어서、무슨 이야기를 하면 좋을지 몰랐지만。
마음을 전하는 건 어려워。
리나「……」후후
리나「맛있다」
학교 가기 전의 아침。
──집에는 나 이외엔 아무도 없다。
『──즉、영혼이라고 하는 것은、육체와는 별개의 개념입니다。정신적 실체로써 존재하는、상상의 개념입니다』
『그렇군요〜』
리나「……」홀짝
나의 부모님은 일로 바쁘다。그렇기 때문에、대체로 집에 돌아오시지 않는다。
아빠는 해외에서 일을 하고 있고、엄마는 일본에 있지만、회사에서 머물며 해야 할 일이 많다。
그러니、나는 대부분을 혼자서 보내고 있다。이 정도면 자취 수준이다。
하지만、너무 조용한 것은 싫기 때문에 아침부터 적당히 흥미도 없는 뉴스 방송을 틀어둔다。내용은 듣지 않는다。흥미 없으니까。
……뭐? 외롭지 않냐고? ──당연히 외롭다。그런 거 당연하다。아직 어리광 부리고 싶은 나이인걸。
하지만、어리광은 부리지 않아。아빠도 엄마도、사람을 구하기 위한 일을 하고있으니。
부모님은 나의 자랑이다。그런 분들에게 걱정 끼치는 일은 하고 싶지 않다。
그러니── 참을 수 있다。
『그 영혼이라고 불리는 것이 육체에서 빠져 나가려고 하는 순간、예를 든다면 큰 사고가 난 순간 같은 거네요。삶과 죽음의 순간。그 순간에 우리 사람들은、신기한 경험을 하──』
삣
리나「잘 먹었습니다」
커피와 간단한 식사를 끝내고、그 타이밍에 티비를 끈다。
슬슬 학교 갈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리나「오늘은 어떤 하루가 될까」
리나「학교、즐거워」
예전엔 조금 지루했던 학교도、요즘은 즐거움 중 하나다。
빨리 동호회의 모두와 만나고 싶어。그곳이 너무 좋아。
리나「후후후…… 오늘도 시즈쿠쨩이랑 같이 카스미쨩을 놀려줘야지」
자연스레 웃음이 나온다。빨리 학교 가자。
그렇게 생각하며 나는 학교 갈 준비를 끝낸다。
・ ・ ・ ・ ・ ・ ・ ・
〜방과후 부실 〜
아침의 두통도 마치 없었던 것처럼 가라앉고、언제 나의 나날이 시작된다。
내거 지금의 우에하라 아유무가 되고 나서、약 한 달이 지났다。여름이 가까워졌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조금 기온이 올라가고 있다。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걸 잘 알 수 있다。──예전의 난 지금 어떻게 된 걸까。
의문이 남은 채로、오늘도 하루가 시작한다。
카나타「하아아아아아……」
시즈쿠「스ー……스ー……」zzz
카나타「자고 있는 시즈쿠…… 귀여워……허벌나게 귀엽당께ー」에헤헤
카린「에⁉ 카나타 혹시 나랑 똑같은 하치조 섬 출신⁉」
엠마「아니、그냥 카린쨩의 흉내를 낸 거라고 생각하는데。하치조 섬 출신이라면 같은 나이인 카린쨩은 옛날에 진작 카나타쨩이랑 만나지 않았을까?」
카린「앗、그렇구나〜!」
아유무「후훗。저도 시즈쿠쨩 엄청 귀엽다고 생각해요。치유되죠」방긋
카나타「그치⁉ 아유무쨩은 뭘 좀 아네」
아유무「근데、카나타 씨는 시즈쿠쨩을 정말 좋아하시네요。둘 다 친하고」
카나타「응。나에게 있어서 시즈쿠쨩은 또 다른 친동생 같은 거니까〜。──그럼」
카나타「슬슬 나는 가볼게」
카나타「오늘도 알바에요?」
카나타「응。그전에 잠시 들르고 싶은 곳도 있고、오늘도 모두 활기차게 연습해줘」
카나타「자주 참가 못 해서 미안해」
엠마「괜찮아〜。카나타쨩、알바 힘내!」
카나타「응! 모두들 또 보자ー」
자고있는 시즈쿠쨩의 머리를 상냥하게 쓰다듬고、그대로 카나타씨는 부실을 나간다。
카나타 씨、굉장히 바빠 보인다。잠은 제대로 주무시는 건지……
나의 세계의 카나타 씨는、잠을 자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하지만、이 세계의 카나타 씨는 자는 모습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언제나 시원시원하고、조금 느슨한 분위기는 있지만 믿음직스러운 선배라는 느낌이다。
……무리하고 계신 건 아니겠지?
리나「아유무 씨」콕콕
아유무「응? 리나쨩 무슨 일이야?」
리나「오늘、보컬연습 하려고 하는데」
리나「괜찮으면 여러 가지 알려줬으면 해。단적으로 말하자면、같이 연습하자」
아유무「에? 내가?」
리나「응」
아유무「응、좋아!딱히 도움이 안 될지도 모르겠지만」
리나「그래도 좋아」
리나「아유무 씨로부터 여러 가지 배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버프가 걸리는 느낌이야」
아유무「버프라니…… 아하하……」
리나「의욕 최고점이야」꽉
아유무(재밌는 비유네)
카스미「엄청난 의욕이네。텐노지 리나」
리나「카스미쨩은 언제쯤 나를 이름으로만 불러줄 거야?」
카스미「무덤에 들어간 후 일려나」
리나「죽어서도 내 이름을 불러준다니…… 라는건 역시 카스미쨩은 나를 좋아하는 거지?」
카스미「진짜 그 긍정적인 면 하나 만큼은 보고 배우고 싶네。그것만이지만」
리나「부끄럽네」
카스미「하아……」이글이글
아유무「아하하…… 둘 다 사이좋게 지내야지?」
리나「이미 엄청 친하다구。나와 카스미쨩은 사이좋은 동호회 소속인걸」
카스미「기다려、뭐야 그거 처음들었는데。지금 바로 퇴부하고 싶은데 그 사이좋은 동호회」
리나「부끄러워 하지마 카스미쨩」
카스미「아아아아아‼ 나、진짜 얘 싫어‼ 나한테 다가오지 마‼」
리나「알았어」덥석
카스미「오지 말라니까‼」
아유무(사이좋은…… 건가?)
리나「뭐어、꽁냥꽁냥 대는 건 이 정도로 해두고」
카스미「무슨 꽁냥꽁냥‼」
세츠나「카스미 씨、시즈쿠 씨가 깨버리니까 조금은 조용히……」
세츠나「──아! 그리고 아유무 씨와의 보컬 연습 저도 끼워주세요!」활짝
리나「응。좋아。같이 연습하자」
리나「지금은 엄청 열심히 연습하고 싶은 기분이야」
아이「그래?」
리나「응」꿀꺽
리나「이전의 모두들의 라이브는 정말 굉장했어」
리나「여러 가지 트러블은 있었지만、팬분들은 모두 만족했었어。관계자에게만 일어난 트러블이었으니 전부 퍼포먼스랑 애드립으로 커버가 가능한、그런 라이브였어」
리나「정말、보고 있는 쪽 마저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어」
리나「첫 라이브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라이브를 한、멋있는 세츠나 씨」
세츠나「정말인가요⁉ 기뻐요!」
리나「엄청 노력하고、엄청 엄청 귀여운 아이 씨」
아이「귀、귀엽⁉////」
리나「그런 아이 씨와 함께、자신의 귀여움을 전력으로 팬분들에게 보여줘서、카스밍 월드를 만들어낸 대단한 카스미쨩」
카스미「……흥」흥
리나「애드립이였지만 무반주로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내 동경의 아유무 씨」
아유무「리나쨩……」
리나「그리고…… 굉장한 가창력으로 공연장의 모두를 매료시킨 엠마 씨」
리나「팬분들 중에、블레이드를 흔드는 걸 잊어버릴 정도로 집중해서 보신 분들도 계셨어」
엠마「……모두의 덕분이야。모두들 덕분에 노래할 수 있었어」방긋
리나「그리고 엠마 씨의 라이브가 끝난 뒤의 정적을、즐거운 라이브로 완전히 바꾼 카린 씨。라이브의 마지막 장식인『Starlight』는 진짜로 멋있었어」
카린「에헤헤〜! 고마워!」
리나「즉、단적으로 말하자면」
리나「모두、정말 대단했어」
리나「나도 모두랑 함께 라이브가 하고 싶어」
리나「그러니 연습、힘내고 싶어」
리나「내가 모두들 처럼 굉장한 라이브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카스미「──그건 니가 열심히 하기 나름이지」
리나「에?」
카스미「노력은 배신하지 않아」
카스미「할 거라고 마음을 먹었다면 전력으로 서포트 해줄 거야」
리나「카스미쨩……」머엉
카스미「나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이 말야」흥
세츠나「카스미 씨는 츤데레인가요?」반짝반짝
카스미「아니거든요。그 기대의 눈빛과 츤데레라는 말 하지 말아 주세요」
아이「그렇게 말하고선 무슨 일이 생기면 리나를 도울 거잖아? 카스미는 진짜 좋은 녀석이라까〜、녀석〜」쓰담쓰담
카스미「머리 흐트러지니까 그만해주세요!」
리나「……후후」
리나「그런가〜。그렇게까지 말한다면 도움받아볼까〜。카스미쨩에게」히죽히죽
카스미「절대 안 도와줄 거야。가까이 오지마 텐노지 리나」
리나「아하하! 츤데레 녀석〜」방긋
카스미「츤데레 아니라고‼」
리나(──정말、스쿨아이돌 동호회는 좋은 곳이야)
리나(정말 좋아)
・ ・ ・ ・ ・ ・ ・ ・
♪〜
리나「──후우、어땠어? 아유무 씨」
아유무「응! 엄청 좋았어 리나쨩!」
아유무「거의 긴장도 안 한 거 같아서、정말 듣기 편한 노래였어」방긋
리나「정말이야? 고마워」
세츠나「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아이「독특한 가창법이지만、인상에 남네。──앗、물론 좋은 의미로 독특하다는 거야?」
리나「둘 다 고마워」
리나「흠흠…… 그렇군」
리나「노래가 문제없다면、다음은 댄스를 집중적으로 공략해야겠네」
세츠나「댄스요?」
리나「응」꿀꺽
리나「팬분들의 시선에서 라이브를 즐긴다면、물론 노래도 굉장히 중요하지만、그 이외에도 댄스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리나「예를 들어 머리 위에 손가락을 흔들、흔들 움직이는 동작을 해。팬분들도 따라 하기 쉬운 안무로 하면、그 동작에 맞춰서 팬분들이 블레이드로 따라 해줄지도 몰라」뿅뿅
리나「그런 팬분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참가 형태의 라이브。그것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고있어」
리나「모처럼 라이브에 와주셨으니。라이브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것을 체험 시켜 드리고 싶어」
아이「과연……」흠흠
아이「──그거、엄청 괜찮은데!」
아이「나도 그런、와주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라이브가 하고 싶어!」
리나「그치? 말이 통하네 아이 씨」
아이「뭔가 내가 리나를 베끼게된 것 같지만! 리나 덕분에 목표가 생겼어」방긋
세츠나「정말 괜찮네요 그거! 저도 하고 싶어요!」
리나「그치? 앞으로도 이런 느낌으로 서로 도와가며 가자。에이에이오ー」꽉
아이「오ー!」
세츠나「오ー!」
아유무「나도 응원 할 테니까、힘내! 리나쨩」방긋 쓰담쓰담
리나「⁉////」깜짝!!
세츠나「‼」
아유무「앗、미안해? 무심코 또 머리를 쓰다듬어 버려서…… 머리카락 흐트러졌어?」
리나「좀 더 쓰다듬어 줘! 좀 더 좀 더!」흔들흔들
아유무「에、에에⁉」
세츠나「ㅇ、아유무 씨! 저도 쓰다듬어 주세요!」
아유무「어째서⁉」
아유무「세츠나쨩을 쓰다듬는 건…… 조금 부끄러워……」
세츠나「⁉ ──ㅇ、어째서!」
아유무「ㄱ、그치만! 동급생이고……」
세츠나「리나 씨가 더 중요한 거에요⁉」
아유무「아니라구⁉」
아이(이 녀석들 아유무를 너무 좋아하잖아……)
・ ・ ・ ・ ・ ・ ・ ・
리나(점심、어디서 먹지)
점심은 언제나 학식으로 해결 해왔지만、오늘은 지갑을 집에 두고와 버렸다。
어쩔 수 없이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핸드폰으로 결제하고、지금은 먹을 장소를 찾고 있는 중이다。
저벅、저벅、저벅 ──꼬옥
시즈쿠「리ー나!」
리나「에? 시즈쿠쨩?」
시즈쿠「야호〜」방긋
뒤에서 동급생인 시즈쿠쨩이 안겨 왔다。엄청 좋은 냄새가 난다。
시즈쿠「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우연이네! 뭐 하고 있었어?」
리나「점심 먹을 장소를 찾고 있는데、어디서 먹을지 고민 중이야」
시즈쿠「진짜?」
시즈쿠「그럼 나의 추천 장소에서 같이 먹을래?」
리나「에? 괜찮아?」
시즈쿠「당연하지〜이! 우리들 친구자나!」
리나「에……?」
시즈쿠「응? 왜구래?」
리나「……으、으응。아무것도 아니야」방긋
시즈쿠「글쿠나!」
리나「그럼 모처럼 권유해 줬으니、같이 먹을까」
시즈쿠「그래 그래! 자 가자!」
꼬옥
리나「앗」
시즈쿠「빨리 빨리〜」방긋
리나「……응!」방긋
리나(친구…… 응、친구!)
리나「후훗」방긋
・
・
・
카스미「──그래서 데려온 거야?」
시즈쿠「응! 데려왔어!」방긋
리나「따라왔어!」방긋
카스미「하아……」
시즈쿠「그런 한숨 안 쉬어도 괜찮잖아〜! 같은 부활동의 친구라구〜?」
리나「맞ー아 맞ー아」
카스미「칫」
시즈쿠「혀 차지 말라니까」
리나「뭐어、농담은 이쯤하고、같이 먹어도 괜찮을까?」
카스미「…… 어쩔 수 없네」
리나「고마워」
시즈쿠「괜찮아 리나。이 애、진짜 싫어하는 사람이랑은 대화도 안 해!」
카스미「쓸데없는 말 하지 마 시즈쿠」꼬집
시즈쿠「아흐다구 나저〜!(아프다구 나줘)」
시즈쿠「──볼 잡아땡기지 마!」
카스미「먼저 시작했잖아!」
리나「둘은 진짜 친하구나」
리나「셋의 서로 처음 만난 날은 거의 비슷한데、엄청 친해졌네」
시즈쿠「흐흥! 사이가 좋은 것과 만남의 시간은 관계 없다구〜!」
카스미「시간이 관계가 없다니…… 그냥 시즈쿠가 여러 사람들이랑 친해지는 게 빨라서 그런 거잖아」
시즈쿠「그렇지 않다니까。나도 친해질 상대는 제대로 고른다구」
카스미「네네。그러시겠죠ー 그러시겠죠ー」
시즈쿠「어이! 흘려듣지 말라니까」
리나「후훗」방긋
리나「이야、누군가와 이렇게 같이 밥 먹는건 즐거운 거구나」
리나「항상 혼자 먹으니까、몰랐어」
시즈쿠「에? 집에서 가족이랑 같이 식사 안 해?」
리나「우리 집은 부모님이 맞벌이에 엄청 바쁘셔서、집에 자주 오시지 못하시니까。그러니 기본적으로 항상 혼자 먹어」
시즈쿠「‼ 미안……」
리나「사과하지 않아도 돼」
리나「아빠도 엄마도、사람을 구하는 일을 하고 있어。나의 자랑이야。그러니、괜찮아」
리나「──확실히 외롭지만、어리광을 부릴 순 없어」방긋
시즈쿠「리나……」
카스미「…………」
리나「그래도、집에 아무도 없는 것도 장점이 있어。하고 싶을 때 내가 좋아하는 개발도 할 수 있고」
시즈쿠「발명?」
리나「응」
리나「어렸을 적에는 지금처럼 참을 수 있다고 솔직하게 말할 수 없었으니까。부모님에게 폐끼지 않고 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걸 찾던 시기가 있었어」
리나「그렇게、찾아낸 것이 여러 가지를 만들어 내는 개발」
리나「뇌에 있는 지식을 다 활용해서、만들고 싶은 걸 만들어。쿠후후후후……! 최고라구?」
카스미「웃는 거 무서워」
리나「앗、미안 미안。개발에 대한 일이 되면 텐션이 올라가 버리거든」
리나「──뭐어、즉 그런 거야。내 욕구를 해결할 방법은 있으니、완전 괜찮아」
리나「가끔씩 개발해서 만든 걸 엄마가 보면、엄마도 기뻐해 줘、그리고 칭찬해줘」방긋
시즈쿠「……」
카스미「……」
리나「그렇게、내 이야기는 끝이야。모처럼 모두랑 식사하는 건데。좀 더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ㅈ──」
꼬옥!!
리나「⁉」
시즈쿠「리나」
시즈쿠「괜찮다면 앞으로 매일、우리들이랑 같이 점심 먹을래?」
리나「──에?」
시즈쿠「응?」방긋
리나「시즈쿠쨩……」
시즈쿠「그치、괜찮지? 카스미」
카스미「……마음대로 해」
리나「카스미쨩……」
리나「진짜 괜찮아……?」
시즈쿠「응!」
시즈쿠「친구랑 같이 먹는 밥은 각별하다구?」
리나「‼」
리나「……응! 나도 둘이랑 같이 점심 먹고 싶어!」
시즈쿠「응! 착하다 착하다〜 솔직해서 귀엽다구 리나〜!」꼬옥~
리나「그렇게 껴안으면、부끄럽다구?」
시즈쿠「진짜 리나는 귀엽네! 점장님! 리나 테이크아웃 가능한가요⁉」
카스미「무슨 텐션이야?」
리나「후훗」방긋
리나(……친구란건)
리나(좋은거네)
카스미「…………」
카스미(집에서 대부분 혼자……인가ㅏ)
카스미(학교 가고、부활동 하고、끝나서 돌아오면 집에 아무도 없다는 거지?)
카스미「…………」
카스미(외롭、지?)
카스미(혼자라는 건 분명)
리나「응? 카스미쨩 왜그래?」
카스미「에?」
리나「아까전부터 엄청 조용한데? 언제나의 활발함은 어디로 간 거야?」
시즈쿠「그러고보니! 항상 시끄러운 정도 인데〜」
카스미「말해 두겠지만 나는 내가 시끄럽게 되는 원인은 대체로 너희들 둘이라고?」
카스미「……잠깐、생각할 일이 있었어」
리나「그런가」
리나「그럼 나중에 내가 하게 될 라이브에 대해 어드바이드 해주길 바래。괜찮아?」
카스미「……어쩔 수 없네」
시즈쿠「부끄러워?」
카스미「…………」꾸우욱
시즈쿠「아파파파파파팟‼ 나의 이쁜 두 팔이‼」
카스미「시끄럿」흥
시즈쿠「항상 그렇게 폭력을 휘두르고! 이젠 못 참아! 화났어‼」
카스미「그렇게 세게 안 했잖아⁉」
리나「뭐어 뭐어 둘 다。여기선 나를 봐서 서로 화해해줘」
카스미「넌 도대체 무슨 캐릭터야⁉」
・
・
・
〜방과후 교무실 앞〜
카스미「…………」
저벅저벅
시즈쿠「기다렸지ー。무슨 일이야? 교무실 앞으로 부르다니」
카스미「…… 그……도와줬으면 하는 일이 있어서」
시즈쿠「진심?」
카스미「진심」꿀꺽
시즈쿠「카스미에게서 부탁이라니 드무네〜」
카스미「…………」
카스미「이런 일 하는 거、나답지 않다고 생각하는 건 알고 있는데……」
카스미「그…… 음……」
시즈쿠「괜찮지 않아?」
카스미「에?」
시즈쿠「하고 싶은 일이 있는 거잖아?」
시즈쿠「그럼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거라면、전력으로 도와줄게」
시즈쿠「친구잖아?」방긋
카스미「……응!」
카스미「사실은──」
・ ・ ・ ・ ・ ・ ・ ・
아침에 일어나、학교에 가고、라이브를 향해 연습을 하는 매일의 반복。
──매우 보람차다。
아유무「리나쨩。스텝을 밟을 때의 요령은 말야──」
──우리들은 솔로 아이돌인데도、모두 나의 연습에 어울려준다。
카나타「배에서 소리를 내는 기술도 중요하지만、우리들은 춤을 추면서 노래하니까。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이야。그러니 앞으로──」
──이제야 막 스쿨아이돌이 된 내가、팬분들을 만족 시킬 수 있는 라이브의 성공을 위해、나날이 연습에 몰두한다。어설픈 마음으로든 안된다。매일 필사적으로 연습한다。
・
・
・
카스미「자! 앞으로 2바퀴 남았어! 스피드가 느려지잖아!」
리나「하아、하아……읏、하아……!」
체력이 많이 부족한 나에게 있어서 꽤나 괴로운 순간도 있었다。
카스미「라이브 중에 체력을 다 소진한다고 해서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그러면 팬분들은 만족할 수 없어。후회밖에 남지 않아。좋은 일 하나 없어。계속 후회할 뿐이야!」
리나「하아、하아……」
카스미「후회를 남기지 말고、성공하는 거야!」
리나「‼ ──응!」꿀꺽
왜 이런 일을 하고 있는 거지?
괴로워、괴로워。이렇게 땀을 흘린다고 해서、의미가 있을까?
그런 식으로 생각할 때도 있다。하지만、연습 후에 마시는 맛있는 물은 각별하고、다 끝냈을때의 성취감도 굉장하다。
리나(몸을 움직인다는 건、즐거워……!)
개발 말고는 재밌는 것이 없었던 나의 나날이、바뀌기 시작했다。
──이것이 청춘、인걸까?
・ ・ ・ ・ ・ ・ ・ ・
──그리고、드디어 맞이한 라이브 당일。
항상 아슬아슬한 시간에 잠에서 깨는데、오늘은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눈이 떠졌다。
리나「으〜응…… 상쾌한 아침이다」
적당히 혼잣말을 하고、학교 갈 준비를 한다。
얼굴을 씻으려고 화장실에 간다。도중에、주방을 경유하는데、테이블에 눈이 간다。
리나「에?」
리나「……주먹밥?」
식품 포장용 랩으로 감싸져 있는、주먹밥이 두어져 있다。
리나「엄마?」
가까이에 「항상 외롭게 해서 미안해」라고 적혀있는 메모가 두어져 있다。엄마의 글씨다。
리나「……후후。딱히 신경 써주지 않아도 되는데」큭큭
리나「앙」덥썩
리나「……」오물옴물
리나「응、맛있어」
평범한 주먹밥。소금 베이스의 산뜻한 맛。──그것뿐인데、굉장히 맛있게 느껴진다。
리나(고마워、엄마)
리나「오늘 라이브…… 힘낼게」
리나(──그래도、내 욕심을 말하자면)
리나「오늘 라이브…… 봐주셨음 좋을 텐데」
리나(오늘、라이브가 있다는 것 조차…… 모르실 텐데)
・ ・ ・ ・ ・ ・ ・ ・
아유무「드디어 라이브네、리나쨩」
리나「응! 여러 가지 연습에 어울려줘서 고마워。아유무 씨」
리나「으응、괜찮아」방긋
아이「리나、연습 엄청 열심히 했으니까。기대하고 있을게!」
세츠나「전력으로 응원할게요!」
엠마「릴렉스하고、즐기고 와줘」
카나타「3학년들끼리 만든、리나쨩 플래그로 응원할 게〜」
카린「오늘 리나쨩의 라이브를 위해서 만들었어!리나쨩 힘내〜!」
리나「모두들……!」
리나「진짜、고마워。전력을 다하고 올게」방긋
시즈쿠「리나!」
카스미「…………」
리나「시즈쿠쨩이랑 카스미쨩!」
리나「둘도 여러 가지 라이브 준비、도와줘서 고마워」
시즈쿠「당연하지〜!」
카스미「…………」
카스미「저기」
리나「응?」
카스미「……나랑 시즈쿠는 관람석에서 응원 할 거야」
리나「에? 관람석에서?」
시즈쿠「응!」
카스미「그렇게 큰 공연장이 아니니까、우리들……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카스미「그러니、니가 노래를 시작하기 전에。그때 우리가 전력으로 니 이름을 부를테니까、그 순간에 나랑 시즈쿠가 있을 곳을 찾아줬으면 해」
리나「으、응。알겠어」
카스미「응。부탁해」
리나「……?」갸웃
카스미「……그 말야」
리나「응ー?」
카스미「………………」
카스미「힘」
리나「힘?」
카스미「……읏……」
카스미「히……힘내라고……////」흥
리나「‼」
시즈쿠「부끄러워하긴〜!」
카스미「시끄러!」
세츠나「역시 츤데레네요! 카스미 씨!」반짝반짝
카스미「아니에요! 텐션 올리지 말아 주세요! 츤데레 아니니까!」
카스미「──정말。그럼 이동하자 시즈쿠」
시즈쿠「오케이ー! 리나、힘내!」윙크
카스미「……애매한 라이브 하면、벌로 운동장 50바퀴니까!」
저벅저벅
리나「…………」
아유무「리나쨩」
리나「응?」
아유무「좋은 미소네。리나쨩」방긋
리나「──응!」
리나「최고조라구」
리나「나、힘낼게!」방긋
・ ・ ・ ・ ・ ・ ・ ・
저벅저벅
리나「여러분、안녕하세요」
리나「신입 스쿨아이돌 텐노지 리나 입니다」
리나「오늘 와주셔서、정말 감사합니다」
리나「있는 힘껏 전력으로 노래 할 테니까、여러분들 즐겨주셨으면 해요!」
리나(하아、긴장된다)
리나(하지만、즐거움도 있어)
리나(힘내자……!)
리나「그럼、첫 번째 곡──」
「리나────────‼‼」
리나「⁉」깜짝!!
공연장에 울리는 시즈쿠쨩의 목소리。
리나(아、그러고 보니 아까전에、카스미쨩이── 이름을 부를 테니까 우리들을 찾아달라고 했었지?)
서둘러서 애들이 있는 곳을 찾는다。바로 찾아낼 수 있었다。
블레이드를 열심히 흔들고 있는 시즈쿠쨩은 눈에 잘 띄었다。
어이어이、아직 곡은 시작하지 않았──
리나(──에?)
순간、눈을 의심했다。
리나 엄마「리나、힘내!」
리나「」
그곳에는 엄마가 계셨다。
리나「……읏‼」
블레이드에 익숙하지 않은 손으로 흔들 준비를 하고 있는 엄마。
그 옆에서 하이텐션으로 블레이드를 흔들고 있는 시즈쿠쨩。금방 찾을 수 있게 해주었다。
그리고、그 옆에는 카스미쨩도 있다。
카스미「…………」
카스미쨩은 조용히 나를 보고 있다。
──그녀와 눈이 맞고。카스미쨩은 그대로 나를 향해 주먹을 내 지른다。
……사람의 마음 같은 건、잘 모르겠지만。
이 순간만큼은、카스미쨩의 마음이 들린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카스미(──너의 최선을 보여줘)꽉
♪〜
리나「들뜬 마음」
리나「나는 듯한 텐션!」
리나「자, 커넥트」
리나「하자!」
【이어지는 커넥트】
・ ・ ・ ・ ・ ・ ・ ・
솔직히、라이브 때의 기억은 별로 남아있지 않는다。
할 수 있는 걸 전력으로 해내어、팬분들의 함성을 듣고、나는 라이브가 끝났다는 걸 눈치챘다。
──그렇게 흘러가는 데로 무대의 뒤로 돌아가、모두에게 안겨졌다。
잔뜩 칭찬해 주었다。
……기뻤다。
하지만、나는 바로 카스미쨩과 시즈쿠쨩을 찾아、말을 걸었다。
리나「어째서 둘이……⁉」
여러 가지 묻고 싶은 것은 많았지만、말이 잘 나오지 않았다。
시즈쿠「카스미가 말야、여러가지 힘냈어」
리나「에?」
카스미「…………」
카스미「교무실에 가서、너의 담임 선생님에게 너의 어머니 전화번호를 물어봤어」
시즈쿠「아니、좀처럼 잘 안 알려주시더라구。개인정보라면서 말야」
카스미「……며칠 동안 계속 물어봐서、어떻게든 알아내가지고…… 직접 전화해서、오늘 라이브에 대한걸 말씀드렸어」
리나「…………」
리나「어、어째서?」
카스미「……너랑 점심밥 먹을 때、여러 가지 들었잖아」
카스미「그…… 음……」
카스미「하、하고 싶었어!」
카스미「너와 어머니의……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었어」
리나「카스미쨩……」
카스미「멋대로 해서、진짜 미안해」
카스미「타인의 가정의 사정을 깊게 파고들다니、해서는 안 되는 일인 걸」
카스미「…… 그치만…… 계속 혼자라니」
카스미「외롭잖아……」
리나「……읏……」
카스미「차、착각하지 말아줘!」
카스미「나는 너를、싫어하니까!」
카스미「무슨 생각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
카스미「쓸데없이 텐션도 높고」
카스미「때때론 웃는 거도 무섭고」
카스미「틈만 나면 날 놀리고」
카스미「진짜…… 싫단……말야」
리나「……」
카스미「──그치만!」
카스미「나는 열심히 하는 애가 보답받지 못하는 게、제일 싫어!」
리나「‼」
카스미「너는…… 힘냈어」
카스미「외롭긴 하다며 말해도、걱정 끼치기 싫어서 계속 웃고」
카스미「연습도! 내 상상 이상으로 열심히 해줬고」
카스미「……그러니까 그……」
시즈쿠「카스미 나름대로、리나를 위해 여러 가지 생각해 준 거야」
시즈쿠「카스미의 서프라이즈!」
카스미「너의 라이브에 대한 걸 이야기 했을 때、너희 어머니…… 굉장히 기뻐하셨어」
리나「──에?」
카스미「라이브、반드시 간다고 말씀하셨어」
카스미「……너는、……사랑받고 있어」
리나「……하하…… 아하하……!」방긋
리나「……진짜……」
리나「울어버린다구?」
카스미「……대응하는 거 귀찮으니까 울지 말아줘」
리나「아하하! 여전히 츤츤데레데레 잖아、카스미쨩은」
카스미「왠지 뭔가 많아졌고 츤데레 아니거든‼」
리나「하지만 진짜、고마워」
팟!! ──꼬옥!!
카스미「⁉ 잠ㄲ、갑자기 안기지 마!」
리나「싫어。지금 바로 카스미쨩이 나의 와이프가 될 거라고 엄마한테 엄마한테 소개하러 갈 거야」
카스미「오싹해지는말 하지마!」
시즈쿠「에에〜? 나는?」
시즈쿠「나도 여러 가지 도와줬는데〜!」
리나「다처제니까 일로와 시즈쿠쨩!」
시즈쿠「앗싸! ──그럼、나도 안아줘!」팟!!
카스미「다아아아아아‼ 더워! 떨어져‼」
리나「그런 것 보다 카스미쨩」
카스미「그런 것⁉」
리나「나의 라이브、어땠어?」
카스미「……………………」
카스미「ㅁ、뭐 뭐 좋었어」
리나「뭐가 좀 긴데」
카스미「시끄러!」
카스미「아직 가르칠 게 잔뜩 있으니까、똑바로 연습하라고!」
카스미「──리나!」
리나「‼」
시즈쿠「……」히죽히죽
카스미「칫…… 시즈쿠。그 아무 말도 없이 히죽대는 거 그만──」
리나「진짜 좋아해‼」방긋
꼬오옥!!
카스미「⁉ ──ㄸ、떨어져‼ 빨리 어머니 뵈러 가라고‼」
와와、꺅ー꺅ー
아유무「후훗。1학년 애들、즐거워 보이니 흐뭇하네」방긋
아이「그렇네」방긋
아유무(리나쨩、다행이다)
아유무(최근、모두의 우정이 깊어진 것 같아)
아유무(동호회의 분위기도 엄청 좋다고 생각해)
아유무「……역시、시작하길 잘했어」중얼
세츠나「아유무 씨」콕콕
아유무「응? 왜그래? 세츠나쨩」
세츠나「얼마 전에 일인데、기억하시나요?」
아유무「에?」
세츠나「다른 학교 애들한테 물어봐달다고 전했던」
세츠나「타카사키 유우 씨에 대해서 할 말이 있어요」
아유무「──에?」
・ ・ ・ ・ ・ ・ ・ ・
카나타「──이런저런 일이 있어서、진짜 좋은 라이브 였다구〜」
카나타「굉장했었어、리나쨩의 라이브」
카나타「분명、하루카쨩도 친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해。같은 1학년이니까」
카나타「나、최근에。동호회의 활동이 너무 즐거워」
카나타「모두들 좋은 애들뿐이고! 친구들도 잔뜩 생겼어。아유무쨩이 동호회해 들어오고 나서、좋은 일 뿐이야」
카나타「하지만……역시 공부가 우선이 되어 버리지만……」
카나타「……그러니、슬슬…… 더 공부해야하니……」
카나타「……그만둘 때가 온 걸지도」
카나타「스쿨아이돌」
카나타「──라、라고 할까! 농담농담! 아하하〜……」
카나타「……그럼。슬슬 집에 돌아가서、저녁밥 준비해야지」
카나타「나중에 또 올게」
하루카「………………………………」
카나타「하루카쨩」
아유뿅다뿅 | 아유무는 언제쯤 돌아갈수 있을라나 | 2021.06.10 17:08:25 |
yoha | 2021.06.10 17:08:39 | |
신흥5센요 | 2021.06.10 17:3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