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다니면서 본거라 뭐 얼마나 변했는지는 모르겠는데
2주에 한번은 가는곳이라 대충 큰거 망한거는
-라지칸 옆 츠쿠모 망함(작년 가을쯤?)
-하비천국 진열대 텅텅.
-맞은편 마츠키요도 망함
-모두들 다 아는 세가 2호관 망함
-세가 1호관 앞 어도어즈 망함 (공실이긴 한데 사무실 하나 공사하는거 같긴 했음)
-애니메이트 앞 소프맙2호관
-아키바 역 옆에 akb카페(건담카페로 바뀜. 요건 좀 됬나?). 본래 극장도 겉면에 akb 래핑 뜯었던거 같은데...
매번 큰길로만 지나가서 골목은 잘 모르겠긴 하는데, 골목은 오히려 망한가게들 잘 없음. 뭐 좀 먹을려고하면 줄서야하고 그럼
관광객 상대하던 가게들은 진짜 더 길어지면 좆망각이네... 생각들정도로 사람 없음
그리고 작년까지만해도 진짜 별 메이드카페들 많았는데(오타쿠들 낚시용. 호객을 11시 12시 넘어서까지 하고있음;;;;)
요즘은 또 메이도리밍이나 컨셉카페(부엉이,고양이) 빼고는 다 없어진거 같더라고.
그리고 가게들 레이아웃 많이 바뀜.
라지칸 케이북스는 갈때마다 놀란다... ㅈㄴ 깔끔해지긴 했는데 여전히 좁은데 우겨넣어서 사람 몰리면 답 없긴 함.
전이랑 비교도 안되게 가격은 싼데(온라인 공연 끝난 다음주에 가도 가챠류는 비싼데 의류나 잡템은 기본 정가20%할인 깔고감) 물건 물량 자체가 엄청 줄어들긴 함.
이정도이긴 한데 전통적인 씹덕샵은 망한게 없으니 넘 걱정 안해도 됨.
요즘 IT계 회사중에 아키바에 오피스 두는 회사들 있긴한데, 전체적으로 보면 아키바 오피스화는 교통말고는 좋은게 없다고 보는 입장이라 그냥 씹덕동네로 남을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