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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들 알다시피 슼타는 2년 늦게 출시되었다.

그래서 니지 1집, 2집과 유닛앨범에는 시오리코가 없고, 3집에서야 비로소 결의의 빛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슼타가 제대로 출시되었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1집에는 시오리코가 없어야 정상이지만, 스토리 전개상 2집에는 시오리코가 있어야 정상이다. 즉, 2집 앨범에 결의의 빛이 있어도 지금 나온 아오이 카나리아가 있어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말이다.

그리고 니지 2집은 전체적으로 자기 속에 감추어두거나 억누른 꿈이나 마음을 드러내는 가사가 많다. 그런데 아오이 카나리아도 가사가 시오리코 마음속의 억눌린 걸 드러내는 가사다. 또 니지 3집은 뭔가 변화를 시도하는 가사가 많은데, 결의의 빛도 이러한 느낌을 준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또 이상한건 아오이 카나리아 커버에 그려진 시오리코 복장이다. 결의의 빛이랑 상당히 유사하다.

이상의 상황을 존합해 보면 상당히 좆같은 망상이 가능하다.

결론부터 말하면 원래 아오이 카나리아는 니지 2집에 들어갔어야 할 노래인데, 큾랪의 삽질로 지금에 와서야 수록된 거라는 망상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