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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번역/창작 SS번역) 시오리코「아유무 씨는, 사람이 너무 좋은 거 아닌가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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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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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sunshine/4070619
  • 2021-05-25 15: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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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링크


시오리코「아유무 씨는, 사람이 너무 좋은 거 아닌가요...?」2


====================


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21/04/26(月) 21:20:31.73 ID:wFdwGwwT0


──

────


──방과 후──



시오리코「⋯⋯//」


시오리코(아유무 씨를 도와 줄 수 있는 존재, 라⋯⋯)


시오리코(아유무 씨를 좋아한다는 걸 인정한 뒤로, 머릿속에서 아유무 씨가 떠나질 않아요⋯⋯//)



아유무「아, 시오리코 쨔~앙♪」



시오리코(이젠 드디어 환청까지 들리고⋯)



아유무「시오리코 쨩?」탁



시오리코「⋯⋯읏!?///」


시오리코「아유유유유유유윳!?//」



아유무「괜찮아? 메타 나이트 약공격 같은 소리를 냈는데⋯⋯?」



시오리코「괘, 괜찮아요!// 괜찮습니다!///」


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21/04/26(月) 21:30:08.14 ID:wFdwGwwT0


아유무「으, 응⋯ 그래서, 무슨 일이야? 일부러 2학년 교실 앞까지 오다니」


아유무「오늘은 학생회 일도 없는 거 아니었어?」



시오리코「저, 저기 그게⋯/// 그러니까⋯⋯///」우물쭈물



아유무「아, 혹시 나랑 같이 하교하고 싶었어?」



시오리코「읏! 네!! 같이 가요!!///」끄덕끄덕끄덕끄덕



아유무「? 뭔가 오늘은 리액션도 크고 기운이 넘치네?」



시오리코(이건 위험해요⋯⋯// 사랑을 의식하기 시작한 뒤로 점점 더 두근거림이 심해져서⋯⋯///)


시오리코(냉정함을 잃지 않은 채로, 평소처럼 행동할 수가 없어요⋯⋯///)



시오리코「⋯⋯///」고개를 숙임



아유무「시오리코 쨩? 왜 그래, 이젠 갑자기 얌전해졌네?」



시오리코「읏!?///」움찔


시오리코「그게⋯⋯///」


시오리코(이대로는 안 돼요⋯! 아유무 씨와 더 친해지고 싶은데⋯!)


시오리코(뭔가, 행동을 취해야 되는데!)


4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21/04/26(月) 21:42:55.35 ID:wFdwGwwT0


시오리코「아, 아유무 씨!///」꽈악(손을 잡음



아유무「에?⋯⋯시오리코 쨩?」



시오리코「핫!? 죄, 죄송합니다!」탁


시오리코(손이 제멋대로⋯⋯//)



──꽈악(오히려 손을 잡힘



시오리코「읏!!?///」움찔



아유무「후훗♪ 손, 잡고 싶었어?」



시오리코「에, 아, 그, 그게⋯⋯///」



아유무「시오리코 쨩의 손은, 따뜻하네」



시오리코「후에⋯?///」두근두근



아유무「내 손도, 그 애한테 따뜻하다는 말을 자주 들을 정도인데, 내가 다른 사람의 손을 잡고 따뜻하다고 느낀 건 처음인 거 같아」



시오리코「그, 그런가요⋯⋯///」두근두근


시오리코「⋯⋯아유무 씨의 손은, 정말 부드럽네요⋯///」



아유무「에? 살쪘다는 말이야⋯?」



시오리코「아, 아뇨!?/// 방금 그건 그저 말이 그렇다는 거고!?///」안절부절



아유무「우후훗♪ 시오리코 쨩도 이상한 말을 할 때가 있구나♪」싱글싱글



시오리코「⋯⋯///」두근두근


5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21/04/26(月) 21:54:42.25 ID:wFdwGwwT0


아유무「그러고 보니, 시오리코 쨩⋯⋯」



시오리코「왜, 왜 그러세요⋯⋯?///」두근두근


시오리코(아아앗⋯⋯// 그렇게 바라보면 부끄러운데요⋯///)



아유무「머리카락, 조금 길어지지 않았어?」



시오리코「헤?// 머리⋯? 아, 그러고 보니 최근에 자르질 않았네요⋯」



아유무「그 정도 길이라면, 나랑 똑같은 헤어스타일도 가능할 것 같아서. 다음에 만들어 줄까?」



시오리코「또, 똑같은!?///」


시오리코(아유무 씨와 내가 똑같은 헤어스타일!? 그리고 아유무 씨가 내 머리를 만들어⋯?//)


시오리코(그, 그런 걸 했다가는⋯⋯//)두근두근


시오리코「분명히 죽을 거예요~~!!////」후다닥



아유무「에엣!? 그렇게 싫었어!!?」


5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21/04/26(月) 22:13:41.37 ID:wFdwGwwT0


──

────


──시오리코의 집──



시오리코「⋯⋯⋯//」


시오리코「우아아~~~~~!!!///」이불 킥(떠올리고는 괴로워함


시오리코(하아⋯⋯오늘은 이상한 행동만 한 날이었네요⋯⋯//)


시오리코(아유무 씨가 곁에 있으면 도저히 냉정함을 잃지 않은 채로, 평소처럼 행동할 수가 없어요⋯⋯///)


시오리코(이대로 가면 아유무 씨는 저를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거예요⋯⋯//)


시오리코(그렇지만! 아유무 씨도 아유무 씨라구요!///)


시오리코(제가 얼떨결에 먼저 손을 잡았다고는 해도, 뿌리치지 않고 오히려 손을 꽉 잡아 주다니⋯⋯//)


시오리코(그 상황에선 누구든지 냉정함을 잃을 게 분명하다구요!!)


시오리코(아니, 전 누구에게 변명을 하고 있는 거죠⋯/// 사랑을 의식하기 시작한 뒤로, 스스로가 이상해져 가는 것이 확실하게 느껴져⋯⋯)


시오리코(마치, 내가 다른 사람이 되어 가는 것만 같아⋯⋯)


시오리코(⋯⋯하지만, 신기하게도 싫지는 않아⋯///)


시오리코(에헤헤♪ 또 내일, 아유무 씨를 빨리 만나고 싶어⋯⋯///──)


5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21/04/26(月) 22:25:01.43 ID:wFdwGwwT0


──

────


──부실──



시오리코「리나 양, 메타 나이트 약공격이라는 건 뭔가요?」



리나「에? 스마브라 말하는 거야?」



시오리코「그, 스마브라?라는 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제 아유무 씨가 그런 말을 했었거든요」



리나「아, 그럼 아마도 스마브라라는 게임을 말하는 게 맞을 거야」


리나「아유무 씨는, 꽤나 게임을 좋아하는 거 같으니까」



시오리코「그, 그랬군요⋯⋯」


시오리코(아직도 제가 모르는 아유무 씨의 모습이 많이 있네요)


시오리코(알고 싶어, 아유무 씨를 더⋯⋯)


시오리코「저기, 혹시 괜찮으시다면, 방과 후에 저에게 게임을 가르쳐 주실 수 있나요?」



리나「에? 시오리코 쨩이 그런 말을 할 줄 몰랐어. 리나 쨩 보드『!?』」



시오리코「아유무 씨를 더 알고 싶어서요⋯!⋯⋯안, 될까요⋯?」



리나「아니야, 괜찮아! 그런 거라면 맡겨 줘! 나도 시오리코 쨩이랑 게임 하고 싶어! 리나 쨩 보드『방긋』」



시오리코「정말요! 감사합니다!」


5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21/04/26(月) 22:37:16.42 ID:wFdwGwwT0


세츠나「왠지 게임이라는 단어가 들린 것 같은데요?」불쑥



리나「아, 세츠나 씨. 나중에 시오리코 쨩이랑 같이 게임을 하기로 약속했어. 리나 쨩 보드『빰빠라밤』」



세츠나「같이 게임⋯⋯부럽다⋯」



리나「세츠나 씨도 같이 할래? 시오리코 쨩, 괜찮지?」



시오리코「네, 세츠나 씨에게도 게임을 배우고 싶어요」



세츠나「괜찮나요!! 감사해요!! 그럼 시오리코 양에게 게임의 훌륭함을 철저히 가르쳐 드릴게요!」



리나「다 같이 게임, 기대돼! 리나 쨩 보드『두근두근』」



세츠나「그런데, 왜 게임을 하는 건가요?」



리나「시오리코 쨩, 아유무 씨를 더 알고 싶어서 아유무 씨가 좋아하는 게임을 하려는 거야」



세츠나「그런 거였나요! 음, 아유무 씨가 좋아할 것 같은 게임이라고 하면⋯스마트폰 게임이나, 포켓몬이 아닐까요?」



시오리코「에, 세츠나 씨도 아유무 씨와 게임 얘기를 하시나요?」



세츠나「네! 요즘은 귀여운 스마트폰 게임 얘기를 자주 해요」



시오리코(⋯⋯혹시, 아유무 씨와 그런 얘기를 하지 않는 건 저뿐인가요⋯?)


시오리코(왠지, 마음이 이상해요⋯⋯)



시오리코「⋯⋯⋯」


시오리코「⋯⋯저도, 아유무 씨와 수예 얘기를 할 때가 있다구요⋯」시무룩



세츠나「에? 시오리코 양?」



시오리코「읏! 아뇨, 아니에요! 아유무 씨가 좋아하는 게임, 저에게도 가르쳐 주세요!!」



세츠나「의욕이 넘치네요!」



리나「그럼 방과 후, 다 같이 우리 집에 집합. 리나 쨩 보드『예~이♪』」



시오리코「네, 기대돼요!」


5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21/04/26(月) 22:51:32.18 ID:wFdwGwwT0


──

────


아나타「어라? 아유무 쨩, 오늘은 시오리코 쨩이랑 같이 안 가?」



아유무「응, 학생회도 바쁜 시기는 지나간 거 같아서 당분간은 도와 주지 않아도 괜찮대」



아나타「그렇구나~, 그럼 쓸쓸하겠네?」



아유무「응? 뭐가?」



아나타「요즘 계속 시오리코 쨩에게 찰싹 붙어 있었잖아♪」



아유무「그, 그런가아?」



아나타「그러고 보니 시오리코 쨩, 요즘 많이 밝아졌지」


아나타「아유무 쨩이 도와준 덕분인가?」



아유무「그런, 가? 그랬으면 좋겠다~」


아유무「아! 그러고 보니 며칠 전에 말이야? 시오리코 쨩, 내 손을 잡아 줬다구?」



아나타「엣!? 시오리코 쨩이!? 아유무 쨩의 손을!?」



아유무「응♪ 그러고 보니 그때는 처음으로 시오리코 쨩이 먼저 같이 가자고 해줬어♪」


아유무「후훗♪ 나도 놀라긴 했지만, 너무 기뻤어♪」


5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21/04/26(月) 22:58:47.43 ID:wFdwGwwT0


아나타「⋯⋯헤~, 시오리코 쨩이 아유무 쨩이랑⋯⋯」



아유무「?」



──꽈악(손을 잡음


아유무「엣?//」



아나타「⋯⋯소꿉친구 입장에선, 조금 질투 나는데~⋯⋯아하하」



아유무「엣!?///」두근



아나타「후후, 농담이야♪ 그래도, 조금 질투해 버린 건 진짜라구?」



아유무「응⋯⋯그래//」


아유무(너도 질투를 하는구나⋯♪)


5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21/04/26(月) 23:02:52.82 ID:wFdwGwwT0


아나타「앗, 그룹방에서 메시지가⋯⋯와아, 이거 봐! 시오리코 쨩, 지금 리나 쨩, 세츠나 쨩이랑 놀고 있대!」



아유무「그렇구나♪ 시오리코 쨩도 즐거워 보여~♪」



아나타「그러네~⋯⋯후훗♪」



아유무「? 왜 웃었어?」



아나타「⋯왠지, 시오리코 쨩을 돌보는 아유무 쨩이 마치 엄마 같아 보여서♪」



아유무「에에~?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큰 아이는 힘들지 않을까⋯⋯」


아유무「아, 그런데⋯⋯」



아나타「?」



아유무「⋯내가 엄마라면, 너는 아빠가 아닐까⋯⋯///」



아나타「으~음, 내 자식치고 시오리코 쨩은 너무 완벽한 거 같은데⋯⋯아, 그래도 아유무 쨩의 자식이라면 납득할 수 있어」



아유무「에엣!?/// 농담이었는데!?///」



아나타「아하핫♪ 역시 시오리코 쨩이 우리 자식이라는 건 말이 안 되지~」



아유무「아이 참~⋯/// 어디까지가 진심인 건지⋯⋯///」



아나타「시오리코 쨩은 키도 아유무 쨩보다 조금 더 커서, 둘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보면 마치⋯⋯」


아나타「⋯⋯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아유무「?」



아나타「아! 그럼 오늘 어디 들렀다 가자!」



아유무「앗! 혹시, 거기?」



아나타・아유무「「역 앞의 그 가게!!」」


아나타・아유무「「우후훗♪」」


6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21/04/26(月) 23:14:05.62 ID:wFdwGwwT0


──

────


──리나의 집──



세츠나「시오리코 양, 배우는 게 빠르네요⋯정말 처음 하는 건가요?」



시오리코「감사합니다. 정말 처음이에요, 저희 집에 이런 오락은 없거든요⋯⋯」



리나「역시 완벽한 인간⋯⋯」



시오리코「와, 완벽한 인간⋯?」



리나「아, 시오리코 쨩의 옛 별명」



시오리코「그렇게 불리고 있었다니⋯처음 알았어요⋯⋯」



세츠나「후훗♪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저희와 함께 게임을 하며 놀고 있는 평범한 여고생처럼 보여요♪」



리나「응, 시오리코 쨩은 정말 달라졌어」



시오리코「그런가요⋯⋯」


시오리코「하지만, 만약 그렇다면 그건 전부 여러분 덕분, 이에요」싱긋



리나・세츠나「시오리코 쨩(양)⋯⋯!」



리나「⋯세츠나 씨, 지금이야!」



세츠나「찬스! 간드아!!」



시오리코「앗! 치사해요! 잠시 손을 뗀 틈에!」



리나・세츠나「「예~이!」」짝(하이파이브


6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21/04/26(月) 23:22:10.13 ID:wFdwGwwT0


──

────


──다음 날, 부실──



시오리코「저기, 아유무 씨! 저와 대결하지 않으실래요!?//」



아유무「엣? 갑자기?」



시오리코「이, 이걸로!!」



아유무「엣, 동물 타워 배틀!? 시오리코 쨩도 해!?」



시오리코「네, 어제 리나 양과 세츠나 씨에게 배웠어요」


시오리코「그래서⋯그⋯⋯아유무 씨가 요즘 빠져 있다고 들어서 같이해 보고 싶은데⋯⋯//」



아유무「그렇구나~ 시오리코 쨩이랑 같이할 수 있다니 너무 좋다~♪」싱글싱글



시오리코「⋯⋯// 저기⋯제안할 게 있는데요」



아유무「?」



시오리코「제가 이기면⋯한 가지, 부탁을 하나 들어주실 수 있나요?」



아유무「부탁? 응, 알았어」



시오리코「엣? 그렇게 쉽게 받아들이셔도 되는 건가요⋯?」



아유무「시오리코 쨩의 부탁이라면 승패와 상관없이 들어 줘도 괜찮은데?」


아유무「아, 그래도 내가 도저히 할 수 없는 건 안 된다구?」



시오리코「네, 물론이죠!」



아유무「후훗♪ 하지만, 이 게임이라면 나도 안 진다구?」방긋


6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21/04/26(月) 23:30:36.76 ID:wFdwGwwT0


~잠시 후~



시오리코「⋯⋯졌습니다, 아유무 씨 너무 강한 거 아닌가요⋯?」



아유무「우후훗♪ 이래 봬도 자주 하고 있으니까 말야, 그 애한테도 한 번도 진 적이 없어♪」



시오리코「설마 이 정도일 줄은⋯⋯」시무룩



아유무「⋯⋯그런데, 시오리코 쨩은 무슨 부탁을 하려고 했었어?」



시오리코「그건⋯⋯」


시오리코「⋯⋯아유무 씨와, 같이 어딘가 놀러 가고 싶다고⋯///」



아유무「에? 그건 따로 부탁을 하지 않아도⋯⋯」



시오리코「그, 그게 아니라⋯부탁을 하니까 의미가 있는 거라고 해야 되나⋯//」



아유무「?」



시오리코「뭐라고 할까 그⋯// 저는⋯⋯///」


시오리코「저는⋯⋯! 아유무 씨와 더 친해지고 싶어요!///」



아유무「엣?」


6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21/04/26(月) 23:35:09.15 ID:wFdwGwwT0


시오리코「더 친해져서! 아유무 씨에게⋯그래요!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어요!!///」



아유무「⋯⋯으음///」



시오리코(무, 무슨 말을 한 거죠!!?/// 이건 마치 고백 같잖아요⋯///)


시오리코「그⋯특별이라는 건 어디까지나 비유예요! 단순히 더 친해지고 싶다는 뜻입니다!」안절부절


시오리코(그게 그거잖아요!// 아, 정말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아유무「⋯⋯그렇구나, 고마워」



시오리코「에?」



아유무「시오리코 쨩이 그렇게 말해 주니까 좋다♪」


아유무「나도, 시오리코 쨩이랑 더 친해지고 싶어♪」생긋



시오리코「정말요!?」



아유무「응♪ 그래서 어디로 놀러 갈 거야?」



시오리코「으음⋯⋯아유무 씨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요⋯⋯」



아유무「내가⋯?」



시오리코「아유무 씨를, 더 알고 싶으니까요⋯!──」


6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21/04/26(月) 23:43:01.93 ID:wFdwGwwT0


──

────


──아유무의 집(베란다)──



아유무「⋯⋯⋯」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어요!!──』



아유무「특별, 이라…」



아나타「왜 그래?」빼꼼



아유무「아, 미안해. 내가 깨웠어?」



아나타「아니야, 동영상 보고 있었는데 무슨 소리가 나길래 나와 봤어」



아유무「그렇게 밤 늦게까지 안 자는 건 몸에 안 좋다구?」



아나타「아하하, 그건 아유무 쨩도 마찬가지잖아?」


아나타「그래서, 뭔가 고민이라도 있어?」



아유무「!⋯⋯너한텐 숨길 수가 없네♪」



아나타「소꿉친구니까♪」



아유무「⋯⋯내가 시오리코 쨩의 선배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는 건가 싶어서」



아나타「선배⋯?」



아유무「시오리코 쨩은 착실하지만 아직 1학년이고, 조금 고집이 세고 걱정되는 부분도 있으니까, 선배로서 잘 보살펴 줘야겠다!, 고 생각했었는데⋯⋯」


아유무「사실 시오리코 쨩은 정말 대단하고, 그야말로 특별!, 하다는 느낌이더라구. 그런데 평범한 내가 뭘 해 준다는 것도 괜한 참견인 걸까 해서⋯⋯」



아나타「절대 그렇지 않아! 시오리코 쨩, 점점 더 밝아지고 있잖아. 요즘은 자주 웃기도 하는걸」


아나타「분명히 아유무 쨩이 가까이에서 도와 준 덕분일 거야」



아유무「그런, 가⋯⋯」


6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21/04/26(月) 23:48:49.60 ID:wFdwGwwT0


아유무「그래도, 나는 시오리코 쨩에게 특별하지는⋯⋯」



아나타「특별?」



아유무「아, 아무것도 아니야! 그게, 시오리코 쨩이 나랑 더 친해지고 싶다고 했어」


아유무「그런데, 내가 시오리코 쨩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아유무「평소의 내 모습을 보다 보면, 언젠가 시오리코 쨩은 실망하지 않을까⋯⋯」



아나타「그렇진 않을 거야」



아유무「에?」



아나타「으~음, 그러니까⋯⋯예를 들어 내가 지금의 나를 버리고, 아유무 쨩이 바라는 완벽한 모습의 내가 되겠다고 하면 어떨 거 같아?」



아유무「에? 솔직히 기뻐할 거 같은데⋯⋯///」



아나타「아, 기쁘구나⋯」아하하



아유무「하지만, 나는 네 자신이 원하는 네가 되었으면 좋겠어」


아유무「나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모두를 위해서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살아 가는 너로 있어 줬으면, 좋겠어」



아나타「그렇지? 아마 시오리코 쨩도 그럴 거야」


아나타「지금의 남을 도와 주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너무 좋은 아유무 쨩을 보고, 더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한 게 아닐까?」


아나타「그러니까, 좀 더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지라구? 아유무 쨩은 아유무 쨩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대단한 사람이야」


아나타「소꿉친구인 내가 하는 말이니까 틀림없어♪」


6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21/04/26(月) 23:54:31.41 ID:wFdwGwwT0


아유무「⋯⋯고마워, 정말 너는 항상 내 등을 밀어 주는 거 같아♪」



아나타「아유무 쨩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밀어 줄게♪」



아유무「헤헤⋯⋯/// 응, 자신감이 생겼어♪ 내일 시오리코 쨩이랑 놀 때 나답게 즐겨야겠어!」


아유무「나도 시오리코 쨩을, 더 알게 되면 좋겠다~♪」



아나타「⋯⋯⋯」


아나타「내일, 시오리코 쨩이랑 둘이서 놀러 가?」



아유무「응♪」싱글싱글



아나타「흐~응, 그래⋯⋯」


아나타「실은, 나도 카스미 쨩이랑 시즈쿠 쨩이 나한테 놀러⋯데이트를 하자고 했어!」힐끔힐끔



아유무「그렇구나⋯⋯항상 너는 인기가 많네?」



아나타「⋯⋯그렇지는 않은데~」아하하


6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21/04/27(火) 00:01:24.04 ID:SvpRcwot0


──

────


──같은 시각, 시오리코의 집──



시오리코「⋯⋯⋯」



『──저는⋯⋯! 아유무 씨와 더 친해지고 싶어요!/// 더 친해져서! 아유무 씨에게⋯그래요!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어요!!///──』



시오리코「~~~~!!///」이불 킥


시오리코(왜 그런 식으로 말을 했을까요⋯///)


시오리코(좀 더 좋은 방식이 있었을 텐데⋯⋯부끄러워⋯⋯///)


시오리코(게임 대결을 할 때까지는 분명히 냉정했었는데⋯⋯///)


시오리코(아유무 씨를 향한 호의를 깨달은 뒤로, 항상 이런 일만⋯⋯//)


시오리코(제대로 정신을 차려야겠어요! 이렇게 타락한 채로는 아유무 씨에게 힘이 되어 줄 사람이 될 수 없으니까요!)


시오리코(맞아요! 내일, 착실한 사람이라는 것을 더 어필해야겠어요!)


시오리코(놀러 간다⋯⋯아유무 씨와⋯⋯)


시오리코(데이트라는 걸까요⋯⋯//)


시오리코(아니아니!// 친구끼리 놀러 가는 걸 보통 데이트라고 부르지는⋯//)


시오리코(애초에 데이트는 무슨 뜻일까요?)톡톡(스마트폰 조사



──데이트란, 날짜와 장소를 정해서 서로에게 호의를 가진 두 사람이 만나는 것. 또한, 남녀 이외에도 친밀, 혹은 특별한 관계의 두 사람이 만나는 것을 데이트라고 부르기도 한다.



시오리코(남녀 이외에도⋯친밀⋯특별⋯⋯)


시오리코(친밀, 하다고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호의를 가지고 만나는 거라면, 데이트⋯⋯일까요?//)


시오리코(데이트⋯데이트⋯⋯으으, 너무 매혹적인 단어야⋯⋯//─)


6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 2021/04/27(火) 00:04:52.83 ID:SvpRcwot0


───두근거림에 당황하면서도, 앞으로 한 걸음 내디딘 마음.

더 친해지고 싶다. 힘이 되고 싶다.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다⋯⋯

몇 가지의 마음이 담긴 이 데이트에서, 두 사람에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앨리스 뽀무는 상대가 유우가 아니어도 집착하는느낌 ㅋㅋ 2021.05.25 15:34:48
유주인 아나타 저거저거 슬쩍 질투하는것 봐라 2021.05.25 15:35:18
아유뿅다뿅 벌써부터 오해의 싹이 자라고 있는거지.. 2021.05.25 15:35:28
호시조라당 귀하네.. 2021.05.25 15:43:33
aaab 2021.05.25 15:46:19
Windrunner 아나타 쌍방얀데레의 기운이 2021.05.25 16: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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