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무: 하지만 내가 쓸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경험도 없고...
세츠나: 곡의 컨셉은 정했으니까 분위기에 맞춰서 쓰기만 하면 될거에요!
아유무: 저기, 시즈쿠쨩은 연극 대본을 많이 읽어봤으니까 글도 잘 쓸 수 있지 않을까..?
시즈쿠: 제가 써도 상관없지만, 이번에는 아유무씨가 써 줬으면 좋겠다고 세츠나씨랑 얘기했어요
아유무: 컨셉이라고 해도... 영 가사가 떠오르지가 않는데, 역시 무리 아닐까...
시즈쿠: 그럼 이렇게 해볼까요? 곡 컨셉을 자신의 상황에 대입해서 생각해보는 거에요!
세츠나: 이 상황이라면 아유무씨가 호러하우스의 오너고, 들어온 사람을 놀래키거나 골려주는 상황? 정도가 되겠네요!
아유무: 우리 집에.. 들어온 사람을...
아유무: ...!! (슥슥슥슥슥슥)
달빛이 어둠을 노려보는 오늘 밤
오전 0시 시계침이 움직이고
온 것만 같은 마음의 문
그 때를 기다려
언제까지나 이어져
영원을 기다려
시간도 생명도 넘어서
Maze town Maze town
넌 내게 벗어날 수 없어
세츠나: ...
시즈쿠: ...