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했던 4명 후기 먼저 쓰려다가 걍 오늘 리유까지 합쳐서 한꺼번에 남김
-애니메이트 페이튼 나오미 회차
페이: 하지메마시테! 아 앨범이랑 스미레카드! 고마워요~
본인: 하지메마시테! 언제나 한국에서 응원하고 있어요!
페이: 한국! 저 솔직히 한국어는 그리 잘 모르지만 '사랑해요'는 많이 들어봤어요!
본인: 아 저도 사랑해요! (무조건반사로 킹가락하트)
페이: 사랑해요~(킹가락하트)
본인: 리에라의 앞으로의 이야기 기대하고 있을게요!
페이: 고마워! 아직 미숙하지만 잘 부탁드려요~
본인: 그럼 갤럭시!!(포즈 취함)
페이: 갤럭시!!(같이 취해줌)
페이쨩은 평소에도 독서가라서 그런지 말이 엄청 많았고 제일 어린데도 엄청 당돌했음
준비해둔거 따로 있었는데 먼저 한국어 사랑해요 얘기 꺼내서 다 날라가버리는 바람에 걍 무의식적으로 킹가락하트 만들어서 보여줬다ㅋㅋㅋ
-게마즈 미사키 나코 회차
나코: 콘니치와~
본인: 나코쨩 콘니치와~ (브로마이드랑 타코야키 보여줌)
나코: 우와, 뭐야ㅋㅋㅋㅋㅋㅋ 스고이!
본인: 기념으로 구워봤어요ㅎ
나코: 맛있어 보여! 고마워요~
본인: 그러고보니 얼마 전 잰말놀이, 열심히 해냈으니까 원하시는대로 칭찬해드릴게요! 짝짝짝짝
나코 : 힘냈다구~ 고마워요!
본인: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나코: 언젠가 직접 만나길 기대할게요!
본인: 저도 꼭 만나고 싶어요! 그럼 바이바이~
나코: 바이바이~
나코는 마침 집에 냉동타코야끼도 있겠다 구워서 보여주자고 생각했는데 엄청 폭소함ㅋㅋㅋㅋ
아무리 화면너머라지만 얼굴 진짜 땡글땡글하더라 괜히 마루○가 아님
-소프맙 아오야마 나기사 회차
(시작 직전 케이크 촛불에 불 붙이고 대기 탐)
나기: 콘니치와~ 아오야마입니다
본인: 나기쨩 콘니치와~ 갑작스럽지만 생일축하드려요! (케이크 들어올려 보여주면서 촛불 끔)
나기: 엣, 우와아아 스고이!! 기뻐! 일부러 준비해줘서 고마워요~
본인: (케이크 내리고 렌쨩 브마 보여줌)이렇게 직접 축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에요! 렌쨩과 같이 리에라의 꿈을 이뤄가는 모습 쭉 응원할게요!
나기: 오오 렌쨩이다! 힘낼게요~! 괜찮으면 나중에 sns같은 데에 케이크 사진 올려주세요!
본인: 알겠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바이바이~!
나기: 바이바이~! 또 봐요~
나기사 생일 당일이었기에 역시 케이크로 축하해주는게 직빵이다 싶었고 케이크 촛불 부는 퍼포먼스 보여주기로 했음
이왕이면 나기사가 환장하는 고구마케이크로 준비했으면 최상이었겠지만 급하게 산 거라 차마 그 생각은 못했네
그래도 나중에 올린 윗짤 소감트윗에 나와있듯이 저도 케이크 먹고싶었다고 케이크 언급해줘서 그래도 뿌듯했다ㅠ 아마 준비한 사람 나 말고도 여럿 있었겠지만
-라쿠텐북스 다테 사유리 회차
다테: (윗짤의 카드 보여주면서) 콘니치와~ 아 카논쨩 있다!
본인: 사유링 콘니치와~ 얼마 전 리리이베 오디션 영상 보고 감동했어요!
다테: 리리이베 봐주셔서 고마워요!
본인: (주황생으로 맞춘 블레이드 보여줌)사유링이 말한 대로 언젠가 직접 라이브 회장에서 키미소라 라스사비 때 객석을 카논색으로 물들이고 싶어요!
다테: 우와 블레이드! 정말 저도 보고 싶어요! 기회가 되면 언젠가 꼭 직접 만나요!!
본인: 네! 앞으로도 리더로서 리에라를 잘 이끌어주세요!
다테: 열심히 할게요! 응원 잘 부탁해요~
본인: 네 그럼 바이바이~
다테: 바이바이~
그리고 인사하면서 윗짤에 나온 손수 쓴 카드 보여줬을 때 정성에 순간 울컥할 뻔 했다ㅠ 일반공모 출신인 것도 그렇고 공손한 태도가 온몸으로 느껴져서 정말 팬 입장에서 응원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우리 애기머장님이셔
-아마존 리유 회차
리유: 콘니치와~
본인: 콘니치와, 니하오~
리유: 아, 니하오~
본인: 한궈, 한국에서 응원하고 있어요!
리유: 아, 한궈! 고마워~
본인: 쿠쿠도 리유도 좋아하는 걸 쫓아서 상해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행동력 정말 대단해요! 존경하고 있어요(고개 숙임)
리유: 정말 고마워~
본인: 저도 일본어 공부중이니까 같이 힘내요! 짜요!(무의식적으로 간바루비)
리유: 짜요 아리가또! 열심히 할게요!(간바루비 받아줌)
본인: 7월 애니 기대하고 있을게요, 그럼 짜이찌엔!
리유: 바이바이 짜이찌엔~
리유는 역시 외국어로 상대하는 입장이다 보니까 다른 멤버보다 어딘지 모르게 더 긴장하는 듯한 게 느껴졌음
타국에서 고생하는 거 존경하는 마음 담아서 중국어 섞어가며 크게 인사 드렸다
짜요할 때 본능적으로 나도 모르게 간바루비 포즈가 나와버렸는데 리유도 골수 럽라버라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받아줌ㅋㅋㅋㅋ 매니저가 말한대로 일본어 실력 더 키워서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게 됐으면 좋겠네
진짜 한 명만이라도 붙었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돌아가면서 넣었는데 예상을 뒤엎고 이런 미천한 키모오타를 위해 25초씩이나 대화할 수 있는 천금같은 기회를 주신 우리 5명의 응애누나들한테 감사드리며 응원으로 보답해나가야 하는 건 당연하고
애니도 흥하면서 다들 힘차게 성장해가는 모습 보여주면서 떡상하고 잘 나가길 바라며 후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