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무 「응, 괜찮아. 무슨 일이야?」
세츠나 「저... 그게」부끄
세츠나 「연애... 상담... 인데요..」
아유무 「세츠나짱 좋아하는 사람 생겼어!?」
세츠나 「..네」///
아유무 「그래서 누구?」
세츠나 「그거까진 말 못할것 같아요」
아유무 「음~ 연애라..」
아유무 (내가 유우짱이랑 사귀게 되면 어떨까?)
아유무 (놀이공원도 가고, 쇼핑도 가고, 동물원도 가고)
아유무 (그 다음엔 같이 집에서...) /// 히죽
세츠나 「아유무씨 무슨 생각하세요?」
아유무 「아.. 아무것도 아니야」깜짝
세츠나 「아유무씨 그래서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유무 「그럼 그 사람이랑은 사귀고 있는중?」
세츠나 「아뇨, 아마도 그 사람은 제가 좋아하는지도 모르는 것 같아요..」
아유무 「짝사랑인가.. 힘들겠네」
아유무 (나도 어느정도는 비슷한가..)
아유무 「그 정도 상황이면 일단 자신을 상대에게 더 부딪혀봐야 하는거 아닐까?」
아유무 「사소한 것이라도 먼저 챙겨준다던가, 그 사람이 좋아하는걸로 대화를 한다거나」
세츠나 「사실.. 그 사람은 저랑 친분이 있어서 자주 대화도 하고 그러긴해요」
아유무 「그럼 거기서 멈추면 안돼!」
아유무 「세츠나짱이 그 사람을 좋아한다는 걸 전해야 돼」
세츠나 「그걸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유무 「음~ 뭐가 있을까..」
아유무 「둘만의 시간을 더 가지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아」
아유무 「노래방이라던가, 쇼핑, 이런걸로 데이트 약속을 잡아봐」
세츠나 「그래도 괜찮으시겠어요?」
아유무 「응? 괜찮겠냐니?」
세츠나 「아..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세츠나 「이거면 저도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유무 「왜 나한테 상담받았어?」
아유무 「이렇게는 말해도 일단 나도 연애 경험이 전무한데..」
세츠나 「그야, 아유무씨가 상담같은걸 잘 받아주실 것 같으셔서요」
세츠나 (그리고 유우씨에 관련된 건 아유무씨에게 들어야겠죠)
세츠나 「아! 저 학생회 일 때문에 먼저 가볼게요」
세츠나 「상담 감사했어요!」
아유무 「응, 들어가 봐~」
드르륵 쿵
아유무 「세츠나짱 뭔가 이상하네...」
아유무 「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